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논평
<성명서>더러운 전쟁의 희생자가 된 고 김선일씨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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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06.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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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민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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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4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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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
101
<성명서>
더러운 전쟁의 희생자가 된 고 김선일씨의 명복을 빕니다
우리는 슬픔과 충격을 감출 수 없다. 김선일씨의 무사귀환을 바라던 가족과 국민들의 간절한 기도에도 불구하고 그는 끝내 고인이 되고 말았다.
비극은 예견되었던 부분이다. 이라크에서 파병국가 국민들에 대한 위협이 계속 되는 상황에서 세계 3위의 대규모 지원이 예상되는 한국 국민에 대한 적대 행위는 충분히 예상되었기 때문이다. 이라크 파병을 통해 테러와 보복, 폭력의 추악한 악순환을 가져오는 전쟁의 참가국이 된 우리도 결코 그 악순환에서 피할 수 없게 된 것이다.
무엇이 김선일씨를 죽음으로 몰고 갔는가?
정부는 테러의 공포와 위협 속에서 떨고 있는 자국민의 안전과 생명도 보장 못하는 무력함을 보여주었다. 그럼에도 오늘 아침 노무현 대통령은 담화를 통해 이라크의 복구와 재건을 돕기 위한 이라크 파병은 변함 없음을 천명하였다.
정부는 얼마나 더 많은 무고한 국민들의 희생을 치려야지 명분 없는 이라크 전쟁에서 손을 뗄 것인가?
정부는 얼마나 더 많은 무고한 국민들의 희생을 치려야지 명분 없는 이라크 전쟁에서 손을 뗄 것인가?
이라크 파병이 진정 이라크의 복구와 재건을 돕기 위한 파병인가?
많은 국민들은 이라크 파병에 반대의사를 가지고 있다.
정부와 국회는 국민의 생명을 앗아가고 있는 이라크 파병 방침을 철회하고, 이라크 현지에 있는 서희 제마부대를 복귀시켜라!
2004년 6월 23일 한 국 여 성 민 우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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