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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등의 대화> 침묵을 거부한 당당한 여성 - 김미숙, 김향아(농업협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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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06.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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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민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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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2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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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
167
<평등의 대화>
침묵을 거부한 당당한 여성 - 김미숙, 김향아(농업협동조합)
이런 기가 막힌 일이 또 있을까! 여성우선해고의 칼바람이 급기야는 살벌한 농협 사태까지 이르렀다. 사내부부 762쌍에서 752쌍 중 한명이 회사를 그만두었으며 그중 91.5%를 여성이 차지한다는 점에서 농협구조조정의 성차별 혐의는 짙다. 사내부부를 타겟으로 했기 때문에 그 자체로는 여성차별이 아니라는 견해도 있지만 구체적으로 보면 여성이 그만둔 것은 자발적인 선택이 아니었다. 즉 사내부부 중 여성이 그만두지 않으면 남편은 순환휴직명령에 들어가고 이후 정리해고 1순위가 되며 그 여성은 지방발령을 받을 것이라는 위협에 어쩔 수 없이 사표를 던질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농협의 부당함을 제기하고 원직복직을 요구하는 용기 있는 목소리가 있다. 침묵을 거부한 당당한 두 여성을 만나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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