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우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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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 여성노동[연명참여] 김진숙을 다시 일터로! 한국사회 성차별의 역사이자 현장인 여성노동자 김진숙의 복직을 촉구합니다![위 이미지] 김진숙씨가 '35년전 끌려나온 공장을 내발로 걸어나오고 싶습니다'라는 메시지가 적힌 판넬을 들고 1인시위 중이다. 김진숙을 다시 일터로! 부당 해고 35년,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마지막 해고노동자인 김진숙의 목표는 정년이 아닌 복직입니다. 성차별적 노동 현실 속에서 지금도 수많은 '김진숙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김진숙의 복직이 성평등 정의입니다. 한국사회 성차별의 역사이자 현장인 여성노동자 김진숙의 복직을 촉구하는 성명서에 연명해 주세요. 11월 30일까지 연명한 성명서는 한진중공업과 정부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사진은 김진숙님 트위터에서 가져왔습니다. 한국여성단체연합 - 한국여성민우회도 김진숙 노동자가 다시 일터로 복귀할 수 있도록 복직투쟁에 함께합니다. 1986년 7월 4일 해고된 날을 기준으로 2020년 12월 1일은 12,570일째가 되는 날입니다. 최소한 12,570명이 함께 하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습니다. 한국 최초 여성 용접기사로 일을 시작했던 김진숙 노동자가 복직하여 성평등 노동 정의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함께해주세요! 참여기간 : 11월 30일까지 (12월 1일 성명이 발표됩니다) 연명링크 >> https://url.kr/5ESFlB20.11.24민우회2035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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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 여성노동[설문기간 연장! 11/27까지] 직장 내 성차별 문화, 성희롱·성폭력에 대한 설문조사직장 내 성차별 문화, 성희롱/성폭력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합니다. '서울시장위력성폭력사건공동행동'은 직장에서 여성들에게 요구되는 차별적 노동과 성희롱/성폭력과의 연관성에 대해 알아보는 자료로 본 결과를 활용할 예정입니다. 본 설문조사는 11/11~11/23 까지 진행됩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링크) tuney.kr/GPKsjK20.11.12민우회2032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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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 여성노동[카드뉴스] 크X, 숨X ... 제도공백制度空白: 여성노동자의 일 경험으로 보는 플랫폼노동1. 크X, 숨X … 어느덧 우리 일상 가까이 자리한 플랫폼 이 플랫폼에서 여성노동자는 어떻게 일하고 있을까? 제도공백制度空白 여성노동자의 일 경험으로 보는 플랫폼노동 *본 카드뉴스는 민우회가 진행한 토론회 <제도공백: 플랫폼노동 속 여성을 말하다>에서 발표된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음을 알립니다. 인터뷰 참여자의 이름은 가명을 사용했습니다. 2. 얼마를 주고 얼마를 받는지 기준을 아예 바닥부터 시작하게 해버리니까 진짜 바닥에서 이만큼, 이 정도? 더이상 안 올라가는 거예요. 포트폴리오가 좋아도 이미 형성된 가격대가 있으니까. 그러니까 사람들이 가격을 다 낮추는 거죠. - 박고수(시각·브랜딩 디자인) 웃긴 건 같은 일도 원래 제가 아는 시세보다 플랫폼이 더 싸요. 시세라는 게 지역마다 차이가 있는데, 플랫폼은 그것보다 더 싸게 받는 분들이 너무 많아요. 보면서 이 사람은 왜 이렇게 싸게 받을까 생각해요. 서로 제 살 깎아 먹기라는 생각도 들어요. - 황전문(국어·작문과외) 3. 출혈적 가격경쟁을 유도하는, 플랫폼 플랫폼은 노동에 대한 최저단가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플랫폼의 정책은 노동자의 입장에서는 가격을 최대한 낮추어 제시해야 일감을 받을 수 있다는 압박이 된다. 플랫폼은 노동자들이 최저의 단가를 내도록 경쟁시킴으로써 단가를 ‘아예 바닥부터’ 새로 세팅하게 했다. 4. 플랫폼은 온라인으로 하는 인력회사에요. 그거에 비해서 수수료가 너무 비싸다는 생각은 들어요. 플랫폼을 통하지 않고서 일을 할 때는 3.3%만 떼는데 수수료가 20%면 너무 차이가 많이 나죠. 다섯 배가 넘으니까. - 박고수(시각·브랜딩 디자인) 5. 높은 수수료를 부과하는, 플랫폼 플랫폼이 가져가는 수수료가 거래의 ‘플랫폼’을 제공한 대가로는 적절한 수준일까? 아니라면 플랫폼 제공 외에 플랫폼은 어떤 역할을 하고 있을까? 6. 플랫폼 통해 알게 된 업체에서 일주일 정도 일했는데 잘렸어요. 플랫폼에 이의를 제기하기는 했거든요. 그런데 운이 나빴다고 생각하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는 거예요. 자기네는 책임이 없다는 식으로. - 김노동(웹디자인) 플랫폼에서 계약하고 저는 작업을 다 했는데 그쪽에서 마음에 안 든다고 중단을 했어요. 플랫폼은 어떻게 해줄 수 있는 것이 없대요. 판을 벌려놓고 정작 여기서 노동력 제공하는 사람들은 보호도 안 해주고 그냥 수수료를 받기 위해 도구로 쓰는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박고수(시각·브랜딩 디자인) 7. 계약 파기의 피해를 노동자에게 부담시키는, 플랫폼 거래 당사자에게 계약서를 작성하게 하거나 계약에 따른 책임이나 권리를 고지하지 않는 플랫폼에서는 때로 거래가 일방적으로 취소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이때 일방적인 계약 파기의 피해는 오롯이 노동자가 지게 된다. 이러한 피해를 방지하거나 발생한 피해를 구제하기 위한 플랫폼의 노력은, 없다. 8. 시범수업만 듣고 안 하겠다는 분들도 꽤 돼요. 그것도 스터디룸이나 카페에서 하게 되잖아요. 거기까지 가는 교통비, 커피값, 대관료도 저한테 내달라고 하더라고요. 진짜 수업이면 자기가 내겠다. ‘이건 시범수업이니까 선생님이 내셔야 하지 않나요?’ - 임열심(영어과외) 작업 외주를 주시는 분들 중에 가끔 미팅을 원하시는 분이 있어요. 만나서 별로 하는 것도 없어요. 만나서 하는 거랑 전화로 하는 거랑 차이가 없어요. 결제비용이 5만원, 10만원 이런데 미팅을 할 수는 없거든요. 왔다갔다 하는데 시간도 들고. - 최일함(웹디자인) 9. 수요자에게 비용 발생 기준을 제시하지 않는, 플랫폼 몇몇 수요자는 정식 의뢰 전에 다량의 테스트 작업이나 샘플작업을 요구하고, 과외의 경우 시범수업이나 상담·레벨테스트를 요구하기도 한다. 이는 모두 노동자가 시간과 수고를 들여 해야 하는 ‘노동’이지만 플랫폼은 수요자에게 이 같은 노동에 대한 비용 발생 기준을 제시하지 않는다. 10. 낮은 단가와 높은 수수료, 보편화되는 무보수 노동으로 인해 플랫폼을 통해 일하는 노동자들은 ‘일할수록 적자’인 상황에 처했다. 플랫폼은 기존에 노동자들이 기업 안에서 수행해왔던 일을 세분화된 직무 단위로 쪼개고 훨씬 더 적은 거래비용을 조성함으로써 기업의 고용책임을 가볍게 만들고 그 부담을 노동자 개인에게 부담시키는 ‘노동의 외부화’를 촉진한다. 그리고 이러한 외부화의 영향권에 바로 여성노동자들이 있다. 11. 업무를 하면서 남자들이 여성인 저를 대상화하는 경험이 너무 많았고 제가 머리를 자르든 옷을 예쁘게 입든 거지같이 입든, 그것에 대해서 하나하나 코멘트를 하는 게 너무 싫었고 그런 일을 진짜 많이 당했거든요. - 홍노조(웹개발·디자인) 구조조정 과정에서 제가 소속된 팀이 다른 팀과 묶이면서 저희 팀장님이 여성 팀장이 되었어요. 개발자, 디자이너 이렇게 한 팀이 이루어졌는데 이 개발자가 여자 팀장을 인정하지 않았어요. 일의 지시가 있어도 비협조적이었죠. - 황개발(웹개발·디자인) 12. 플랫폼이 유리천장과 남성중심적 문화로 인해 밀려나거나 탈출할 수밖에 없는 여성노동자들에게 일거리에 접근할 수 있는 하나의 경로가 되는 상황에서 플랫폼 노동의 확산은 기존 노동시장에서 평가 절하되어 있는 여성집중직종의 외부화, 비전형 노동화의 촉매가 될 가능성이 높다. 13. 플랫폼 기업이 기업 바깥에 위치한 노동자들 간의 출혈적 경쟁을 유도하여 이들의 지위를 더욱더 불안정하게 만들고, 나아가 업계의 전반적인 노동 가치마저 낮출 수 있다는 데 대해 우리 사회 전체가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14. 또한 플랫폼이 확장되면서 개별 노동자의 노동을 통해 이익을 얻는 이들 –플랫폼 기업과 기존 기업, 더 적은 비용으로 상품·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 개인 수요자 등– 은 더 늘어났는데, 플랫폼 노동자의 법적·사회적 보호에 대해서는 누구도 책임과 부담을 지지 않는 상황이 더 이상 방치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15. 플랫폼 기업의 TO DO list - 거래시 계약서 작성 및 이행 관리 절차 확립 - 갈등 및 분쟁 해결 지원 절차 강화 - 하향경쟁 방지와 정당한 보상 기준 마련 - 적정 수수료 책정을 위한 합의 절차 마련 - 노동자 수익 제고를 위한 조치 확대 정부의 TO DO list - 플랫폼노동자 및 독립 자영업자(프리랜서) 지위 보장 및 보호 방안 - 직업안정법 개정을 통한 플랫폼 기업 규제 방안 - 플랫폼노동자 노동3권 보장과 초기업단위 교섭제도 마련 - 플랫폼 노동자 적정 소득 및 적정 노동시간 보장 방안 - 업종별 성별 노동실태 파악, 성별직종분리 완화 - 사회보장제도 개선 더 구체적인 내용은 11월 말 발간될 '제도공백: 플랫폼노동 속 여성을 말하다' 소책자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20.11.10민우회1103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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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 여성노동[설문] 공공기관 상담·통번역·이중언어 관련 이주여성 노동자 노동실태조사이주여성노동자들의 노동권 신장을 위해 다양한 이주민, 여성, 노동단체가 ‘공공기관 상담·통번역·이중언어 이주여성노동자 처우개선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라는 이름으로 모였습니다. 대책위는 공공기관 내 상담, 통번역, 이중언어 분야에 종사하는 이주여성노동자들이 겪고 있는 차별사안을 드러내기 위해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응답은 보도자료 등으로 추후 발표할 예정이며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한국사회의 이주민, 여성의 전반적인 노동실태에 대한 문제제기와 대안을 모색하는 귀중한 자료가 될 것입니다. 바쁘시더라도 잠시만 시간을 내주시어 설문에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본 실태조사는 무기명으로 이루어지며, 개인에게 어떠한 불이익도 가지 않을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본 실태조사는 약 7분 정도 소요됩니다. 