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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결혼을 알리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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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06.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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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민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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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2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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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
79
단지 사내부부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강제로 퇴직당해야 하는
농협중앙회의 대량해고사태는 사회적으로 커다란 충격을 주었습니다.
이후 다른 기업의 사내부부 역시 구조조정의 1차적인 대상이 되었고
그 결과 노동시장에서 여성들의 퇴출이 더욱 가속화되었습니다.
이에 남편이 볼모로 잡혀있는 상황에서도 용기있게
농협사내부부해고자들은 자신의 독립적인 노동권을 인정받고자
여성단체, 여성학자들과 함께 사내부부해고의 부당성을 알리며
농협을 검찰에 고소·고발하였고 재판부에 사내부부해고,
그 부당성을 묻기 위해 해고무효확인소송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재판부는 이들의 소송을 기각했습니다.
재판부의 판단이 무엇이 잘못됐는지, 얼마나 성차별적었는지, 그리고 사회적 파장을 너무나 무시한 안이한 판결이었는지에 대한 글을
싣습니다. 이 글은 민우회 소식지인 [함께가는 여성] 겨울호에 실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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