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우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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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8 기타[우당탕탕민우회] 노새의 우당탕탕 티셔츠.. 가 아니라 민우회(노새의 우당탕탕 민우회 이미지1) [노새의 우당탕탕 티셔츠.. 가 아니라 민우회] 1년차 신입활동가였을 때, 인상적이었던 업무 중에 행사용 ‘헬륨가스 구입’이 있습니다, 각종 행사물품 준비나 설치는 업체나 대관장소 측에서 해주시는 건 줄 알았는데... 깊은 오해였지 뭐예요..? 태어나 처음 검색창에 ‘헬륨가스’를 검색해 몇 군데 업체를 비교하고 결제하고 가스통을 택배로 받아 풍선에 헬륨가스를 넣는 일련의 실무 경험을 쌓으면서, 활동가라는 직업의 컨셉을 서서히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아.. 실무는 ‘셀프’구나..?!’ (노새의 우당탕탕 민우회 이미지2) (천수관음좌상 이미지) 올해는 후원티셔츠 제작을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올해도 열지 못한 (민우회 최고의 후원 행사/2019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바자회’를 대신할 프로젝트였는데요. 헬륨가스 구입으로 처음 맛보았던 ‘활동가 실무의 세계’ 확장판을 찍고 있는 기분이 들었어요. 시장분석팀, 디자인팀, 단가책정팀, 샘플제작팀, 업체선정팀, 마케팅팀, 홍보팀, 배송팀, 재고관리팀으로 매일 새롭게 ‘셀프빙의’ 되어 실무에 임한 나날이었답니다. ★☆민우회 후원티셔츠 3종 신청링크: http://womenlink.or.kr/sponsored_stories/24372☆★ (노새의 우당탕탕 민우회 이미지3) 긴 디자인 회의 끝에 ‘와일드(Wild), 위얼드(Weird), 타이얼드(tired)’ 페미니스트 클럽이라는 티셔츠 문구가 정해졌습니다. ‘라임이 딱이다’ ‘각종 집회마다 ‘이상하고(Weird) 피곤한(tired) 야생의(Wild)’ 페미니스트들이 이 티셔츠를 입고 나와 구호를 외치고 인사를 나누며 세상을 바꿔나간다면 얼마나 근사하고 멋질까?!’ ..행복한 상상에 빠졌던 그때는 까맣게 몰랐죠. 티셔츠를 ‘3종’이나 만든다는 것의 의미를... (노새의 우당탕탕 민우회 이미지4) 무수히 다양한 원단의 바다에서.. 17수냐 30수냐 원단을 정하고, 블랙이냐 네이비냐 티셔츠 색상을 정하고, 나염이냐 디지털인쇄냐 필름전사냐 승화전사냐 인쇄방식을 정하고, 업체별 견적을 받아 샘플 제작까지 하긴 했는데... 난관에 부딪치고 말았습니다. 티셔츠의 사이즈를 얼마나 다양하게 해야 할지? 까만티 하얀티 회색티 중에 제일 인기 있을 티셔츠는 도대체 무엇일지? 디자인별 사이즈별 인기 있는 티셔츠가 무엇인지 모르는데 무엇을 몇 장씩 만들어두어야 재고 관리가 수월할지....????? (M, L, XL, XXL, XXXL 5사이즈x3종=15종류나 되는데..?) (노새의 우당탕탕 민우회 이미지5) (후원 티셔츠 재고관리 엑셀파일 이미지) 엑셀 파일을 열어놓고 미래의 수요량을 영원히 예측해보며 키보드 위로 툭툭 떨어지는 재고관리팀(=저)의 눈물방물... (노새의 우당탕탕 민우회 이미지6) 피, 땀, 눈물을 닦으며(?) 어찌저찌 열게 된 티셔츠 후원란에는 차곡차곡 신청서가 쌓여 그간의 걱정과 불안을 달래주었습니다. (새로고침 백 번 눌러) “광고 넘나 멋지고 잼나요. 낚였습니다.” “지친 야생의 별난 페미... 그게 나야 움빠둠빠두비두밥을 부르면서 신청합니다!” “이번에 정기후원 회원으로 가입했습니다. 느슨하지만 단단한 연대의 힘을 싶어요!화이팅!!” “고민은 배송만 늦출 뿐이었네여 잘 부탁합니다 민우회 파이팅!” “오지은님 트위터 보고 후원해요!! 민우회 항상 감사합니다!!” “셀럽 맷님 사진보고 후원합니다. 화이팅.” “Weird 홀로그램마냥 뽀짝뽀짝 반짝반짝 빛나는 거 너무 맘에 들어용” “민우회 티샤쓰 이뿌다!!! 만장 팔린다!!!” “통장을 스쳐간 월급...내 손에 남겨진 티샤츠 세장...짱짱한 티샤츠 만족합니다” ★☆민우회 후원티셔츠 3종 신청링크: http://womenlink.or.kr/sponsored_stories/24372☆★ (노새의 우당탕탕 민우회 이미지7) 우당탕탕 만들어진 민우회 후원티셔츠 신청은 연중 내내 열려있을 예정이에요. ★☆민우회 후원티셔츠 3종 신청링크: http://womenlink.or.kr/sponsored_stories/24372☆★ 택배발송 작업(물론 셀프)을 할 때마다, 후원에 대한 감사함과, ‘페미클럽의 동료가 또 한 사람 늘어났구나’, ‘언젠가 광장에서 만날 수 있을까’ 하는 설렘을 느낍니다. 추석 연휴 잘 보내셨나요?올가을, 명절동안 고생한 우리 자신에게 ‘피곤한(tired) 페미니스트 클럽’ 티셔츠를 선물해보면 어떨까요? 신청은 셀프입니다, 땡큐! ★☆민우회 후원티셔츠 3종 신청링크: http://womenlink.or.kr/sponsored_stories/24372☆★ (노새의 우당탕탕 민우회 이미지8) (민우회 활동가들이 각종 행사 집회에서 민우회 후원티셔츠를 입은 사진 모음) (민우회 후원 티셔츠 3종 홍보하려고 스케줄만 생기면 어떻게든 민우회 티셔츠를 입고 출근하는 민우회 활동가 사이에 한국여성단체연합 티셔츠를 입은 한명의 활동가를 강조한.. 사진) ~후원티셔츠 후일담~ 민우회 티셔츠가 3종이나 생겨서, 외부스케줄만 생기면 어떻게든 민우회 티셔츠 입고 출근하는 동료들의 모습을 자주 보고 있습니다. (잘한다 잘한다) (사진) 숨은그림찾기. 민우회 활동가들이 와일드, 타이얼드, 위얼드 티셔츠 골고루 갖춰 입고 대거 참석한 기자회견에서 다른 단체 티셔츠 입고 와서 영원히 놀림받는 눈OO 활동가 찾기. ★☆민우회 후원티셔츠 3종 신청링크: http://womenlink.or.kr/sponsored_stories/24372☆★ 우당탕탕 민우회? 우당탕탕 민우회는 민우회 홈페이지와 SNS에 올라오는 내용만으론 알 수 없는 활동의 내밀한(?) 과정을 민우회를 같이 만들어가는 회원들과 나누고 싶어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네트워크 팀에 이어서 곧 성평등복지팀의 비하인드도 소개될 예정이니까요. 기대해주세요! 노새의 활동을 응원하거나 함께하고 싶다면~! 민우회 회원가입~^-^-★ https://mrmweb.hsit.co.kr/v2/default.aspx?Server=upWoBogw22sCL0kKI+daHg==&action=join (정치팀 우당탕탕 민우회 보러가기 ▶▷ https://www.womenlink.or.kr/archives/24446) (대표처장팀 우당탕탕 민우회 보러가기 ▶▷ https://www.womenlink.or.kr/minwoo_actions/24510) ■■■■■■ 1년 365일, 매일 한 명의 페미니스트와 연결되고 싶어요. 올해 민우회는 매일 한명의 새로운 후원회원을 기다리는 [365일 365명의 회원과 함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방금 보신 활동을 응원하고 함께 하고 싶다면? 민우회 회원가입! (클릭)22.09.16민우회1779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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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7 기타남초직군의 편견을 부수는 여성들, [장도리클럽]에게 질문을 남겨주세요!● 장도리클럽은요.. 인테리어목수, 설계, 자동차, 건설현장, 방송현장 등 남초직군에서 일하고 있는 8명의 장도리멤버들과, 비영리계 대표 여초직군(?) 한국여성민우회 활동가 1명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 팟캐스트로 [장도리클럽]을 만나보세요! 올 가을, 팟캐스트 [장도리클럽]이 찾아옵니다. 남초직군에서 일하는 장도리 멤버들의 일, 일상, 구직, 이직, 취직, 승진, 희망과 절망(?)을 담을 예정! ● 질문/의견/응원메시지를 자유롭게 보내주세요. 주신 의견을 참고해서, 팟캐스트 [장도리클럽]에서 답변해볼 수 있도록 해볼게요. https://forms.gle/SyUWSZ3ifLrChKCK9 ● 우리에겐 네트워크가 필요해 남초직군에서 일하고 계신, 세상의 또 다른 장도리멤버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경찰, 군인, 소방관, 수리공, 일식/중식셰프, 소목, 대목, 설계, 정비, 자동차, 건설, 방송, 정치 등등 네트워킹을 원하는 남초직군의 여성들이 계시다면, 연락주세요. [email protected] (민우회 성평등네트워크팀) *이 사업은 아름다운재단의 지원으로 진행됩니다.22.08.29민우회1815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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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6 기타[우당탕탕민우회] 우당탕탕 대처회 (나우(대표) in 후원의 밤)(우당탕탕 민우회 대처팀 이미지 8 중 1) 우당탕탕 민우회 -나우편 나우(대표) in 후원의 밤... 정치팀을 시작으로 우당탕탕 민우회 다음순서를 맡은 대표처장팀의 나우입니다. (정치팀 우당탕탕 민우회 보러가기 ▶▷ https://www.womenlink.or.kr/archives/24446) 민우회에는 4개의 팀과 상담소가 있는데요. 대표와 처장은 각 팀에 결합해 활동하거나 다양한 시민단체·기관들과 회의를 하거나 (가끔은.. 회의만 7시간..) 토론, 발언 등 외부에서 하는 일이 많은 편입니다. 그 중 무엇을 쓰면 좋을까 여러 날 고민하다 제 다이어리에 가장 굵은 글씨에 별표까지 있는 후원의 밤을 1인칭 대표시점을 써보려고 합니다. (우당탕탕 민우회 대처팀 이미지 8 중 2) 민우회 재정이 안정적인 회비로 운영되면 좋겠지만 아직은 여의치 않아 매해 후원행사를 기획합니다. 단체의 지속가능성을 끊임없이 고민하다 보면 후원규모와 기획을 하는데 마음의 부담도 큰 편인데요. 그럼에도 재정의 책임을 특정누군가의 과도한 책임으로 두지 않고, 몇몇의 고액후원자보다 수백명의 회원과 후원자들의 지지로 만들어내는 후원행사는 매해 수월히 진행해본 적이 없으면서도 순간순간 늘 짙은 감동의 시간들이기도 합니다. (우당탕탕 민우회 대처팀 이미지 8 중 3) 후원행사에서 대표처장의 역할은 명확한데요. 사무처장을 중심으로 꾸려지는 후원의밤 기획팀에서 전체적인 진행을 총괄합니다. 그리고 저는 기획팀에서 요청한 것들을 합니다. 그 중 하나가 후원요청전화! 후원의밤은 전화로 시작해, 전화로 완성된다고나 할까요. 연락리스트가 주어지면 열심히 전화를 합니다. (메뉴얼 중- 안녕하세요. 한국여성민우회입니다. 000님이신가요? 반갑습니다. 저는 ##라고 합니다.) (우당탕탕 민우회 대처팀 이미지 8 중 4) 그리고 또 하나는 당일 행사 역할입니다. 그게 뭐든 세상 진지하게 연습을 합니다. 올해는 (여자)아이들의 ‘덤디덤디’에 맞춰 춤을 추고 등장해 인사말을 하라는 주문입니다. 행사가 시를 낭송하며 시작하니 대표들이 분위기를 조금은 가볍게 하면 좋겠다는 이야기였어요. ('아니, 그렇게까지?’라는 생각도 잠시.... ‘잘추고싶다 잘추고싶다 안웃기고 잘추고싶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연습을 해보았지만 결국 제 몸은 그냥 그날 웃긴 장면이 되어.. 기획취지에 맞게(?) 진행되었달까요) (2022 후원의밤 후기: https://www.womenlink.or.kr/minwoo_actions/24431) (우당탕탕 민우회 대처팀 이미지 8 중 5) 당일 활동가들은 드레스코드를 맞추는데 이번엔 제작된 민우회 티셔츠를 입기로 했어요. 그런 와중에 대표는 인사를 나눠야 하니 좀 더 정장스럽게 입으면 어떠냐는 얘기가 나옵니다. (외부 회의 없이 사무실에만 출근할 땐 잘 입지도 않는데 갑자기 일반사회감수성 챙기는 느낌이랄까요) 집에가 주섬주섬 ‘마이’를 찾아봅니다. 그렇게 대표2인은 각자 마이를 찾아입고, 행사장 앞에 서서 후원자들을 기다리니 꼭 혼주같다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당시 행사장=결혼식장) 활동가피셜 : 결혼식장 혼주 같던 우리 대처 선생님들....혼주 옆에 살짝 철없는 구로고모 (우당탕탕 민우회 대처팀 이미지 8 중 6) 어찌저찌 우당탕탕 후원의 밤이 마무리되면 올해 큰 행사 하나는 끝냈구나 싶은 마음이 듭니다. 다시 저의 다이어리엔 외부일정이 가득한데요. 그 사이 토론회, 캠페인, 행진, 풋살 등 여러분과 함께 할만한 것들이 아주 많아요. (여러분들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민우회 활동...★) 활동가 모두 여러 행사들을 준비하기 위해 이 여름을 더 뜨겁게 보내고 있습니다. (우당탕탕 민우회 대처팀 이미지 8 중 7) 저도 다이어리를 적어나가며, 수많은 활동들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민우회 활동이 여러분의 다이어리에도 메모되었으면 좋겠다는 소소한 바람이 있어요. 다양한 활동속에 만나 서로의 안녕과 응원이,닿을 수 있기를 바라며 이 글을 마무리 합니다. (우당탕탕 민우회 대처팀 이미지 8 중 8) 우당탕탕 민우회 이야기... 우당탕탕 민우회는 민우회 홈페이지와 SNS에 올라오는 내용만으론 알 수 없는 활동의 내밀한(?) 과정을 민우회를 같이 만들어가는 회원들과 나누고 싶어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대표처장 팀에 이어서 곧 네트워크팀의 비하인드도 소개될 예정이니까요. 기대해주세요! 다양한 민우회활동에 함께하고 싶으시다면! 민우회 회원가입~^-^-★ https://mrmweb.hsit.co.kr/v2/default.aspx?Server=upWoBogw22sCL0kKI+daHg==&action=join [우당탕탕 모음] 정치팀 ▶▷ https://www.womenlink.or.kr/archives/24446 ■■■■■■ 1년 365일, 매일 한 명의 페미니스트와 연결되고 싶어요. 올해 민우회는 매일 한명의 새로운 후원회원을 기다리는 [365일 365명의 회원과 함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방금 보신 활동을 응원하고 함께 하고 싶다면? 민우회 회원가입! (클릭)22.08.26민우회1769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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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5 기타[후기] 남초직군의 편견을 부수는 [장도리클럽] 모임"모이자 뭐라도 하자 해보자!" 페미니스트들의 [뭐라도클럽] 성평등네트워크팀이 올해 처음 시도해 본, [뭐라도클럽] 모임은 민우회가 그동안 만나보고 싶었지만 만나보지 못했던 사람들을 만나고, 네트워크가 필요한 사람들을 연결해, 함께 '뭐라도' 작은 액션을 만들어나가 보자는 취지로 시작되었습니다. "우리에게는 네트워크가 필요해" [뭐라도클럽]의 첫 네트워크는 바로바로 남초직군에서 '여자는 안 돼'라는 편견을 깨부수고 있는 여성들의 모임, [장도리클럽]입니다. (이미지) 장도리클럽 모집 홍보 이미지. 자동차업계, 건설업계, 수리, 설비, 경찰, 군인, 소방관, 중식일식 조리계, 어부, 버스기사, 파일럿, 목수 등등 남초직군에서 일하고 있는 여성들을 모집했습니다. 어떤 분들이 모였을지, 너무 궁금하지 않나요? (헷) 세미, 바다, 해작, 킴킴, 온데, 양달, 혜성, 초롱님과 함께 한 [장도리클럽]의 이야기를 (조금) 공유해볼게요! 첫 모임은, 6월 22일 성미산마을회관에서 열렸습니다. 장도리멤버 세미 바다 해작 온데 양달님과 성평등네트워크팀 노새가 함께 했어요. 세미(10년차 내장인테리어 목수): 제가 10년 동안 이걸 하면서 인테리어 일이나 이런 거 할 때 현장에서 여성분들을 많이 만나고 싶은데, 잘 없어요. 전기나 미장 같은 파트에 계시기도 하지만 보조 역할로 많이 계시고 리더로서는 잘 없어서, 장도리클럽에서 만날 수 있다면 같이 일도 해보고 싶고 해서 오게 되었습니다. 바다(7년차 설계일): 하드웨어 설계를 하고 있습니다. 직업특성상 남자들이 많은 데서 일을 하는데, 제 주변엔 비슷한 일을 하는 사람이 없어서 다른 분들은 어떻게 버티나(ㅜㅜ) 궁금해서 오게 되었습니다. 해작(사회초년생): 소목, 대목 쪽 일을 잠깐 하다가 지금은 출판을 준비하고 있어요. 사회초년생이고요, '내가 한 일들이 일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 배움일까 일일까' 하는 모호한 것들을 많이 했습니다. 기술과 예술에 관심이 많고요, 다른분들 이야기를 많이 듣고 싶습니다. 온데(8년차 건설관리직): 건설현장 관리자로 10년 정도 일을 하고 있어요. 현장에 여러 팀들이 들어오고 나가고 하는데, 오늘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할 수 있다, 해줘야 한다, 이런 것을 브리핑하고, 일과 끝날 때쯤 다 돼 있는지 확인도 하고, 사이사이에 안 풀리는 것들을 풀어내는 일입니다. 남자들이랑 일하는 것 자체가 힘든 건 아닌데, 이상한 말을 늘어놓는 상사가 있어서, 상사 욕을 하러 왔습니다(^^). 양달(건설현장 근무): 건축현장에서 일을 하고 있고요, 최근에 이직을 했습니다. 지금 제가 저희 회사 '설립 이래 최초'이면서, '유일한' 여자 직원이에요. 처음 일 시작 했을 때는 현장에서 직접 몸 쓰는 일을 했는데 쉽지 않더라고요. '다양한 분야를 배워보자' 해서 내부에서 일하는 팀으로 이동했는데 밖에서 일하다가 실내에만 있으니까 좀 답답하더라고요. 요즘은 다시 현장에서 일을 하고 있고, 직접 몸을 쓰는 일 보다는 관리쪽 일을 하고 있습니다. O△X 토크를 진행했어요.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들도 한 번 마음 속으로 답해보세요. ■지금 하고 있는 일은 내가 오랫동안 꿈꿔왔던 일이다. 세미(O): 저는 어릴 때 어른이 되면 뭔가 집에 쓰는 의자 같은 건 내가 만들어서 쓰는 게 꿈이었는데, 한참을 잊고 살다가, 결국에는 만들게 되더라고요. 그런 계기로 목수를 하게 되었으니, 어쨌든 꿈이 이뤄졌다고 볼 수 있겠죠? 바다(△): 저도 어렸을 때부터 로보트라던지, 만드는 일을 좋아해서 막연하지만 뭔가를 만드는 일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대학에서 전공도 그런 쪽으로 선택하게 됐고, 현재 하고 있는 설계업무도, 비슷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웃으며) 저는 사람들이랑 한국말로 말하는 것보다 코딩을 하는 게 더 편하고... 직장에서 사람들이 말을 좀 안 걸었으면 좋겠고.. (다같이 웃음) 해작(△): 저는 얼마전에 목공을 배우면서, 일기를 정말 많이 썼어요. 필기도 하고 사진도 많이 찍고.. 그 기록을 모으면 책 한 권이 되겠더라고요. 그래서 그걸로 독립출판을 준비하고 있는데, 어릴 때부터 뭔가 구체적으로 꿈꾸진 않았지만, 늘 뭔가 손에 잡히는 걸 만들고 싶어 했던 것 같아요. (해작님이 만든 책 텀블벅 링크: https://www.tumblbug.com/haejak_first_woodnbook) 온데(X): 저의 꿈은 로또 당첨돼서 하루 종일 노는 게 꿈이었습니다. (그래서 샀나요?) 아직 산 적이 없어요. (노력을 안 하시는 거 아니냐는 여론 폭주. '이번주에 꼭 로또 구입하시라'고 했더니 몇 주 후) (온데 님의 로또 인증 화면)(꿈★은 이루어진다)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만족한다. (만족이라니 너무 포괄적이다. 어떤 면에서의 만족을 이야기하는 것이냐 웅성웅성. 어떤 면에서든, 만족감이 느껴진다면 O를 들어달라. 웅성웅성..) 해작(△): 만족한다고 하면 만족할 수 있어요. 삶에 만족하고픈 태도를 가지고 있거든요. 목공을 배울 때, 대목도 잠깐 배운 적이 있는데 되게 재밌었어요. 바다(△): 저는 업무적으로 힘들기 보다는, 사람 관계가 어려워요. 