귀중한 시간을 내주시어 설문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사연구팀: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민주노총, 이주노동희망센터 조사 문의: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email protected] / 02-3672-8988) 응답기간 : 2020.11.04(수) - 2020.11.22(일) 설문조사바로가기 > click click 클릭 클릭20.11.09민우회1240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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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 여성노동[카드뉴스] 1,253건(2020년 2~8월)의 언론보도를 통해 본 코로나19와 돌봄위기#1 1,253건(2020년 2~8월)의 언론보도를 통해 본 코로나19와 돌봄위기 *모니터링 기간 : 2020년 2월 1일 ~ 8월 31일 (7개월 간) *모니터링 대상 : 중앙지 11개, 방송사 5개 총 16개 언론사. 정치/경제/사회/문화기사 중 ‘코로나’ AND ‘돌봄’ 검색어 모두 포함된 기사 1,253건 한국여성민우회 #2 ‘코로나’ 단일 단어를 언급한 기사 78,667건. 그중 돌봄‘위기’를 직간접적으로 다룬 기사 829건 1.05%에 불과 #3 전체 코로나19 기사 중 돌봄관련 보도비율은 고작 1% 1%라는 돌봄위기에 대한 보도중 노인, 장애인, 이주민 등이 겪고 있는 제도공백, 돌봄노동자의 열악한 노동조건은 찾아보기 어려웠으며, 대부분은 자녀(아동)돌봄 기사. #4 언론, 코로나19 돌봄위기를 여성의 위기로 강조해 보도 <관련기사 발췌> "초등학교학년 아들과 5살 된 딸을 둔 맞벌이 부부 윤모(39·여)씨는 요즘 아이 둘을 집에 둔 채 출근한다. 회사 사정상 돌봄 휴가를 쓸 수 없는 윤씨는 반일제 근무로나마 돌봄 공백을 막으려 애쓰고 있다." (세계일보) "그러나 학부모들은 위험해서 닫는다는 학교에 자녀를 보내는 것이 미안하고 걱정된다는 분위기다. 1학기에 긴급돌봄휴가에 연차까지 다 쓴 워킹맘이 많아서 이날 맘카페 등에는 “정말 회사를 그만둬야 할 때인 것 같다”는 글이 다수 올라왔다." (동아일보) "부모 휴가 못 내면 ‘긴급 돌봄’ ‘나홀로 등원’ 불가피. 맞벌이 가정 "직장맘들의 시름이 깊다. 신종 코로나 사태 이후 바이러스 전파 우려에 불안감이 컸는데, 정작 휴원 조치에도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야 하는 상황이 힘겹고 절망스럽게 느껴져서다." (한국일보) #5 코로나19 돌봄위기는 ‘가족돌봄휴가’ ‘퇴사’ ‘부모님찬스’ 등으로 가정에서 알아서 해결? <관련기사 발췌> “초등학생 자녀를 키우는 이모(40·서울 동대문구)씨는 “친인척들에게 또 손을 벌리자니 염치가 없고, 그렇다고 집에 아이를 혼자 둘 수도 없는 노릇”이라며 "지난학기 등교 수업이 시작된 이후 직장을 구했는데 아무래도 그만둬야 할 것 같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중앙일보) "이에 전문가들은 정부가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가정의 경우, 일시적으로 육아휴직을 허용하거나 재택근무를 의무화하는 등 근무 유연성을 모색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MBC) "맞벌이부부쌍 중 1쌍은 ‘부모님찬스’. 특히 맞벌이 부부들은 당장 아이를 맡길 만한 방법이 없어 지방에 있는 부모님에게 부탁하거나 돌아가며 품앗이 육아를 하는 등 고육책을 짜고 있다." (중앙일보) "코로나 확산이 갑작스런 상황이다보니 충분한 연구가 없지만 신종플루 등의 경험에 비춰보면 돌봄교실과 같이 학생이 모이는 곳이 바이러스가 모였다 곳곳으로 전파되는 저수지 역할을 할 개연성이 크다"면서 "근본적으로는 감염병 위기상황에서는 어떤 경우에도 학생들을 가정에 분산시키는 것이 정답"이라고 말했다." (내일신문) #6 돌봄시설·서비스 이용에 대한 불안 혹은 죄책감 강화시키는 언론 *이미지 설명 : ▲위 이미지는 관련보도에 포함된 일러스트로 유치원, 어린이집, 학교를 코로나19 바이러스 이미지와 함께 그려냈다. 이는 돌봄기관의 방역에 대한 불안을 강조하는 듯한 이미지다. <관련기사 발췌> “수도권에서는 어린이집 통해서 퍼지는 게 심상치 않습니다. 어린이집들이 속속 문을 닫고 있지만, 맞벌이 부부들 위해서 긴급돌봄 서비스는 하고 있는데 여기서 문제가 생기고 있습니다. (…) 지자체들은 어린이 안전을 위해 속속 휴원 명령을 내리고 있지만 맞벌이 부부를 위한 긴급돌봄은 여전히 운영되고 있습니다.” (SBS) “맞벌이하느라 어린이집 긴급보육에 아이를 맡기는 학부모들은 마음이 무겁습니다. /어린이집 학부모 : 휴가를 길게 쓸 수 없어서 선생님께 죄송스럽지만 계속 맡기는 중입니다. (다른 자녀는) 학교를 보내는데 혼자 가고 있어요. 괴롭죠. 힘들고 우울증 올 것 같아요.” (KBS) “남편과 맞벌이인 정모(40)씨는 (…) 학교에서 긴급돌봄교실을 운영한다는데 아직 마음을 정하지 못했다. 정씨는 "아이를 집에 혼자 둘 수 없으니 보내고도 싶은데, 그랬다가 감염되면 어쩌나 걱정이 앞선다"고 했다. 서울 마포구의 한 학부모는 "초등학생 아들이 있는데 시어머니가 '절대로 밖에 내보내면 안 된다'고 해서 긴급돌봄학교는 생각도 못한다"고 했다.” (조선일보) #7 돌봄에 대한 공공성확대, 성별분업 해체를 위한 언론보도가 필요 - 모니터링 분석결과, 코로나19로 인한 돌봄위기 ‘해결사’로 가족호명(52.21%) - 워킹맘의 위기’등의 표현, 여성들의 인터뷰만 싣는 등 돌봄위기를 여성으로 한정 -돌봄이 공공에서 가족으로 환원된다는 것은 곧 여성의 몫으로 전가된다는 것. 그러나 ‘가족돌봄휴가’에 대한 성인지적 접근과 한계를 다루는 기사는 거의없음 -언론은 남성돌봄참여와 돌봄 공공성 확대라는 지향점을 제시하는 것으로 이어져야. #8 코로나19 보도에 있어 정부정책 베껴쓰기, 불안 조성보다는 돌봄위기 해결을 위한 언론보도가 필요 - 특히, 긴급돌봄 자체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강화시키는 보도들이 이어지면서 양육자들의 과도한 죄책감 혹은 비난을 듣게 되는 것에 영향을 미침 - 돌봄정책에 대한 비판의견을 ‘볼멘소리’ ‘푸념’ 등의 표현으로 사소화하지 않기 위한 노력필요 - 돌봄위기 상황을 드러낸다는 명목으로 재난보도준칙/성평등/인권 등 언론보도에 대한 기본적인 사회적 합의기준을 놓치고 있지 않는지 성찰해야 할 필요20.11.06민우회668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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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 여성노동[후기] 제도공백 : 플랫폼 노동 속 여성을 말하다 / 토론회지난 10월 23일 <제도공백 : 플랫폼 노동 속 여성을 말하다>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 토론회 자료집 다운로드 www.womenlink.or.kr/publications/23158 웹 기반 플랫폼을 통해 일하는 여성노동자의 현실을 톺아보고 플랫폼 노동, 나아가 비정형 노동 전반에 평등한 노동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제도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였는데요. 코로나19로 인해, 줌 화상회의를 유튜브로 생중계하는 방식을 통하여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든 접속하여 많은 분들이 토론회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위 사진] 토론회 준비중 전면사진 [위 사진] 토론회 시작 시 전면사진 민우회 공동대표 최진협 님의 사회 인사로 토론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늘 토론회가 있기까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민우회에서 여성노동자들의 상담을 받고 있는데요. 그 과정에서 여성노동자들에게 일어나는 차별과 침해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공백 상태로 있거나, 협소하고 부정적인 결정을 내리는 과정 속에서 일하고 있지만 일로서 인정받지 못한 수많은 여성노동자들의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특히 프리랜서, 노동법의 보호를 받을 수 없는 형태로 일하는 여성들에게는 대응하기 어려운 상황들이 확인되고 있었습니다. 예로 일러스트로 일하는 여성노동자들이 노동권 침해가 많았는데요. 확대되는 그 부분들에 대해서 플랫폼 노동을 중심으로 관련 연구를 진행했는데요. 플랫폼 노동연구가 대부분 남성 노동자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보니, 이 연구를 통해 여성노동자 변화와 정책과제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첫 번째 발제는, 올해 5월부터 7월까지 진행했던 ‘여성 플랫폼 노동자 일 경험 인터뷰’에 참여한 15명의 이야기 중 일부를 정리하여, 민우회 활동가 이편 님이 나눠주셨습니다. [위 사진] 첫 번째 발제자 클로즈업 사진 여성노동자의 일경험으로 읽는 플랫폼, 노동 : 이편 (한국여성민우회 여성노동팀 활동가) “15명의 여성노동자들은 마스크를 넘어 전해지는 진심으로 그들의 이야기를 나눠주었다. 비단 플랫폼 노동의 경험뿐 아니라 입직에서부터 이직·퇴직에 이르기까지 전체 노동의 경로 속에서 플랫폼 노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 더 이상 플랫폼 노동을 하지 않게 된 이유, 플랫폼을 통해 일해본 적이 없더라도 플랫폼이 업계 노동자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까지, 여러 결을 넘나드는 그들의 이야기는 여성노동자의 노동과정 속에서 플랫폼 노동이 등장하게 되는 배경에 성차별적으로 구성된 노동시장의 이중구조가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켰다.” “부족한 임금을 벌충하기 위해 저글링을 하듯 여러 플랫폼에서 일했던 정민, 플랫폼의 단가가 디자이너의 임금 기준이 될까봐 걱정이라는 의정, IT개발자로 일하면서 느끼는 고충을 같이 나눌 동료가 없어 답답함을 느꼈다는 다희 등 인터뷰이들의 생생한 이야기에 때로는 안타까워하고 때로는 같이 분노하면서 매번 두 시간씩의 인터뷰가 너무나 짧게 느껴졌다.” [위 사진] 첫 번째 발제자 본문 중 일부 발췌 "무서워요. 플랫폼 가격이 디자이너 연봉이 될까봐요." [위 사진] 첫 번째 발제자 본문 중 일부 발췌 "여자 개발자는 처음 봐요" 두 번째 발제는, 기존 연구자료와 여성노동자들의 인터뷰 내용을 토대로 IT서비스·디자인 업종 성별 특성과 플랫폼 시장의 형성, 여성의 노동 경험을 통해 본 플랫폼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과제를 제안하는,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김원정 님의 발표였습니다. [위 사진] 1. 두 번째 발제자 클로즈업 사진 2. 본문 중 일부 발췌 '면접조사 참여자 기본 특성' 표 플랫폼 확산에 따른 여성노동의 변화와 정책 과제 : IT·디자인 업종을 중심으로 : 김원정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 “지금 플랫폼 논의가 최근 몇 년 사이에 상당히 많아지고 사회문제로 드러나고 연구도 늘어났지만 이 논의가 너무 남성노동자를 중심으로 이루어졌음. 