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10년째 씨네21(혹자는 씨네리라고 부르기도 한다)을 구독하고 있다.

잡지를 읽는 희안한 습관은 그 주의 표지 한번 쭉 보고

(멋들어진 영화배우의 모습을 보는 즐거움이란...)

뒤에서부터 거꾸로 읽는다. 아마도 뒷부분에 배치된 독자퀴즈와 만화, 독자블로그 등의 내용이

간결하면서도 흥미를 이끌기 때문은 아닌가 싶다.

암턴 그 주의 시대상을 읽을 수 있는 칼럼란을 지나서 영화관련한

각종 구인, 공모 관련 모집기사가 모여있는 게시판을 접한다.

각종 영화제 스텝모집과 영화사 직원 모집란을 보면서 한번쯤 그런 곳에서 일하고 싶은

경험을 쌓고 싶은 욕구도 있다. 그런데 뭘 할 줄 그리고 뭘 알겠는가. (T T)

그런데도 잡지가 오면 항상 모집란을 유심히 쳐다본다.

단편적으로라도 모집란을 보면 '영화제가 시작되는구나, 오!~ 이런 영화제가 다 있군, 이런 영화사업도 있네~'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그리고 한번 정도 기회가 된다면 영화제에서 스텝으로 한번 열띰히 뛰어보고픈 바램도 있었다.

지금은 그저 영화제에 가서 영화한편이라도 보는 것이라도 족하는 상황이지만...

특별하게 놀고 싶은 사람에게 강추!!

바로 5월 17일(토)에 열리는 시민공간 '나루'건립기금 마련을 위한 공감여행 콘서트 진행요원 모집이다. 

콘서트에 관람객으로 오실 분들은 즐겁게 공연을 보시고, 

조카, 사촌, 그리고 아는 사람 중에서 콘서트 공연을 관람하지 못하는 분들에게

공감여행 콘서트 자원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면 된다. 

이런 기회는 어쩌면 이번이 마지막이 될 수도 있음을~~ ^^

마지막으로 씨네리의 영화스텝 모집란처럼 내용을 구성해본다. 뭔가 구미가 땡기지 않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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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공간 '나루', 공감여행 콘서트 진행요원 모집

녹색교통, 한국여성민우회, 환경정의, 함께하는 시민행동에서 시민공간 '나루'건립을 위한

공감여행 콘서트 진행요원을 모집한다. 콘서트를 원할하게 이끌어갈 적극적이고 열정가득한 스텝을

모집한다. 지원자는 19세이상이면 되고 5월 13일(화)까지 [email protected]로  이름, 소속, 연락처, 이메일, 주소 등을 적어 신청접수하면 된다. 진행요원에게는 자원봉사증 발급 및 행사 당일 점심과 저녁 제공, 1회의 사전교육 진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