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막극워크숍] 성적의사소통을 위한 단막극 <연애사무소> 출발!
@ 나루B1, 단막극워크숍 첫모임 풍경
2012. 08. 07 성적의사소통에 관한 이야기를 담아 낼 단막극 '연애사무소'
그 호기로운 첫 만남에 대하여!
함께 워크숍을 하고 공연을 할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적극적으로 배우를 모집했습니다. 그런데 '배우'라는 말이, 그 역할이 주는 여러 부담감(무대공포, 대사공포 등)이 있어서인지(추측임돠) 많은 분들이 신청을 하지 않으셨습니다.(배우님들이 없었기에 첫 모임이 한 주 미뤄지기까지ㅠ.ㅠ) 그래서 약간의 꼼수를 활용하여 '배우(참가자)'로 표현을 약간 바꾸어 다시 한 번 모집홍보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정말 많은 분들의 참가신청이 줄을 이었지요^^야호!
그리하야 드디어,
단막극 <연애사무소>를 위한 워크숍의 첫동이 있었습니다.
무지개빛·붉은달·선토끼·썬·유미·유랑·육(육)·이산·1,2,3·하나·햇살
이렇게 총 11명이 함께하는 얼굴들이지요.
워크숍 첫 날인 어제는 함께할 서로를 알아가며 어떻게 오게 됐는지 어떤 기대가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리고 상담소에서 진행하고 있는 설문조사에 대한 안내와 단막극의 기획의도, 발표문화제에 대한 안내 등과 함께 전체 일정에 대한 공유도 하였지요.
또 본격적으로, 단막극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가며 연출을 담당하는 이산의 진행으로 단막극 구성을 위한 브레인 스토밍을 했습니다. 어떤 느낌과 내용을 담는 극이면 좋겠는지를 시작으로 여러 자신의 경험과 많은 이야기를 서로 내보였답니다.
같은 상황에 대한 다른 해석/다른(딴)생각,
지난한 연애에 대한 이야기, 시간의 경과에 따른 관계의 변화,
서로 다른 기대를 품고 있던 때의 나와 파트너에 대한 이야기, 미성숙했던 관계, 상대에 대한 탐구보다도 부족했던 자신에 대한 탐구..
그래서 내가 날 잘 몰랐던 시간까지!!
여러 관계와 그에 얽힌 역사를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값진 시간으로 단막극 구성의 초읽기는 시작되었습니다.
(기대해주십쇼!)
2시간 30분이라는 열띄고 기대에 찬 자리를 마무리하고 다음 주 화요일(워크숍은 매주 화요일!) 다시 만나길 약속하며 다음 주는 뒷풀이까지 하자며 좋다며 재미나다며 웃으며 각자의 일상으로 돌아갔습니다.
앞으로 워크숍에 함께하는 모두가 각자의 일상에서 단막극<연애사무소>의 워크숍을 생각할때 함께하는 사람들을 떠올릴 때, 그때 잠깐이라도 숨 돌리며 흥을 내는, 그런 힘 주고 힘 받는 시간이길 바랍니다. (그러하길 바라는 1인^^)
원활한 성적의사소통을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가!! 왜 성적의사소통을 잘 하는 것이 힘든 걸까? 왜 성적의사소통은 이뤄지지 않는가! '성적의사소통?' 그건 대체 뭐지? 어떻게 해야할까? 우리는 고민했다. 원활한 성적의사소통을 위한 무엇!!!! 을 위해, ① 데이트, 짜릿함과 난감함 사이: 20대에게 묻는다. '데이트 무엇이 어려운가요?' : 데이트 상황에서 성적의사소통을 어떻게 경험하고 있는지를 설문조사 진행 중 그리고, ② 성적의사소통에 관한 단막극 '연애사무소'(10월 중 발표문화제에서 공연예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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