플랫폼노동에서 일하는 여성노동자나 여성집중직종의 플랫폼 노동상황이 어떤지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은 굉장히 적었다고 하는 거에 많은 분들이 굉장히 공감을 해주시고 그래서 이 연구에도 많이 관심을 가져주시는 거 같음.” “플랫폼 시장이 어떠한 노동 시장 상황, 성별화된 조건에서 확장되는지 보려면 몇 개 업종을 정해서 봐야 하지 않을까 해서 IT서비스, 디자인 업종 연구를 하게 되었음. 이 시장이 성별분리 정도가 높고 안에 계약형태, 고용관계가 다양하다 보니 이런 여러 시장 구조 안에서 어떤 계약의 형태, 고용의 형태를 플랫폼이 대체하는지 볼 수 있을 거 같다는 판단도 있었음. 두 번째는 이 업종 같은 경우에는 그동안 배달, 대리운전, 퀵서비스, 지역기반, 이용자를 직접 만나는 지역기반 플랫폼 혹은 호출형 플랫폼을 중심으로 많은 논의들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웹기반으로 노동이 이루어지는 플랫폼, 중계형 플랫폼, 이쪽에서의 어떤 이슈들이 어떤 게 있는지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취지에서 이 업종을 선택하였음.” “Ⅱ장에서는 IT서비스․디자인 업종의 성별 특성을 살펴보고, 그것을 배경으로 이루어지는 이들 업종 내 플랫폼 시장의 형성이 어떤 성별 효과를 낳고 있는지 분석함. 위계화된 성별 직종 분리와 업종 내 성차별, 남성중심적 문화, 일·가족양립의 어려움 등이 여성을 전통적 고용관계 바깥으로 밀어내는 힘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업무의 세분화와 하위직무의 외부화, 고용된 노동자들이 일할 수 없는 비전형적 근무시간대 일거리를 확대하는 데 플랫폼이 활용됨으로써 여성적 직무의 주변화를 가속화하고 있음을 보여주고자 함.” “Ⅲ장은 여성노동자의 플랫폼 진입 과정과 플랫폼을 통한 노동실태 및 문제점을 분석함. 연구에 참여한 여성노동자들이 플랫폼을 통한 일자리를 선택하게 된 배경과 이유를 알아보고, 진입 당시 가졌던 기대가 일하는 과정에서 어떻게 충족되거나 좌절되었는지 살펴봄. 이들이 기존 고용관계나 플랫폼이 아닌 다른 중개방식을 통해 일했던 때와 비교했을 때 두드러지는 플랫폼 노동의 특징과 문제점을 진단함.” “마지막 Ⅳ장은 앞서 분석 결과를 종합하여 플랫폼의 확장이 성별화된 노동시장과 여성 일자리에 미칠 영향을 진단하고 정책과제를 제안. 플랫폼 기업의 막대한 사회적 영향을 고려할 때 노동자의 권익 보호 및 노동자와의 상생을 위해 기업이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 제안하고, 정부 차원에서 이를 강제할 수 있는 법·제도적 수단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지, 플랫폼 노동자의 지위 보장과 보호, 성차별적 노동시장 개선을 위해 어떤 조치가 필요한지 참여자들의 제안과 함께 정리함.” [위 사진] 두 번째 발제자 본문 중 일부 발췌 '여성의 노동 경험을 통해 본 플랫폼의 문제점' 첫 번째 토론은, 2019년에 프리랜서 포트폴리오 미래를 발표하셨던 다양성임팩트연구소 김현아 님이었습니다. [위 사진] 첫 번째 토론자 클로즈업 사진 플랫폼 시장에서 파편화된 여성노동, 대안은 없을까 : 김현아 (다양성임팩트연구소 공동대표) “플랫폼 확산 이후, 어떤 회사에도 속하지 않고 단기간에 잘게 나눠진 일거리를 받아 수행하는 여성의 파편화된 노동이 기존 위계구조의 가장 아랫단을 차지하고 있다는 지적에 매우 공감함. 이중노동 구조가 이제 삼층 구조화 되는 것.” “플랫폼 노동 시장이 ‘주변적 업무를 외부화 하는 노동자 털어내기의 수단’으로 작동하고 있는 현실에서, 이 구조를 차단하거나 바꿀 방법에 대한 제안으로는, 첫째, 인력중개 플랫폼의 좋은 모델을 제시하고 사례를 만드는 것이 필요함. 대안적인 플랫폼 모델을 작게나마 시작하거나 기존 플랫폼 업체가 운영 방식을 바꾸도록 압박하는 대응 활동이 필요하다고 생각함. IT 분야 개발자, 기획자, 디자이너를 한 팀으로 연결해서 좀 더 볼륨이 있는 프로젝트를 매칭하고, 고객과의 계약/분쟁/작업 프로세스를 구체적으로 매니징하는 ‘알 유 프리(R U FREE)'를 예로 들 수 있음. 기존 플랫폼 업체가 쇄신한 경우로는, 가사 서비스 O2O 서비스 플랫폼이 4대 보험 적용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따라, 직접고용 모델로 전환한 사례도 있음.” “제안 둘째, 플랫폼 노동 공급자들이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만드는데 공동의 인식을 만들고, 협력하는 것임. 현재 플랫폼에서 ‘출혈적 가격 경쟁’을 하는 것이 자신이 속한 업계의 생태계 전체를 파괴하는 것이라는 인식, 자신과 동료들의 노동 조건과 보상 체계를 더욱 하락시키는 것이라는 인식을 공유하고, 필요하다면 적정 수준 이하의 플랫폼을 보이콧하는 실천 같은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함.” “문제는 플랫폼에서 교환하는 노동을 자신의 본업으로 삼지 않고 부업으로 하는 경우인데, 이 규모가 클수록 전문성에 대한 사회적 인정체계가 깎이고, 저평가의 악순환의 늪에 빠지게 됨. 따라서 장기적으로는 경쟁적 플랫폼 시장에서 벗어나 프리랜서(노동자)들이 연대해서 커리어 역량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협업으로 일을 규모화 시켜 적정 보상 체계를 만드는 모델을 모색해보았으면 함. 라이더유니온처럼 노조로서 협상력을 갖는 것도 필요함. 이런 모델이 불가능한 것만은 아님. 실제 IT 여성 개발자들의 협동조합 모델이 있었고, 이런 모델이 지속가능하도록 돕는 지자체의 조력도 있었음. 가사서비스 분야 플랫폼협동조합도 나왔음.” “IT 기업의 남성중심성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을까. 대부분 컴퓨터 공학을 남성들이 전유하는 것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은데, 198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미국에서 컴퓨터 공학을 전공하는 여성은 40%에 달했음. 그런데 1990년대부터 컴퓨터 공학자에 대한 남성적 이미지화를 양산하는 각종 영화들이 나오면서 ‘브로그래머(Brogrammer)' - 괴짜 천재이며 마초적이고 사회성이 부족한 남성 프로그래머를 가리키는 말- 의 이미지가 구축되었음. IT 개발 분야를 남성의 영역으로 인식하는 문화를 변화시키면서, 여성들이 이 분야의 적성을 발견하고 선택할 수 있는 자극과 기회를 더 많이 가질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함.” [위 사진] 첫 번째 토론자 본문 중 일부 발췌 '브로그래머' 두 번째 토론은, 현재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한 청년노동자를 중심으로 설문작업을 진행하고 계시는 경기청년유니온 이하은 님이었습니다. [위 사진] 두 번째 토론자 클로즈업 사진 노동의 이름 되찾기, 플랫폼 노동 : 이하은(경기청년유니온 위원장) “프리랜서 그 자체는 오래전부터 있어온 노동의 형태이고 그 특성상 이 근로형태를 선호하는 경향, 소위 ‘자유 노동’에 대한 청년 세대의 우호적 태도라는 요소가 이러한 근로 형태의 확산과 무관하다고 볼 수는 없다. 하지만 선호와 맞물리는 영역 이상으로 비정형한 노동의 불리함이 개개인에게 강요되어서는 안되며 적어도 이 사회가 이러한 노동 형태 변화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되어 있어야 함.” “기존의 근로자성은 제조업 시대의 기준에 머물러있다. 기존 근로자성의 기준에서는 ‘비품이나 장비를 제공받는지', ‘사용자의 관리 감독이 있는지', ‘시간과 장소가 구속되어 있는지' 등을 근로자성을 판단하는 지표(일부)로서 단순히 해석하고 있으나(충족되지 못할 경우 사업주로서의 의무를 면할 수 있는 근거로서), 사실 비대면 노동이 확산되고 제조업이 아닌 3차, 4차 산업을 중심으로 노동시장이 재편될 때 해당 요소들은 얼마든지 사업자의 입맛에 따라 그 외양을 바꾸면서 사실상 근로자를 더욱 착취할 수 있는 족쇄가 될 수 있음. (중략) 앞으로 확대될 재택 근무나 과업 단위의 노동 편성의 흐름을 배경으로 생각했을 때 다시 논의되어야 할 항목이라고 생각함.” “과거에는 한 사업장에 대한 파업을 조직하여 힘의 균형을 회복하려고 했다면, 이제는 부당한 제도를 개선하지 않는 플랫폼에 대한 불매를 조직할 수도 있고, 해당 플랫폼에서 통용되는 협약-사실상 해당 플랫폼 내부의 제도 개선-을 체결하자고 제안할 수도 있으며, 언제든 옮길 준비가 되어 있더라도 조합원으로서 한 발을 걸치고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 있을 수도 있음. 그리고 이러한 조직이나 대응이 가능할 수 있도록 제도적 개선 또한 뒷받침되어야 함.” [위 사진] 두 번째 토론자 본문 중 일부 발췌 '플랫폼 노동은 그 특성상 '근로'로 분류되지 않음' 마지막 세 번째 토론은, 플랫폼노동 논의와 정책과제, 서울시의 역할을 중심으로 토론해주신 서울시 이대원 님이었습니다. [위 사진] 세 번째 토론자 클로즈업 사진 서울시의 플랫폼 노동정책에 대한 고민 : 이대원(서울시 노사협력팀 팀장) “서울시는 다양한 플랫폼 노동 이슈들의 1차 해결 주체는 플랫폼 사업자와 플랫폼 노동자라는 입장을 가지고 있음. 지역기반 플랫폼 노동은 전통적인 방식(노사협상)으로 문제해결을 진행하고 있지만, IT서비스/디자인 영역은 웹기반 플랫폼 노동으로 보이며 양쪽 모두 문제해결을 위한 동력이 미비하다고 판단하고 있음. 따라서 서울시는 문제해결 주체 형성을 위한 다양한 계기와 도구들을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생각함.” “우선, 서울시가 플랫폼 내의 좋은 일감 공급자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봄. 지자체는 소규모 디자인 발주 업무가 매우 많음. 이중 대부분은 각 부서마다 각자 진행하고 있는 업체들과 작업을 하고 있는 상황. 이러한 상황에서 서울시 차원에서 공정계약, 공정단가, 명확한 분쟁조정절차 등을 제시하며 플랫폼을 통해 일감을 제공한다면 플랫폼 내의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봄. 일감 공급자로서의 역할은, 발제문에서 제기되는 신규 플랫폼 진입 노동자들에게 경력형성 및 자기계발의 계기로도 기능할 수 있음.” “현재 진행하고 있는 서울시의 사각지대 노동자 지원정책의 적용대상을 플랫폼 노동자들까지 확대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음. 서울시는 2019년 6월부터 아르바이트, 일용직, 1인 자영업자 등을 대상으로 입원기간 생활비를 지원하는 ‘유급병가 제도’를 시행하고 있음. 플랫폼 노동자는 적용하기가 애매한 부분이 있는데, 서울시가 플랫폼 노동자들의 근로 입증을 플랫폼 사업자들과 협의하여 플랫폼 노동자들도 유급병가 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면 좋을 것임.” “웹기반 플랫폼 노동자들이 협력 및 연대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도 적극 고려하고 있음. 조례에서 제시한 ‘공정거래지원센터’를 플랫폼 노동자들의 ‘코워킹스페이지’ 및 ‘자조모임’을 결성할 수 있는 공간으로 기능하고, 법/제도적 상담 및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플랫폼 노동자들이 고립되지 않고 적극 협력하는 관계를 구축하도록 지원할 수 있음. 현재 서울시 특고/프리랜서 실태조사를 진행 중이며 연말 실태조사 결과를 가지고 센터 방향을 구체화할 예정.” [위 사진] 세 번째 토론자 본문 중 일부 발췌 '플랫폼 노동 + ? = 좋은일자리가 성립하는가?' 