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쟁점] 길거리에 나선 외국인 노동자들의 함성
<평등다지기 2호 2002. 8.> |
[쟁/점] 길거리에 나선 외국인 노동자들의 함성 양혜우:: 한국이주노동자 인권센터 소장 퇴근시간, 서울을 조금 벗어난 의정부, 안산, 광주 등지에서 시내버스를 타면 승객의 대다수는 외국인 이주 노동자들이다. 구리 빛의 동남아사람, 꼬불꼬불한 곱슬머리의 아프리카사람, 큰 키에 푸른 눈의 이국적인 러시아 사람들. 서로 다른 국가의 사람들이 같은 삶의 목적지를 향해 한국이란 작은 버스에 몸을 실었다. 이들이 한국의 37만 이주 노동자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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