회사에 있는 남성연대가 눈에 보일 때, 너무 화가 나는데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 해봐도 바뀌지 않을 때, 내가 이 일 자체는 좋지만 이 쪽으로 계속 가는 게 맞을까, 고민했던 적이 좀 있어서 세모를 들었습니다. 온데(X): 여기서 (남자들이) 다 똘똘 뭉쳐있다 보니까 여기서 얼마나 오래 버틸 수 있을지, 어떻게 내가 여기를 비집고 들어 갈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던것 같아요. 세미(O): 저는 제 일을 찾기 전(사회초년생 시절)에는, 7할을 울면서 잠들었어요. 미래가 너무 불안해서요. 제가 OO지역 출신인데, 학구열도 너무 심하고 의사 변호사 서울대 이런 강박이 되게 심한 지역, 심한 때여서, 애를 써서 대학까지는 왔는데... 미래가 안 보이고 취직도 잘 안되고 그런 시기였거든요. 맨날 울면서 보냈던 기억밖에 없어요. 근데, 어떻게 어떻게 하다가, 이 일을 하게 되어서 하는데, 이렇게 잘 맞는 일을 빨리 찾아서 정말 감사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어요. 목수라는 일이, 일단은 되게 만져지고 눈에 보이는 결과물이 나오고 생산성이 있는 거라서, 만족을 느끼기가 쉬운 것 같아요. 내가 뭘 만들어내고, 그걸 사람들이 좋아해주고 쓰고 하니까, 인간적으로 뿌듯해지는 직업인 것 같아요. 나무를 만진다는 것 자체도 조금 감성적인 게 있기도 하고요. 몸을 써서 일하는 것도, 하루 일하고 집에 와서 깔끔하게 샤워하고 나오면, '나 오늘 잘 살았다, 뿌듯하다' 이런 기분이 들거든요. ■나는 지금 일하는 직군에서 현재 일하고 있는 여성 선배가 있다. (사진) 해작 님을 빼고 모두가 X를 들었다. 해작(O): 저는 목공 배울 때 여기 계신 세미님을 뵙기도 했고, 출판일도 그렇고, 선배가 계신 것 같아서 동그라미 들었습니다. 바다(X): 요즘 여성 개발자들이 많이 늘어나서, 비슷한 계열에서 일하는 분들은 뵌 적 있는데 완전히 동일한 영역 동일직종은 아직 만나보지 못했어요. 설계쪽이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분야가 되게 다양한데, 아무래도 반도체나 자동차 쪽 분야는 남성이 많고, 애플리케이션 쪽에서 웹 디자인이랑 병행해서 하는 분야는 여성이 많아요. 양달(X): 저는 회사 전체에서 유일한 여자 직원이고 회사의 역사에서도 유일한 거라서 아직까지는 여성 선배를 본 적이 없어요. 건축 현장은 보통 남자분들이 90% 이상이니까 열악한 곳은 여자 화장실이 없는 곳도 있고요. 업계에서 한 두명 정도 여성을 보기는 했는데 많지는 않았습니다. - 바다: 궁금한 게 이제 건설업자분들이랑 얘기를 할 때는 어떻게든 관리를 하시는 일을 하실 것 같은데 그 외에 이제 관리하실 때 그 윗분들이라든지 다른 분들이 계시잖아요. 그분들이랑 소통할 때 애로사항은 없으신지 궁금해요. 양달: 사실 저 같은 경우는 저희가 이렇게 어쨌든 한 공간에서 다양한 공정들이 엮이다 보니까 뭐라고 해야 될까 원청 발주처 직원들이랑도 의사소통을 많이 해야 되고, 건설사, 협력회사들. 건설 현장은 또 이제 막 준공이 돼야 되는 기간이 딱 정해져있고, '타이밍이 돈'인 면이 있으니까, 그 안에 다들 끝내려고 하다보면 현장에서 싸우는 분들도 간혹 계시기도 하고요. 그런 분위기이긴 하죠. 양달: 사실 분야 자체가 파이가 그렇게 크지 않아요. 그래서 현장에서 좀 읽어야 하는 것이 많이 있어요. 뭔가 난투극처럼 서로 눈치를 봐야해요. 해줄 수 있는 건 해주고, 요구할 건 하고 그런 밸런스가 있어요. (되게 정치적이네요.) 네, 가서 자연스럽게 부탁도 하고, 해달라고 조르기도 하고, 이거 안 된다고 거절도 해야하고. 여러가지 소통이 필요한데, 저는 좀 맞지 않습니다(ㅜㅜ). ■이 업계에서 내가 '여자라서' 다른 대우를 받은 적이 있다. 해작(△): 저는 아직은 '여자라서' 다른 대우를 받는 일보다, 사회초년생이라서 받는 다른 대우가 더 많은 것 같아서 세모 들었습니다. 온데(○): 여자라서 다른 대우, 차별적인 대우는 매일 매순간 받고 있어서 셀 수 없이 많은데요. 처음에 입사를 했을 때 "우리 부문의 여자를 처음으로 뽑았다더라" 그렇게 하면서 뭔가 굉장히 소문이 났었어요. 그러면서, 무슨 얘기를 해도 "쟤는 여자라서 다르구나", "쟤는 여자라서 이건 이렇게 하네" 이런 식으로 관찰하는 느낌이 있었어요. 지금 업무는 사람을 많이 만나는 일이다 보니까, 상대방 회사에 가서 영업을 해야 하는 상황이 있는데, 그러면 상사가 "그래도 네가 홍일점이니까 가서 있는게 낫겠다.", "솔직히 저쪽에(상대 회사에) 여자가 더 많았으면 내가 가서 탬버린 쳤을 거다" 이런 이야기를 듣는 거? (일동 분노) 세미(○): 저는 짐 나를 일이 있어서 용달아저씨를 불렀을 때 그런 일이 있어요. 트럭으로 짐을 옮겨야 하는데, 저랑 기사님 둘 뿐일 때 기사 아저씨가, 여자만 한 명 있다고 되게 스트레스 받으면서 '남자 없냐?'고 물어요. 그러면 '없다' 하고 짐을 옮기는데, 기사님이 오히려 저보다 짐을 못 나르는 경우가 되게 많아요. 저는 되게 황당하죠. "요즘은 (여자들도) 다 해요. 목수도 하고 짐도 나르고." 이렇게 기사님들한테 자꾸 자꾸 말을 해줘요. 근데 저는 제가 을의 입장이 아니라, 갑의 입장이니까 아무래도 좀 더 그런 표현을 대놓고 할 수 있는 거겠죠. 바다(○): 처음에 입사했을 때, 이력서에 제 사진을 보고 (남자 직원들이) 다 구경을 하러 오는 거예요. 그리고 어떤 일을 잘못했을 때, 똑같이 못했어도 성별에 따라서 주변 반응이 달라요. 제가 잘못하면, 더 깐깐하게 굴어요. "네가 이래서 무슨 일을 못 주는 거야." "네가 능력이 없어서 그런 거야." 그런 걸 세뇌를 시키고, 그런 부분에서 자꾸 부딪히는 게 어려웠어요. (그런 얘기 하는 사람한테 바다님은 어떤 식으로 반응하셨어요?) 좀 싸가지 없게 대하려고 노력 하기도 하고, 부닥쳐보기도 하고 하면서, 이제는 좀 저를 덜 건드리게 됐긴 한데, 다른 분들은 그런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하시는 지 궁금하네요. 온데(○): 저는 다 적어놓습니다(^^). (어디에요?...트위터 하세요?) 데스노트에 적어놓고 있습니다. ■내 일에 대해서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다. 세미(○): 여성들만 있는 네트워크는 아니지만, 목공/건축 관련된 네트워크가 있어요. 장도리클럽에 참여한 이유도, 맡은 일이 (규모가) 커지면 커질수록, 아저씨들하고 상대하는 게 그렇게 좋은 일만은 아니거든요. 좋은 분들도 있긴 하지만.. 그래서 여성분들이랑 같이 일해보고 싶고, 그런 네트워크가 좀 있으면 좋겠어요. (세미님과 함께 할 네트워크에 관심있는 분들 장도리클럽으로 연락주세요. [email protected]) 온데(○): 저는 같이 회사에서 근무했던 사람들끼리 만나는 정도? 궁금한 거 있으면 전화로 물어보기도 하고, 해작(△): 저는 목공이나 출판을 배우면서 만났었던 사람들. 바다(X): 저는 일단 인간관계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 편이기도 하고, 직종 자체가 혼자서 몰두할 수 있는 직종이라 커뮤니티를 적극적으로 찾지 않았던 것 같아요. 있더라도 완전히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이 아니다보니, 제가 실제로 일을 하다가 막히는 부분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없기도 하고요. 그래서 처음에 이 분야 일을 시작했을 때는, 조언을 얻고 싶어도 얻을 수 있는 사람이 없어서 많이 답답하고 미래가 불투명한 느낌이었는데, 최근에 새로온 분이 계셔서, 남자분이시긴 하지만 그래도 조금 조언을 듣고 그런 것 같아요. (사진) 첫 모임 끝나고 찍은 단체 사진. 두 번째 모임은 7월 6일 민우회 사무실에서 세미 해작 온데 바다 그리고 (새로오신) 초롱님과 만났습니다. 두 번째 모임에서는, 각자의 일을 설명할 수 있는 이미지를 2장씩 가지고 모였어요. (바다님 사진1) 설계화면을 구경시켜 주신 바다님. 암호를 해독하는 것 같은 코딩언어가 어떤 식으로 구현되는지를 간단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저는 영상 편집 화면이랑 비슷하구나 하며 구경하였어요.) 하루 종일 이런 화면을 보며 일하신다고 하니, 신기방기 하였습니다. (세미님 사진) 최근의 작업 현장에서 직접 사진을 찍어주신 세미님. 나무로 만든 조명 인테리어를 시공중인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작업 중에 요긴하게 쓰일 신기한 자석 시계(?)도 구경했어요. [ ] 온데님은, 어둑어둑한 이른 아침, 현장에 출근한 모습을 사진으로 보여주셨습니다. 현장의 특성상 후기에는 공유할 수 없지만, 작업하고 계신 현장 사진과, 무거워보이는 작업복을 입은 온데님의 모습을 보며 '우왕' 감탄사를 연발하였네요. 여러 가지 안전장비가 많아 화장실 가기 힘들고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합니다(8ㅁ8) (해작님 사진) 대목(집의 뼈대를 만드는 목수의 일을 말함)을 먼저 배웠으나, 최근 가구를 만드는 소목일을 배웠다는 해작님. 목공 기계 앞에선 모습과, 최근의 출판 편집 작업 중인 모습을 공유해주셨습니다. (목조주택 짓는 대목 작업 사진도 보여주신댔는데 언제 보여조요..?) [ ] 초롱님은 자동차업계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취직 후 처음 떠난 해외출장 사진을 공유해주셨어요. (후기에 공유는 할 수 없지만) 무려 '홀로' 떠난 출장에서, 외국인 클라이언트를 만나 미팅을 진행중인 초롱님의 모습을 보며 또 감탄사를 연발하였습니다. (신입 직원 홀로 해외 출장에 보내다니...? 그럴 수가 있냐며 잠시 웅성웅성.. 알고보니 초롱님은 외국어에 능했고, '여잔데 출장을 갈 수 있겠냐', '출장갈 때 방 2개 잡아야 해서 여자는 뽑기 싫다'던 회사 뒤로.. 유유히 출장, 성공적...☆) [ ] *양달님은 이 날 참여하지 못해서, 세번째 모임때 사진 설명을 해주셨어요. 양달님도 현장 사진을 보여주셨습니다. 높은 빌딩 위로 작업용 크레인을 더 높은 크레인으로 올리고 있는 사진이었어요. 이렇게 부피가 크고 무게가 많이 나가는 자재는 크레인으로 옮기기도 하지만, 엘리베이터가 설치되기 전의 건설현장에서는 사람이 직접 자재를 들고 옮길 때도 있다고 하네요. (이체 고층 건물 상층이나 루프탑에 설치된 각종 무거운 자재나 설치물을 볼 때 마다, 그것을 옮긴 사람들과 작업 과정을 떠올리게 될 것 같아요) 가까운 미래인 3년 후 우리의 모습을 상상해보기 초롱: 3년 뒤까지는 이 일을 계속 하고 있을 것 같아요. 이 업계(자동차)에 처음 들어왔을 때, 부서에 여자가 저 하나뿐이었는데 상사한테 '내가 너를 어떻게 가르쳐야 될 지 모르겠다(니가 여자라서 남자 신입직원에게 하듯이 막 굴리지 못하겠다)'라는 말을 엄청 많이 들었어요. 이직을 준비하면서 어떤 여자 사수분을 만나게 되었는데, '저 분과 같이 일하고 싶다', '나중에 나도 저 분 자리에 있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온데: 요즘 드는 생각은, 제가 어찌 됐건 버티고 있잖아요. 버티고 있는 것만으로 앞으로 들어온 여자 후배들에게 '저런 사람도 있구나', '잘하든 잘 못하든, 저렇게 직장생활을 할 수도 있구나' 하는 하나의 예시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버티고 있어요. 바다: 저도 온데님이랑 비슷한 생각을 해요. 앞으로 들어올 사람들이, 굳이 안 겪어도 될 일들을 겪게 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 견고한 남성연대가 있듯이, 내가 버티고 남아서 여성연대도 만들어보자. 일은 괜찮은데 사람 때문에 힘들 때, 되게 이상한 사람들, 헛소리 하는 사람들, 차별적인 사람들 때문에 굳이 내가 잘 맞는 일을 떠나서 다른 일로 옮기는 것도 되게 억울하더라고요. 그래서 버틸 수 있을 만큼 버텨보자고 생각하고 있어요. 세미: 저도 되게 공감이 가는 게, 제가 나름 10년 전에 목공 일을 시작하면서 사회적으로 관심을 많이 받았었어요. 근데 요즘은 심심찮게 같은 일을 하는 여성분들을 볼 수 있거든요. 꼭 내 덕인건 아니지만, 괜히 괜히 기분이 좋아요. 왜냐하면 그래도 내가 꾸준하게 열심히 이 일을 계속 했으니까. 그래서 할머니가 될 때까지 계속 하고 싶다는 생각을 막연하게 하고 있어요. 코로나 때문에 경영난이 심해져서 요즘은 좀 고비이긴 한데, 그런 것만 없으면 쭉 할 것 같아요. 해작: 20대 내내 늘 그랬던 것 같은데, 저는 한 치 앞도 모르겠어요. 주변에선 '너 잘 먹고 잘 살던데?' 하는데, 한치 앞도 모른 채 여기저기로 튀어다니고 있습니다. (해작님과 같이 한치 앞을 더듬거리며 나가고 싶은 분들.. [email protected]로 연락주세요) (사진) 민우회 사무실에서 모임 후 함께 찍은 장도리클럽 단체사진. 왜 때문인지 모두 브이를 하고 찍었다. 세 번째 모임은 7월 20일 수요일, 세미 해작 온데 양달 바다 초롱님과 만났습니다. 이 날은 각자의 근황을 나누고, '[장도리클럽]에서 함께 하고 싶은 액션'에 대한 브레인스토킹을 함께 했어요. - 빻은 소리 투표 - 빻은 소리 일기장 - 대나무숲 토크쇼 - 유치원에 찾아가 미래의 장도리를 만나자 - 장도리클럽 금속 뱃지 만들기 - 어린이들이 따라 부를 장도리 노래를 만들자 - 유튜브 영상을 만들자 - 장도리멤버가 멤버를 인터뷰해보자 - 남초직군 취업정보 박람회(?) - 장도리 우산을 만들자 - 장도리 떡메모지를 만들자 - 장도리갑티슈를 만들자 (사진) 세번째 모임이 끝나고 찍은 단체 사진. (사진) 특이점은 마침 사무실에 있던 장도리와 뺀치를 손에 들고 찍은 점... (사진) 소소한 뒷풀이도 했답니다! 앞으로 [장도리클럽]은 3회기의 모임을 남겨두고 있어요. 남은 모임 동안, 함께 만들 작은 액션을 준비해볼 예정입니다. [장도리클럽]이 궁금한 분들, 장도리 멤버는 아니지만, [장도리클럽]과 연결되고 싶은 남초직군의 여성들, 앞으로의 모임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후기, 재미있게 읽어보셨나요? [장도리클럽] 멤버들과 녹음한 [장도리클럽] 팟캐스트를 만나보세요! ◆ 팟빵에서 듣기(어플, pc): https://www.podbbang.com/channels/1785398/episodes/24486706 ◆ 네이버 오디오클립(어플, pc): https://audioclip.naver.com/channels/10373/clips/1 ◆ 아이튠즈 팟캐스트에서 듣기: (준비중) 이 사업은 아름다운재단의 지원으로 진행됩니다.22.08.17민우회1676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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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4 기타2022년 후원의 밤 ‘공기처럼 일어설 것이다’ 후기2022년 후원의 밤 ‘공기처럼 일어설 것이다’ 후기 지난 수요일 (어제 같은데 벌써 지난 수요일이 되었네요?) 7/13 저녁 7시. 충무로역 인근 ‘라비두스’에서 한국여성민우회 2022년 후원의 밤 ‘공기처럼 일어설 것이다’가 열렸습니다. 그 가슴 벅찼던 현장을 여러분께 전달합니다! 준비에 진심인 우리 3년 만의 오프라인 ‘후원의 밤’을 준비하며 활동가들 역시 너무 설렜습니다! 우리 정말 후원자들 얼굴도 보고?! 같이 밥도 먹고?! 활동가 인사도 직접 하고 그러는 거야?! 막 이런 마음에 떨리고 너무 기대됐어요. 후원을 요청드렸던 회원분들과 지인, 기업에서 한자리에 모인다는 사실에 ‘잘하고 싶다’, ‘우리 좀 멋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자꾸만 몽글몽글~ 하필 비까지 쏟아지면서 활동가들의 긴장지수는 점점 더 올라가고... *사진설명: 사무실에서 후원의 밤 마지막 순서, 팀 소개를 준비하며 분주한 활동가들 *사진설명: ‘라비두스’에 도착해서 포토존 커튼을 망치고 있는 활동가들 드디어 참석자분들이 빗속을 뚫고 한두 분씩 입장하기 시작하셨어요! 일찍 도착하신 참여자분들은 일단 데스크에서 참여자 명단에서 이름을 확인을 하고, 후원의 밤 리플릿을 받으시고 도시락과 테이블을 결정하면 됩니다. 여유가 있다면 민우회 후원 티셔츠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갑자기 나는 Weird[이상한] 인가 Wild[야상의] 인가 Tired[피곤한]일까 고민에 빠짐) *사진설명: (좌)조금씩 입장을 시작하고 계신 참여자들/ (우)민우회 후원티셔츠 판매 데스크 민우회는 코로나19여파가 가시지 않아, 약간의 우려를 가지고 참여자분들을 위한 식사를 도시락으로 준비했습니다. 도시락은 ‘논비건’과 ‘비건’을 선택할 수 있는데요. 둘 다 우위를 가리기 어렵게 맛있었다는 평이 있었습니다. 검정색 수거 가능 도시락통에 담긴 논비건 도시락은 이주여성 운영 마을기업에서 주문한 것이고요. 비건 도시락 역시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한 종이 용기를 사용하였습니다. *사진설명: (좌)도시락을 지키는 자들/ (우) 수거가능용기, 논비건 도시락 포토존: 공기처럼 일어서기 후원의 밤에 빠질 수 없는 포토존! 다행히 비가 조금씩 그쳐서 ‘라비두스’ 잔디밭을 배경으로 민우회가 준비한 피켓을 들고 사진촬영을 할 수 있었습니다. (촬영 컨셉은 공기처럼 일어서기?) 풍선이 잔뜩 준비된 포토존에서 많은 참여자분들께서 각자만의 방식으로 사진기록을 남겨주셨어요! *사진 설명: 포토존에서 기념촬영에 응해주신 활동가와 회원들! 낯가리는 외향인을 위한 테이블? ‘후원의 밤’ 참여자들의 착석 과정에서 가장 고민스러운 관문! 어떤 테이블에 앉을 것이냐! 민우회는 혼자 오실 다양한 후원자분들을 위해 홀로 참여해도 작은 공통 소재로 이야기를 시작할 수 있을만한 테이블 테마를 정했습니다. 구석에 위치한 ‘구석을 좋아하는 사람들’, ‘기후 위기를 걱정하는 사람들’, ‘퇴근하고 힘내서 온 사람들’, ‘파리바게뜨 불매운동에 함께하는 사람들’ 등등의 테이블이 있었답니다. 덕분에 혼자 오신 분들도 각자 원하는 테이블을 고르셔서 쑥스럽지만 옆 사람들과 친밀도 +10 정도 가지고 이야기 나눌 수 있었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사진설명: (좌)후원의밤 테이블 배치/ (우)테이블마다 배치된 테이블 테마 이름표 7:30 드디어 ‘후원의밤’ 시작 *사진설명: 시 낭독을 위해 암전 된 무대 7:30이 되자 실내의 불이 꺼지고 떠들썩했던 장 내가 조용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조용한 음악이 흐르면서 올해 후원의밤 ‘공기처럼 일어설 것이다’의 모티브가 된 마야 안젤루의 시, ‘그래도 나는 일어설 것이다’가 어둠 속에 낭송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나는 일어설 것이다 당신은 비틀린 왜곡된 거짓말로 나를 역사에 기록하려 할 것이다 나를 더러운 곳에서 짓밟으려 할 것이다 하지만 나는 먼지처럼 일어설 것이다 태양처럼 달처럼, 밀물과 썰물처럼 뚜렷하게 높이 솟구치는 희망처럼 나는 일어설 것이다 당신은 내가 무너지는 모습을 보기 원하는가 고개를 숙이고 눈을 내리깔길 바라는가 당신은 내 영혼이 눈물에 젖어 약해지고 내 어깨가 눈물방울처럼 축 쳐지기를 원하겠지 당신이 말로 내게 총을 쏠 수도 있다 당신이 눈으로 나를 벨 수도 있다 당신이 증오로 나를 죽일 수도 있다 그렇지만 나는 공기처럼 일어설 것이다 부끄러운 역사의 오두막으로부터 뛰쳐나와 나는 일어설 것이다 고통의 뿌리인 과거로부터 나는 일어설 것이다 나는 검은 바다처럼 뛰어오르고, 넓은 곳으로 달릴 것이며 파도 속에 솟구치고 부풀어 오를 것이다. 테러가 일어나는 공포의 밤들을 뒤로하고 나의 선조들이 내게 준 선물들을 안고서 나는 일어설 것이다. 나는 억눌린 자들의 희망이며 꿈이니. 나는 일어설 것이다. 거짓과 증오와 테러, 짓밟힘 속에서 선조들에게 받은 선물을 안고 먼지처럼, 그리고 공기처럼 다시 일어나겠다는 시가 정말 마음을 울리는데요. 회원 청오리, 모리, 그리고 동북민우회 활동가 이응. 이렇게 3명이 읊어내려가는 시구절에 마음이 장엄해지던 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낭독자분들 마이크를 모두 걷기도 전에, 바로 후원의 밤 분위기가 전환됩니다. ‘라비두스’ 2층 계단에서 화려한 조명 속에 꽃가루를 흩날리며 바로바로 한국여성민우회 공동 대표 나우와 미몽이 흥겨운 노래와 함께 걸어내려오는데요! 