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하반기 민우회 회원소모임, 토요핑퐁의 모임 후기입니다.]

"탁구붐은 온다!!!"
모집 홍보물에서부터 탁구붐을 운운하며 출발을 알렸던 민우회 탁구소모임 토요핑퐁,
회원모집이 쉽지만은 않았는데요(....)

'주변에 탁구치는 페미니스트 없나요?'
'탁구에 관심있는 민우회원분 안 계시나요?'
간절한 바람을 담은 수소문에 수소문에 수소문을 거쳐(?),
모임이 성사되었습니다!
상(a.k.a 다은), 우삭, 지숙, 김회장, 낭미, 노새가 만나 4주간 함께 탁구 친 이야기를 전해보아요.
(+살고 계신 지역이 멀어 이번에는 참여하지 못했던 재영님, 다음 기회에 또 만나요!)
첫모임: 10/18 토요일 오전11시-1시, 민우회 지하1층 원경선홀
지숙, 우삭, 다은(상), 낭미, 노새가 모여 첫인사를 나누고 탁구를 쳤어요.

주변에서 '나이가 들어서도 즐길 수 있는 운동'이라며 수차례 탁구를 추천 받아 생애 처음 탁구채를 잡아본다는 낭미,
탁구를 배운 지는 약 3년, 최근 이사를 해 새로 다닐 탁구장을 물색하고 있다는 우삭,
동네 탁구장에 등록한지 6개월, 탁구에 한창 재미를 붙여 탁구장붙박이 회원으로 활약하고 있다는 지숙,
친언니의 권유로 도전해본 축구가 영 맞질 않아 재밌는 공놀이를 찾아 탁구모임에 온 상(a.k.a.다은),
어쩌다 탁구에 빠져(?) 탁구탁구 탁구모임 노래를 부르다 3년 만에 탁구소모임을 열게 된 노새(a.k.a 담당활동가입니다)
돌아가며 대망의 첫 공을 주고 받아보았는데요,
서로의 실력을 알 수 없는 첫 모임, 시작은 모두가 돌아가며 BGM노래 2곡이 흘러갈 때까지 일단 랠리를 시도해보기!
랠리가 어느 정도 오고가면 (눈치껏(?)) 자연스럽게 공의 속도와 강도를 조절해가며,
두근두근 첫 모임을 마쳤습니다.
두 번째 모임: 10/25 토요일 오전11시-1시, 민우회 지하1층 원경선홀
건강악화이슈로 결석자가 많았던 두 번째 모임(ㅠㅠ), 지숙, 우삭, 노새가 단촐하게 모였습니다!

두 번째 모임날에는 본격 탁구 랠리를 이어가기 전,
'동네의 오래된 탁구장'을 다니고 있는(비슷한 처지,,,) 초보탁구인 지숙과 노새가 탁구장의 문화에 대해 수다를 나누었습니다.
다른 운동 종목들에 비해, 연령대가 다소 높은 편인 이 스포츠.
(꼭 연령의 문제만은 아니지만ㅠ) 탁구장에서 만나게 되는 문화가 위계적이거나 차별적인 경우가 많은데요(ㅜㅜ),
"몇 살이냐, 결혼은 했냐/언제 하냐, 애는 있냐/애인은 있냐, 어디 사냐/자가냐 전세냐, 교회 다니냐/왜 안 다니냐" 하는 신상털기 질문부터 시작해서 "젊은 아가씨가 옷을/머리를 왜 그렇게 하고 다니냐, 성정체성에 혼란이 있냐" 하는 외모지적/젠더트러블(?)에 노출되기 일쑤(?) *모두 실제로 탁구장에서 들은 얘기들,,,
아무리 탁구가 재밌어도(?)
이런 차별적 문화들이 탁구라는 종목에 다가가기 어렵게 만드는 장벽이 되기도 합니다...
혼자서 뿌리 깊은 탁구장의 성차별에 맞서거나 위계적 문화를 바꾸기는 힘든 까닭으로
성차별없고 퀴어프렌들리한 페미니스트 탁구클럽을 상상하게 되는데요....(이미 있다면 어디에 있는지 제보해주세요,,,)(그게 혹시 토요핑퐁,,?!!)
함께 수다 나누며,
토닥토닥 서로를 격려해주었습니다...
'우리 앞으로 30-40년은 더 탁구 치게 될 텐데...잘 버텨봐요!!'

