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페미니즘 역사를 톺아볼 때 절대 빠뜨릴 수 없는 한 해가 되어버린 2018년,
미투운동, 낙태죄 폐지, 금융권 성차별 채용 등 불 붙었던 페미니즘 이슈의 한가운데에는
언제나 뜨거운 가슴으로 함께했던 민우회원들이 있었습니다.
지난 12월 7일 자주 보기 힘들었던 회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고생했고 빛났던 페미니즘의 순간들을 확인하고,
내년에도 지치지 않는 마음과 연대로 더 뜨겁게 움직여나갈 것을 다짐하는 자리로
2018 민우회원 송년회, 아모르 파티가 시민공간 나루 지하 1층 원경선홀에서 열렸습니다!
그날의 분위기를 사진과 간단한 설명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회원들이 도착하기도 전 활동가들이 모두 내려가 분주하게 쓸고 닦고(책상을 접어 밖으로 내보내는 고된 노동을;)
원경선홀을 파티 분위기로 꾸미는 데에 한나절을 보내고 드디어 민우회 비공식 댄싱머신 스머프의 공연으로 송년회의 막이 올랐습니다.



열광적인 분위기 속에 첫 번째 프로그램은 2018 페미이슈 총결산이었는데요,
민우회원이 꼽은 <2018 최악의 빻은 말말말>
불명예의 1위는 법무부 “(낙태죄 위헌소송 변론요지서를 통해) 낙태하려는 여성은 성교는 하되 그에 따른 결과는 책임지려 하지 않는 사람” 이었습니다.
순위가 카운트 되자 야유와 비난이 쏟아졌어요.
2019년에는 여성의 몸과 섹슈얼리티를 인구재생산의 도구로 활용하는 '비도덕적' 낙태죄가 꼭 폐지되기를 염원했습니다.


최악의 빻은 말말말과 민우회원 집회 참석 카운트,
2018 최고의 페미니스트 임파워링의 순간까지를 한 번에 확인해본 우리,
흥분된 마음을 안고 그 다음 프로그램인 페미골든벨을 마주했습니다.
쉬운 난이도로 편성된 두 번째 문제에서 탈락자가 대거 발생하는 바람에(;;) 예정에 없었던 패자부활전을 치러야 했는데요,
어떤 문제였는지 함게 풀어볼까요? 정답은 문자 바로 아래를 드래그 해주세요!
[문제] 올해 한국여성민우회 여성건강팀의 주요 의제 중 하나는 ‘낙태죄 폐지’였습니다.
지금 이 자리에도 낙태죄를 하루빨리 폐지시키고 싶은 분들이 계실 것 같아요.그렇다면 문제입니다. 낙태죄는 형법 몇 조의 조항일까요?
정답 269조 (복수정답 270조)