플랫폼 노동을 비롯해 프리랜서, 특수고용 등 노동자로서 보호를 받지 못하는 형태들이 너무 많습니다. 노동자에 대한 제도 마련에 남성들만의 경험이 아닌, 여성들의 경험과 목소리도 반영되는 제도가 마련될 수 있도록 민우회에서 앞으로도 활동 이어가겠습니다. 관심과 지지 부탁드립니다. :) >> 토론회 자료집 다운로드 www.womenlink.or.kr/publications/2315820.10.29민우회550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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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 여성노동[후기] 여성 아나운서 성차별해온 MBC, 인권위 권고 받아들이고 즉각 시정하십시오! - 시민 1,552명의 온라인 서명2020년 9월 16일 오늘은 지난 6월 발표된 국가인권위원회의 대전MBC 채용성차별 결정문에 대해 피진정인인 대전MBC가 회신해야 하는 기간의 마지막 날입니다. 공영방송으로서 성평등과 노동의 가치를 스스로 저버린 것에 부끄러워하기는 커녕 현재까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는 대전MBC 1,552명의 시민들이 이러한 대전MBC의 행태에 분노하며 권고안을 즉시 이행하라는 서명을 남겨주셨습니다. 아래 그 내용을 전하며 대전MBC가 지금까지의 관행적인 채용성차별을 근절하고 국가인권위 결정을 적극 수용하여 노동과 성평등의 가치를 담는 진정한 공영방송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합니다. MBC는 부끄럽지도 않은가. 성별을 문제 삼아 채용 및 근로 조건을 달리하는 것은 전근대적인 발상이며 이 시대에 발 맞추지 못 하는 추태이다. 이는 MBC가 스스로 공영방송, 언론사로써의 위상을 내팽개친 것이다. 더욱이 MBC는 실추된 품위를 회복할 기회가 있었음에도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를 불수용함으로써, 한 명의 시민이 MBC가 공영방송사로서의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 할 것이란 의구심을 갖게 만들었다. MBC에는 또 한 번의 기회가 주어진 것과 다를 바 없다. 본인은 부디 MBC가 똑똑한 사고를 할 줄 알길 바란다. -용인시 강00 대전에 있는 여자중학교 교사입니다. 여성에게는 정규직의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 다는 사실은 대전에 살고 있는 아이들에게도 상대적 박탈감을 줄 것입니다. 정규직 시험의 기회라도 문을 열어주세요. -대전 서구 한00 언론이 시대를 역행하는 것은 존재 의의 자체가 흔들리는 것과 다름없다고 생각한다. 도태되지 않으려면, 본인들이 살아남고 싶다면, 구시대의 악습을 없애고 새로운 시대에 발맞춰, 또는 선구적으로 행동하라. 언론이 가져야 할 자세를 갖춰라. -광주광역시 광산구 김00 방송 볼 때마다 불편했습니다. 여성아나운서들은 다 그동안 계약직이였겠고 남자아나운서는 정규직이겠구나.. 공적방송도 내보내는 대전 엠비씨가 이렇게 성차별이 만연한 일이 내부에서 발생했다니 어처구니 없었습니다. 다시 한번 묻고 싶습니다 왜 여성 아나운서는 그동안 정규직으로 채용안하셨나요? 능력이 뒤쳐지나요? 아나운서로써 자질이 부족할 것 같았나요? 그동안 대전엠비씨 보면서 남성아나운서보다 여성아나운서의 말투나 진행력에 더 눈길가던대요 똑같은 업무 주고 누구는 프리랜서 누구는 정규직 그동안 여성 아나운서는 속앓이 했을거란 생각안하셨습니까? 지금이라도 성차별 정규직채용 바꾸세요 여성아나운서분들은 충분히 정규직 채용 되시길 충분하신분입니다. -대전 동구 윤00 대전MBC의 이러한 행위는 명백한 성차별인 동시에 사회적 약자에 대한 차별입니다. 지금까지 이런 방식으로 계약해지 당했을 여성 아나운서들을 생각하니 착잡한 마음입니다.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변화하지 않는다면 MBC는 미래가 없는 방송, 국민에게 외면받는 방송이 될 것입니다. 부디 시대를 주도하는 방송 MBC가 되길 바랍니다. -경기도 남양주시 이00 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해선 사회적 구조가 바뀌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잘 생각해보세요. 왜 이제까지 정규직 여성을 뽑지 않았었는지. 생각해보면 그 이유가 정말 하찮을 것입니다. -경기도 시흥시 서00 차별 없는 세상 문화방송도 함께 해주세요. -대전 서구 김00 소송까지 간들 공영방송에 무슨 도움이 됩니까? 공영방송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십시오. -서울 성북구 이00 여성 아나운서도 한사람의 인격체이자 노동자 입니다 똑같이 공부하고 똑같이 일하고 왜 여성이라는 이유로 말도 안되는 차별을 당연하게 관행처럼 당해야 할까요? 사회의 비리를 고발하는 엠비씨가 불법적이고 차별적인 행태를 당연하게 부끄럼 없이 한다면 말이 될까요? 이제 모른척 그만하고 귀를 열고 마음을 열어주세요 - 인천 연수구 이00 인권위원회 권고를 즉각 수용하고, 당당한 언론사가 되시길 바랍니다! 이것은 유지은 아나운서의 개인과 회사와의 문제가 아닌, 대전 MBC가 세상을 바라보는 불평등한 시각의 문제입니다. -인천시 부평구 김00 유지은 아나운서는 지난 6년간 대전MBC 최일선 방송현장을 묵묵히 지켰습니다. 이제는 전향적으로, MBC다운 인권,노동 존중의 결단을 내려주시길 간청드립니다. -대전 유성구 이00 노동의 가치를 인정하고 사람을 소중히 대하는 공영방송이 되길 바랍니다. -부산 사하구 배00 - [온라인 서명] 여성 아나운서를 성차별해 온 공영방송 MBC, 국가인권위 권고 받아들이고 즉각 시정하십시오!(응답자 메시지 중 일부) 1,552명의 시민 분들이 온라인 서명과 함께 남겨주신 대전MBC에 대한 메시지와 대전MBC 아나운서 채용성차별 문제해결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의 입장문은 아래 첨부파일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20.09.16민우회733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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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여성노동[온라인시민서명] 대전MBC는 국가인권위 권고안 이행하라!남성 아나운서는 정규직으로, 여성 아나운서는 프리랜서로 고용해왔던 대전MBC 아나운서 채용성차별에 대한 국가인권위원회 결정문이 지난 6월 발표되었습니다. 1년 여에 걸친 조사과정을 거쳐 발표된 결과는 진정인인 여성 아나운서들의 주장을 인용하여 대전MBC의 채용성차별 사실이 있었음을 인정하고 이를 시정하라는 것이었는데요, 방송문화진흥회 이사회, MBC본사 모두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안을 수용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대전MBC만큼은 여전히! 묵묵부답,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채용성차별이 자신만의 문제가 아님을 되새기며 문제 해결을 위해 싸워온 유지은 아나운서가 대전MBC의 정규직 아나운서로서 당당히 일할 수 있도록 함께해주세요! [공영방송 MBC에 시민들이 요구합니다!] ▲ 대전MBC는 채용성차별을 인정하고 이를 즉각 시정하라! ▲ 대전MBC는 유지은 아나운서를 정규직으로 즉각 전환하라! ▲ MBC는 성차별 채용관행 해소를 위한 대책을 즉각 마련하라! 온라인 시민서명 바로가기▶ https://bit.ly/djmbc202007 (여러분이 제출해주신 서명은 대전MBC와 MBC본사에 보내질 예정입니다.)20.07.31민우회1959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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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 여성노동[후기] 게임업계 사상검증 국가인권위원회 결정문 이행 촉구 기자회견 - 게임업계 페미니즘 사상검증 명백한 인권침해다!페미니스트라는 이유만으로 일자리를 위협받아야 했던 게임업계의 페미니즘 사상검증 사건을 기억하시나요? 지난 7월 14일(화) 오전 11시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게임업계 사상검증 국가인권위원회 결정문 이행 촉구 기자회견-게임업계 페미니즘 사상검증, 명백한 인권침해이다!>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지각 후기랍니다... (/////)) 2016년 <넥슨 성우 사건> 이후, 게임 일러스트레이터와 웹툰 작가들을 포함한 창작노동자들이 한국여성민우회의 트윗을 리트윗하는 등 페미니즘에 관심을 표현했다는 이유로 게임 유저들의 사이버불링이 이어졌고, 부당한 괴롭힘으로부터 업계 노동자를 보호해야 할 책임이 있는 게임업체가 오히려 이를 수용하여 작업자를 배제하는 등 경제적, 정신적 피해를 당한 사례가 끊임없이 발생해 왔습니다. 이에 피해당사자들은 2018년 11월 1일 국가인권위원회에 사상검증 피해 관련한 진정을 접수하였고, 1년 이상을 기다려 올해 7월 3일, 국가인권위원회로부터 “사상 및 정치적 의견을 이유로 한 여성 작가 배제 관행 개선을 위한 의견표명” 결정을 받았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이 사건 진정의 경우 우리 위원회의 조사대상에 해당되지 않는 등의 이유로 각하" 한다면서도, 이 사건이 "우리 사회에 만연한 혐오·차별 대상 중 하나인 여성 프리랜서가 온라인상에서 괴롭힘의 대상이 되고, 다수의 집단행동에 의해 사실상 업계에서 퇴출되어 경제적 불이익을 받고 있는 사건으로서, 언론에서도 수차례 다뤄왔던 심각한 사회 문제에 해당된다"며 "혐오표현의 심각한 해악성 등 진정내용이 갖는 사회적 의미와 피해자들이 입는 직업수행상의 불이익이 크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이 사건 진정은 각하하되 법적ㆍ제도적 개선과 기업들의 관행 개선이 필요한 사안으로 판단되어, 「국가인권위원회법」 제19조 제1호 및 제25조 제1항에 따라" 의견표명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의 의견표명을 간단히 살펴보면 이렇습니다. ○ 문화체육관광부장관에게, 가. 게임 업계 내 여성 혐오 및 차별에 대한 실태조사를 하고, 실태조사 결과에 따라 해당 관행을 개선할 방안을 마련하기 바란다. 나. 「문화예술진흥법」 상 “문화예술” 의 범위에 “게임” 분야 중 창작성을 인정할 수 있는 활동(음악, 미술, 서사 등)을 포함하는 법률 개정 추진을 검토하기 바란다. ○ 한국콘텐츠진흥원장에게, 게임 업계에서 인권적 가치를 바로 세우고 사회적 약자가 보호받을 수 있도록 게임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의 업체 선정기준을 개선하는 등 여성 혐오 및 차별적 관행을 근절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기 바란다는 의견을 표명한다. ○ 피진정인(게임업체)들에게, 게임 사용자들의 여성 혐오 · 차별 언행을 적극적으로 방지하고, 게임 사용자들의 혐오 · 요구에 따른 계약 중지 등 창작자와 종사자들에 대한 불이익 대우를 중단하며, 피해자들이 관련 업계에서 다시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바란다는 의견을 표명한다. 기자회견에 모인 사람들 모두 국가인권위원회의 결정문 내용 이행을 촉구하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아래 발언 내용을 간단히 전달합니다! “게임업계는 개발이 중단되면 정규직도 쉽게 수 있는 구조입니다. 