무대에 내려온 나우와 미몽은 ‘덤디덤디(DUMDi DUMDi)’에 맞춰 칼군무를 선보여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사진설명: 계단을 내려오는 민우회 공동대표 *사진설명: 칼군무를 선보이고 있는 민우회 공동대표 (좌)미몽(강혜란) (우)나우(최진협) *사진설명: 후원의밤 진행을 맡은 사무처장 꼬깜 *사진설명: 후원의밤에 참여해주신 후원자분들 오늘 진행은 민우회 사무처장 꼬깜이 맡아주셨습니다. 2022년 후원의밤을 통해 흔쾌히 민우회를 응원해 주신 후원자를 소개해 주셨고, 모두의 이야기를 들을 수는 없지만 참석자 다섯 분에게 마이크를 돌려 간략하게 인터뷰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후원 기업에서 참석해 주신 분과 ‘라비두스’에서의 특별한 사연을 공개해 주신 회원님, 또 활동가의 가족분들까지 각기 다른 이유와 각기 다른 상황 속에서 페미니스트라는 이유로 민우회 ‘후원의 밤’이라는 곳에 모인 우리들만의 특별한 인연을 느낄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토크프로그램: 나의 페미니스트 동료에게 건네는 말 후원의 밤에 또 참석자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활동가 바사와 베리가 특별 MC를 맡아주셨어요. 참여자분들에게 페미니스트 동료에게 건네고 싶은 말을 적어달라고 부탁드렸고, 테이블에 함께 앉은 사람들과 메모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어요. 그리고 마지막에 본인이 받은 메시지 중 모두에게 나누고 싶은 메모를 발표해달라고 부탁드려 참석자 모두가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진설명: 등장만으로도 유쾌함을 선사하는 활동가 바사, 베리. *사진설명: 열심히 옆 사람에게 받은 메모를 읽고 계신 참가자1 *사진설명: 열심히 옆 사람에게 받은 메모를 읽고 계신 참가자2 *사진설명: 열심히 옆 사람에게 받은 메모를 읽고 계신 참가자3 읽어주신 메시지들은 예상대로 정말 주옥같았었는데요. 몇 개를 이 자리에서 공유해 봅니다. 처음으로 발표하겠다 손들어주신 참여자분께서 민우회에 길이 남을 멋진 3행시를 읽어주셨습니다. -민: 민망한 이야기지만 저는 회원이 아니에요. -우: 우리 회사에 다니는 김회장님이 맛있는 거 먹자고 데려오셨어요. -회: 회원 어디서 신청한다고요? 3행시가 끝나자 참석자분들의 웃음과 환호성이 터져 나왔고, 진행자 바사, 베리 활동가는 친절하게 회원 신청 데스크를 안내해 주셨습니다. 또 기억에 남았던 것은 어떤 페미니스트 자매의 메시지를 골라주신 분이었습니다. 아마도 언니에게 보내는 동생의 메시지 같았는데요. 언니를 통해 페미니즘을 알게 된 동생이 언니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메시지였습니다. “고마워. 흑역사를 줄여줘서 고마워. 오늘도 나 데려와줘서 고마워~!” 짧은 메시지였지만, 우리 모두 누군가 덕분에 페미니즘을 접하게 된 경험을 가지고 있기에 공감가고 훈훈했던 순간이었습니다. 이날 발표하지는 못하셨지만 너무 좋은 메시지들이 많았어요. 참여하신 분들도 너무 적극적으로 적어주신 덕분에 좋은 메시지들을 서로 나눌 수 있었고 서로의 마음을 다독이는 시간이 될 수 있었어요! 참가자분들의 메시지 몇 개 소개합니다. “우리 킵고잉” “어쩌다 구석러.. 오히려 좋아요. 함께 공기처럼 일어서요” “우리 서로 지치지 말고 솔직하게 더 많이 깽판치며 나아갑시다” “내가 빽이 되어줄게 당당하게 살아” “어두운 밤, 별빛을 따라 함께 걸어갈 우리가 있어요. 힘냅시다” “성평등을 향한 여정, 연대와 서로의 손 맞잡고 지치지 않고 나가요!” “함께 있겠습니다. 언제나 싸움이 필요할 때! 혼자 싸우게 두지 않을게요 함께 이겨냅시다!” “오늘 하루도 고생했어요. 내일과 내일 모레만 지나면 토요일(퀴퍼)입니다. 잘 버텨봐요!! ” *사진설명: 참가자 한 분이 남겨주신 메모 ('매 순간 하는 우리의 선택이야 말로 우리가 진정 누군지 보여주는 거란다' -영화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중에서) *사진설명: 매우 열심히 메모를 적고 있는 참여자분들 다시 만난 세계 회원 토크로 한껏 훈훈해진 분위기! 시간이 어찌나 빨리 가는지 끝날 시간이 다가오는데요, 이렇게 오랜만에 모인 오프라인 모임에서 공연이 빠질 순 없죠? 민우회 회원 ‘박여름’님께서 마무리 공연을 해주셨습니다. 여름님은 〈Love me like〉, 〈다시 만난 세계〉, 〈Good night〉 이렇게 3곡을 열창하셨고 우리 마음을 촉촉하게 마무리할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사진설명: 공연 중인 박여름님1 *사진설명: 공연 중인 박여름님2 또 만나요 행복했어요 마지막으로 활동가들이 팀별로 나와서 인사하는 자리를 가졌고요. 정말 마지막으로 함께 모인 이 순간을 남기고 싶어서 참가자들과 활동가들 모두 함께 단체사진을 찍었습니다. 오랜만에 이렇게 많은 후원자들과 오프라인으로 함께하는 자리를 가졌는데요. 늘 함께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이렇게 얼굴을 보고 목소리를 듣고 열기를 몸소 느끼고 나니 정말 지쳐있던 일상에 힘이 뿜뿜 넘치는 자리였습니다. 순간이었지만 너무 행복했고요! 또 내년에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마음속으로 바라보며 참가자분들을 배웅했습니다. 참석해 주신 분들, 그리고 후원의 밤을 위해 민우회를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사진설명: 참가자 단체사진22.07.19민우회1564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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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3 기타2022 지방선거를 좌시하지 않는(!) 전국 9개 지역 페미니스트들의 활동을 소개합니다!똑똑똑, 인천에 살고 계신 페미니스트 유권자님? 원주에 살고 계신 페미니스트 유권자님? 광주에 살고 계신 페미니스트 유권자님? 서울 동북, 춘천, 진주, 파주, 고양, 군포에 살고 계신 페미니스트 유권자님?! 6월 1일 2022 전국동시 지방선거에 투표할 준비를 모두 마치셨나요? 페미니스트 시민으로서, 분노를 넘어 정치에 환멸이 느껴질 때 하지만 가만히 있을 수는 없어서 초조할 때 고개를 들어 전국 곳곳에서 분주하게 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전국 민우회 9개 지부들의 지방선거 대응 활동들을 참고해보면 어떨까요? 성평등한 정책과 정치, 성평등한 지역사회를 위한 전국 9개 지부여성민우회의 뜨거운 지선 대응 활동들을 소개합니다! #고양 경기 고양지역에서는, 고양여성민우회가 "차별과 혐오없는 고양", "지역과 시민을 돌보는 고양"을 위해 6.1 지방선거 고양시 출마후보들에게 성평등정책과 공약을 요구하는 시민 서명을 진행하였습니다. (5월 9일~5월 18일) 5월 19일, 정발산역 근처에서는 거리 캠페인도 진행했어요. "성평등의제는 여전히 다른 이슈와 의제들에 가려져 있고, 조금씩 나아질 기미보다 척박함의 연속이다."라고 말하면서도, "지방자치에 또 한 번 희망을 품고 피켓을 들었다"고 하는 고양여성민우회의 회원들, 시민들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기후위기시대, 더 나은 기후정책이 많이 등장하길 바라며 진행한 거리 위의 플래시몹 퍼포먼스도 시민들의 시선을 끌고 있네요. "기후가 아니라 정책을 바꾸자", "정치를 바꿔서 기후 위기에 대응하자" 구호를 외치며 퍼포먼스를 펼치는 와중에, 민원이 들어와 경찰을 만나기도 했다고 하네요. (관련 글 읽기) 헐대박 고양 지역에 이렇게 좋은 페미니즘 활동이 있다니! 고양여성민우회 홈페이지에서 관련 글 보기: 성평등의제알리기캠페인 in고양 : 고양여성민우회 (womenlink.or.kr) 회원가입 https://online.mrm.or.kr/HfSw7mt #광주 암온더넥스ㅌ 레블~ 결속은 나의 무기 광주로 걸어가 (흥과 열정이 넘치는) 광주여성민우회는, 지방선거 대응 기획사업으로 광주광역시 광역비례대표 후보자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광주여성민우회 정책센터가 정의당 문정은, 진보당 김미화, 기본소득당 박은영, 더불어민주당 채은지 후보를 만난 이야기, 영상으로 만나보실 수 있는데요, 5월 25일 바로 오늘 공개됩니다(유튜브 바로가기)! #우리에게는_더많은_여성정치인이_필요합니다 헐대박 광주 지역에 이렇게 좋은 페미니즘 활동이 있다니! 광주여성민우회 트위터 : https://twitter.com/gjwomenlink?s=20&t=dBbsxH-1JfpdyIlX3XDx7w 회원가입 https://online.mrm.or.kr/EQmWJxT #군포 군포 지역 시민단체들과 탄탄한 연대활동을 펼치고 있는 군포여성민우회는 군포시민단체협의회와 함께 5월 16일, 군포시장 후보자들에게 성평등, 탄소중립 에너지전환, 생태보전, 교육, 장애인, 청소년 등 8대 분야의 40개 세부 정책을 제안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군포시장 한대희 후보로부터 시장 직속 성평등 정책 전담 추진 기구 설치, 공공부문 여성대표성 확대, 주거비 지원 정책 대상에 한부모 여성 가장 포함 등을 적극 수용 /수용하겠다는 답변을 받아냈네요. (상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참고해주세요) '적극 수용하겠다', '수용하겠다', '노력하겠다' 라는 약속이 말로만 끝나지 않도록 선거 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뜨거운 활동이 이어지면 좋겠습니다! 군포 지역에 계신 페미니스트 시민 여러분들이 함께 힘을 모아주신다면 더 없이 기쁠 것 같아요. 5월 21일에는, '여성할당제 폐지'를 내건 국민의힘 하은호 군포시장후보를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전문보기) 헐대박 군포 지역에 이렇게 좋은 페미니즘 활동이 있다니! 홈페이지 바로가기: 군포여성민우회 (gunpowomenlink.or.kr) 회원가입 https://online.mrm.or.kr/JQ3qWDx #서울동북 최근 회원들과 함께 파쿠르(안전장치 없이 주위 지형이나 건물, 사물을 이용해 한 지점에서 다른 지점으로 이동하는 곡예 활동)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한 서울 동북여성민우회도 눈코뜰새 없이 바쁘게 대응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5월 16일, 서울 강북, 노원, 도봉, 성북, 중랑구 등 5개 자치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풀뿌리 여성단체들의 선거 대응 활동을 공유하고, 현황 비교분석, 성평등정책을 공동제안하는 토론회를 열었답니다. (상세내용은 첨부파일을 참고해주세요) 3월 16일 '6.1 지방선거 도봉정책연대'를 결성, 기후위기대응, 성평등, 아동과 청소년의 기본권 보장 체계, 청년정책 등 13개 의제 영역에 대한 23개 정책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5월 4일, 더불어민주동 김용석 후보자와 국민의힘 오언석 후보자로부터 정책제안에 대한 답신을 받았다고 하네요. (상세내용은 첨부파일을 참고해주세요) 5월 17일, 정책협약식(@김용석 후보 선거사무실) 헐대박 서울 동북 지역에 이렇게 좋은 페미니즘 활동이 있다니! 동북여성민우회 트위터 팔로우하기: https://twitter.com/dbwomenlink?s=20&t=dBbsxH-1JfpdyIlX3XDx7w (동북여성민우회는 새 홈페이지 단장중입니다) 회원가입 서울동북여성민우회 정기후원신청 (mrm.or.kr) #원주 원주여성민우회는 원주시장 후보들과 함께 여성, 청소년, 장애인 분야 정책 토론회에 참여해 성평등전담기구 설치 등 정책을 제안하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관련 보도(영상) 보러가기: https://youtu.be/4dQalIjxX2M 헐대박 원주 지역에 이렇게 좋은 페미니즘 활동이 있다니! 홈페이지 바로가기 여는 원주여성민우회 <후원계좌 :농협 307125-51-108710> : 네이버 카페 (naver.com) 회원가입 https://online.mrm.or.kr/CCHZ9V6 #인천 인천여성민우회는 인천여성연대(민우회 포함 6개 단체), 조선희, 조성혜 인천광역시의원과 함께 지난 4월 28일 성평등정책 평가 및 제안 토론회를 진행하였습니다. 인천에서도 역시, 성평등정책을 총괄하는 기구를 설치할 것, 공공부문 여성대표성의 확대를 공약으로 요구했고요, 여성정책참여위원회 운영을 내실화 할 것, 젠더폭력방지 조례 제정, 공공부분 여성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남성의 육아휴직 확대, 한부모 여성의 생존권 보장 등의 정책 제안이 눈에 띄네요. (상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참고해주세요) 헐대박 인천 지역에 이렇게 좋은 페미니즘 활동이 있다니! 홈페이지 바로가기: 인천여성민우회 - Daum 카페 회원가입 https://online.mrm.or.kr/RRFaJyp #진주 경남 진주입니다. 사무실에 작은 페미니즘 도서관인 '미누마루 도서관'을 운영중인 진주여성민우회도 경남여성단체연합과 함께, 진주시장 후보에게 성평등 정책을 제안했어요. 후보들이 공약을 채택했을지, 어떤 회신을 보내왔을지 궁금하네요. 이후의 대응들을 함께 지켜봐주세요! 헐대박 진주 지역에 이렇게 좋은 페미니즘 활동이 있다니!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s://cafe.daum.net/jinju.co.kr 회원가입 https://online.mrm.or.kr/LPL8Z5o #춘천 해가 지고 달이 뜨면 출몰하는(?) 달빛축구단이 활약중인 춘천여성민우회! 강원지역 6개 지역여성단체와 장애인단체와 함께 도지사, 교육감 후보들에게 정책 질의와 제안에 나섰습니다. 정책제안서에는 성평등 정책 전담 기구 설치 및 담당관 배치, 공기관 내 여성할당제 강화, 도 전역 성별영향평가 의무화 등의 내용이 담겨있네요. 춘천시장 후보들을 만나는 여성정책간담회도 열었습니다. 춘천여성민우회를 비롯한 춘천지역 7개 여성단체가 모여, 춘천시장 후보들에게 여성 정책을 제안하고 실현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춘천민우회는 시장 직속 성평등 전담기구와 성평등교육센터 설치를 강력히 제안했다고 하네요! (관련기사 보기) 5월 23일에는 춘천시장 후보들과 함께 정책 간담회에 참여하기도 하였습니다. 자세히 보기: https://cafe.daum.net/womlink/W4Pi/47?svc=cafeapi 분주하고 묵묵히, 춘천 지역 페미니스트들의 힘을 모으고 있는 춘천민우회와 함께 할 춘천지역 페미니스트 시민 여러분들을 기다립니다! 헐대박 춘천 지역에 이렇게 좋은 페미니즘 활동이 있다니!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s://cafe.daum.net/womlink 회원가입 https://online.mrm.or.kr/XKXskKI #파주 파주여성민우회는 지난 5월 16일 갑자기 사무실로 들이닥친 조병국 국민의힘 파주시장 후보로 인해 분노의 기자회견을 열어야 했는데요. 동행 2인과 함께 파주민우회 사무실로 불쑥 들어와 갑자기 '면담'을 요구한 조병국 후보, '민주당 성폭력 사건'에 대해 질문을 던지더니, 돌연 "여성단체와 간담회를 진행했다"는 식의 왜곡된 보도자료를 배포했다고 합니다. 파주여성민우회는 기자회견을 열어 "여성단체를 선거의 도구로 삼지 말라"는 메시지와 함께, 조병국 후보 측에 사과와 해명을 요구했으나 아직까지 사과조차 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관련기사보기: 파주여성민우회, "선거 이용말라"..조병국 시장 후보에 경고 (naver.com) 파주여성민우회의 기자회견문 바로가기: 파주여성민우회 (womenlink.or.kr) 분노의 기자회견 이후에, 포괄적 차별금지에 관한 경기도의 적극적 조치, 여성폭력과 혐오 없는 사회 실현, 성평등 추진체계 실효성 강화, 경기도 여성과 함께 하는 한반도 평화 실현, 노동시장 성별격차 해소 등 5가지 요구안을 파주시에 요구하는 거리 액션을 진행하기도 했답니다. 헐대박 파주 지역에 이렇게 좋은 페미니즘 활동이 있다니! 홈페이지 바로가기: 파주여성민우회 (womenlink.or.kr) 회원가입 https://online.mrm.or.kr/avpZWdq22.05.25민우회2033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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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2 기타[후기] 2022 민우회 신입활동가 공동 교육민우회는 매년 전국 9개 지부와 본부의 신입활동가가 모여서 교육을 진행하는데요! 올해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교육을 병행하여 진행해보았어요. 코로나 폭풍이 지나갔던 상반기... 민우회 교육도 갑자기 연기되는 일이 벌어지기도 하였어요. 새롭게 민우회와 함께 하게 된 활동가들과 3월부터 4월 말까지 진행된 교육 후기! 시작합니다!! 올해 교육 참여 대상자는 광주에 수수, 젬마, 희동, 나나, 도비, 군포에 동글, 꿈마, 진주에 행복 그리고 본부에 단호박과 행크 이렇게 10명이었어요! 첫 만남은 워크숍을 통해서 얼굴을 마주보고 인사를 나누려고 했~ 으나! 내부 확진자 발생으로 미뤄지고오 ㅜ 온라인 교육을 먼저 진행하게 되었어요! 그리하여 꼬-꼬-무- 민우회의 실체(조직역사)라는 강의로 2022 민우회 신입활동가 교육이 시작되었답니다! 키워드 토크로 서로 인사하는 시간을 짧게 가지고요(처음 녹화를 잊어서 자료가 없어요..) 바로 민우회 상임대표 역할을 맡고 있는 미몽의 민우회 조직실체!(?) 강의가 이어졌습니다. 30년이 넘는 시간동안 민우회가 해온 운동과 앞으로 민우회가 해나갈 운동의 방향에 대해서 이야기 나눈 시간이었어요 90분은 꽉채운 강의 시간이었답니다! 그 다음주는 민우회 운동의 중요한 주축인 지역여성운동에 대해서! 광주여성민우회 활동가 도담이 '지역에서 여성활동가로 살아가기'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해주었습니다. 민주화의 성지인 광주에서 페미니스트로서 여성운동을 한다는 것의 고단함...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어 주었어요. 민우회 지부는 각각 비슷하면서도 다른 체계로 운영되는데요. 광주여성민우회의 운영체계에 대해서도 소개해주고, 여성 활동가 도담의 이야기도 나누어주었습니다. 이렇게! 두 개의 온라인 교육이 마무리 되었구요. 그 와중에 갑작스런 본부의 채용소식! 그렇게 새롭게 함께하게 된 수달과 4월 말 오프라인 워크숍 '네모네모□□ 워크숍'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광주의 도비와 젬마, 진주의 행복이 멀리서 와주었고요. 본부의 단호박과 행크 그리고 출근 딱 2주가 되었던 수달이 함께 했어요! 먼저 교육 담당자인 활동가 호연이 오늘 일정 안내와 민우회 조직문화에 대한 소개, 오늘 워크숍에서의 약속을 안내했어요. 그리고 바로 이어서, 사무처장 꼬깜이 '활동가는 □□□다!' 라는 제목으로 오전 강의를 진행해주었습니다. 본격 강의 시작 전에 참여자들이 활동가? 하면 생각나는 형용사를 네모칸에 채워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다들 어떻게 답했을까요?? 