탁구공에 실어 날려보내고 싶은 탁구장의 후진 성차별적 문화,,,
'내 나이 내 성별 내 성정체성 묻지 마세요,,, 탁구나 재밌게 칩시다,,,,,'
세 번째 모임: 11/1 토요일 오전11시-1시, 민우회 지하1층 원경선홀
우삭, 김회장, 상, 노새가 함께 했어요.

10월에는 수영강습 시간과 겹쳐 출석하지 못했던 김회장님의 혜성같은 등장으로(?!)
느슨해진 토요핑퐁 모임에 한껏 새로운 긴장감이 가득했던(?) 하루.

돌아가며 랠리 연습을 하다가, '핑-퐁-핑-퐁 공을 연속해서 10번 주고 받기' 챌린지가 시작되었어요.
서로 오고가는 탁구공에 한껏 집중해야 하는 미니 미션을 위해 몇 번의 시도가 이어졌고,
우삭-김회장 / 노새-상 모두 10번 챌린지에 성공, 성공의 기쁨과 감격의 포옹을 함께 나눴습니다(ㅎㅎㅎ)
돌아가며 미니게임도 즐기고,
모임이 끝나고 나서도 추가 서브연습이 이어진 세 번째 모임이었어요. (열쩡열쩡,,,🔥)
네 번째 모임: 11/8 토요일 오전11시-1시, 민우회 지하1층 원경선홀
마지막 모임, 지숙, 상, 노새, 우삭이 함께 했습니다.

한 주 사이, 토요핑퐁 모임을 위해 무인탁구장을 드나들며 서브며 랠리를 연습하고 온 상(김회장님과 재대결을 희망하며 실력을 갈고 닦았지만 김회장님의 불참으로 복수하지 못한 채 소모임을 끝내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탁구장에 회원 등록(했는데 초면에 '결혼했냐'는 질문을 받고 당황)한 우삭, 탁구 슬럼프(시도때도 없이 찾아옴)를 극복하기 위해 탁구장비 쇼핑에 나선 노새, 소모임에서 같이 읽기로 했던 책을 이미 소장하고 있다가 이번에 다시 한 번 읽어보았다는 지숙(작가님께 궁금한 것도 많고 또 다른 탁구인의 이야기가 궁금하다고 합니다).
이 날은 몸풀기 게임으로 탁구공x계란판 빙고게임을 짧게 진행했어요.
(생각보다 어려워서 빙고는 커녕, 계란판에 공을 안착시키는 것 자체가 고난이도였다는 후문....)


이제는 자연스럽게, 돌아가며 척척 랠리를 진행하는 멤버들.
마지막 모임 때는
서로의 실력에 따라 5-7점의 핸디캡을 잡아주고(고수가 하수에게 점수를 일부 미리 주게 됩니다),
11점 단판 게임을 릴레이로 진행하였어요.

4주가 순삭(순식간에 삭제)된 듯
짧게만(?) 느껴졌던 4회기의 토요핑퐁 소모임. . . . .
마지막 모임에서는 서로 다시 만날 때까지 탁구를 '놓지 말고 계속 하고 있자'는 약속과 격려💛,
가끔 서로의 탁구장에서, 구립체육관에서, 무인탁구장에서 만나 탁구번개 치자는 이야기💜,
한 줌의 소중한 페미니스트 탁구인의 네트워킹을 위해 연락처와 탁구장 정보를 주고 받으며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함께 한 토요핑퐁 멤버들의 참여소감을 나눠요.

상: 탁구에 관심만 가진지 몇년째.. 민우회를 통해서 드디어 탁구를 치게 되었어요 왕초보인데 다들 친절하게 알려주시고 재미있게 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탁구의 매력을 알아가고 있는데 끝나서 아쉬워요!!!! 민우회 탁구대 사용해주세요(ㅠㅠㅠ) 원치않는 훈수 없는 클린한 탁구 소중...... 핑퐁소리가 아주 좋고 재밌어서 앞으로도 종종 칠 것 같아요!

