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로 간단한 안부조차 묻기 어려운 요즘, 그저 더 이상의 인명피해가 없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연이은 힘든소식에 일상으로 돌아오기 쉽지 않은 월요일, 민우회는 조심스럽게 올해 계획되었던 이슈사업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여성건강팀은 [아픈여성들의일상복귀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어요.'환자', ‘치료’라는 말로 다 담을 수 없는 그
복잡미묘한 일상 이야기들에 귀기울이고자 합니다. 고통과 건강, 몸, 삶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열어 줄, 중증질환으로 인한 투병과 회복의 과정을
겪어낸 인터뷰이를 모집합니다.
노동팀에서는 [백화점에도 '사람'이 있다] 서비스 판매직 노동자의 인권적 노동환경 만들기 활동을
시작합니다. 반짝반짝 화려해 보이는 백화점, 그 안에서 12시간이 넘는 장시간 노동, CCTV와 미스터리 쇼퍼를 통한 끊임없는 감시와 관리에
시달리는 백화점 판매직 노동자. 고객이자 시민인 우리가 직접 발로 뛰며 백화점을 살펴보고 인권적 노동환경으로 만들어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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