여러분은 활동가는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하나요? 참여자들의 응답은 이랬어요 행크: 용기 있는 자기성찰이있는 과민한 단호박: 타협하지 않는 열린사고를하는 윤리적인 수달: 긍정적인 강한 열린사고를하는 도비: 열정적 호기심이많은 열린사고를하는 젬마: 내부결속력이강한 호연: 뾰족한 다정한 류: 믿음이있는 다정한 직장인들의 빛과 소금! 즐거-운 점심시간! 채식도시락을 맛나게 냠냠 먹었어요 오후는 '민우회는! □□□다!' 라는 제목으로 민우회 운영개론에 대한 꼬깜의 강의가 진행되었어요. 민우회의 창립부터 사단법인으로써의 법적 위치는 어떠한지, 지부는 어떤 의미이고 어떤 구조로 함께하는지 등을 알아보았어요. 뽀너스로 민우회 활동가들이 생각하는 민우회의 페미니즘! 마인드맵을 함께 보았답니다 마지막으로는 질의응답 시간~ 오후 두 번째 강의는 '민우회 활동!은 □□□다!!' 였어요. 민우회 회원팀장 윤소가 강의해주었습니다. 민우회의 활동을 살펴보고, 상황을 가정하여 실제 액션을 기획해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1.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회원들과 오프라인으로 야외에서 만나고 싶다. 이 만남이 후원으로도 연결되면 좋겠다! 어떤 행사를 해보면 좋을까? 2. 차별금지법이 제정되었다! 오랫동안 싸워온 만큼 즐겁게 제정을 축하하고 싶다. 지역에서 함께 했던 단체들과 연대하여 축하의 자리를 기획해본다면? 먼저 1번 상황에 대한 기획 발표가 있었어요. 첫 번째 조는, 한강 여의도 공원에서 연반인 재재, 지소연 선수와 자전거 타기!!!! 일명 '민 우 라 이 더' 행사 개최! 연반인 재재와 지소연 선수를 따라서 자전거를 타는 기획이었어요. 기념품으로는 문신이 그려진 팔토시를 준다네요. 그리고 안전을 위해 형광 아이템을! 두 번째 조도, 한강 둔치에서 행사를 여는데요. 이름하야 내 삶의 비타민, 페미니즘이 부족해~(홍보문구) '페미 광합성 파티'입니다. 광합성 피크닉 박스-4인용 돗자리, 간단한 먹을거리, 페미니즘 게임+대화 안내서, 빙고 용품- 대여 서비스로 재정 마련을 하고요. 폴라로이드 사인 인화 등 개인화된 굿즈도 현장에서 제작하면서 후원 모금도 진행합니다. 둔치 전체 행사 프로그램도 진행되는데요. '나의 데스노트'라는 이름의 빙고게임이 단체로 진행되고, 김연자, 이랑, 송가인, 송가인 어머니의 공연과 이어서 송가인과 송가인 어머니의 '나의 페미니즘 모먼트' 토크 콘서트가 이어진다고 하네요. 그리고 2번 상황에 대한 발표! 너무너무 기쁠 것 같지요 두 조 모두 축제를 기획했습니다. 차별금지법 제정 기념 어워드를 국회앞에서 진행하며 자축하고요. 퍼레이드를 글로벌 아이돌 그룹 BTS와 같이 진행해서(7대의 트럭에 7명의 멤버가 탑승)하여 전세계적으로 시민들과 즐긴다는 환장대파티를 도시에서 연다는 기획! 즐거웠던 기획을 마치고, 후루룩 지나간 워크숍을 마쳤습니다. 각자의 소회를 짧게 나누고,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헤어졌어요. 함께 해준 모든 분들 덕분에 잘 마무리하였고요. 못오신 분들은 많이 아쉬워하시어요~~(헤헿) 그럼 이만~~~~22.05.24민우회1538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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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1 기타[설문] 민우회 소식지 〈함께가는 여성〉 설문에 함께해주세요그동안 민우회 소식지 〈함께가는 여성〉 어떻게 보셨나요? 1987년 민우회의 시작부터 함께 해온 소식지 〈함께가는 여성〉이 새단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혹시 그동안 〈함께가는 여성〉을 받아보며 느낀점, 좋았던 것, 바뀌었으면 하는 점 있었나요? 민우회 소식지에 대한 그동안의 의견을 보태주시면 리뉴얼 준비에 너무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준비한 설문에,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p.s : 그동안 민우회 소식지를 모르셨던 분들, 비회원 분들도 설문 참여 가능합니다!!!! * 참여가능 날짜 : ~ 2022/5/2 * 참여 링크 : https://forms.gle/rJk1nEJnxW8gNtjS7 로드 중…22.04.22민우회2054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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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0 기타[후기] 서로의 디딤돌이 되어: 2022 디딤돌네트워킹* (위_움직이는 사진: 전국 각지의 거리, 광장에 나간 활동가들의 집회, 기자회견, 교육, 행진 등 다양한 활동 모습이 담긴 사진이 반복 재생되고 있는 gif 이미지) ‘어제는 국회 앞으로, 오늘은 도당 당사 앞으로, 내일은 시민들과 광장으로-’ 어딘가로 늘 달려나갈 준비를 하고 있는 활동가들에게는 어디로, 어떻게, 얼마나 달려나가야 할지 알려줄 나침반과 함께 더 멀리 나아가기 위해 도움닫기를 해 줄 디딤돌이 필요합니다. 2022년 3월, 민우회는 전국 10개 본·지부 민우회 활동가들이 ‘서로의 디딤돌이 되어줄’ 활동가 네트워킹 프로그램 ‘디딤돌 네트워킹’을 9일 동안 온라인으로 진행했습니다. (3/15~3/25) (위_사진: 2022 디딤돌 네트워킹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고 있는 줌 화면 캡쳐. 화면 오른쪽에 참여하고 있는 활동가들이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1 “매일의 실무에 디딤돌이 되어줄게요” 누군가에겐 ‘활동가’ 하면 떠오르는 풍경이 집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힘차게 행진을 하고, 마이크 꼭 붙잡고 발언하는 모습일 테지만(?) 사실(?) 활동가 업무의 7할은 소박x잔잔x반복적인 실무로 이루어져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어떻게 하면 이 멋진 집회에 모인 사람들의 이야기가 후기글에 잘 실릴지, 어떻게 하면 사람들 앞에서 민우회의 활동 이야기를 잘 풀어낼 수 있을지, 어떻게 하면 클릭하고 싶고 참여하고 싶은 행사 홍보물이 되는지... 오랜 삽질(?) 끝에 얻어낸 소소한 실무의 노하우, 성공(결과)해서 얻어낸 게 아닌, 시도(과정)해서 알게 된 소중한 경험들, 민우회가 지향하는 가치를 반영한 크고 작은 실무의 노하우들을 나눴습니다. 강의를 듣는 활동가들도 동료들의 노하우를 들으며 ‘오호 저런 방법이 있구나’하며 도움을 많이 받았지만, 디딤돌 강의를 준비하는 ‘이끄미’ 역할을 맡은 활동가들도 ‘어떻게 하면 이 노하우를 1시간 안에 잘 전달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준비하는 과정 속에서 서로서로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어요. 2022 실무영역 디딤돌 프로그램 강의섭외방법 모금사례공유 미리캔버스 활용법 회원행사에 써먹기 좋은 프로그램 성명서쓰기 노하우 소모임 운영 노하우 첫강의준비(사례소개를 중심으로) SNS활용 노하우 후기쓰기 노하우 회원가입권유 노하우 진짜진짜기초 회계교육 (위_네 장의 사진: 디딤돌 네트워킹 실무영역 진행중인 줌 화면. 발표자들이 준비한 발표화면과 함께 참여자들의 모습 일부가 작게 보인다.) ** 2 “내 곁에 동료들을 알아가는 시간” 바쁘게 몰아치는(?) 실무와 일, 각종 업무회의가 난무하는(?) 활동가의 시간 속에서, 한 줄기 빛! 한 모금 오아시스! 같은 순간은 동료들과 에너지(위로, 공감, 웃음, 응원, 농담, 간식...)를 주고 받을 때가 아닐까요(아닐 수 있음). 특히 전국 10개 지역의 민우회는 저마다 사무실에 2명의 활동가뿐인 곳이 있는가하면 20여명이 와글와글 활동하는 곳도 있어서, 어딘가에 있을 ‘또 다른 민우회 활동가’가 궁금하기도 하고, 바로 곁에 있지만 업무 외의 교류 기회가 없기도 했죠(바쁘다 바빠 현대활동가). (업무외에 사적 교류가 꼭 있어야 좋다는 이야기는 아닌데요.. 공적관계와 사적관계를 넘나들자는 이야기도 아닌데요.. '평등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지향하는 민우회의 조직문화'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여기를 클릭해주세요) 그래서 디딤돌 네트워킹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 인사하는 시간, 얼굴과 이름을 익히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코로나 이전의 민우회는 ‘본·지부 전체 활동가 워크숍(후기보기)’ 등을 통해 전국 민우회 활동가들과의 소소한 네트워킹, 알아가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었어요. 코로나로 수년 간 함께 만나지 못한 본·지부 활동가들끼리, 디딤돌 네트워킹으로 인해 서로 인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 시국이 끝나고 얼른, 오프라인에서 모두 만나고 싶어요! 2022 네트워킹 영역 디딤돌 프로그램 비건활동가 모여라 음악과 사연이 함께 하는 탑골하우스 신입활동가(1-3년차) 모여라 중간연차활동가(4-9년차) 모여라 ‘도른’페미 모여라(정신과/상담경험 나누기) (위_네 장의 사진: 디딤돌 네트워킹 활동가 네트워킹 영역 진행중인 줌 화면. 발표자들이 준비한 발표화면과 함께 참여자들의 모습 일부가 작게 보인다.) (위_한 장의 움직이는 사진: 음악과 사연, DJ가 함께 했던 탑골하우스 진행모습이 재생되고 있다. 화면속에 광주여성민우회 활동가들이 선글라스와 가발을 화려하게 착용하고 등장해 격렬하게 춤을 추고 있다. 서울말 했던 니가 나를 떠나버렸어 서울말했던 니가 나를 버렸어 김포에 있던 정을 쉽게 잊을 수 없어 늦었어 이미 하남여자야.. 오오오오오 동탄 여자라 하지마...) *** 3 “활동을 나누고 이슈를 토론하기” 한편, 전국 10개의 지역 민우회가 펼치고 있는 활동을 1시간 동안 깊이 있게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습니다. 회의자료를 통해 짧게만 공유되던 민우회 각 지부의 활동 이야기들을, 비하인드 스토리도 듣고, 벤치마킹할 수 있는 실무팁을 주고 받기도 하고, 담당자의 기쁨과 슬픔, 고민들에 함께 공감도 하며 서로의 활동 이야기를 생생하게 공유하는 시간이었습니다. 2022 활동소개 영역 디딤돌 프로그램 달빛축구단(춘천) 비정형노동과 '근로기준법 새로고침'(본부) ‘맥양집’ 아웃리치 활동(서울동북) 주민참여예산 모니터링(군포) 미디어 모니터링(본부) (위_네 장의 사진: 디딤돌 네트워킹 활동소개 영역 진행중인 줌 화면. 발표자들이 준비한 발표화면과 함께 참여자들의 모습 일부가 작게 보인다.) 이 밖에, 페미니즘 운동을 펼쳐나가며 직면하게 되는 다양한 이슈들을 함께 토론하는 자리도 마련했어요. 정답이 없는 질문들, 그러나 매번 마주하게 되는 주제들에 함께 질문과 생각을 나누며 같이 머리를 맞대보는 시간, 정답은 없지만 함께 고민을 나누며 서로의 나침반이 되어주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2022 이슈토론 영역 디딤돌 프로그램 백래시대응(고양) 가족x복지제도(본부) 시민사회단체에서 여성의제 들이밀기(본부) 트랜스젠더 혐오(TERF)대응(본부) (위_네 장의 사진: 디딤돌 네트워킹 이슈토론 영역을 진행중인 줌 화면. 발표자들이 준비한 발표화면과 함께 참여자들의 모습 일부가 작게 보인다.) * 바쁜 업무와 활동 중에 디딤돌네트워킹 프로그램까지 하드캐리 하느라 분 단위로(?) 정신없이 바쁜 3월을 보냈다는 민우회 활동가들! 전국 각지에서, 지치지 않고 더 멀리,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걸어나가기 위한 서로의 디딤돌이, 도움닫기가 되었길 바라봅니다. (사뿐이 즈려밟고 가시옵소서..) * 서로의 성장과, 페미니즘 활동의 성장을 위해 파이팅하고 있는 민우회 활동가들과 전국 10개 민우회를 응원하고 싶다면? 민우회의 디딤돌이 되어주세요! 민우회의 디딤돌은 바로, 여러분의 참여 x 여러분의 후원! 민우회를 후원해주세요, 함께 참여해주세요! 3천원 문자후원 #2540-3838 (한국여성민우회) 해피빈모금함 https://happylog.naver.com/hlog/womenlink/home 민우회 회원가입 https://mrmweb.hsit.co.kr/v2/Member/MemberJoin.aspx?action=join&server=upWoBogw22sCL0kKI%20daHg==22.04.07민우회2322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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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9 기타1월의 꽃말은 총회...2022 지역 민우회 총회 참관 후기!바야흐로 1월의 꽃말은 총회...! 전국 9개 지역에 있는 지역여성민우회의 총회에, 본부 활동가들이 참관인으로 다녀왔답니다. 우리 동네에서 만나는 지역여성민우회의 활동들, 궁금하지 않으세요?! 고양, 광주, 군포, 서울동북, 원주, 인천, 진주, 춘천, 파주 지역에 계신 페미니스트 여러분들 주목해주세요 :) 고양여성민우회 3 9 고양여성민우회 총회가 2022년 1월 20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열렸습니다. 지난해 고양여성민우회는 시 의정을 모니터링해 보고서를 내고, 지역 기후위기대책위원회 정책분야를 맡는 등 지역사회를 성평등하게 바꾸는 활동을 펼쳤답니다. 올해는 지역후보들에게 젠더과제 정책질의서를 발송하고 성인지아카데미와 다양한 소모임 활동도 이어나갈 예정이에요. 대의원들은 이러한 사업평가과 계획을 보고받고 적극적으로 다양한 의견을 주셨답니다. 코로나19와 백래시가 계속되는 가운데도 지치지 않은 페미니스트들의 기운을 느낄 수 있었어요. 냐옹! - 리오, 열쭝, 나우 더 많은 고양지부 소식이 궁금하다면? 클릭해주세요! 고양여성민우회 (홈페이지 바로 가기) 광주여성민우회 22차 광주여성민우회 온라인 총회에 다녀왔습니다! 올해 광주는 연이어 붕괴사고를 겪었는데요, 붕괴사고의 실종자, 희생자를 생각하며 묵념으로 총회를 시작했어요. 코로나로 20주년 행사를 미루었던 광주는 2021년 드디어 “가치있고 같이 있는 20+1 주년 기념식”을 진행했고요. 또 비대면 시대에 발맞춘 다양한 회원활동과 온라인 홍보활동이 새롭게 시도되기도 했습니다. 이번 총회에서는 임원 선거가 진행되기도 하였는데요. 새로운 사람들과, 쭉 함께해온 사람들이 모두 모여 2022년 새로운 사업 계획을 나누고 화목한 파이팅을 외쳤습니다. 앞으로도 광주여성민우회 활동을 지켜봐주세요! - 행크, 윤소, 미몽 더 많은 광주지부 소식이 궁금하다면? 클릭해주세요! 광주여성민우회 홈페이지 바로 가기 군포여성민우회 군포민우회 총회는 2022년 1월 20일 오후 7시에 진행했습니다. 코로나로 회원활동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온라인에서나마 마주하는 얼굴들에 반가워하며 서로에게 안부를 묻는 것으로 시작했는데요. 2021년도 회원활동욕구조사에서도 서로 자주 만나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나왔다고 해요. 이런 상황에서도 마을에 군포여성민우회를 알리는 광고를 하고, 성폭력상담소의 상담은 지난해에 비해 2배(!)가 증가했다고 하네요. 이날은 대표와 감사, 운영위원 임원 선거가 있었고, 모두가 회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내년에도 가열차게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 올해는 군포에서 풋살, 대중강연 원데이 클래스가 열린다고 하니 모두 모두 군포로 가요오! - 꼬깜, 베리, 은사자 더 많은 군포지부 소식이 궁금하다면? 클릭해주세요! 군포여성민우회 (홈페이지 바로 가기) 서울동북여성민우회 서울동북여성민우회 총회가 2022년 1월 15일 토요일 오후, 줌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총회 식순에 3행시나 특별공연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주셔서 보다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어요. 활동보고 시간엔 활동을 이끈 회원들이 직접 발표해 주셨는데요. 3년 동안 거리에서 또 법정에서 끝까지 싸웠던 용화여고 스쿨미투 연대활동을 비롯해, 도봉구 맥양주집 중고령 여성노동자 인터뷰, 성평등교육 주체를 아동청소년만이 아니라 그 주변인으로 확장하는 활동, 요양보호사 성적괴롭힘 현황을 파악하며 안전한 돌봄노동 환경을 만드는 활동 등이 보고되었어요. 활동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이 느껴졌습니다. 올해 30주년을 맞이해 여성주의 액션, 뉴스레터, 연대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기획한 동북여성민우회의 활동이 기대됩니다! - 영지, 제이, 미몽 더 많은 서울동북지부 소식이 궁금하다면? 클릭해주세요! 서울동북여성민우회 (홈페이지 바로 가기) 원주여성민우회 원주여성민우회의 제23차 총회가 열렸습니다. 작년 한 해, 원주 지역 내에서 청소년·학부모·공무원·시민들과 디지털성폭력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는 다양한 교육·캠페인 활동을 펼쳤네요! 전국 최초로 조례 안에 '성적수치심' 단어를 '성적불쾌감'으로 바꾼 성과도 있었습니다! 10살을 맞은 원주여성영화제, 청소년 인권 교육, 전래놀이 교육을 통해 지역 내 성평등한 일상을 가꾸는 활동을 펼쳐나간 원주여성민우회, 2022년에는 더욱 다양한 반성폭력 교육활동과 지역 내 인권교육·시민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총회에 참석한 원주여성민우회 한 회원분이 "우리, 올해는 각자 한 사람씩, 회원확대에도 함께 하면 어떨까요, 저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해보겠습니다!" 라며 파이팅을 외쳐주셨답니다. 원주에 계신 페미니스트 여러분, 2022년 원주여성민우회를 주목해주세요! - 나래, 노새, 미몽, 온다 더 많은 원주지부 소식이 궁금하다면? 클릭해주세요! 원주여성민우회 (홈페이지 바로 가기) 인천여성민우회 인천의 2021년 사업을 한마디로 평가하면 ‘성불평등한 세상 우리가 바꾼다!’였어요. 3.8세계여성의 날 기념으로 ‘인천여성대회 선언’을 발표하고, ‘인천여성노동자운동 100년’ 전시회를 열었고요. ‘성평등 도시 인천’을 선포하며 행동강령을 만들기도 하고요. 차별금지법제정운동의 만인선언 낭독, 1인시위, 차별금지법 제정 10만 행동, 거리 캠페인, 평등길 걷기, 국회 앞 천막농성으로 오프라인 온라인 공청회, 온라인 농성 온라인에서도 같이 연대했고요. ‘2021알고리즘X페미니즘, 페미니즘을 말하다> 온라인 강연을 열어 294명이 참여하며 호응을 얻었어요. 2022년에는 ‘우리는 더 단단하게’를 목표로 여성인권 현안 모니터링 및 대응, 정책 제안과 차별금지법 연대 활동, 지역활짝 시즌2를 통해 지역여성운동의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기획하고 있어요. 무엇보다 신입회원 10명 중 2-30대 회원이 8명이나 되었다는 반가운 소식도 있었답니다! 인천여성민우회의 2022년이 매우 기대되네요!^^ - 미몽, 단호박, 호연 더 많은 인천지부 소식이 궁금하다면? 클릭해주세요! 인천여성민우회 (홈페이지 바로 가기) 진주여성민우회 2022년 1월 14일 진주여성민우회 총회가 열렸답니다. 작년 한해 성주류화 정책을 모니터링, 성평등 문화 의식 확산, 일상에서 페미니즘의 확산 등의 활동을 펼쳤습니다. 다만, 신규 회원들 유입이 어려웠다는 점을 아쉬워 하셨어요. 