김회장: 저도 오랜만에 탁구 너무 재밌었어요! 상팀과의 불꽃대결도 재밌고 고수 분들 탁구 치는 구경도 하고 탁구 짱~~

우삭: 노새님 그리고 상 지숙 회장님 만나뵈어서 무척 설레이고 기뻤습니다. 넘 바빠서 소모임을 내내 못했는데 너무나 기다리던 소모임이라 탁구모임으로 민우회에 다시 발을 담궜... 저는 OOO에서 월,수 오전에 탁구 칩니다. (탁구장 정보 교환) 소중한 탁구인들 다들 많이 웃고 즐겁게 지내다가 또 만나뵈어요^^

지숙: 단순히 공만 치는 게 아니라, 그동안 말하기 애매했던 고민들도 자연스럽게 나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함께 모여서 탁구 치고, 떠들며 웃던 시간들이 오래 마음에 남을거예요. 먼 미래에 제가 '살짜쿵 탁구'의 뒤를 이을 탁구 에세이를 쓰게된다면 이번 소모임 에피소드 꼭 쓰겠습니다ㅋㅋㅋㅋ 다음에 또 만나요
*
탁구 치는 페미니스트 계신가요??
탁구에 관심 있는 민우회원 계신가요???
성평등하고 차별없는 스포츠 문화에 갈증을 느끼는 탁구인 어디 계시나요...?
"페미니스트에게도, 탁구붐은 반드시 옵니다!!"
곧, 또 만나요!!!