불안정한 위치에 놓인 프리랜서 창작자 여성노동자들이 해고당하기는 더 쉽습니다. 과거 게임업계에서 일할 때 저도 페미니스트라는 이유로 신고당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일터에서 혐오를 마주했던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다시는 그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함께하겠습니다.” - 정의당 류호정 의원 “저는 3년, 다수의 피해자가 오랫동안 기다려 국가인권위 결정을 받았지만 저희 게임업계 창작자들이 프리랜서 노동자이기 때문에 국가인권위원회 진정은 각하되었습니다. 개인이 단지 성평등에 관심을 가졌다는 이유만으로 공격을 받고, 일이 끊기는 부당한 일을 겪었지만 프리랜서기 때문에 보호받지도 못하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게임업계의 혐오, 차별관행이 너무 심각했기 때문에 국가인권위는 이를 시정하라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게임업계가 자성하고 결정문을 이행하기를 촉구합니다.” - 게임업계 피해자 발언 대독 “이 사건은 페미니즘에 개인적인 관심을 표했다는 이유만으로 게임 유저들에게 공격을 받고, 이를 방지하고 노동자를 보호해야할 게입업체가 오히려 노동자의 잘못을 물으며 일거리를 끊었던 사건입니다. 혐오를 방기해온 게임업계의 잘못을 시정하라는 인권위의 결정이 내려졌지만, 피해자들이 프리랜서라는 이유로 진정은 각하되었습니다. 헌법이 보장하는 사상의 자유를 프리랜서기 때문에 박탈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앞으로 점점 더 외주화된 노동이 많아질 것이라고 합니다. 지금 당장 외주 노동자, 프리랜서 노동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구체적인 제도가 절실합니다.” - 전국여성노동조합 디지털콘텐츠창작노동자지회 김희경 지회장 국가인권위원회의 결정문 이행을 촉구하는 발언들이 마무리된 이후 마지막으로 기자회견문을 낭독하며 그날의 기자회견을 마쳤습니다. 기자회견문 바로가기(클릭) 이번 국가인권위원회 결정문은 진정인들의 문제제기를 국가인권위원회가 인정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피진정인(게임업체)들에게 의견을 표명했다는 의의가 있었지만 동시에 진정인들이 법상 노동자가 아닌 프리랜서 창작자라는 이유로 일을 하며 맞닥뜨린 불평등에도 불구하고 정당한 판단을 받지는 못했다는 점이 분명한 한계로 남았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 결정문을 받았지만, 이것으로 끝이 아니라 이것에서부터 다시 시작해서 프리랜서 노동자가 그가 속한 업계의 혐오적이고 차별적인 환경으로 인해 헌법이 보장하는 사상, 양심의 자유를 박탈당하지 않을 수 있도록, 지금의 현실을 바꿔내기 위해 민우회도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 기자회견 참여자들의 요구를 공유하며 기자회견 후기를 마칩니다. 하나, 정부와 국회는 프리랜서를 포함한 사각지대의 노동자를 보호할 방안을 마련하라! 둘, 문화체육관광부는 게임 업계의 여성 혐오와 차별적 관행에 관련한 실태조사를 시행하고 게임을 문화예술 분야로 인정하여 게임 업계 창작노동자를 보호하라! 셋,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게임 지원사업 심사 기준을 보완하고 게임 업계의 여성 혐오적 차별 관행을 근절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라! 넷, 게임업체는 게임 이용자의 반인권적 집단행동 옹호를 중단하고 피해자를 업계로 복귀시켜라!20.07.27민우회1048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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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 여성노동[카드뉴스] 국가인권위가 인정했다! 공영방송 MBC는 국가인권위 권고안 조속히 이행하라!남성아나운서는 정규직으로 여성아나운서는 비정규직으로 채용해오며 휴가, 임금 등 모든 부분에서 차별적으로 대우해왔던 대전MBC 여성아나운서 채용성차별 사건! 지난 6월 국가인권위원회가 차별을 인정하는 결정문을 내면서 사건이 해결될 거라고 기대하신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그러나... 대전MBC는 채용성차별을 비롯해 인권위 진정을 이유로 피해 여성 아나운서에게 가한 불이익조치(홈페이지 소개 삭제, 자리정리 통보, 프로그램 하차 통보 등)를 시정하라는 인권위의 권고를 무시하고, 이 사건을 인권위에 진정했던 여성아나운서는 여전히 적대적인 조건 속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대전MBC와 MBC본사는 공영방송을 자임하고 있는 언론입니다. 내부의 성차별과 노동자탄압은 용인하면서 무슨 자격으로 사회의 폐단을 보도합니까? 대전MBC와 MBC본사가 잘못을 인정하고 인권위 권고를 이행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공유를 부탁드립니다! +) 방송문화진흥회 역시 대전MBC 아나운서 채용성차별 문제 해결을 위해 인권위의 권고안을 받아들이라는 데 입장을 모았습니다. 아래 미디어스 기사를 공유합니다. 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8772220.07.15민우회2031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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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 여성노동[릴레이성명] 국가인권위원회의 대전MBC 아나운서 채용성차별 진정에 대한 권고안 이행을 촉구하는 시민사회 액션▲ 대전지역 시민사회가 부착한 현수막들...!▲ 지난 6월 국가인권위원회는 대전MBC의 아나운서 채용성차별을 진정한 여성 아나운서들의 주장을 인용하고 대전MBC와 MBC본사 등에 채용성차별을 비롯해 진정을 이유로 아나운서에게 가했던 불이익조치를 시정할 것을 권고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관련 기자회견 후기 보러가기) 그러나 잘못을 인정하고 바로잡기는커녕 한 달여가 지난 현재까지 대전MBC는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을 따름입니다. 이에 대전 지역운동단체 등을 비롯한 시민사회를 주축으로 대전MBC가 지역 언론을 선도하는 공영방송으로서의 자격이 있는지 따져묻고,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안 이행을 촉구하는 릴레이 연대성명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발표된 릴레이성명 전문은 첨부파일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대전MBC가 채용성차별 관행 및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한 여성 아나운서들에게 자행한 부당한 불이익조치를 사과하고 응당한 보상을 할 때까지 이 싸움은 계속됩니다. 채용성차별을 뿌리 뽑기 위해 끝까지 관심 갖고 함께해주시기 바랍니다!20.07.14민우회935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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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 여성노동[기자회견후기] 공영방송 MBC는 국가인권위 권고안 조속히 이행하라!(환영하는 사진...★) (경) 오래간만에 기쁜 소식을 전합니다 !!! (축) 작년 대전MBC의 여성 아나운서들은 고용 형태에 있어 여성아나운서를 차별하는 대전MBC를 상대로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한 바 있었는데요, 지난주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여성 아나운서들의 진정요지를 인용하는 결정문이 발표되었습니다! (짝짝짝) 국가인권위원회의 이번 결정은 진정 이후 줄줄이 이어진 프로그램 하차 및 축소, 사무자리 반환 요구 등 지난 1여년 간 대전MBC의 악의적인 보복행위로 인해 괴로움을 겪었던 여성 아나운서 분들 뿐만 아니라 채용 당시부터 누적된 차별의 연쇄고리에 승진과 임금, 휴가 등 노동조건에서 차별받아온 여성 노동자들에게 무엇보다 반가운 소식이었습니다. 국가인원위원회는 결정문을 통해 이 사건을 고용상 성차별로 볼 수 있는 이유를 아래와 같이 설명했습니다. “기존 아나운서 결원의 보직에 여성이 필요한 경우에는 계약직 또는 프리랜서로, 남성이 필요한 경우에는 정규직으로 고용형태를 달리하여 모집·공고하였고, 이에 따라 계약직 또는 프리랜서 자리에는 여성이, 정규직 자리에는 남성이 채용”되었던 바, “이를 통해 피진정인(대전MBC)는 이미 모집 단계에서부터 성별에 따라 고용형태를 달리하는 차별 의사가 있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또한 성차별의 의도가 없었다는(......) 대전MBC의 주장에 대해서도 “1990년대 이후부터 현재까지 신규 채용된 정규직 아나운서 4명이 모두 남성이고, 계약직 아나운서 15명과 프리랜서 아나운서 5명 등 비정규직에는 예외 없이 여성이 채용된 것은 오랜 기간 지속된 성차별적 채용 관행의 결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의 이유를 밝혔습니다. 결정례 전문 보기 https://url.kr/l3MF6D 국가인권위원회는 대전MBC 여성아나운서들의 진정요지를 인용하면서 피진정인인 대전MBC에게 다음의 내용을 권고했습니다. ★ 장기간 지속돼 온 성차별적 채용 관행 해소대책 마련 ★ 정규직 아나운서와 동일업무 수행한 여성 아나운서 정규직 전환 ★ 인권위 진정 후 가한 불이익(부당업무배제에 따른 임금 급감 등)에 위로금 지급 또한 이번 진정으로 대전 외에도 거의 모든 MBC지역방송사에서 여성 아나운서만 계약직 혹은 프리랜서로 채용하고 있는 실태도 드러났기에 대전MBC의 대주주인 MBC본사에도 아래 내용을 권고했습니다. ★ MBC 본사를 포함하여 지역 계열사 방송국의 채용 현황에 대해 실태조사 실시, ★ 향후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 방송국들과 협의하는 등 성차별 시정 위한 대책 마련 그러나, 애석하게도 이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결정문이 발표된 당일 피진정인인 대전MBC가 언론을 통해 국가인권위의 결정문을 수용할 수 없다는 뜻을 밝혔기 때문입니다. (PD저널, "'채용 성차별' 계약직 아나운서, 정규직 전환" 인권위 권고...대전MBC "수용 못해") 민우회가 활동하고 있는 대전MBC아나운서채용성차별문제해결을위한공동대책위원회는 대전MBC와 MBC본사에 공영방송으로서의 책임을 통감시키고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안 이행을 촉구하기 위해 지난 6월 18일(목) 오전 서울과 대전 두 곳에서 각각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서울 기자회견은 민우회 여성노동팀의 리오 활동가가 사회를 맡아 분노와 요구가 담긴 기자회견의 분위기를 복돋아주었는데요, 이번 후기에서는 그 어느때보다 거센 목소리를 담아냈던 서울 기자회견의 발언을 생생히 옮겨보겠습니다! “인권위 진정을 이유로 굉장한 보복조치가 있었습니다. 