올해는 성평등 민주주의, 다양한 의제그룹과의 협력, 지속가능한 운동의 기반 다지기, 여성의 비가시화 된 경험과 삶 제시, 상담을 통한 성평등한 변화를 키워드로 활동을 한다고 합니다. 지역에서 페미니즘의 확산을 위해 활동하는 진주여성민우회를 응원합니다! - 발양, 류, 미몽, 나우 더 많은 진주지부 소식이 궁금하다면? 클릭해주세요! 진주여성민우회 (홈페이지 바로 가기) 춘천여성민우회 춘천여성민우회 제23차 정기총회가 1월 20일 저녁 7시에 온라인 줌 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2021년,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춘천여성민우회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어요. 3·8 여성의 날을 맞이해 지역의 여성 소상공인을 만났고, 디지털 성폭력 재판 모니터링과 예방교육, 모두를 위한 성평등 교육사업을 진행했습니다. 특히 여성 시민 대상 아이티 교육(나도 이제 유튜버)은 대기자가 생길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합니다! 제1회 춘천퀴어문화축제에도 결합하여 혐오세력의 반대에도 소도시에서 성소수자가 함께하는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정윤경 대표님이 임기를 마치기에 감사를 표현하는 시간도 가졌는데요. 쉽지만은 않은 지역 여성 운동을 이어온 정윤경 대표를 위한 영상을 보며 함께해온 시간과 애정이 느껴져 울컥하기도 했답니다. 올해 춘천여성민우회는 이경순 신임 대표님과 새로운 운영위원님, 감사와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2022년에도 달빛여자축구단, 인문학 책모임, 성평등 그림책 모임, 산책 모임과 같은 소모임을 비롯해서 젠더폭력/성차별 대응 정책, 교육활동, 디지털성폭력 대응연대 온라인 벼룩시장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 나우, 바람, 보라, 미몽 꼬깜 더 많은 춘천지부 소식이 궁금하다면? 클릭해주세요! 춘천여성민우회 (홈페이지 바로 가기) 파주여성민우회 올해 파주여성민우회는 방역수칙을 지키며 제 3회 정기총회를 1월18일 오후2시~4시30분 파주시노동복지센터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오랜만에 만나는 반가움이 더 해져서인지 총회가 진행되는 내내 활기찬 분위기였는데요. 2021년 파주여성민우회의 다양한 활동 중 <최종환 파주시장 가정폭력사건에 대응> 포함 파주시 공공부문 성비위 사건 대책 마련 촉구 등 파주지역에서 일어나는 젠더폭력에 맞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온 활동이 돋보였던 것 같습니다. 그 이외에도 ‘직장내 괴롭힘’ 사건 대응 및 재판동행 등을 통해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앞장섰고, 부설 파주성폭력•가정폭력상담소에서는 성폭력•가정폭력 피해 지원과 성평등한 활동들도 활발히 진행하며, 피해자의 일상회복을 돕는 치유회복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고 합니다. 이번 총회에서는 파주여성민우회의 대표을 포함 임원선출이 있기도 해서 멋진 포부도 덤으로 들어볼 수 있었답니다. 2022년도 호랑이 기운을 받아 회원과 함께 힘차고 활기찬 파주여성민우회가 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 나우, 밍기뉴, 바사 더 많은 파주지부 소식이 궁금하다면? 클릭해주세요! 파주여성민우회 (홈페이지 바로 가기)22.02.07민우회2973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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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8 기타[후기] 민주주의를 만들어가는 당신을 위한 제안 - 시민교육포럼다양한 분야에서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는 시민단체들이 모여서 더 나은 민주주의를 위한 시민교육 활동을 고민하는 포럼이 2021년 세 차례 열렸습니다! #세계시민 #환경 #평화 #인권 #성평등 #민주주의 #노동 #언론 #역사 분야의 총 9개 단체가 모였는데요. 첫번째 포럼에서는 시민교육을 하면서 어려운 점, 문제점을 찾고 토론하는 자리를, 두번째 포럼에서는 각 단체에서 진행하고 있는 교육을 구체적으로 소개하면서 교류하였어요. 마지막 세번째 포럼에서는 각 분야별 교육 내용을 모아서 하나의 홍보물로 제작하기 위한 준비를 하였고요. 질문을 던짐으로써 사고의 전환을 불러오거나, 내용의 물꼬를 트는 방식의 교육을 직접해보는 워크숍을 함께 하였습니다. [사진] 3차 시민교육포럼 일시 장소와 참가단체 이름이 쓰여있는 배너 사진 [사진] 3차 시민교육포럼 프로그램 '질문 만들기 워크숍'을 진행하는 인권교육센터 '들'의 개굴 활동가 [사진] 화이트 보드 위에 색지들이 부착되어 있다. 색지에는 참여자들이 만든 질문들이 쓰여있다. 질문 만들기 워크숍을 통해 만들어진 질문들을 살펴볼까요? 각 단체에서 교육을 진행할 때 고려해야할 인식의 장벽, 말들을 미리 적어왔었는데요. 그 내용들을 보면서 조를 나누어 질문을 구성해보았습니다. #역사 장벽의 말 과거의 문제이자, 이미 끝난 문제이다 '친일파'는 멸시와 비난의 단어이자 사회분열을 야기한다 일제강점기 친일의 공범에서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다. '친일파'의 반대말은 무엇일까요? 친일청산은 □□의 시작이다? #인권 장벽의 말 차별적인 행위와 표현을 하지 않으면 차별을 하지 않는다고 확신하는 생각 '원래', '처음부터' 그렇게 해왔는데 왜 나를 가해자 취급하냐는 반감 나는 차별한 적도 차별받은 적도 없다는 생각 꼭 말을 해야만 차별일까? 그렇다면 저도(강사) 차별하는 사람일까요? #환경 장벽의 말 불평등, 권리 침해 등의 키워드가 '환경문제'가 아닌 '사회문제'에 해당된다는 인식 일상 속 기후위기로 인한 피해 경험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기후위기에 익숙해진 상황 당신이 새로 산 트렌치코트, 올해 입을 수 있었나요? 고기만 먹으면서 살 수 있을까요? 해수면이 상승하면 도망가지 못하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가/이 멸종하면 인류도 멸종한다. 워크숍을 마치고 세번째 포럼도 잘 마무리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9개 단체의 교육내용을 소개하는 홍보물을 공유하며 후기를 마칩니다! 파일로 다운받기(클릭)22.01.05민우회3091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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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7 기타[온라인포럼] 활동가 × 성평등 × [빈칸][2021 시민단체연대회의 젠더포럼] 활동가×성평등×[빈칸을 함께 채워요] 성평등한 활동을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조별토론으로 함께 <빈/칸>을 채워가요. 14:00~14:15 발표1. 미투 이후, 한국사회의 변화와 시민사회의 역할 - 김희영(한국여성민우회 사무처장) 14:15~14:30 발표2. 시민사회단체 내부의 조직문화 개선과 일상의 변화, 어떻게 만들 것인가 - 이승훈(시민단체연대회의 사무처장) 14:30~15:30 조별토론 - 활동가 × 성평등 × 빈칸 채우기 15:30~15:45 쉬는시간 15:45~17:00 전체토론 * 신청링크 : https://forms.gle/zaNH598m7NQx6tiV621.11.11민우회3480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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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6 기타[후기] 후원의밤 〈그런데, 우리가 세상을 바꿀거야〉그 날이 오고야 말았습니다. 7월 14일 저녁 7시 30분! 민우회 온라인 후원의 밤!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모두의 안전을 위해 이번 후원의 밤도 온라인으로 진행하게 되었어요. 작년에는 사전 제작 영상을 최초공개했었고 올해 후원의 밤은 생중계와 사전 제작 영상을 함께 준비해 보았습니다. 회원분들 그리고 후원자분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를 하면서 콩닥콩닥 긴장되는 시간을 보냈는데요. 생중계 5시간 전... "도저히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아요!" 두근두근...약간의 긴장감과 흥분(?)을 갖고 있는 활동가들이 뭐라도 해야겠다며 후원자들에게 드릴 선물인 '기꺼이불편해지기 세트'에 들어갈 손수건을 접었어요. 포장 쓰레기를 덜 만들기 위해서 업체에서 박스 채 받아온 손수건을 한장 한장 정성스레 접고 리본을 묶었답니다. 생중계 1시간 전... 밀집도를 줄이기 위해 활동가 중 절반 정도의 인원만 생중계를 진행할 스튜디오로 이동했어요. 장비를 세팅하고 혹시 문제가 생길 부분은 없는지, 소리는 잘 들리는지, 화면은 잘 보이는지 꼼꼼히 조정하고 준비했습니다. 긴장감과 설렘이 흐르는 스튜디오 분위기 보이시나요? 이렇게 매콤한 와사비색(?) 이미지를 띄우고 여러분을 기다렸답니다. 시작 30분 전! 7시 7시가 땡 하자 실시간 채팅창이 열렸어요. "출첵출첵" "30분 남았다~" "안녕하세요~" "환영합니다!" "반갑습니다" 둠칫둠칫 배경음악을 들으며 반가운 이름들과 인사를 나누고 서로를 환영했어요. 음...근데 30분 남았는데 이제 뭐하죠? "시작할 때까지 같이 놀아요" "우리 채팅해요 (느끼)" 그러자 누군가의 제안 "끝말잇기 할까용~(용으로 시작!)" 용용죽겠지-지구별-별나라-라디오-오이-이리 ..... 소녀시대를 거쳐 바람-람보르기니-니가해설거지 채팅창에 조금씩 시간차는 있었지만 아랑곳 하지 않고 끝말잇기를 하면서 새로 입장하는 분들을 환영했어요. [오프닝] 드디어 7시 30분! 약 100분의 참가자와 함께 MC 꼬깜의 오프닝으로 후원의밤이 시작되었어요. 유튜버처럼(?) 채팅에 인사하는 분들의 이름을 불러드리기도 했답니다. 채팅짱 선발과 퀴즈쇼로 선물을 드린다는 소식을 전했더니 "오늘밤 채팅짱은 나야나 나야나" 명예와 선물을 노리는 분들이 많았답니다! 하단의 자막은 바로 문자통역인데요! 문자통역은 에이유디 사회적 협동조합에서 맡아주셨습니다. [대표 감사인사] 대표 미몽(강혜란)과 나우(최진협)가 감사 인사와 함께 후원의밤 슬로건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주었습니다. "'밤중의 밤 후원의 밤', '그래도 성평등은 온다', '제가 페미니스트 입니다만'과 같이 흥미로운 후보들 속에서 이번 후원의 밤 슬로건은 〈그런데, 우리가 세상을 바꿀거야〉가 되었습니다." 이어서 우리가 바꾸고 싶은 것에 대해서도 말씀해주셨는데요. "안전한 임신중단과 관련된 후속 논의가 없는 세상, 성폭력 가해자를 비판하기보다 피해자에게 성적수치심을 강요하는 세상, 여성부 폐지 운운하는 대선후보와 성차별 폐지를 공약으로 내세우는 후보가 없다는 현실, 더욱 양극화되는 여성의 삶, 돈벌이를 위해 성차별과 소수자 배제를 아랑곳하지 않는 미디어, 사회적 약자와 동물들에게 막말과 폭력을 행사하는 사회 등 바꾸고 싶은 것들이 참 많습니다." [2021 활동영상] 민우회에는 대표‧사무처장‧회계, 성평등미디어팀, 여성노동팀, 성평등복지팀, 회원‧여성건강팀, 부설 성폭력상담소가 있다는 것 알고 계시죠? 올해 상반기에 민우회에서 어떤 활동을 했고 하반기에 어떤 활동을 할 예정인지 영상으로 소개했어요 크로마키 천을 배경으로 활동가들을 촬영하고 그 위에 글씨를 입히는 고도의(?) 편집 기술이 사용되었는데요. 영상 담당 활동가들의 영혼이 담겼답니다. 활동가들의 율동(?)과 엄청난 영상을 칭찬해주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잔짜 활동가들 왜 이리 뽀짝뽀짝해요ㅠㅠ너무귀여워ㅠㅠ" "자체 제작 영상인가요? 소장하고 싶어요!" 후기로 전부 담을 수 없는 뽀짝함! 꼭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퀴즈] 다음은 베리가 민우회 활동과 관련된 퀴즈를 준비했는데요. 발랄한 프로 유튜버 재질 베리와 베리의 텐션을 방수천처럼 튕겨내며 앞만보고 질주하는 MC 꼬깜의 케미가 돋보였는데요. 퀴즈만큼이나 서로를 웃기는데에 진심인 댓글들 덕분에 더욱 즐거웠답니다. 초성퀴즈 'ㅁㅇㅎ'의 정답은 '민우회' 였는데요. 많은 분들이 답을 보내주셔서 채팅창이 순식간에 휘리릭 올라가기도 했고, '무야호', '미안해', '민영화', '민어회' 같은 재밌는 오답이 나오기도 했답니다. [생방의 묘미] 근데 헉 이게 무슨일인가요...퀴즈 진행중에 갑자기 오류가 생겨 생중계가 멈춰버렸어요. "어떡하지?", "새로고침해도 안되는데요?" 혼란 속에서 들려온 한마디 "괜찮아요. 할 수 있는 건 해결 뿐" 빠른 판단으로 새 링크로 리방(다시 방송하는 것)을 결정했어요. 서둘러 전체문자로 링크를 다시 공지하고 생중계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괜찮아(요) 괜찮아(요) 기다릴게요" "당근(중고거래)으로 돈벌고 왔어요!" "100만 유튜버도 리방합니다! 괜찮아요~" 참가자들이 떠나면 어쩌나 걱정했던 것이 무색하게 리방을 시작하고 얼마 되지 않아 200여명의 참가자들이 들어오셨어요. 조마조마하며 함께 기다려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회원 인터뷰] 회원여러분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회원들에게 민우회란 어떤 의미인지 담은 회원 인터뷰를 준비했습니다. 뉴스볼때 민우회가 생각난다는 베스트드레서 최혜선(구름)님, 민우회 소모임 비건 책읽기가 좋았다는 김회장님, 성별임금격차에 분노하는 호랭님, 2021년 첫번째 회원으로 가입하신 포뇨님, 냉소주의를 바꾸고 싶은 미정님, 성차별과 역차별 인식의 지형도를 고민하는 기무라상님, 민우회 활동을 보며 회원인게 자랑스럽다는 호요님 감사합니다! [민우홈쇼핑? 아니, 기꺼이불편해지기 세트 소개!] "10만원 이상 후원해주시면 감사의 의미로 기꺼이 불편해지기 세트를 드립니다~" 후원의밤 안내를 하며 참 많이 말했던 문장인데요. '기꺼이 불편해지기'가 뭘까요? 바로 민우회가 2007년부터 진행한 캠페인인데요. '우리가 기꺼이 불편해지면 그만큼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아 여러 실천을 제안해 왔습니다. 민우회는 활동 속에서 기자회견 피켓을 여러번 사용하고 작년부터 소식지를 코팅없는 친환경 인쇄지로 발행하고 있습니다. "장바구니, 도시락 가지고 다니기" "빨대와 비닐 받지 않기" "차별발언 짚어내기" 채팅에서 많은 분들이 일상에서 실천하는 많은 '기꺼이 불편해지기'를 공유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이번 후원의밤 후원자들에게 드리는 '기꺼이 불편해지기' 세트는 친환경 생활용품 3종 세트인데요. 우선 테이프 없이 포장 가능한 박스를 사용하고, 미세 플라스틱과 플라스틱 쓰레기가 나오지 않는 동구밭 설거지바, 와이셔츠를 재활용해 만든 젓가락 파우치 에코촙촙, 리미티드 에디션 손수건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구성품 소개는 은사자와 열쭝이 홈쇼핑 스타일로 진행했는데요. 연기파 열쭝과 진지파 은사자의 엄청난 호흡이 돋보이는 장면이었습니다. 생중계 현장의 활동가들이 웃는 소리가 함께 들릴만큼 즐거웠답니다. [활동가 브이로그] 마포구 성산동 민우회 사무실에서 활동가들이 어떻게 일하고 있나 궁금하시죠? (궁금해해주세요) 출근부터 후원의 밤 전화 안내, 회계 업무, 보이는 해장상담소 편집, 남의 자리에서 논의하기, 에어컨 청소하기, 점심먹기, 산책하기, 생일파티, 댄스배틀, 활동이라는 이름의 회의 그리고 회의까지 활동가들의 일상을 브이로그에 담아보았어요. [후원자 메시지] 후원의 밤이 거의 끝나가는데요. 후원의 밤의 주인공! 후원자분들이 후원약정서에 써주신 메시지를 소개했어요. "민우회 회원모임에서 책을 읽고 있습니다. 평생 읽을 수 없을 것이라 생각했던 책을 함께 읽으니 어찌저찌 읽게 되더라고요. 민우회 최고!" "학생 때는 금전적으로 여유롭지 못해서 후원의 밤에 참여하지 못했는데, 이제는 사회인이 되어서 참여해요. 앞으로 더 평등한 사회를 위해 함께 나아가고 싶어요." 후원자분들의 메시지를 보며 힘을 얻고 연대의 기쁨을 느낍니다! [엔딩크레딧] 마지막으로 후원해주신 귀한 분들의 이름을 엔딩크레딧에 담아 보았는데요. 목소리 후원자 랩퍼 최삼님, 작가 정세랑님, 배우 이영진님, 싱어송라이터 신승은님, 감독 김일란님, 작가 김하나님이 후원자 명단 중 일부를 소리내어 읽어 주셨습니다. 7월 7일 입금 기준이었기 때문에 후원을 했지만 명단에 없어서 아쉬울 수도 있을텐데요. 리플렛엔 더 많은 이름이 들어갈 예정이니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이렇게 온라인 후원의 밤을 잘 마쳤습니다. 최고 접속자 수가 몇명이었을까요? 바로바로 220명! 엔딩크레딧이 끝날때 까지도 150명이 넘는 분들이 함께해주시고 채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비록 멀리 있지만 함께있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후원해 주신 분들, 후원의 밤에 함께해 주신분들 모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10만원 이상 후원자에게 드리는 감사선물 '기꺼이불편해지기' 세트는 7월 중에 받아보실 수 있게 준비하고 있어요! (후원약정서나 전화로 주소 입력을 해주셔야 택배 발송을 할 수 있답니다~) 앞으로 혼자인 것 같을 때 외쳐보아요! "그런데, 우리가 세상을 바꿀거야" [유튜브] 후원의밤 1편 [유튜브] 후원의밤 2편 한국여성민우회 I [email protected] I 수신거부 Unsubscribe21.07.16민우회4371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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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5 기타[후기] 올해 첫 오프라인 '사무국장네트워크' 회의 대전으로 다녀왔습니다!안녕하세요~ 민우회 성평등복지·지역팀입니다 :) 지난번엔 전국에서 활동하는 민우회 활동가들이 온라인 줌으로 만나 실무, 이슈를 서로 나누고 네트워킹을 가졌던 ‘디딤돌 네트워킹’의 후기 소식을 전해드렸었는데요. 궁금하신 분들은 요기로 ^^ -> 디딤돌 네트워킹 후기 https://www.womenlink.or.kr/minwoo_actions/23606 오늘은 6월1일 진행되었던 오프라인 ‘사무국장 네트워크’회의에 대한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여기서 잠깐! 문제 하나 내어 볼까요^^? 민우회는 전국에 몇 개의 지역 민우회가 있을까요? 정답은 바로~ 9개의 민우회가 있답니다. 9개의 지역 여성민우회는 지역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영역의 차별과 혐오에 대응하는 활동과 사회적 이슈를 넘나들며 열심히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는데요. ‘사무국장 네트워크’는 2개월에 한 번씩 오프라인 회의로 만나 지역 간 네트워킹을 다지고, 지역의 이슈, 활동을 서로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랍니다. 오프라인 회의라고 말씀을 드렸지만, 코로나19 발생 이후부터는 온라인 줌으로 회의를 진행해오다 올해로는 처음 오프라인 회의를 하게 되었답니다. 