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
시그네틱스 여성노동자 알몸수색 규탄 기자회견문
|
날짜:
06.08.22
|
글쓴이:
민우회
|
조회수:
2338
|
좋아요:
100
지난 4월2일 산업은행 앞 집회 도중 구로경찰서로 연행된 기혼 미혼 여성 노조원들 7명이 유치장에서 알몸 신체검사를 당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그 동안 끊임없이 인권침해 논란을 빚던 유치장 알몸수색은 지난 해 10월26일 대법원이 위법 판결을 내렸고, 경찰청도 살인 마약 강도 등 중범죄 피의자에 대해서만 실시하겠다고 했지만 일선 경찰서에서는 그대로 피의자의 인권을 침해하는 위법 알몸수색이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건입니다. 우리사회에서 권리의식에 눈 뜬 민주노총 여성 노조원들이 겪었기에 세상에 알리고 문제를 제기하는 것일 뿐, 일반 국민들은 당하고도 말도 못하는 상황이라 하겠습니다.
이에 민주노총과 여성민우회 한국여성의전화연합 한국여성노동자회협의회 전국여성노조 민주노동당여성위원회 천주교여성공동체 민중연대 등 노동 여성관련 단체들은 4월11일 오전 11시 구로경찰서 앞에서 지난 4월2일 발생한 씨그네틱스 여성 노조원 7명에 대한 유치장 알몸수색 사건과 관련한 입장과 향후 대응방침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고 항의 피켓팅을 벌였습니다. 또한 오후 2시에는 광화문에 있는 국가인권위원회에 인권침해 사실을 진상조사해 조치해줄 것을 요청하는 진정서를 낼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4월 11일 기자회견문을 싣습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