인권위 진정을 했던 두 아나운서 중 한 분은 주급이 5만원으로 깎이는 불이익조치를 받고 끝내 회사를 떠났습니다. 유지은 아나운서는 한달 생계비가 50~60만원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이번 진정 결과는 국가인권위에서는 이례적으로 1년 여의 조사를 거쳤습니다. 그럼에도 대전MBC측에서는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공영방송으로서의 기대를 건 것이 무색합니다. 인권위 조사과정 중 대전MBC에 질문했습니다. '이 모든 차별에 합리적인 이유가 있나.' 대전MBC의 대답은 여성 아나운서는 프리랜서로, 노동자가 아니기 때문에 차별을 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저희의 질문은 왜 여성아나운서만 프리랜서로 채용함으로서 차별했느냐 하는 것이었으나, 이에 대해 대전MBC는 끝내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 노무법인 시선 김승현 노무사(사건 대리인) “방송이라는 동일한 업무를 수행하는 아나운서지만 남성 아나운서는 정규직, 여성은 비정규직이라는 정해져 있던 공식. 성별이 다르다는 이유로 들어가는 문부터 달라야했습니다. 대전MBC에서 90년대 후반 이후 여성 정규직 아나운서는 단 한명도 없었고, 모두 계약직 아니면 프리랜서로 이곳을 거쳐 갔습니다. 그 길 끝에 서있던 저는 제 노동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인권위에 문을 두드렸고, 인권위는 제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수많은 사회 부조리와 노동문제를 보도하지만 내부의 문제에는 전혀 다른 잣대를 들이대는 ‘부끄러운’ 언론사로 남으실 건가요? 합리적이고 양심 있는 언론사 가 되는 것은 다른 누가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닙니다. 대전MBC 스스로의 결정에 달려있습니다.” - 대전MBC 유지은 아나운서 "대전MBC가 지금 보여줘야 할 모습은 인권위 권고를 수용하고, 유 아나운서에게 백배 사죄하는 것이다. 대전MBC의 대주주인 MBC와 방송문화진흥회에게도 요구할 것이 있다. MBC는 최근 공영방송 MBC의 공영성을 높이겠다고 거듭 밝혔다. 인권위 권고까지 나온 사안에 대해 대전MBC가 모르쇠로 일관하며 버티는 것을 MBC가 그대로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물론 MBC가 각 지역의 경영과 인사 문제까지 개입하여 명령을 내릴 수는 없다. 하지만 MBC는 전국의 지역MBC 네트워크의 공영성을 위해 일정한 역할을 해야 할 책무가 있다. MBC가 전국 지역 MBC 네트워크가 성평등하게 조직을 운영하고, 채용과 전체 노동조건에 있어 평등의 기준을 만들고 가이드라인을 만들어야 한다. 이미 인권위 권고안에도 대전 MBC의 대주주인 MBC에게 “본사를 포함하여 지역 계역사 방송국의 채용 현황에 대하여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향후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 방송국들과 협의하는 등 성차별 시정을 위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권고”하였다. MBC의 대주주인 방문진 역시 인권위 결정문의 무게를 진지하게 받아들여서 보다 적극적으로 개선방안을 내놓기를 바란다." - 민주언론시민연합 김언경 공동대표 “국가인권위원회의 성차별 인용 결정을 여성노동자의 이름으로 환영합니다. 이미 채용에서 여자라는 이유로 탈락한 여성노동자와 취업을 앞두고 있는 모든 여성노동자들에게 작은 희망의 불씨가 되기를 바랍니다. 성차별적채용은 노동시장 진입 이후 임금, 직무배치, 승진 등 노동생애주기 전체에 영향을 미칩니다. 대전 MBC가 채용단계부터 ‘남성 정규직, 여성 프리랜서’라는 성차별적 기준을 적용하면서, 유지은 아나운서는 기본급, 연차휴가, 임금 등 그외 복리후생 일체에서 차별을 받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기업이 남녀고용평등법의 채용상 차별 금지조항을 위반해도 최고 벌금 500만원을 받을 뿐입니다. 우리는 법이 얼마나 유명무실한지 보았습니다. 힘이 없는 법은 위법을 가리지도 위법을 끊지도 못합니다. 성차별적 관행, 고의적인 성차별을 한 기업에게 언제까지 면죄부를 줘야 합니까? 이번 국가인권위원회의 결정은 여성노동자들의 노동권과 생존권을 살리는 하나의 시작입니다. 대전MBC와 MBC본사는 국가인권위원회의 결정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유지은 아나운서의 정규직화를 시작으로 방송국내 성별분리채용을 근절하는데 앞장 서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끝까지 지켜볼 것 입니다.” - 서울여성노동자회 신상아 사무국장 대전MBC가 국가인권위의 권고안을 이행해 유지은 아나운서가 처음부터 마땅이 그랬어야 했던 것처럼 정규직으로 전환되고 불이익에 대한 손해를 보상받으며, 추후 지역을 포함해 MBC에 성차별적인 채용관행이 모두 사라지는 것까지가 이 싸움의 목표입니다. 대전MBC와 MBC본사가 공영방송으로서 책임 있게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안을 이행할 수 있도록 끝까지 관심 갖고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같은 날 진행됐던 대전 기자회견..!) 기자회견문 바로가기 http://womenlink.or.kr/statements/2287120.06.23민우회2230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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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 여성노동[여성노동자설문조사] 코로나19 시대, 어떻게 일하고 계신가요?“저희 팀은 대부분이 여자 사원, 1년 단위 계약직인데요, 코로나19 때문에 회사 경영이 어려워져 팀을 해체하겠다면서 올해 계약이 만료되면 다 나가달라고 하더라고요. 저희는 계약직이기 때문에 해고도 아니라는 거예요.” “코로나19 때문에 회사 사정이 어렵다고 무급휴가자를 지원받겠다더니, 아이가 있는 여성 직원들만 따로 불러서 집에 애도 있는데 쉬는 게 낫지 않겠냐고 묻더라고요.” “사장님이 가게에 손님이 없으니까 연락줄 때까지 나오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일하는 사람도 줄여야 한다고 사정이 어렵다는 말만 계속하는데 아르바이트 노동자는 나가라고 하면 그냥 나가야만 하는 건가요?” 위의 사례를 보고 떠오르는 경험이 있다면 이 설문조사는 당신을 위한 것...! ୧(๑•̀ᗝ•́)૭ 코로나19 사태가 초래한 여성노동자들의 일 경험을 모집합니다! 일터에서 겪은 여러분의 경험을 모아주세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들이 나오고 있지만 상시적인 고용불안과 직장 내 차별에 시달리고 있는 여성노동자의 현실을 반영한 정책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한국여성민우회 여성노동팀은 여러분이 남겨주신 사례를 모아 코로나19 시대 여성노동의 현실을 알리고 보다 성평등한 노동환경을 만들기 위해 활동할 계획입니다. 여러분이 겪고 보신 여성노동 사례를 짧게나마 나눠주시면 이 모든 활동에 큰 보탬이 됩니다. * 문의: 한국여성민우회 여성노동팀 [email protected] / 02-737-5763 로드 중…20.06.12민우회2176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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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9 여성노동[대전MBC공대위] 채용성차별에 관한 만화같은 직군에, 하는 일도 같은데 '고용형태'만 다른 이유는요? 남성 아나운서는 정규직으로, 여성 아나운서는 계약직이나 프리랜서로 채용해온 대전MBC의 채용성차별 실태를 고발합니다. 채용성차별에 관한 만화 나는 여성 노동자이다. 경력인정도 없었고, 고용계약서도 쓰지 못했다. 6년 근속을 했는데도 신입 남성 정규직 아나운서에 비해 처우가 나빴다. 1990년대부터 지금까지 여성은 '계약직' 혹은 '프리랜서'에 불과했다. 동시에 채용해도 남성은 정규직, 여성은 계약직으로 계약한 사례도 있었다. 정규직 시험에 대해 남성자리임을 누설하지 말라는 지시도 들었다. 남성과 동일한 업무, 부서, 자리, 사원증, 명함을 가지고 일했으며 행사도 회사가 시키면 무보수로 수행해야 했다. 우리 두 사람이 국가인권위 성차별진정 이후 담당 프로젝트에서 진부 제외되는 등 보복성 업무배제를 당하기 시작했다. 6년간 해오던 회사 주최 행사에서도 제외되었다. 결국 우리 중 한 명은 생계를 위해 대응을 포기하고 이직했고 나는 계속해서 회사의 악의적인 업무배제와 회사 내 고립을 견디며 재직중이다. 이 모든 상황들은 대전MBC에서 실제로 일어나고 있있는 일입니다. 조만간 국가인권위의 결정이 있을 예정입니다. 각 지역 MBC에서 이뤄져온 채용성차별이 조속히 시정될 수 있도록, 방송계 성평등한 노동환경에 한발짝 다가설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 인권위는 조속히 이 사안에 대한 올바른 결정과 권고를 내리십시오. - 대전 MBC는 피해노동자 유지은 아나운서에게 사과하고 보복성 계약해지를 당장 철회하십시오. 또한, 정규직과 동일가치 업무를 수행한 프리랜서 여성 아나운서에 대한 처우를 개선하십시오. - 공영방송 MBC 답게 성평등한 채용과 노동환경을 위해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십시오. <대전MBC아나운서채용성차별해결을위한공동대책위원회>20.04.20민우회873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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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 여성노동[참여] 성별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3시STOP 여성파업 인증샷 캠페인성별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3시STOP 여성파업 인증샷 캠페인!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2020 3시STOP 여성파업 오프라인 행사가 취소된 지금, 3.8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성별임금격차를 때려부수고 싶고, 여성파업에도 참여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이셨나요? 집에서도, 사무실에서도, 마스크를 끼고도 할 수 있는 여성파업! 간단하고 쉽게, 하지만 파급력만큼은 거대하게! 여러분의 참여가 필요합니다!! (자타공인 페미명절 3.8 세계여성의 날을 그냥 지나칠 수 없잖아요?) 여성파업참여방법 >> ● 하나, 아래 인증샷 피켓을 인쇄해서 빈칸에 파업참여 장소(부엌, 사무실, □□시 우리 집 등등)를 적는다! (인쇄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손글씨도 OKOK) ● 둘, 인증샷을 찍는다! (얼굴이 나오지 않아도 괜찮아요~) ● 셋, 각자의 SNS에 #3시스탑 #여성파업 #성별임금격차_해소 #powerup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샷 업로드! (본인 계정에 업로드가 어렵다면? 