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활동참관기] 흙내음 물씬 나는 곳에서 흙을 닮아서 오다
<평등다지기 1호 2002. 6.> |
[회/원/활/동/참/관/기] 흙내음 물씬 나는 곳에서 흙을 닮아서 오다 김지숙: 여성노동센터 회원 우리는 야트막한 산들이 주욱 펼쳐져 둘러싸여 있고, 민우회 버스를 다정하게 환영하듯 팔을 벌린 전남 장성의 자연학교 앞마당에 예정시간 보다 약간 빠르게 도착하였다. 모르긴 몰라도 회원들은 마당에 늘어선 황토담과 자신들이 묵게 될 황토방의 흙 색깔에 단박 편안함을 느꼈을 것이다. 오로지 처음 머물기 위해 도착한 사람의 그 설레이는 마음을 이렇게만 짐작할 수 있을 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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