장소는 거리상 중간을 차지하는 대전에서 하기로 했는데요. 이른 아침부터 대전으로 이동하는 시간이 설레고 들떴답니다. 첫 일정이 시작된 장소는 장태산 자연 휴양림이었습니다. 이른 출발로 쌓인 피로도 가볍게 풀고 서로 인사도 나누면서 가볍게 산책을 하면 좋겠다 싶었거든요. 그런데, 밀집된 공간을 피하면서 잠깐이나마 환기할 수 있는 곳이 어디일까 고민하다 선택하게 된 장소였는데요. 휴양림에 도착해서 진행될 전체 일정에 대해 안내를 한 뒤 푸른 나무들에 둘러 쌓인 산책로를 따라 걸었는데요. 코로나19다 보니 함께 모여 앉지는 못하고 대략 30~40분정도 맑은 공기를 맞으며 휴식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어지는 촘촘한 일정이 있었기에 일어나서는 백반 집으로 이동해 점심을 먹고는 회의장소인 대전ngo지원센터 도착해서는 본격적인 회의에 들어갔는데요. 지부에서는 어떤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지 여러분도 궁금하시죠^^? 그래서~ 지역별 공유해주셨던 내용중 참여가능한 내용 위주로 내용을 간략히 공개해 드리겠습니다. - 고양여성민우회 - (다른 일정이 겹쳐져서 아쉽게도 고양여성민우회는 해당 일에 참여를 못하셨지만, 현재 진행되거나 진행될 일정을 공지해 주셨답니다. ^^) - 민우회가 간다 의정모니터링 함께해요 - 장소: 온라인 줌 * 사전교육: 1강 5.27(목) 19시 지방자치와 의회의 권한 2강 6.2(수) 19시 의정모니터링 실제 * 모니터링: 6/15(화) 10~18시 행정사무감사-문화복지위 * 나누고 기록하기 10월 보고서 작성 의회방청 보고 천원의 행복, 민우열린강좌, 다시만난세계, 젠더시민학교로 이어져온 민우회원강좌 올해는 보다 실천적이고 실용적 답안을 써봅니다. 지구생명연장을 위한 나의 실천, 페미니즘문학과 글쓰기 등 고양여성민우회 2021 회원강좌 일시: 6/22~7/13 화요일 저녁 6:30~8:30 온오프라인 혼합, 오프라인 장소: 민우회 교육장 신청: 구글신청(비회원도 신청가능) 문의: 고양여성민우회 사무국 031-907-1003 고양여성민우회 재정활동 2021아름다운 동행 민장난장 두번째 생산자 직거래 민우 두번째 장터를 엽니다. 코로나로 힘든 농가의 생산자도 돕고, 국내산 좋은 재료, 맛있는 먹거리를 회원님과 민우회를 후원하고자 하는 분들게 판매합니다. * 고양여성민우회 재정마련 민장난장 바로가기: https://docs.google.com/forms/d/1t4CDpF3aGAt_fpawtG6RbQA6JMWz5hiIECxS-8pA6LY/edit - 군포여성민우회 - 1. 5/21(금)~5/23(일) 군포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5월, 시대와 눈 맟추다 세대와 발 맞추다> / 군포 중심상가(5.18기념행사 + 미얀마 응원메세지 쓰기) 2. 5/27(목)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한 여성단위 기자회견 공동주최 연명(이학영 국회의원 지역사무실) 3. 행정사무감사 의정모니터 활동 4. N번방 재판모니터링, 안산 오00목사 성폭력사건 재판모니터링, 텔레그램 성착취 사건 재판방청연대 민우액션이 궁금하신 분들은 클릭-> http://www.gunpowomenlink.or.kr/bbs_shop/read.htm?me_popup=&auto_frame=&cate_sub_idx=0&search_first_subject=&list_mode=board&board_code=sub1_1&search_key=&key=&page=&idx=7095 5. '세상을 보는 다른 렌즈' 2021 군포여성민우회 신입회원 페미니즘 세미나 가까운 곳에서 함께하는 페미니즘 세미나 답답하고 울화통 터지는 순간을 나누는 페미니스트 동료들과 세상을 보는 다른 렌즈, 페미니즘 같이 공부해요~! 군포여성민우회 신입회원세미나 신청링크: https://forms.gle/pcn7NgXAs3ygcXEZA - 광주여성민우회 - 1. 광주여성민우회 20+1 기념사업 하나, 기념식 : 6. 21(월) 저녁 7시 (줌+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둘, 후원행사: 20+1 “가치있고 같이있는” 우리사회를 지속가능하게 하는 소중한 ‘가치’를 실천하고 있는 보물같은 가게들과 함께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후원행사 2. “페미니즘×팬데믹:공존과연대에 주목하다!” 돌봄에 대한 가치 전환, 철학의 전환이 필요한 시기, 돌봄의 가치외 의미를 재구성하여 나와 서로를 돌보고 돌봄 받는 사회를 꿈꾼다 <강연> 6.24(목)저녁7시(줌) 포스트코로나 시대, 돌보고 돌봄 받는 사회: 전희경 “돌봄의 정의로운 전환을 요구하다!” <집담회, 7월중 > <포럼, 9월중> 신청링크: https://t.co/VdLmCuU6IM?amp=1 - 동북여성민우회 - 1. 맥·양주집, 다방 등 업소의 중고령 여성 방문/지원 활동을 하는 <다시, 보다>프로젝트가 여성주의 지역 기록활동 참여자 교육 진행중. 일시: 6월 2, 9, 16, 23일 10시~13시 장소: 도봉구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 [다시보다 소개] 중고령 여성이 경제적 어려움에 봉착해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할 때 겪을 수밖에 없는 현실적 어려움 유해업소라는 인식에도 불구하고 불평등한 일을 지속할 수밖에 없는 사회구조. 복합적 상황을 복합적으로 해석하기 위해! 당사자의 삶을 듣고 담아내는 구술생애사 활동! 2. [ 가정의 달 프로젝트] "수천 개의 가족" 우리는 가정의 달을 맞아서 '가족'을 해체하고! 조립하기로 했습니다! 가족을 말하는 세 가지 문장 캠페인과 찰떡 같이 어울리는 특별 굿즈가 제작되었습니다. 1) A billion shapes of love 수천 개 가족의 모양 속 '비'정상가족은 없다. 2) MOM, it's ok to get lost 엄마에겐 방황할 권리가 필요하다. 3) human+cat=Perfection 나는 (고양이)랑 살 거야 다양한 가족구성권을 계속 이야기하기 위해서 당신의 손 끝에서 언제나 함께하는 캠페인!! 이후 캠페인도 기대해주세요~ 프로젝트 자세히 보기 https://t.co/RDiFuDPEgh?amp=1 - 원주여성민우회 - *원주시양성평등기금으로 원주여성민우회 미디어실태조사 실시 중입니다. : 초고학년,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실태조사 *강원도양성평등기금으로 디지털성폭력예방교육진행 -현재 50회기를 진행중이며 디지털성폭력예방 캠페인도 같이 진행중이랍니다. -학보모대상 교육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원주여성영화제 개최 준비 중에 있어요. - 춘천여성민우회 - 1. 5월에 추적단 불꽃과 연대자D 등을 강사로 초빙한 성폭력 재판 모니터링단 워크숍과 성평등교육 강사단 워크숍 끝나고, 6월에는 IT기술로부터 소외된 여성들을 위한 ‘나도 이제 유튜버’ 강의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30대부터 70대까지 신청 전화 쇄도하여 업무가 마비될 정도였답니다. 50~60대 중장년층의 유튜브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어요) 2. n번방(디지털 성폭력) 관련 재판 모니터링 꾸준히 계속하고 있으며 새롭게 지역 교회에서 운영하는 지역아동센터에 다니던 자매 등 아동들에 대한 목사 성추행 사건과 춘천 모 동물병원장의 동거인 폭행과 동영상 촬영 배포 협박 건에 대해 공론화, 재판 방청 연대, 탄원서 제출 등으로 연대할 계획입니다. - 인천여성민우회 - - 인천여성민우회는 차별금지법제정 연대의 지역연대 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차별금지법제정! 10만원 국민동의 청원에 함께 해주세요. 차별금지법 제정 국민동의청원 바로가기 https://bit.ly/equality100000 -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인천시에서 인천여성가족재단으로 위탁한 사업인 '인천 페미니즘 소모임 지원사업'을 별도의 설명없이 일부 혐오세력의 '페미니즘' 단어 사용의 문제 제기를 고민없이 받아들인 인천시는 공모내용의 사업을 임의로 "양성평등 구축사업"으로 변경하였고 또한 소모임 사업을 단체로 변경하는 등의 차별적인 행위를 한것에 대해 인천여성연대와 함께 규탄 성명을 내고 연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인천여성민우회에서도 재정사업으로 친환경 삼베 수세미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인천여성민우회 소모임 [우리 지구를 위해 OOO할까요?]에서 만든 삼베수세미랍니다. 기후위기에 대처하는 일상의 실천으로 천연섬유를 사용하고, 손작업으로 공정에 들어가는 에너지를 줄였다고 합니다. 삼베실을 엮으면서 페미니트로서의 인내심을 연마했다고 하시네요 ㅎㅎ ^^ * 삼베실을 이용한 수세미는 향균, 항독성, 방충성, 탈취기능 덕분에 기름기가 많은 경우 소량만 하시고 나머지는 세제없이 사용가능하다고 합니다. - 진주여성민우회 - 진주여성민우회는 회원들과 함께 소모임 등산모임고 책읽기 모임등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속적으로 연대가 필요한 외부활동 또한 열심히 참여하고 있으며, 성평등강사양성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답니다. - 파주여성민우회 - *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소모임 '자전거타기', '우리동네 걷기', '함께 춤추기', '영화 모임', '여행계획만 짜는 모임', '그룹꿈투사모임'이 선정되어 지금은 참여신청을 받고 있는 중이랍니다. * '젠더이슈로 가자(젠가)' 모임을 월별 한번씩 진행하고 있는데요. 4월 젠가는 '차별금지법의 이해'와 영상녹화액션으로, 5월 젠가는 '가족구성권'의 논의로 진행되었답니다. * 파주여성민우회는 '회원릴레이 강좌'를 분기별로 진행하고 있는데요 벌써 1분기 릴레이 강좌를 마쳤답니다. 회원의 삶을 여성주의 관점으로 재조명하고 그 경험을 회원과 나누며 공감하는 장으로 마련되었는데 2분기가 기다려 진답니다. * '디지털성범죄 예방 모니터링단(디모를 찾아서)'이 6월12일 교육으로 시작합니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모집정원 마감이 되었는데요.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의사를 밝혀서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답니다. * 8월부터는 경기도젠더공감 풀뿌리 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된 '일상문화를 성인지감수성으로 다시 보기' 4강 비대면강좌를 준비중에 있습니다. * 그리고 파주에서도 재정마련 사업으로 [“부각”으로 파주여성민우회 부각해요]를 합니다. ‘부각’으로 파주여성민우회 부각해요 ♬♩♪ 2021년 파란(파주여성민우회 란장)이 불어옵니다. 이번 성평등한 물결에 함께 할 생산자는 지리산에서 이십여년간 친환경농법으로 농사를 짓고 있는 ‘바우와 양파네’ 입니다. 2020년 수제천연한방샴푸 파란의 후원금은 낙태죄폐지 액션활동, 텔레그램 성착취 사건(N번방 성범죄)등 지역 대응 활동에 사용 되었고, 2021년 파란의 후원금은' 파주 지역 일터에서의 성폭력 실태조사'를 위해 쓰일 예정입니다. 안전하고 성평등한 파주지역을 만들기 위한 활동의 기반이 될 그 길에 함께 해주세요. '부각'으로 파주여성민우회 부각하기 신청 바로가기: https://forms.gle/NZjbarT6ek1Mzyzz5 활동공유를 통해 9개의 지부에서 여러 다채로운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그 밖에도 '디딤돌 네트워킹' 평가와 활동가 네트워킹 프로그램으로 '타로로 찾아보는 나를 찾아서'라는 프로그램으로 나의 성향과 동료 활동가의 성향에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조금이라도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답니다. 올해 첫 오프라인 [사무국장 네트워크]를 짧게 나마 그 날의 분위기를 전해드렸는데요. 어떠셨나요^^? 조금이나마 지역의 소식을 확인 할 수 있는 시간이 었기를 바라봅니다. 그럼 저희는 조만간 다시 새로운 소식을 가지고 인사드릴께요 고맙습니다~ ^^21.06.10민우회4558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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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4 기타[후기] 전국 민우회 활동가 온라인 디딤돌 네트워킹디딤돌 네트워킹 후기 안녕하세요 민우회 성평등복지·지역팀입니다. 디딤돌 네트워킹이란 프로그램을 지역여성민우회와 한국여성민우회 활동가를 대상으로 4월 중순부터 2주간 온라인으로 교육이 진행되었는데요. 모두 활동을 펼치면서 짬을 내어 프로그램을 신청했던 터라 2주가 어떻게 지났나 싶을 정도로 순식간에 시간이 지났는데요. 지나고 보니 그 뜨거웠던 열기가 벌써 아련하게 느껴지네요. 하하 얼마 전 민우회 홍보팀에서 민우회 소식지로도 해당 소식을 간략히 전해드렸던 적이 있는데요. 오늘은 그 뜨거웠던 디딤돌 네트워킹의 순간을 후기로 전해 드려볼까 합니다. 우선 디딤돌 네트워킹? 그게 뭐야? 라고 궁금하실 것 같은데요. 디딤돌 네트워킹은 전국 민우회 활동가들이 온라인 줌으로 만나 그동안 활동하면서 각자가 쌓인 실무, 이슈 경험을 전문 강의가 아닌, 가벼운 수위로 때로는 이끄미로, 때로는 신청자로 만나 서로 나누는 자리라고 생각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그동안 소속지역 활동으로 타지역 활동가들을 모르는 경우도 있어서 짧은 시간이지만 디딤돌 네트워킹을 통해 서로의 연결됨을 확인하고 나누는 시간을 가지자는 게 목적이기도 했는데요. 3월 16일부터 활동가들의 욕구를 파악하기 위해 30일까지 설문조사를 진행했고 그 취합된 설문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총 33개의 프로그램이 약 2주의 기간(4월 20~29일) 프로그램을 진행할 이끄미를 선정하고 프로그램당 각 1시간 동안 온라인 줌으로 운영되게 만들어졌답니다. *1시간으로 프로그램 시간을 짧게 잡은 이유는: 각자가 맡은 활동을 펼치면서 소위 짬을 내어 참석하는 거라 조금이라도 활동 속에서 답답함을 느꼈던 것을 해소해 보자고 생각하여 시간을 1시간으로 잡은 거랍니다 그리고 드디어 4월 9일~13일 동안 전국 민우회 활동가 1인당 자유롭게 관심 있는 주제를 3개 이상의 신청할 수 있는 폼이 열렸는데요. 신청 기간 마감되어 폼을 열어봤더니.. 헉.. 신청자가 없었던 프로그램은 폐강이 되면서 총 31개의 프로그램이 개설되고, 전국 55명의 민우회 활동가들이 총 264회의 강의 참여를 신청하신 게 아니겠어요. ( 그런데 프로그램이 마무리 될때는 더 말문이 막혔다죠 ㅎㅎ +_+) 디딤돌 네트워킹을 올해 첫 시도를 해보는 기획이라 어떻게 진행되고 마무리가 될까 하는 살짝은 긴장되고 설레는 마음으로 4월 20일부터 ~ 29일까지의 디딤돌 네트워킹으로 시간으로 들어가게 되었는데요. 결론을 말씀드리면... 올해 첫 디딤돌 네트워킹이 기획되고 실행되었기에 추가 보완되고 수정되어야 할 것도 확인되기도 했지만, 전반적인 호평 속에 기존 강의에 만족을 느낀 활동가들의 입소문과 다른 프로그램의 제 신청 등으로 디딤돌 네트워킹 프로그래밍 마무리되었을 때는 총 58명의 전국민우회 활동가들이 온라인 줌으로 만나 일상 실무(조직, 재정, 프로젝트기획서, 성명서, 기자회견, 인터뷰, SNS 등), 이슈(지역 활동, 여성건강, 여성 노동, 미디어, 반성폭력, 성평등복지 등), 서로의 삶과 일상을 나누는 네트워크 시간(1인 활동가의 고독과 즐거움, 산책, 내가 시도한 무기력 해소, 민우 탑골하우스 등)등, 총 288회 참여를 끝으로 장장 2주간의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2주간의 디딤돌 네트워크가 마무리되었답니다. (이 무서운 활동가들.. 아하하.. 칭찬입니다 ^^;;) * 디딤돌 네트워킹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것은 빠듯한 일정 속에서 기꺼이 프로그램을 맡아준 이끄미 활동가들, 그리고 열심히 참여자로 신청해준 활동가들이 있었기에 가능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후기를 쓰는 자리를 빌어 전국 민우회 활동가 여러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 디딤돌 네트워킹의 마무리는 프로그램 참여 이후 참여 소감을 남겨줬던 몇몇 글들을 소개하며 마무리할까 합니다. ※ 참여소감 ※ - 혼자서 성폭력 상담원 교육기획부터 집행까지 : 교육의 기획부터 실제 진행한 사례에서 얻어지는 구체적인 경험이 좋았어요. - 프로젝트 기획맛집 비법 공유: 프로젝트 작성시 바로 필요한 꿀팁(자주 사용해주면 좋을 단어 등) 등 많이 배워갑니다. - sns활용법: 실제 바로 활용 할 수 다양한 sns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넘 좋았어요~ 시간이 넘 짧아서 아쉬요~ 실습과 피드백 시간이 충분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 1인 상근자의 고독과 즐거움: 아, 그렇겠구나' 공감해주어서 감동이었고, 고독과 즐거움의 무게는 나누어야 한다는 팁 좋았어요. - 미리캔버스로 웹홍보물 만들기: 미리캔버스 사용이 쉽다고 말은 들었지만, 정작 홍보물 만들때는 바빠서 제대로 기능 탐구를 못해봤는데, 짧은시간에 너무 잘 설명해주셔서 바로 이해가 되었습니다.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 복지이슈: 시간이 1시간이라는게 너무 아쉬웠어요. 하지만, 차별금지법에 대해 전체적으로 정리를 해주셔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 건강이슈: 언제나 그렇듯 제이의 교육은 스피디하게 술술 흘러가면서 쏙쏙 귀에 들어와요!아무래도 1시간인데 3개의 소주제를 갖고 진행하다보니 핵심만 짧게 교육할 수 있었던거 같아요 흠 모두의 수요를 만족시키려다보니 그런거 같은데..가장 많은 것 하나만 하는 것은 어땟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 노동이슈: 근로기준법 개정 운동의 민우회 방향을 알 수 있어 좋았어요. 마지막에 나는 왜 노동자라고 생각하는지 스스로 답하는 과정이 있어야 한다고 했던 부분이 앞으로 어떻게 활동으로 풀어질지 기대가 됩니당! 그리고 에어비앤비 진짜 문제적이에요. 그와중에 핑크워싱도 심하고! 인터뷰 공지 나오면 친구에게 저도 물어볼게요~ - 반성폭력이슈: 무엇보다 내용이 너무 좋았어요! 바람 활동가가 오래 깊이 고민해왔던 주제라는게 엄청 느껴지는 강의였습니다. 수치심은 사회의 관습과 도덕을 전달하는 그릇이고 '성적수치심'이라는 것은 사회의 관습과 도덕-정조-에 기반한 만들어진 감정이라는 것 짚고 갈 수 있어서 좋았어요. - 미디어 이슈: 아직 발간자료를 세세히 읽지 못했지만 윤소님이 교육에서 자료로 참고해주신 '오늘의 질문 내일의 변화'가 인상적이고 좋습니다. 좋은 부분은, 벡델테스트가 떠오르는 테스트 조건사항들이에요! 이런 조건을 충족하면 더욱 나은 진보된 서사와 미디어라고 볼 수 있을 지침표 같아서 앞으로 잘 참고하고 공부할 수 있겠네요. 민우회표 벡델테스트가 탄생했네요 멋집니다 ! - 온라인생중계abc: 기초부터 탄탄하게 알려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든든해진 기분. 