민우회 SNS 메시지로 보내주시면 한꺼번에 올려드릴게요! 걱정은 NONO) 온라인 여성파업 집중참여기간은? 3/4(수) ~ 3/8(일) 이라는 점도 기억해주세요! (내일로 미룬 인증샷은 돌아오지 않으니까요...) 이보다 쉬울 수 없는 여성파업 참여! 100:64 OECD 최악의 성별임금격차를 무너뜨리기 위해 많은 참여과 공유, 부탁드립니다!! [덧붙이는 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당장 일거리가 끊기거나 축소되는 등 생계가 위축되는 분들이 분명 계실 겁니다. 이런 시국에 여성파업은 다소 먼 이야기처럼 들릴 수도 있을 텐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3.8여성의 날이 다가오는 지금 독박가사노동, 독박돌봄노동, 꾸밈노동, 감정노동처럼 특히나 여성에게 요구되어 온 무급(저임금)노동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나아가 성별임금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여성파업 인증샷 캠페인을 제안드립니다. 하루빨리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고 모두의 일상을 회복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 아래로 온라인 여성파업에 참여해주신 분들의 인증샷을 일부 공유합니다! @seori_ni 님 "나는 성별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 국민대학교 )에서 여성파업에 참여합니다!" @ohbokpark 님 "나는 성별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 여자들이 사는 우리집 )에서 여성파업에 참여합니다!" "나는 성별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 우리집 )에서 여성파업에 참여합니다!"20.03.04민우회1003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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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 여성노동[온라인액션] 올해 3월 페미명절엔 임금격차해소를 위해서 뭐해요?올해 3월 페미명절엔 성별임금격차 해소 위해서 뭐.해.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우려로 취소된 ‘제4회 성별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3시스탑 여성파업 대회’ 오프라인 행사. 하지만 성별임금격차 해소를 원하는 우.리.를.멈.출.수.없.다!! 광장에 나오는 대신 안전하게 여성파업하는 방법 3가지를 알려드립니다! 1. 모이지 않고, 여성파업을 어떻게 해요? 감정노동•꾸밈노동•돌봄가사노동 파업 등 각자 있는 곳에서 맡고 있는 여러 다양한 노동을 멈추는 개별파업을 진행합니다. 3월 6일 온라인에서 해시태그 붙여 당신의 여성파업을 인증해주세요! 2. ‘3시스탑 여성파업 대회’ 에서 발표할 예정이던 여성노동자들의 이야기는? 3월 3일~6일 하루에 1개 기사로 성별임금격차를 야기하는 노동현장의 각가지 차별의 실태를 생생하게 보도합니다. 많이 읽고 공유하면서 문제의식을 널리 전해주세요. 3시STOP 여성파업 기획연재 바로가기 >> 1편. 성별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3분 설문 조사 분석 결과 - 여성노동자 74.0% 직장서 성차별 경험... 반말·성희롱·임금차별 등 2편. 저는 채용성차별에 맞선 아나운서입니다 - 여성만 '비정규직'으로 채용하는 방송사, 이제는 바뀌어야 3편. 여성노동 가치 저평가 사례 - '이 업계에선', '원래 그런곳'... 성차별을 정당화하는 마법의 말들 4편. 입사하자마자 "우리 회사는 여자에겐 불이익..." 그 말이 맞았다 - 여성노동자 차별하는 회사, 그만두겠습니다 (추가예정) 3. 카카오 같이가치에 있는 ‘3시스탑 여성파업 대회’ 후원금은? 두고두고 쓸 여성파업 캐릭터 / 성별임금격차 실태를 알리는 동영상 제작을 위해 사용합니다. 모금액 100%를 채울때 까지 응원♥️ , 공유↱ , 댓글쓰기 함께해요! (~3/13) >> https://together.kakao.com/fundraisings/72543 **보너스: 3월6일 파업하고 인증하면서, 전세계 여성파업 현황도 함께 확인해보세요 >> womensglobalstrike.com20.03.03민우회2292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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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 여성노동[온라인액션] 3주차 여성파업이 시작됐다!!! #독박가사_돌봄노동파업1. 3주차 여성파업이 시작됐다!!! #독박가사_돌봄노동파업 #3시스탑 #여성파업 #성별임금격차_해소 #powerup 3시 STOP 공동행동 2. “사용한 컵 씻는 거, 손님 왔을 때 다과 내놓는 거, 아침에 화병에 물 갈고 모든 책상 닦고 이런 게 왜 여사원의 일인지 모르겠음. 신입이라 그런 줄 알았는데 여성은 대리를 달아도 이런 일을 함.” “방문객오면 꼭 나(여성)를 포함한 여자 직원들한테 눈치준다. 음료 내오라고. 하아… 지금 생각해도 욕이 나오네.” - <성별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3분 설문> 사례 중 3. “막 퇴근하고 들어온 나에게 먹을 것이 있는지 물음. 난 이제 막 들어왔는데….” “퇴근하면 그때부터 집은 내게 일터다. 여성인 나는 2교대 노동자다.” - <성별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3분 설문> 사례 중 4. “내가 입지도 않은 옷 빨고 먹지도 않은 그릇 씻으며 남자 뒤치다꺼리 하는 일에 스트레스를 받음. 이렇게 일하고도 결국 남성만 인정받고 나는 충분한 보상을 얻지 못하리라는 사실에 우울하고 절망감이 듦.” “엄마가 힘든 거(빨래, 식사준비) 내가 거들어서 일 좀 덜어드려야겠다, 딸이니까 아빠 밥 차려야 된다는 부담감, 엄마아빠 모두 맞벌이신데 왜 엄마만 저렇게 집에서 바쁠까, 이런 생각 들 때.” - <성별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3분 설문> 사례 중 5. 성역할 고정관념을 바탕으로 여성노동자에게 부당하게 요구되어온 독박가사_돌봄노동 파업 참여, 어렵지 않아요~ 6. 파업참여방법1 “오빠 밥도 안 차려주고 뭐 했어?”, “넌 누나가 돼서 그런 것도 못 해줘?” 남동생/오빠는 못하는 게 아니라 안 하는 거예요. 다 해주니까. 이번 주는 외치죠, NO! 파업참여방법2 탕비실 정리, 손님 다과 준비, 회의 후 컵 설거지…. 암묵적인 눈치에 어쩔 수 없이 하고 있지는 않았나요? 이번 주는 외칠… 수는 없어도 하지 맙시다, NO! 파업참여방법3 누구도 손대지 않은 설거지, 산더미 빨래, 저녁상차림…. 퇴근 후 집에 오는 게 또다른 출근으로 느껴지지 않나요? 이번 주는 외쳐요, NO! NO! NO! 7. 여러분의 독박가사_돌봄노동도 함께 멈춰요! 각자의 독박가사_돌봄노동파업의 이야기를 아래 해시태그로 SNS에 공유해주세요! #독박가사_돌봄노동파업 #3시스탑 #여성파업 #성별임금격차_해소 #powerup 3시 STOP 공동행동 8. 여성파업주간 소개 [1주차] 감정노동파업(2/10~) : 일할 때 불필요한 감정노동 파업! [2주차] 꾸밈노동파업 (2/17~) : 여성에게만 요구되는 과도한 꾸밈노동 파업! [3주차] 독박가사_돌봄노동파업 (2/24~ ) : 꼭 필요하고 중요한 노동이지만 여성에게만 강요되고 저평가되는 독박가사_돌봄노동 파업! 사무실 내 돌봄노동도 파업! [4주차] 여성노동자 현장투쟁 - ‘내가 아는 그 여성노동자 파업’ (~3/2) :언론, 미디어에서 접한 여성노동자들의 파업을 연대, 지지하고 성차별적인 나의 일터에 반기를 드는 파업 그리고 3월 6일 오후 3시 '여성파업'으로 함께 해요! * 광화문 행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우려로 인해 취소되었음을 알립니다. #독박가사_돌봄노동파업 3시 STOP 공동행동 + 성별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3분 설문조사 참여요청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cX-FQgjsZv6z4X26_nwv-WqFfxA2Rn78Zzy6z4jMingJQtEQ/viewform +같이가치 모금함 참여요청 <성별임금격차해소를 위한 3시STOP 여성파업> 모금함 바로가기 https://together.kakao.com/fundraisings/7254320.02.24민우회2319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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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 여성노동[온라인액션] 여성노동자인 당신에게만 강요되는 꾸밈노동 #꾸밈노동파업3/6 금요일 3시 예정되어 있던 3시스탑 집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되었습니다. 성별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온라인액션으로 다시 소식 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 [카드뉴스1] 여성노동자인 당신에게만 강요되는 꾸밈노동, #꾸밈노동파업 같이 해볼래요? #3시스탑 #여성파업 #성별임금격차_해소 #powerup 3시 STOP 공동행동 2. [카드뉴스2] <성별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3분 설문조사> 사례입니다. "첫 출근한 날 주간회의에서 얼굴 품평 당했어요. 옷차림과 외모에 대한 개선 어드바이스를 계속 받아요." "여성스럽게 옷을 입으라고 할 때가 있어요. 강요하는 분위기도 있고요." 3. [카드뉴스3] <성별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3분 설문조사> 사례입니다. "'살 찐 여성'은 게으르다고 판단해요." "'살 빠지면' 예쁘겠다는 외모평가를 해요." "'살 쪘다며'몸매가지고 타박해요." "'다이어트' 권유를 빙자한 강요를 받았어요." "화장 안하면 아파보인다는 지적을 받아요." "시력교정수술 등을 하라고 강요하면서 꾸밈노동에 대한 보상은 없어요." 4. [카드뉴스4] 성역할 고정관념을 바탕으로 여성노동자에게 부당하게 요구되어온 꾸밈노동 어떻게 파업참여 해야할지 잘 모르겠다면? 5. [카드뉴스5] 꾸밈노동파업 참여방법 1. 화장과 관련된 질문(예: 어디 아프냐, 왜 화장 안하고 다니냐 등)에 "꾸밈노동 파업중인데요?"라고 대답하기 치마정장 대신 편한 옷 입기 하이힐 대신 플랫슈즈나 운동화 신기 6. [카드뉴스6] 꾸밈노동파업 참여방법 2. 체중과 관련된 차별적인 질문에 "꾸밈노동 파업중이니 그만하세요."라고 대답하기 화장 안하기(여건상 어렵다면 색조화장이라도 덜 해보기) 눈 편하도록 렌즈 대신 안경쓰기 7. [카드뉴스7] (2019년 3시스탑 조기퇴근시위에서 파업참여자들이 피켓을 들고 서있다. 피켓에는 '옷을 이쁘게 입으니 사무실 분위기가 좋아졌어, 혹시 애인있는거 아니야? 요즘 수상해', '니가 그러고도 여자냐 여자는 화사하게 출군하고 일해야 회사 이미지에 도움을 주는 것이다', '화장하는거 안 배웠나봐'와 같이 여성노동자의 꾸밈노동을 당연시하고 차별적인 언행이 적혀있다.' 이 세 사진은 흑백으로 되어있다. '세번째 사진에는 나는 너의 꽃이 아니다'라고 적힌 피켓사진이 있다. 컬러사진이다. 