(tmi) 소모임에서 같이 읽기로 한 책 『살짜쿵 탁구-스매싱에 웃고 드라이브에 우는 탁구인의 기쁨과 슬픔』은 여러 가지 제약으로 인해 함께 읽지 못하고 '따로' 읽게 되었습니다. (일단 탁구를 치느라 책 얘기를 나눌 틈이 거의 없었고요....) 구력 5년차 탁구인이 쓴 책, 우리도 조금 구력이 쌓였을 때 읽는 것이 책 속 이야기와 좀 더 호흡할 수 있겠다는 이유로 가까운 미래에 읽어보기로 약속...☆
[2025 하반기 민우회 회원소모임, 토요핑퐁의 모임 후기입니다.]
"탁구붐은 온다!!!"
모집 홍보물에서부터 탁구붐을 운운하며 출발을 알렸던 민우회 탁구소모임 토요핑퐁,
회원모집이 쉽지만은 않았는데요(....)
'주변에 탁구치는 페미니스트 없나요?'
'탁구에 관심있는 민우회원분 안 계시나요?'
간절한 바람을 담은 수소문에 수소문에 수소문을 거쳐(?),
모임이 성사되었습니다!
상(a.k.a 다은), 우삭, 지숙, 김회장, 낭미, 노새가 만나 4주간 함께 탁구 친 이야기를 전해보아요.
(+살고 계신 지역이 멀어 이번에는 참여하지 못했던 재영님, 다음 기회에 또 만나요!)
첫모임: 10/18 토요일 오전11시-1시, 민우회 지하1층 원경선홀
지숙, 우삭, 다은(상), 낭미, 노새가 모여 첫인사를 나누고 탁구를 쳤어요.
주변에서 '나이가 들어서도 즐길 수 있는 운동'이라며 수차례 탁구를 추천 받아 생애 처음 탁구채를 잡아본다는 낭미,
탁구를 배운 지는 약 3년, 최근 이사를 해 새로 다닐 탁구장을 물색하고 있다는 우삭,
동네 탁구장에 등록한지 6개월, 탁구에 한창 재미를 붙여 탁구장붙박이 회원으로 활약하고 있다는 지숙,
친언니의 권유로 도전해본 축구가 영 맞질 않아 재밌는 공놀이를 찾아 탁구모임에 온 상(a.k.a.다은),
어쩌다 탁구에 빠져(?) 탁구탁구 탁구모임 노래를 부르다 3년 만에 탁구소모임을 열게 된 노새(a.k.a 담당활동가입니다)
돌아가며 대망의 첫 공을 주고 받아보았는데요,
서로의 실력을 알 수 없는 첫 모임, 시작은 모두가 돌아가며 BGM노래 2곡이 흘러갈 때까지 일단 랠리를 시도해보기!
랠리가 어느 정도 오고가면 (눈치껏(?)) 자연스럽게 공의 속도와 강도를 조절해가며,
두근두근 첫 모임을 마쳤습니다.
두 번째 모임: 10/25 토요일 오전11시-1시, 민우회 지하1층 원경선홀
건강악화이슈로 결석자가 많았던 두 번째 모임(ㅠㅠ), 지숙, 우삭, 노새가 단촐하게 모였습니다!
두 번째 모임날에는 본격 탁구 랠리를 이어가기 전,
'동네의 오래된 탁구장'을 다니고 있는(비슷한 처지,,,) 초보탁구인 지숙과 노새가 탁구장의 문화에 대해 수다를 나누었습니다.
다른 운동 종목들에 비해, 연령대가 다소 높은 편인 이 스포츠.
(꼭 연령의 문제만은 아니지만ㅠ) 탁구장에서 만나게 되는 문화가 위계적이거나 차별적인 경우가 많은데요(ㅜㅜ),
"몇 살이냐, 결혼은 했냐/언제 하냐, 애는 있냐/애인은 있냐, 어디 사냐/자가냐 전세냐, 교회 다니냐/왜 안 다니냐" 하는 신상털기 질문부터 시작해서 "젊은 아가씨가 옷을/머리를 왜 그렇게 하고 다니냐, 성정체성에 혼란이 있냐" 하는 외모지적/젠더트러블(?)에 노출되기 일쑤(?) *모두 실제로 탁구장에서 들은 얘기들,,,
아무리 탁구가 재밌어도(?)
이런 차별적 문화들이 탁구라는 종목에 다가가기 어렵게 만드는 장벽이 되기도 합니다...
혼자서 뿌리 깊은 탁구장의 성차별에 맞서거나 위계적 문화를 바꾸기는 힘든 까닭으로
성차별없고 퀴어프렌들리한 페미니스트 탁구클럽을 상상하게 되는데요....(이미 있다면 어디에 있는지 제보해주세요,,,)(그게 혹시 토요핑퐁,,?!!)
함께 수다 나누며,
토닥토닥 서로를 격려해주었습니다...
'우리 앞으로 30-40년은 더 탁구 치게 될 텐데...잘 버텨봐요!!'
탁구공에 실어 날려보내고 싶은 탁구장의 후진 성차별적 문화,,,
'내 나이 내 성별 내 성정체성 묻지 마세요,,, 탁구나 재밌게 칩시다,,,,,'
세 번째 모임: 11/1 토요일 오전11시-1시, 민우회 지하1층 원경선홀
우삭, 김회장, 상, 노새가 함께 했어요.
10월에는 수영강습 시간과 겹쳐 출석하지 못했던 김회장님의 혜성같은 등장으로(?!)
느슨해진 토요핑퐁 모임에 한껏 새로운 긴장감이 가득했던(?) 하루.
돌아가며 랠리 연습을 하다가, '핑-퐁-핑-퐁 공을 연속해서 10번 주고 받기' 챌린지가 시작되었어요.
서로 오고가는 탁구공에 한껏 집중해야 하는 미니 미션을 위해 몇 번의 시도가 이어졌고,
