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21> 류우종 기자입니다.” “네.” “‘아름다운 동행’을 통해 정기구독하고 계시죠? 독자 10문10답 코너에 초대하려고요.” “아, 네~. 근데 제 이름 아세요?” “박철순씨 아닌가요.” “아닌데요, 저희 아버진데요. 전 박상헌입니다.” 독자카드에는 ‘박철순’이라고 적혀 있었다.
천사표 독자다. 건축 관련 기업에서 컴퓨터그래픽을 맡고 있는 박종민(35)씨는 인터뷰 시작부터 끝까지 <한겨레21>을 칭찬했다. <한겨레21>이 착한 매체인 건가, 아니면 박씨가 착한 독자인 건가. <한겨레21> 정기구독과 함께 ‘참여연대’와의 ‘아름다운 동행’에 나선 박씨의 이야기다.
그분의 정기구독 기간, 이제 겨우 일주일째. 걱정됐다. 이번호도 여태 못 받은 건 아닐까. 하지만 국어 선생님은 일찌감치 <한겨레21> 을 가판에서 구입해 톺으셨으니, 그 기간 1년여가 되어 바야흐로 기자들 기사체까지 (밑줄 쫙 그으시며) 품평하시더란 얘기. 경기 광명고 여미영(34) 교사다.
'세상을 바꾸는 아름다운 동행' 캠페인은 시민사회단체와 <한겨레21>이 연대하여 진행하는 상시 제휴 프로그램입니다.
시민사회단체 홈페이지나 아래에 있는 배너를 통해 <한겨레21> 정기구독을 신청할 경우, 신청자의 이름으로 구독료의 20% 한도 금액이 시민사회단체의 후원금 혹은 기부금으로 돌아갑니다.
이 캠페인을 통해 시민사회단체는 신규 회원 확보와 후원금을 통한 재정 자립을 꾀할 수 있고, <한겨레21>은 자신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독자를 얻게 됩니다.
공공의 이해에 기반한 건강한 상식과 자유로운 소통이 확산되는 사회를 만드는 '세상을 바꾸는 아름다운 동행' 캠페인에 동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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