꿀팁대방출 감사합니다. - 젠더 교육: 성별정체성과 성적지향에 대하여 폭넓은 대화와 속깊은 나눔 좋았어요. - 지부 쉼터 활동: 쉼터 활동 역사와 고민 지점까지 짧지만 엑기스 녹여주심 많이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 티끌모아태산: 계정이 있는데 활용하지 못했던 네이버 해피빈을 다시 살려야겠다고 생각하게 됐고 카카오같이가치 등 도움이 되는 정보를 많이 얻었습니다. - 활동은 게임이디: 꿀팁들 많이 알 수 있었어요!! 뭔가 단과 영지의 팁을 거져먹는 것 같아서 살짝 미안한 마음이 있었지만 ..ㅋㅋㅋ 알차고 좋았습니당. - 내향인도 할 수 있다 조직활동가: 업무로서의 조직화를 인식하고, 업무이기에 그에 따라서 필요한 조건을 마련하고 노력을 기울이는 과정을 세세히 나눠서 좋아요. - 산책의 힘(네트워킹): 다른 지부 활동가들과 좋아하는 산책 이야기를 맘껏 나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자주^^ 이런 기획 있으면 좋겠어요 - 민우탑골하우스(네트워킹): 지부본부활동가들이 같이 즐겁고 신나는 시간을 가졌던게 너무 좋았어요. 디제이님의 선곡센스와 멘트에 무한감동 - 무기력극복 & 스트레스 해소(네트워킹): 평소 이야기 못해본 활동가들과 만나 이야기해서 재밌었어요. 서로 공감하면서 또 어떻게든 도움이 되고자 이야기 나누는 경험 자체가 힘이 되었습니다 그럼 다른 새로운 활동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 안녕~~~21.05.13민우회3786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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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3 기타[후기]#우리동네페미니즘 2021 지역 민우회 총회소식을 전해드립니다.벌써 3월의 절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지금 다들 잘 지내고 계시는가요? 2020년도에 이어 2021년도 코로나에 다들 쉽지 않은 한 해를 시작했지만 그럼에도 다들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계획을 하고 활동을 이어 나가고 계시겠죠? 지역민우회도 작년 잘 마무리하고 올해도 힘차게 활동을 이어나가기 위해 1~2월 총회를 진행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모든 지부가 낯설지만 온라인 줌으로 총회를 진행했답니다. 궁금하시죠? 그럼 자세한 총회 소식, 후기로 전해드립니다! 고양여성민우회 고양여성민우회 제21차 정기총회는 1월 21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열렸습니다. 불법촬영에 대한 경찰의 안일한 대책에 문제를 제기한 고양여성민우회의 "옆으로 서기" 퍼포먼스 기억하시나요? 고양민우회의 2020년 활동 보고에서는 이처럼 지역 여성 이슈에 대한 발 빠른 대응 활동이 두드러졌는데요. 이 밖에도 ‘평등사회-소수자의 삶에서 배우다’ 사업을 통해 소수자들의 이야기를 모으고, 알려내며 여성운동의 저변을 넓히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회원 활동과 교육, 피해자 지원 활동까지 빠짐없이 알차게 이루어졌어요. 이번 총회에서는 온라인 진행으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서 임원 선거가 진행되기도 하였는데요. 이도영 신임 대표를 비롯하여 감사, 이사직이 새롭게 선출되었어요. 새로운 사람들과, 쭉 함께해온 사람들과! 2021년에도 고양여성민우회 파이팅! -온다, 미몽- 광주여성민우회 7시에 시작하는 총회인데 활동가들이 한 시간 일찍 줌에 접속하여 여러 가지 꼼꼼히 기술적으로 점검하고 또 회원들이 미리 입장해서 정시에 시작할 수 있었던 것도 참 좋았습니다. 1년의 활동들을 영상과 사진으로 잘 기록하여 온라인 참관이었지만 생생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광주여성민우회는 올해 10년 차 되는 보통 활동가와 다솜누리에서 활동한 모모 활동가의 정년퇴직을 축하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10년동안 활동한 역사, 시간이 어떤 느낌일지, 오랜시간 활동하고 동료들과 회원들의 인사를 받고 정년퇴직하는 기분은 어떨지 아직은 상상이 가지 않네요. 모두가 총회를 열심히 준비한 느낌이 들었어요. 20년도에 20주년 행사를 하려고 하였지만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으로 행사를 진행하지 못한 아쉬움을 올해 20주년+1주년 활동의 행사를 한다고 하니 기대가 큽니다. 광주여성민우회의 활동을 응원합니다! -발양, 바사, 미몽- 군포여성민우회 코로나19 상황 외에도 건물 화재를 비롯한 다사다난한 2020년을 보낸 군포여성민우회. 우여곡절 속에서도 4.15 총선대응, 낙태죄 폐지 활동, 리얼돌 대응 등 사회 현안을 군포 지역 시민들에게 알리고, 주민참여예산학교, 성평등모니터링 간담회 등 군포 지역 안에서 여성운동의 의제를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기도 했습니다. 민화, 영어회화, 산행, 인문학/페미니즘 세미나, 커피 모임 등 7개의 다양한 회원 소모임 활동도 빛나 보였어요. 2021년, 군포여성민우회의 활동 모토는 “신나게 널뛰자”라고 하네요. 군포여성민우회와 함께 신나게 널뛰고 싶은 군포 인근 페미니스트 여러분들! 군포여성민우회를 찾아주세요~! -노새, 리오- 동북여성민우회 1월 23일 오후 2시, 서울동북여성민우회 22차 정기총회! 성평등 동화책 『반가워, 나의 가족』 출판, 요양보호사 성희롱 피해 예방, 중고령 성매매여성의 최소한의 안전망 지원에 대한 의제화 등 코로나19상황에서도 2020년을 뜨겁게 활동해오신 서울동북여성민우회를 응원합니다! 2021년에도 더 촘촘히, 연결하고 확장하는 #우리동네페미니즘 서울동북여성민우회와 함께해주세요 특히 회원들과 민우회 삼행시를 진행했는데요. 몇가지 소개해드립니다. “민우회 고마워요 우울한 2020년, 2021년에는 웃게 해줘서 회식하고 싶다.” “민우회 회원분들 우리민우회가 더 커져나가려면 회비를 많이 내주시면 됩니다~ 올한해 코로나물리치고 행복하세요” “민우회활동을 우리가 함께즐겁게 한다면 회춘하는 기적을 맛보게 될꺼에요” -나우, 미몽- 원주여성민우회 성평등 전문강사 양성교육, 우리 동네 이색 놀이터, 원주여성영화제, 찾아가는 디지털성폭력예방교육 등 코로나19로 힘든 해였음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방면으로 힘차게 활동해주신 원주여성민우회 활동가와 회원 분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2021년에도 지치지 않고 정책, 교육, 조직 등 여러 방면으로 성평등이 실현되고 생활 속의 여성운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원주여성민우회를 앞으로도 응원하겠습니다. -은사자, 영지- 인천여성민우회 2021년 2월 27일 인천여성민우회의 총회가 열렸답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온라인 상에서 줌으로 진행되었지만 다들 반갑게 인사하고 서로 응원의 마음을 나눴답니다. 인천여성민우회의 2020년은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낙태죄 폐지, 여성 정치 대표성 확대, 차별금지법 제정 등 중요한 의제들을 소리 높여 이야기하는 해였어요. 가족 구성권, 난민 인권, 장애 인권, 페미니즘을 주제로 온라인 대중 강의를 진행한 ‘모두 함께 차차차’ 사업도 인상깊었습니다. 올해는 총회에서 선출된 7명의 운영위원들이 함께 꾸려나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차별금지법 연구모임, 성평등미디어 모니터링 활동, 낙태죄 폐지 이후 안전한 임신중지와 재생산 권리보장을 위한 행동을 펼쳐나갈 인천여성민우회의 2021년을 응원합니다! 힘! -류, 나우, 미몽- 진주여성민우회 제24차 진주여성민우회 정기총회를 다녀왔습니다! 다른 행사와 달리 다소 무겁고 경직된 총회 분위기를 생각했는데요. 예상과 달리 회원들의 열정적인 참여가 돋보였던 총회였습니다! 진주는 작년 문단 내 미투 운동을 촉발시켰던 최영미 시인을 초청해 강연을 진행하였고, 페미니즘 스터디‘당당페미’와 등산모임 ‘허접이산행’ 그리고 주말농장 ‘산들바람’을 통해 특히 회원 활동 활성화에 노력했고 그 결과로 신입 회원들이 크게 증가했다는 기쁜 소식을 전했습니다! 21년에도 성평등 정책을 위한 지역 정책 모니터링 활동, 정책수련회 등의 회원과 활동가의 역량 강화 활동을 펼쳐 회원 확대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요즘 만나기 어렵고 소통도 점점 사라져 정적인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는데 시끌벅적하고 따뜻한 열기를 느낄 수 있었던 진주총회 덕분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앞으로 진주여성민우회의 활동을 기대하며 응원하겠습니다. 올해도 함께 열심히 활동해요! 파이팅! -단, 여경- 춘천여성민우회 온라인 총회가 어색할 것도 같았는데 랜선으로 반갑게 시작한 춘천여성민우회 정기총회! 온라인으로 진행했던 총회여서 멀리 사시는 대의원이 참여하셔서 더욱 반가움이 크게 느껴졌어요. 2020년 춘천여성민우회에는 신입회원이 19명이나 가입했다고 해요! 한 달 한 명 이상의 가입을 모두 함께 기뻐했답니다. 2021년에도 많은 분들이 회원이 되어주시면 좋겠어요 :-) 다양한 활동 속에서 가장 멋져 보였던 활동은 디지털성폭력대응 미투행동연대와 달빛여자축구단이었어요. 디지털성폭력대응 미투행동연대는 지역에서 열린 ‘텔레그램 성착취사건’ 재판을 지속적으로 방청하였고, 이로 인해 재판부가 이 사건을 적극적으로 판결했다고 평가해주셨어요. 달빛여자축구단은 말 그대로 지역의 여성들이 운동장에 함께 모여 축구를 한 것인데요, 달빛 아래서 축구공을 차는 모습은 상상만으로도 정말 멋지네요. 회원분들께 상을 드리는 시간도 가졌는데요, 신인상, 회원확대상, 반짝반짝아이디어상을 드리고 랜선 축하를 뜨겁게 보냈습니다. 그리고 운영위원분들의 멋진 포부도 들어보았는데요, 활동가, 운영위원, 회원이 함께 2021년도 멋지고 힘차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밍기뉴, 윤소- 파주여성민우회 파주여성민우회 정기총회는 1월 19일 오후 두 시, 온라인 Zoom 회의를 통해 진행되었습니다. 설립총회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정기총회라는 점에서 특별한 총회였는데요. 2020년 파주여성민우회는 설립 후 1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을 진행해왔습니다. 21대 총선과 텔레그램 성착취 사건, 낙태죄 폐지 등 현안에 대하여 지역 기반 대응 활동을 지속하는 한편, 월경권, 유튜브 미디어 모니터링 등 주제로 이슈 대응 활동을 진행하였으며, 온라인 및 소규모 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하여 대중교육 및 소모임 활동 등도 활발히 이어 왔다고 해요. 파주여성민우회는 2021년에는 지역조직과의 연계성을 이어가며, 회원 활동과 소통을 더욱 활성화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파주여성민우회, 앞으로도 응원합니다! -온다, 제이, 나우- 코로나19로 모두 힘든 상황이었지만 2020년 활동을 잘 마무리하고, 2021년 활동을 힘차게 시작하는 지역 민우회를 응원해주세요!! #우리동네페미니즘21.03.17민우회3808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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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2 기타[후기] 한국여성민우회 34차 온라인 정기총회 "그럼에도 우리는"(위 사진: 정기총회 후기 안내 쇼케이스 이미지) "그럼에도 우리는" 한국여성민우회 34차 온라인 정기총회가 2021년 1월 30일 토요일 오후2시 온라인 줌(zoom) 어플을 통해 열렸습니다. * *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총회, 온라인 총회는 준비하는 활동가들도, 참여하는 회원들도 모두 처음이라 온라인에서는 어떤 풍경이 펼쳐질지, 걱정 반 설렘 반으로 총회를 기다렸답니다. (위_사진 : 대의원/참관인들에게 발송한 온라인 참여 안내 문자....인데 이제와서 탈자가 보이네요 허허) * * 총회의 원활한 생중계를 위해 활동가들은 생중계용 각종 장비를 사무실과 교육장에 세팅해두고, 사전 리허설을 통해 만반의 준비를 다했습니다. (위_사진: 교육장에서 사전 리허설 중인 활동가들) (위_사진: 의장석에 앉아 리허설 중인 미몽과 나우 두 대표) * * 그럼에도 불구하고(ㅠㅠ) 총회 당일 줌 접속 링크를 문자로 보내드리는 과정에서, 발송문자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일부 대의원/참관인 분들께서 총회 참석에 큰 불편을 겪기도 하셨는데요, 오래 기다려주시고, 연락해주시고, 연락을 받아주시고, 정기총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사과와 감사의 말씀을 다시 한 번 전합니다! ♡ * * 온라인 총회의 입장은 총회 시작 1시간 전인 오후 1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총회에 참석했다는 전자서명을 먼저 하고, (대의원 한정) 줌 링크를 통해 들어 와 (목에 걸었던 대의원/참관인 명찰 대신) 참여자 이름을 변경하는 것으로 총회 참석 준비 완료! (위_사진 : 총회 시작 전 안내사항이 적힌 화면 캡처 2장) * * 오후 2시, 대의원 과반수 이상의 출석으로 제 34차 한국여성민우회 정기총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위_사진: 총회 시작을 알리는 미몽과 나우의 인사 모습) * * 여성의례와 함께, (위_사진 : 여성의례 중 묵념하고 있는 미몽과 나우) "민우회원들의 다짐"을 모두 함께 오디오를 켜고 낭독하였습니다. (위_사진 : 민우회 회원들의 다짐 내용 화면캡쳐) 온라인으로나마, 참석한 본지부 회원들을 짧게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어요. * * 이어서 의순채택, 대의원 성원보고, 회의록 작성자 선출이 순서대로 이어졌습니다. 손을 번쩍 들고 "OOO 대의원 찬성합니다" "ㅁㅁㅁ 대의원 재청합니다" 외치는 대신, 줌 어플에서 오디오를 켜고 동의와 재청을 외쳤습니다. 이어지는 순서로 전차회의록 낭독을 박해연(단) 대의원이 진행해주었습니다. 직전의 총회인 33차 정기총회에서 이뤄졌던 의안들의 내용과 동의 재청 사항 등 지난 총회의 주요결정들을 다시 한 번 복기하며 확인하였고요. * * 이번 총회의 의안 심의가 시작되었습니다. 첫번째 안건은 지난 한 해의 민우회 활동/사업과 결산에 대한 보고를 김희영(꼬깜) 사무처장이 발표해주셨습니다. (상세한 내용은 총회 자료집을 참조해주세요) (위_사진 : 2020년 활동/사업보고, 결산보고 발표 화면 캡쳐 8장) 두 번째 의안은 서울남서여성민우회의 해산 보고였습니다. 서울남서여성민우회는 다년간 누적되어 온 재정의 어려움과 운영의 어려움으로 인해 2020년 12월 해산준비위원회를 소집하여 2021년 2월 부로 해소하게 되었습니다. 서울남서여성민우회의 아쉬운 해산 소식에 대의원들의 질문과 격려의 박수가 채팅으로 이어졌어요. (상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총회자료집을 확인해주세요.) 세 번째 의안은 10개 민우회 지부들의 사업 총평. 발표는 최희연(광주여성민우회) 대의원님이 진행해주셨습니다. (위_사진: 지부여성민우회 활동 보고 발표 화면 모습 캡쳐 2장) 지난 한 해의 민우회 본부, 지부의 활동 내용을 듣고 나서 깜짝 퀴즈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여러분도 한 번 맞춰보세요) 퀴즈 하나. 2020년 성평등복지팀에서는 여성의 일상과 복지제도를 연결하는 담론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이를 위해 일상을 대표하는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여성들의 일상과 더 나은 삶을 위한 조건을 들어보았는데요. 이 키워드는 사업의 제목이기도 했습니다. 정답: ( 밥, 잠, 쉼) (마우스를 드래그해 보아요) 퀴즈 둘. 매일같이 쏟아지는 성차별적 콘텐츠들. 그런 중에도 여성의 목소리로 사회에 균열을 내고자 하는, '다른' 이야기를 하는 여성 작품, 여성 창작자, 여성 캐릭터/출연자가 있습니다. 성평등미디어팀에서는 지난 한 해 이런 콘텐츠를 모으고 알리는 사업을 진행했는데요. 이 사업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빈칸에 들어갈 말을 채워주세요. "쏟아지는 콘텐츠 속 ○ ○○ ○" 정답: ( 한 줄기 빛) (마우스를 드래그해 보아요) 퀴즈 셋. 12월 18일 화요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낙태죄' 공청회가 열렸습니다. 그러나 정기국회 마지막 본회의 전 날, 그것도 임신중지 비범죄화를 전면적으로 요구할 발언자는 8명 중 2명 뿐인 졸속적이고 편파적인 공청회였는데요. 모두를위한낙태죄폐지공동행동은 이를 규탄하고 여성의 목소리를 전하는 국회 밖 이어말하기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기자회견은 몇 시간 동안 진행되었을까요? 정답: ( 4 ) 시간 (마우스를 드래그해 보아요) 퀴즈 넷. 서울시장 위력성폭력사건 공동행동은 피해자에게 연대와 지지를 보내고 사건에 대한 책임있는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마음을 모아 빔 퍼포먼스를 진행했습니다. 이 빔은 어디에 쏘아 올려졌을까요? 정답: ( 서울시청 ) (마우스를 드래그해 보아요) 퀴즈 다섯. 고양여성민우회는 불법촬영예방을 명목으로 일산동부경찰서에서 벌인 지하철 에스컬레이터에서 '○○○ ○○' 캠페인이, 불법촬영의 책임을 피해자에게 전가하는 의식을 반영하고 있음을 비판하는 액션을 진행했습니다. 고양지부 회원들과 활동가들은 에스컬레이터에서 '○○○ ○○' 한 채로 항의 피케팅을 하고, 해당 경찰서에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입장문을 전달하기도 하였습니다. 이 ○○○ ○○는 무엇일까요? 정답: ( 옆으로 서기 ) (마우스를 드래그해 보아요) *인상적인 오답으로 '앞돌려차기', '옆구르기'가 있었습니다. 퀴즈 여섯. LG 청소노동자들이 연말을 앞두고 부당한 계약만료 집단해고 통보를 받았습니다. LG가 책임지고 이들을 고용 승계할 것을 촉구하는 연대 활동으로서 LG불매서명운동이 현재도 진행중인데요. 80여 명의 노동자가 돌아가야 할 일터는 어디일까요? 다음 초성을 보고 맞춰주세요. "LG ㅌㅇㅌㅇ" 정답: ( 트윈타워 ) (마우스를 드래그해 보아요) 인상적인 오답으로 '트위터왕', '타요타요'가 있었습니다... 퀴즈 출제에 함께 해주신 반아, 춘, 장캡틴, 빅뱅, 리아, 지숙현 대의원님 감사드립니다! * * 네 번째 의안은 등기 변경 보고 등기이사의 변경, 지부 민우회의 주소 변경 등 등기 상의 변경 사항들을 보고하였습니다! 다섯 번째 의안은 2020년 한 해 동안의 사업과 회계에 대한 감사 보고가 이어졌습니다. 