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짜릿함과 난감함 사이: 성적의사소통 무엇이 어려운가요?] 활동 한 눈에 보기
성폭력 피해를 상담하고 지원하며 성교육과 성문화 바꾸기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온 상담소는 20011년 진행한 <2006-2010년 상담사례 분석>에서 여전히 우리 사회가 여성과 남성에 대한 이중적 성규범을 통용하고 성에 대한 왜곡된 통념을 양산함을 확인했습니다. 이에 성문화와 성인식을 다지는 작업을 꾸준히 해나가는 것의 중요성을 더욱 절감하게 됐지요.
때문에 2012년에는 ‘일상 속 성 문화 바꾸기’의 일환으로 데이트 관계에서의 성적의사소통의 현실을 점검하고 그 실태를 드러냄으로써 지금 우리 사회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모색해 보는 작업을 시도해 보았습니다.
그 작업의 과정인 성적의사소통에 관한 이야기,
상담소의 <데이트, 짜릿함과 난감함 사이>에 관한 활동 한 눈에 보기 시작합니다.
20대 성적의사소통 경험과 인식에 관한 조사
상담소에서 2012년 7-8월까지 이성애 데이트 관계의 경험이 있는 20대에게 <성적의사소통, 무엇이 어려운가요?>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도록 설문지를 밀봉할 수 있는 스티커를 함께 제작했고, 설문 응답자에겐 귀여운 문어거치대를 증정하며 총 956명의 응답을 회수했습니다.(여 639명, 남 298명) 또한 설문의 내용을 바탕으로 보다 심층적인 내용을 보충하는 방식으로 7명의 심층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설문조사와 심층인터뷰의 분석내용을 정리했습니다. 그 따끈따끈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PDF로 올린 자료집을 참고해 주세요.
① 스킨십, 섹스, 피임에 대한 제안과 협상(동의와 거절) 과정에서 성적인 의사소통이 어떠한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는가?
② 성을 터부시하던 기존의 사회적 관념, 성 역할 고정관념, 부정확한 성 지식 등이 현재 20대의 성적의사소통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
③ 위 문제들이 성적의사소통을 가로막는 요인이 되고 있는가?
일상 속 성적의사소통 문화 만들기 6가지 약속
① 성적의사소통이 필요하다
② 상대방의 동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의견을 직접 묻고 잘 듣는 것이 필요하다.
③ ‘거절하기’가 어려울 때도 있다는 걸 고려하여 서로 배려하고 존중해야한다.
④ 거절하고 싶을 때에는 의사를 명확하게 표현하자!
⑤ 성관계, 즐거움도 걱정도 상대방과 함께 나누자.
⑥ 피임을 안 해도 괜찮은 순간은 없다!
단막극 명품연애센-타
함께 모여 두 달 넘게 극을 꾸린 멋진 사람들
단막극 ‘명품연애센-타’의
명품배우인 무지개빛, 붉은달, 선토끼, 유랑, 유미, 육, 일이삼, 햇살,
그리고 연출에 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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