우삭-김회장 / 노새-상 모두 10번 챌린지에 성공, 성공의 기쁨과 감격의 포옹을 함께 나눴습니다(ㅎㅎㅎ)
돌아가며 미니게임도 즐기고,
모임이 끝나고 나서도 추가 서브연습이 이어진 세 번째 모임이었어요. (열쩡열쩡,,,🔥)
네 번째 모임: 11/8 토요일 오전11시-1시, 민우회 지하1층 원경선홀
마지막 모임, 지숙, 상, 노새, 우삭이 함께 했습니다.
한 주 사이, 토요핑퐁 모임을 위해 무인탁구장을 드나들며 서브며 랠리를 연습하고 온 상(김회장님과 재대결을 희망하며 실력을 갈고 닦았지만 김회장님의 불참으로 복수하지 못한 채 소모임을 끝내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탁구장에 회원 등록(했는데 초면에 '결혼했냐'는 질문을 받고 당황)한 우삭, 탁구 슬럼프(시도때도 없이 찾아옴)를 극복하기 위해 탁구장비 쇼핑에 나선 노새, 소모임에서 같이 읽기로 했던 책을 이미 소장하고 있다가 이번에 다시 한 번 읽어보았다는 지숙(작가님께 궁금한 것도 많고 또 다른 탁구인의 이야기가 궁금하다고 합니다).
이 날은 몸풀기 게임으로 탁구공x계란판 빙고게임을 짧게 진행했어요.
(생각보다 어려워서 빙고는 커녕, 계란판에 공을 안착시키는 것 자체가 고난이도였다는 후문....)
이제는 자연스럽게, 돌아가며 척척 랠리를 진행하는 멤버들.
마지막 모임 때는
서로의 실력에 따라 5-7점의 핸디캡을 잡아주고(고수가 하수에게 점수를 일부 미리 주게 됩니다),
11점 단판 게임을 릴레이로 진행하였어요.
4주가 순삭(순식간에 삭제)된 듯
짧게만(?) 느껴졌던 4회기의 토요핑퐁 소모임. . . . .
마지막 모임에서는 서로 다시 만날 때까지 탁구를 '놓지 말고 계속 하고 있자'는 약속과 격려💛,
가끔 서로의 탁구장에서, 구립체육관에서, 무인탁구장에서 만나 탁구번개 치자는 이야기💜,
한 줌의 소중한 페미니스트 탁구인의 네트워킹을 위해 연락처와 탁구장 정보를 주고 받으며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함께 한 토요핑퐁 멤버들의 참여소감을 나눠요.
상: 탁구에 관심만 가진지 몇년째.. 민우회를 통해서 드디어 탁구를 치게 되었어요 왕초보인데 다들 친절하게 알려주시고 재미있게 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탁구의 매력을 알아가고 있는데 끝나서 아쉬워요!!!! 민우회 탁구대 사용해주세요(ㅠㅠㅠ) 원치않는 훈수 없는 클린한 탁구 소중...... 핑퐁소리가 아주 좋고 재밌어서 앞으로도 종종 칠 것 같아요!
김회장: 저도 오랜만에 탁구 너무 재밌었어요! 상팀과의 불꽃대결도 재밌고 고수 분들 탁구 치는 구경도 하고 탁구 짱~~
우삭: 노새님 그리고 상 지숙 회장님 만나뵈어서 무척 설레이고 기뻤습니다. 넘 바빠서 소모임을 내내 못했는데 너무나 기다리던 소모임이라 탁구모임으로 민우회에 다시 발을 담궜... 저는 OOO에서 월,수 오전에 탁구 칩니다. (탁구장 정보 교환) 소중한 탁구인들 다들 많이 웃고 즐겁게 지내다가 또 만나뵈어요^^
지숙: 단순히 공만 치는 게 아니라, 그동안 말하기 애매했던 고민들도 자연스럽게 나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함께 모여서 탁구 치고, 떠들며 웃던 시간들이 오래 마음에 남을거예요. 먼 미래에 제가 '살짜쿵 탁구'의 뒤를 이을 탁구 에세이를 쓰게된다면 이번 소모임 에피소드 꼭 쓰겠습니다ㅋㅋㅋㅋ 다음에 또 만나요
*
탁구 치는 페미니스트 계신가요??
탁구에 관심 있는 민우회원 계신가요???
성평등하고 차별없는 스포츠 문화에 갈증을 느끼는 탁구인 어디 계시나요...?
"페미니스트에게도, 탁구붐은 반드시 옵니다!!"
곧, 또 만나요!!!
(tmi) 소모임에서 같이 읽기로 한 책 『살짜쿵 탁구-스매싱에 웃고 드라이브에 우는 탁구인의 기쁨과 슬픔』은 여러 가지 제약으로 인해 함께 읽지 못하고 '따로' 읽게 되었습니다. (일단 탁구를 치느라 책 얘기를 나눌 틈이 거의 없었고요....) 구력 5년차 탁구인이 쓴 책, 우리도 조금 구력이 쌓였을 때 읽는 것이 책 속 이야기와 좀 더 호흡할 수 있겠다는 이유로 가까운 미래에 읽어보기로 약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