발표는 전희경 사업감사님이, 사업감사 발표에 이어 회계 감사 보고도 함께 대독 진행해주셨습니다. (위_사진: 사업감사 보고를 해주고 계신 전희경 사업감사님) * * 이어지는 프로그램은 두구두구두구 특별프로그램 특별프로그램에서는 함께가는 회원상, 반짝반짝 활동상, 감사패, 심지상 등 각종 시상이 이어졌는데요, 특별프로그램은 미리 촬영해둔 영상으로, 단 활동가의 진행으로 함께 만나보았답니다. (위_사진 : 특별프로그램을 진행중인 단 활동가 모습 캡쳐) 올해 '함께가는 회원상'은 한국여성민우회(본부) 김회장님(묵직한 별칭에 한 번 반하고 스웩과 그루브가 넘치는 소감영상에 두 번 반했다는 소문이), 진주여성민우회 권해인님이 수상하셨습니다. (위_사진: 함께 가는 회원상 발표 화면 캡쳐) '반짝반짝 활동상'은 한국여성민우회(본부) 민원소모임 이건또뭐야, 춘천여성민우회 달빛축구단, 동북여성민우회 상상벋길 모임이 수상하였습니다! (위_사진: 반짝반짝 활동상 발표 화면과 수상소감 화면 캡쳐) 모두모두 축하합니다! * * 그리고 임기가 끝난 활동가에게 수여되는 감사패, 활동 10년차를 맞이한 활동가에게 수여되는 심지상 수상이 이어졌습니다. (위_사진: 심지상 상패가 보이는 화면캡처) 심지상 수상에는 한국여성민우회 제이, 눈사람 활동가, 광주여성민우회 김의영(보통) 활동가 본부 활동가 제이, 눈사람의 만담같은 수상소감이 미리 녹화된 영상으로 재생되었고요, 이어서 광주여성민우회 보통 활동가의 수상 소감도 이어졌습니다! (위_사진: 한국여성민우회 제이, 눈사람, 광주여성민우회 보통 활동가의 수상소감 모습 화면 캡쳐) 감사패는 인천여성민우회 문미경(이든), 원주여성민우회 지숙현, 고양여성민우회 심지선(나무) 활동가가 수상하셨습니다. 같은 시각, 민우회 사무실에서 실시간으로 이어진 활동가들의 꽃다발, 편지, 애정 전달 타임 (위_사진: 심지상을 받은 제이, 눈사람 활동가에게 꽃다발과 편지, 인사를 전하는 활동가들의 모습) * * 시상에 이어 임명의 시간! 한국여성민우회 부설 성폭력상담소 소장에 이소희(바람) 활동가가 임명되었습니다. 떨리는 마음으로 임명 소감을 적어왔다는 바람이, 축하 머리띠를 쓰고, 축하 꽃다발을 안은 채 실시간으로 임명 소감을 전해주었습니다. (위_사진 : 소감을 발표하고 있는 바람 활동가와 축하하는 동료들 사진 2장) "동료들과 함께 지금 여기에서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구분하면서 민우회 성폭력상담소는 어디로 가야 하는 지 틈틈이 토론하고 결정한 것은 성실히 실천하며, 의미를 같이 발견하며 하루하루를 채워나가고 싶습니다. 가볍고, 신나고, 여유롭고, 회원들과 함께 호흡하는 눈사람, 바람, 발양, 베리가 있는 민우회 성폭력상담소의 앞으로를 응원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야광봉) (야광봉) (야광봉) (야광봉) * * 한 바탕 축하와 환호, 박수와 인사를 나누며 특별프로그램 시간이 끝나고, 이번에는 참여한 회원들 모두와 함께 "2021년 페미니스트의 소망" 이라는 코너 속의 코너를 진행해보았습니다. 종이와 펜을 꺼내 들고, 각자, 2021년 페미니스트로서 바라는 것/소원/소망을 적어보았어요. (위_사진: '2021년 페미니스트의 소망'을 적은 종이를 들고 있는 줌 회의실 화면 캡쳐 8장) 적어주신 내용들을 조금 옮겨 적어보면... 성평등이 당연한 세상 '그래도 바뀌고 있구나' 말할 수 있는 세상 지구 온도계 상승 스탑 모두모두 주거걱정 없는 세상! 후환이 두려워서라도 혐오/차별하지 못 하는 세상 차별금지법 제정! 미디어 콘텐츠가 보다 성평등하게 변하는 2021년이 되길 페미니스트 동료들과 밥 술 차 먹기 누구에게나 성평등한 복지제도 모두의 안녕 임금격차 없는 세상 여성의 목소리가 "말과 글"로 더 많이 창조되고 생산, 확대되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여성의 조용한 학살을 멈추는 한해가 되길 지치지 말고 옆동지를 보고 힘낼수 있기를 페미들이 스스로를 의심치 않고 믿는대로 나아가길 마스크 벗고 큰소리로 페미니즘 수다떨기 질문하는 성찰하는 직면하는 세상 성평등하고 안전한 일상 재생산권보장 여러분이 바라는 2021년 소망은 무엇인가요? 함께 하나씩 하나씩 이뤄가는 한 해를 보낼 수 있길! 소망해봅니다. * * 한 바탕 소망타임이 지나가고- 2021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에 대한 승인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먼저 사무처장 꼬깜 활동가의 발표로 2021년도 사업 계획이 발표되었습니다. (위_사진 : 한국여성민우회 2021년 사업 계획 발표자료) 2021년 활동의 주요한 키워드는 회원과의 연결감 강화 비정형 노동자 노동권 보장 AI와 성차별 유튜브 시작 성평등복지국가로의 전환 차별적 공공임대 가산점 대응 우리가 만드는 낙태죄 폐지 이후 낳게 하는 사회 뒤집어보기 성적수치심에 빨간 카드를 지부와 함께 온라인 디딤돌 네트워크 입니다. (상세한 내용은 자료집을 참조해주세요) '낙태죄 폐지와 관련한 구체적인 활동 계획이 있는지', '코로나로 인해 대응할 수 있는 사업진행 방식을 고민중인지' 등 대의원 여러분들의 질문과, 꼬깜 활동가의 답변이 이어졌습니다. 서울 동북, 경기 고양, 파주, 인천, 강원 원주, 춘천, 경남 진주 지역에 있는 민우회 지부들의 사업 계획도 들어봐야겠죠? 지부 여성 민우회의 2021년 사업 계획은 춘천여성민우회 정윤경(오리건) 대의원님이 진행해주셨습니다. (위_사진 : 춘천여성민우회 오리건 활동가가 지부 민우회 사업 계획을 발표 중인 화면 캡쳐) * * 마지막 시간으로는 올해 활동을 함께 할 한국여성민우회(본회) 활동가들의 소개가 있었습니다. 여성노동팀, 성폭력상담소, 성평등복지팀, 회원·여성건강팀, 성평등미디어팀, 그리고 상임대표 미몽, 공동대표 나우, 사무처장 꼬깜, 회계담당 보리까지 팀별로 쏜살같은(?) 인사를 호다닥 전해 드리고... (위_사진 : 활동가 전체 인사 모습) 이렇게 무려 2시간 30여분 동안 이어진 제34차 한국여성민우회 정기총회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짧지 않은 오랜 시간동안 정말 촘촘한 집중력으로 민우회의 지난 한 해 활동 보고와, 올 한 해의 계획 발표에 귀 기울여주시고, 질문해주시고, 응원과 격려해주신 분들께 애정과 감사의 마음을 후기로나마 전해보아요! 올해도 어김없이 용감하게, 뜨겁게, 때로는 차갑게, 그리고 함께 힘찬 활동 이어 갈 민우회를 응원해주세요! ★ ♡ ★ (온라인 총회라 모두 함께 기념사진을 찍지 못했다고 합니다... 눈물 또르르) ■ 총회 자료집 보기 2021년 제34차 한국여성민우회 총회 자료집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drive.google.com/file/d/1PYT0AJKb-H4imjBlWnaNcQ7em9du9Cog/view?usp=sharing)21.02.02민우회4991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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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1 기타[후기] 지부본부 활동가 워크숍: 2020 코로나 시대, 민우회 비대면 행사 좌충우돌기2020년 올해,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코로나19 판데믹 사태가 도래하면서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것이 어려워졌고 각 지역의 성평등을 책임지고 있는(!!!) 민우회의 활동에도 비상등이 켜졌습니다. 줌(zoom) 회의, 행아웃, 유튜브, 인스타그램 라이브 등등...! 이전에는 거의 사용할 일이 없거나 아주 보조적인 수단으로만 사용했던 온라인 플랫폼을 그 어느때보다 적극적으로 이용해야 하는 상황이 펼쳐졌는데요, 처음 해보는 모든 일이 그렇듯 그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습니다. ^^; 그.래.서...! 11월 16일 온라인으로 열린 민우회 지부본부 워크숍의 주제는 바로바로바로 '2020 코로나 시대, 민우회 비대면 행사 좌충우돌기' 였습니다. 한 해 동안 각 지역에서 진행했던 비대면 행사의 경험을 나누고 아이디어와 노하우를 공유했어요. @워크숍 시작할 생각에 즐거운 본부 활동가들 먼저 비대면 행사를 진행하기 어려웠던 전주와 원주의 경험을 들었습니다. 원주는 매년 지역의 자랑(!!!) 원주여성영화제를 주최하고 있는데요 올해는 코로나 상황에 따라 온라인 상영을 고심했지만 상영환경, 예산 문제에 부딪혀 소수의 인원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진행하게 되었다고 해요. 다가오는 2021년에도 코로나가 지속된다면 내년부터는 온라인으로 전환하자는 의견이 많아 워크숍을 통해 다른 지부들의 경험을 듣고 도움을 얻고 싶다는 바람을 덧붙여주었어요. 춘천은 성평등그림책 모임을 온라인 줌(zoom) 회의로 진행했다고 합니다. 그림책을 성인지적 관점으로 해석하는 방법 등 알차게 구성되는 소모임 내용이 내부에서만 공유되는 게 안타까워 유튜브 시리즈로 올려보자는 의견이 있었어요. 편집 등 기술 진입장벽이 높아 아직은(!) 계획만 세우고 있는 중이지만 곧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군포에는 성폭력예방교육 전문 강사팀이 있어요. 지역사회 곳곳에서 성폭력예방교육을 진행하며 보다 평등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멋진 팀인데요,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대면 강의가 줄줄이 취소되는 상황에서 온라인 강의에 대한 토론이 있었다고 합니다. 소규모 토론, 참여식 강의가 기본 틀인 성폭력예방교육에서 녹화된 강의를 트는 것이 효과가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었어요. 이런 고민과 방역지침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함께 담아 더 멋진 강의를 만들어가는 군포를 기대해볼 수 있었습니다. @카카오톡을 통해 온라인 임시총회를 진행한 광주! 정관변경을 위해 광주시청에 카카오톡으로 진행한 총회 자료를 제출했는데, 시청에서도 온라인 총회는 처음이었다고 해요. 발빠르게 앞서나가는 광주에 박수를...! 성평등교육활동가 양성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던 남서는 강의 만족도가 연령대마다 달랐던 점을 짚어주었어요.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강의에 두통 없이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비교적 짧고, 강의를 들으면서 질문이 생기면 바로 채팅하는 방식이 낯선 경우가 있었던 것이죠.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행사의 특성을 고려해서 접근성을 최대한으로 높이는 방식을 고민해야겠다는 생각을 나눴습니다. 사무실 이사를 기념해서 개소식을 준비했던 인천은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온라인 개소식을 진행했어요! 개소식 준비하고, 홍보하고, 사무실 꾸미고 많은 준비과정과 촉박한 일정에 회원, 운영위원 등 많은 도움을 받아 활기차고 즐거운 행사를 꾸릴 수 있었습니다 :D @새로 산 마이크인데 소리가 나오지 않아 고생 중인 동북의 이응 활동가... 동북은 온라인 행사의 마스터가 되기 위한 여정을 밟아왔어요. 첫 온라인 행사부터 성폭력전문상담원교육 100시간 프로그램이라는 강력한 상대를 만났는데요, 같이 호흡하고 동력을 만들기 위해 함께 규칙을 만드는 과정이 중요했다고 해요. 이외에도 북토크와 온라인 광좌를 진행했던 파주와 회원 송년회를 온라인으로 준비하고 있는 고양의 이야기를 듣고 본부의 꼬깜, 단, 온다 활동가도 각각 본부에서 진행했던 비대면 행사의 경험을 나눴어요! @새로운만큼 아쉬움도 컸던 온라인 행사, 모니터 너머 발표자는 이렇게 발표하고 있어요 @꼼꼼 준비왕 온다 활동가의 대본 자랑 @줌 회의로 함께했던 지부본부 활동가들의 마무리 인사! 이렇게 지부본부 50여 명의 활동가들이 함께했던 2020 활동가 워크숍은 서로의 시행착오를 나누고 함께 웃으며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그날 공유했던 노하우를 잘 담아 더 씐나고 다채로운 온라인 활동들을 만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안녕~ @ 마무리 인사를 촬영하는 중. 카메라가 두 개일 땐 어디를 봐야할까...20.11.20민우회3293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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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0 기타[후기] 2020년 온라인 후원의 밤 ‘그럼에도 우리는’ 어떻게 진행되었을까요?9월 9일 수요일 오후 7시, ★사상최초★ 유튜브 영상 공개로 진행된 2020년 후원의 밤! 모두에게 처음이었던 만큼, 더 설레고 두근거렸던 후원의밤 후기를 공유합니다~ (>u<)9 당일 저녁, 민우회 활동가들은 사무실에 남아 민우회 유튜브 채널에 접속! 후원자 분들이 들어오시기를 기다렸어요. "아무도... 안 오시는 건 아니겠죠?" "접속자 30명이 됐어요!" "전부 다 활동가인 건 아니겠지?(오싹)" 영상 공개 한 시간 전부터 한껏 긴장된 분위기가 감도는 민우회 사무실! 。゚・ (>﹏<) ・゚。 30분 후 최초 공개! 모두 어서 들어오세요~ | ᐕ)੭*⁾⁾ 민우회 채널을 구독하고, 알림까지 설정해두는 센스! 알림이 오니 '아, 곧 우리 후원자 여러분과 만나는구나' 실감이 났어요. [인사 나누기] 두근두근 떨리는 마음으로 영상을 기다리며 미리미리 들어와 주신 후원자 여러분과 채팅으로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어요! "당일 채팅에 가장 열렬히 참여해주신 분을 '채팅ZZang'으로 선발할 예정입니다 '채팅ZZang'에게는 페미감사박스를 드려요!" 이벤트 안내가 나가자 무섭게 달아오르는 채팅방! 채팅 속도를 따라갈 수 없을 정도였는데요. " 5, 4, 3, 2, 1! " 각자의 시간이, 속도가 달라도 카운트다운은 다 함께! 드디어 시작해요! [오프닝 & 대표인사] 오늘의 사회자! MC꼬깜의 사회로 후원의밤 영상의 막을 열었어요! "실시간인가요? 어디 계세요?" 채팅창에서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계셨는데요. 사실은 열심히 준비한 사전제작 영상이었답니다! 후원의밤 영상을 준비하기 위해 처음으로 유튜브 촬영 스튜디오도 가보았어요. 조명도 있고, 프롬프터도 있는 공간에서의 촬영은 처음이지만 재미있었어요! 앞으로 민우회 유튜브 도전해 볼까요?(아님) 첫 번째 코너는 민우회 대표 나우와 미몽의 대표 인사! 모 예능 프로그램 인터뷰 화면의 느낌을 내보려고 했는데, 눈치 채셨나요? "요즘 방송은 다 이렇게 한다구요~" 유튜브를 애청하는 활동가들의 특별 자문!을 받아 첫 코너를 꾸렸답니다. 반짝반짝 이름표도 만들고, 재미있는 신조어 퀴즈도 준비했어요. "불소...가 뭘까요?" 채팅창도 술렁술렁~ 영상을 보시던 여러분을 빵! 터지게 만든 대표들의 신조어 해석, 무엇이었을까요?(영상 다시보기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0.<) [활동영상] 2020년, 민우회는 어떻게 활동했을까요? 이어지는 순서는 활동 영상이었어요.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활동이 어려워진 상황, 활동 영상을 준비하는 활동가들도 고민이 많았어요. “영상으로 남은 활동이 없어!” "외부활동 사진이 모자라!" 하지만! 접속, 클릭, 채팅으로 함께 소통하려 애쓴 흔적들은 고스란히 남아있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동시에, 때로는 함께 만나던 수많은 순간들을 떠올리는 시간이었답니다. 집회 영상을 보며, 마치 그 현장으로 돌아간 듯 채팅으로 함께 외쳐보기도 했어요. (낙태죄를) “끝장내라!” “끝장내라~!” “차별금지법 제정하라!” (영상: 한국에서 제대로 처벌이 되었습니까?) “아니오×100” “아니오~~~~~!!!!” 함께 외치니 다시 그 현장으로 돌아간 듯 벅찬 감동이 밀려왔어요. (;ㅆ;)9 [활동가 브이-로그] "오늘 후원의 밤 영상에서 가장 기대되는 코너는 무엇인가요?" 질문에 당당히 1위를 차지한 코너, 활동가 브이로그! 여러분을 만나지 못한 시간들, 활동가들이 어떻게 지냈는지 안부를 전하고 싶었어요. “앗, 저 출근하는 거 다 찍혔어요?” “카메라다! 안녕안녕~” 후원의밤을 준비하는 기간 동안, 활동가들은 사무실 한 켠에 어느새 슬쩍 놓여있는 카메라에 익숙해졌어요. “우리 잘 지내고 있어요.” “여러분은 잘 지내시나요?” “여러분이 보고싶어요.” 마음을 꼭꼭 담아, 각자 가지고 있던 일상이 담긴 사진들을 모아보기도 하였답니다. 그 마음, 여러분께 전해졌나요? [감사박스 언빡박싱] 2020년 후원의밤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면서, 후원자 여러분을 직접 뵙고 식사를 대접할 수 없었어요. 그 대신으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준비한 페미감사박스! (고민의 흔적이 담긴 노트...!) “어떤 물건들을 담아야 후원자 여러분이 유용하게 쓰실까?” “연대감이 뿜뿜하는 문구를 넣어요!” 고민을 거듭하며 감사박스 내용물을 결정하고, 제작하였지요. 박스에 어떤 물품들이 들어있는지 미리미리 궁금해 하시는 분들도 참 많았는데요. “요즘 방송들은 다 이렇게 한다구요~(22222)” 그래서 유튜브 방식에 맞게! 준비한 코너가 감사박스 언박싱 영상이에요. 박스테이프, 샴푸바, 마스크끈, 그리고 수건까지. 활동가 꼬깜과 바람의 (TMI가 폭발하는!) 꼼꼼한 리뷰에 채팅창에서도 기대감을 불태우는 분들이 많았답니다! 후원의밤이 지나고, 활동가들은 후원자 여러분께 보낼 페미감사박스를 열심히 포장하였어요. 나르고, 넣고, 담고, 붙이고! 철저한 분업체제(?)로 만들어진 감사박스! 열심히 만든 감사박스가 후원자 여러분께 속속 전달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와요. 잘 받았다고, 후기와 따뜻한 마음을 나누어주신 여러분 덕분에 모두들 힘을 받고 있어요. (감사박스는 순차적으로 전달되고 있어요. 아직 받지 못하신 분이 계시다면,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마무리 & 후원 감사(feat. 미깡, 셀럽맷, 수신지, 오지은, 이랑)] 후원자 분들의 따뜻한 응원 메시지에 감사를 전하고, 후원의밤을 후원해주신 분들의 명단을 담은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며 후원의밤 영상이 마무리되었어요. 미깡님, 셀럽맷님, 수신지님, 오지은님, 이랑님이 후원자 분들의 이름을 읽어주는 특별 목소리 후원을 해주셨어요. 목소리 후원에 들어간 이름은 후원자 여러분 가운데서 무작위로 뽑았답니다. :) '과연 내 이름도 불릴까?' 기대해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가 되었지요. 많은 분들께서 민우회를 후원하는는 사람들의 이름을 읽고, 듣는 것만으로 연결되어 있는 느낌이 든다는 따뜻한 후기를 남겨주셨어요. 맞아요. 알고 계시죠? 우리는 언제나 연결되어 있고, 그래서 강하다는 것을요! "그럼에도 우리는!" 후기만 읽기 아쉽다면? ★★★ 영상 다시보기 링크는 이쪽으로! >> https://www.youtube.com/watch?v=bJcdaS3YMWE20.09.18민우회4118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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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9 기타[영상보기] 2020 한국여성민우회 온라인 후원의밤 "그럼에도 우리는"9월 9일 진행된 온라인 후원의밤 영상입니다. 유튜브로 들어가서 보시면 실시간 채팅과 함께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채팅 다시보기 표시는 아래의 사진을 참고해 주세요) 유튜브 링크 ↓↓↓↓↓↓↓↓↓↓↓↓↓↓↓ https://www.youtube.com/watch?v=bJcdaS3YMWE20.09.10민우회3845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