여성노동자를 회사의 꽃으로 여기며 타자화하고 대상화하는 발언에 대항하는 문구가 적혀있다.) 여러분의 꾸밈노동도 함께 멈춰요. 일상의 차별적인 발언과 각자의 꾸밈노동파업의 이야기를 아래 해시태그로 sns에 공유해주세요! #꾸밈노동파업 #3시스탑 #여성파업 #성별임금격차_해소 #powerup 8. [카드뉴스8] 여성파업주간을 소개합니다. [1주차] 감정노동파업(2/10~) : 일할 때 불필요한 감정노동 파업! (다음 문장이 크게 강조되어 있다.) [2주차] 꾸밈노동파업 (2/17~) : 여성에게만 요구되는 과도한 꾸밈노동 파업! [3주차] 독박가사&돌봄노동파업 (2/24~ ): 삶에 꼭 필요하고 중요한 노동이지만 여성에게만 강요되어 저평가되는 가사-돌봄노동 파업! 사무실 내 돌봄노동도 파업! [4주차] 여성노동자 현장투쟁 - ‘내가 아는 그 여성노동자 파업’ (~3/2) :언론, 미디어에서 접한 여성노동자들의 파업을 연대, 지지하고 성차별적인 나의 일터에 반기를 드는 파업 그리고 3월 6일 오후 3시 광화문 광장에서 '여성파업'으로 함께 해요! + 성별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3분 설문조사 참여요청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cX-FQgjsZv6z4X26_nwv-WqFfxA2Rn78Zzy6z4jMingJQtEQ/viewform +같이가치 모금함 참여요청 <성별임금격차해소를 위한 3시STOP 여성파업> 모금함 바로가기 https://together.kakao.com/fundraisings/7254320.02.17민우회2184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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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 여성노동[후기] 성별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3시 STOP 여.성.파.업. 선포 기자회견3/6 금요일 3시 예정되어 있던 3시스탑 집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되었습니다. 성별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온라인액션으로 다시 소식 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월 7일 금요일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3시STOP공동행동 주최, <성별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제4회 3시 STOP 여성파업 선포 기자회견>이 진행됐습니다. 한국 사회 깊이 뿌리박힌 고루한 성역할 고정관념 때문에 여성은 임금노동을 하든 그렇지 않든 가사노동과 돌봄노동의 전담자일 것을 강요받습니다 남성만이 생계부양자로 간주되는 직장에서 여성노동자는 임시적, 보조적 노동력으로 취급되어 불안한 일자리, 저임금에 시달립니다. 나아가 여자에게 화장은 매너라며 꾸밈노동을, 불쾌한 농담에도 웃으라며 감정노동을 강요받고 있습니다. 여성의 노동이 멈출 때 세상도 멈출 것이라고 선언하며 이어진 기자회견, 그 생생한 현장을 발언과 사진으로 전달하겠습니다. "여성에게만 부당하게 요구돼온 감정노동, 꾸밈노동, 독박가사-돌봄노동 파업한다!!!" "성별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3시STOP 여.성.파.업. 선포한다!!!" "초등돌봄교실은 적극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정책이지만 정작 온종일 돌봄 체계를 유지하고 있는 여성노동자들은 시간제로 일하고 있습니다. 시간제가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일자리 정책이라지만 시간제 돌봄전담사들은 저임금의 굴레에서 매 교섭마다 투쟁합니다. (...) 상시로 초과근무가 발생하지만 그에 따른 수당도 없이 강요된 공짜노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중삼중 차별받는 여성노동자들은 지금도 현장에서 맞서 싸우고 있습니다. 여성의 노동이 저평가되고 있음을 사회에 알리는 확실한 방법은 여성들이 일을 멈추는 것입니다." - 홍순영 시간제 초등돌봄전담사 "모든 컨텍센터에 말합니다. 고객이 남성 직원에게 더 친절하게 대한다면, 근본적인 성차별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십시오. 당장 고객 클레임 하나 막아보겠다고 남자 직원을 동원하여 막아내고서 그 사람에게 실적을 더 몰아주거나 다른 직원과 차별대우하지 마십시오. 여성 직원에게 더 많은 친절함을 요구하지 마십시오. 남성 직원에게도 동등하게 교육하십시오. 응대 기준도, 말하는 것도, 남성이기에 그 말들이 낯간지럽다, 너무 친절하면 여성스러워 보인다 같은 편견으로 직원을 대하지 마십시오." - 파도 고객센터 감정노동자 "나의 예의 바름은 상대방을 인격적으로 존중하는 나의 태도와 노력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라 나의 기미 주근깨를 가리는 파운데이션에서, 나의 처진 속눈썹을 하늘 위로 솟게 하는 마스카라에서, 나의 핏기 없는 입술을 붉게 물들이는 립스틱에서 비롯된다. 내가 강요받는 외형꾸밈이 실제 업무 수행과 상관없이 단지 내가 여성이기 때문에 강요받는다는 사실을 그들도 깨달을 필요가 있다. 그리고 그 강요가 평등하지 않은 요구라는 사실 또한 그들은 깨달을 필요가 있다." - 김하나 아하서울시립청소년성문화센터 "통계청 하루 가사노동현황실태 발표를 보면 아내의 가사노동시간은 3시간 13분인데 남편은 40분이다. 외벌이 가정의 남성의 가사노동은 30분, 거의 차이가 없다. 이는 여성이 돈을 벌어도 남성은 가사분담을 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성역할 고정관념은 업무에서의 성차별을 낳고 여성의 노동을 부수적인 것으로 만든다. '손님이 방문하면 직급이 낮은 남성이 있어도 차준비를 해야 한다.', '여자 신입직원 불러 과일 깎으라고 했다.', '점심시간 식사세팅을 여자들에게 시킨다.' 여성들은 누군가를 수발하고 보조하기 위해 태어난 것이 아니다. 당당한 한 사람의 노동자로 바라보고 평가하길 바란다. 성평등한 세상을 위해 여성에게만 요구되는 차별적인 노동을 거부하고 여성파업에 동참할 것이다." - 모윤숙 전국여성노동조합 사무처장 발언을 마치고 기자회견문을 낭독한 뒤, 이어서 3월 6일 여성파업을 알리는 퍼포먼스가 진행되었습니다. 기자회견문 바로가기▶ http://womenlink.or.kr/statements/22629 (3월 6일, 많은 페미니스트들이 광화문에 모였으면 하는 긴장된 얼굴들..) 3월 6일 진행될 3시STOP 여성파업에 앞서 4주간 감정노동, 꾸밈노동, 독박가사-돌봄노동파업과 현장 여성노동자 투쟁연대가 이어집니다. (아래 링크를 확인! 많은 참여와 공유 부탁드립니다~ 이번 주는 '감정노동파업'!!! ᕙ(•̀‸•́‶)ᕗ ) 파업참여 바로가기▶ https://twitter.com/womenlink/status/1227132225872781314?s=20 여성에게만 부당하게 요구되어온 노동을 멈추는 여성파업, 많은 참여를 부탁드리며 기자회견 후기를 마무리합니다. "성별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세시스탑 여성파업 선포한다!"20.02.13민우회1989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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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 여성노동[온라인액션] 여성노동자인 당신, 회사/집에서 이런 일 겪어보셨나요? #감정노동파업3/6 금요일 3시 예정되어 있던 3시스탑 집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되었습니다. 성별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온라인액션으로 다시 소식 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 여성노동자인 당신, 회사 / 집에서 이런 일 겪어보셨나요? #감정노동파업 #3시스탑 #여성파업 #성별임금격차_해소 #powerup 3시 STOP 공동행동 2. “진지하게 일을 하고 있을 뿐인데 웃으라고 강요당하거나 표정을 지적받음 여자라서 무섭다거나 어떻게 대해야할지 모르겠다는 이야기를 자주 들음 ” - <성별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3분 설문> 사례 중 (이미지) 부장님 왈, 무표정으로 일하는 여성노동자에게 “좀 웃으면서 하지?” 부장님 왈, 무표정으로 일하는 남성노동자에게 “열심히 하는 모습 보기 좋아.” 3. “이벤트 사다리타기에 등장한 부장한테 애교부리기ㅠㅠ 함께 웃을 수 없는 이벤트였음” - <성별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3분 설문> 사례 중 (이미지) 하기 싫은 기색인 여성노동자 부장님 왈 “무슨 여자가 애교도 없나?” 4. “업무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 상냥하게 애교를 섞어서 말하지 않으면 남자들이 기분 나빠 함” - <성별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3분 설문> 사례 중 (이미지) 남성노동자 왈 “왜 그렇게 딱딱하게 말해요?” 당황하는 여성노동자 “아니, 일 얘기 중이잖아요…?” 5. “왜 나는 시부모 생일에 웃으면서 분위기를 띄워야 하는 걸까. 똑같이 웃지 않는 남편에겐 아무 말도 안하고 왜 나한테는 웃지 않는다고 아프냐고 묻는 걸까. 아프다고 했는데도 밤늦게까지 고스톱을 치자고 하는 걸까. 내가 딸 같다는데, 본인 딸이 아파도 그럴 건가” - <성별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3분 설문> 사례 중 6. 성역할 고정관념을 바탕으로 일터에서도 집에서도 여성노동자에게 부당하게 요구되어온 감정노동 여/성/파/업 으로 끝장내자 7. (이미지) 무표정 인증샷 / 민우회 해보면캠페인스티커 파업참여방식 소개 여러분의 감정노동도 함께 멈춰요. 불편한/불쾌한 농담에 웃지 않기! 급정색 오케이 정해진 서비스 외 과도한 친절 매뉴얼 안하기 등등 각자의 감정노동파업의 이야기를 아래 해시태그로 SNS에 공유해주세요! #감정노동파업 #3시스탑 #여성파업 #성별임금격차_해소 #powerup 8. 여성파업주간 소개 [1주차] 감정노동파업(2/10~) : 일할 때 불필요한 감정노동 파업! [2주차] 꾸밈노동파업 (2/17~) : 여성에게만 요구되는 과도한 꾸밈노동 파업! [3주차] 독박가사&돌봄노동파업 (2/24~ ): 삶에 꼭 필요하고 중요한 노동이지만 여성에게만 강요되어 저평가되는 가사-돌봄노동 파업! 사무실 내 돌봄노동도 파업! [4주차] 여성노동자 현장투쟁 - ‘내가 아는 그 여성노동자 파업’ (~3/2) :언론, 미디어에서 접한 여성노동자들의 파업을 연대, 지지하고 성차별적인 나의 일터에 반기를 드는 파업 그리고 3월 6일 오후 3시 광화문 광장에서 '여성파업'으로 함께 해요! + 성별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3분 설문조사 참여요청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cX-FQgjsZv6z4X26_nwv-WqFfxA2Rn78Zzy6z4jMingJQtEQ/viewform +같이가치 모금함 참여요청 <성별임금격차해소를 위한 3시STOP 여성파업> 모금함 바로가기 https://together.kakao.com/fundraisings/7254320.02.11민우회1319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