골든벨 우승자 3인의 짤막한 소감 발표 후 한 해 동안 끈끈하게 민우회 회원모임을 이어가준 소모임원들의 n행시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무려 두 가지 버전으로 발표해준 순하리, 19년 회원모집의 열의를 보여준 너머, 미리 준비하지 못해 순발력으로 승부했던 그림일기 등
재기발랄한 n행시가 있었지만 그 중 두 가지만 소개하겠습니다ㅋㅋ
[본다큐]
본 : 본다큐와 함께
다 : 다큐를 본다
큐 : 큐
[일이삼반]
일 : 일생일대의 순간이 찾아왔다
이 : 이런 일이 생기다니 꿈만 같군요
삼 : 삼바 춤을 춥시다 차별금지법이 제정된다네요
반 : 반갑습니다 ㅋㅋㅋㅋㅋ
쇼맵십 넘치는 발표가 끝나고 광란의 아모르파티 댄스 타임을 가졌어요. (분명히 광란을 의도했지만 아무도 그닥 광란 같지는 않았던..)
나이는 숫자, 마음이 진짜. 가슴이 뛰는대로 하면 된다는 노랫말처럼 내년에도 가슴이 뛰는대로, 뜨거운 광장에서 꾸준히 만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한국의 페미니즘 역사를 톺아볼 때 절대 빠뜨릴 수 없는 한 해가 되어버린 2018년,
미투운동, 낙태죄 폐지, 금융권 성차별 채용 등 불 붙었던 페미니즘 이슈의 한가운데에는
언제나 뜨거운 가슴으로 함께했던 민우회원들이 있었습니다.
지난 12월 7일 자주 보기 힘들었던 회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고생했고 빛났던 페미니즘의 순간들을 확인하고,
내년에도 지치지 않는 마음과 연대로 더 뜨겁게 움직여나갈 것을 다짐하는 자리로
2018 민우회원 송년회, 아모르 파티가 시민공간 나루 지하 1층 원경선홀에서 열렸습니다!
그날의 분위기를 사진과 간단한 설명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회원들이 도착하기도 전 활동가들이 모두 내려가 분주하게 쓸고 닦고(책상을 접어 밖으로 내보내는 고된 노동을;)
원경선홀을 파티 분위기로 꾸미는 데에 한나절을 보내고 드디어 민우회 비공식 댄싱머신 스머프의 공연으로 송년회의 막이 올랐습니다.
열광적인 분위기 속에 첫 번째 프로그램은 2018 페미이슈 총결산이었는데요,
민우회원이 꼽은 <2018 최악의 빻은 말말말>
불명예의 1위는 법무부 “(낙태죄 위헌소송 변론요지서를 통해) 낙태하려는 여성은 성교는 하되 그에 따른 결과는 책임지려 하지 않는 사람” 이었습니다.
순위가 카운트 되자 야유와 비난이 쏟아졌어요.
2019년에는 여성의 몸과 섹슈얼리티를 인구재생산의 도구로 활용하는 '비도덕적' 낙태죄가 꼭 폐지되기를 염원했습니다.
최악의 빻은 말말말과 민우회원 집회 참석 카운트,
2018 최고의 페미니스트 임파워링의 순간까지를 한 번에 확인해본 우리,
흥분된 마음을 안고 그 다음 프로그램인 페미골든벨을 마주했습니다.
쉬운 난이도로 편성된 두 번째 문제에서 탈락자가 대거 발생하는 바람에(;;) 예정에 없었던 패자부활전을 치러야 했는데요,
어떤 문제였는지 함게 풀어볼까요? 정답은 문자 바로 아래를 드래그 해주세요!
[문제] 올해 한국여성민우회 여성건강팀의 주요 의제 중 하나는 ‘낙태죄 폐지’였습니다.
지금 이 자리에도 낙태죄를 하루빨리 폐지시키고 싶은 분들이 계실 것 같아요.그렇다면 문제입니다. 낙태죄는 형법 몇 조의 조항일까요?
정답 269조 (복수정답 270조)
골든벨 우승자 3인의 짤막한 소감 발표 후 한 해 동안 끈끈하게 민우회 회원모임을 이어가준 소모임원들의 n행시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무려 두 가지 버전으로 발표해준 순하리, 19년 회원모집의 열의를 보여준 너머, 미리 준비하지 못해 순발력으로 승부했던 그림일기 등
재기발랄한 n행시가 있었지만 그 중 두 가지만 소개하겠습니다ㅋㅋ
[본다큐]
본 : 본다큐와 함께
다 : 다큐를 본다
큐 : 큐
[일이삼반]
일 : 일생일대의 순간이 찾아왔다
이 : 이런 일이 생기다니 꿈만 같군요
삼 : 삼바 춤을 춥시다 차별금지법이 제정된다네요
반 : 반갑습니다 ㅋㅋㅋㅋㅋ
쇼맵십 넘치는 발표가 끝나고 광란의 아모르파티 댄스 타임을 가졌어요. (분명히 광란을 의도했지만 아무도 그닥 광란 같지는 않았던..)
나이는 숫자, 마음이 진짜. 가슴이 뛰는대로 하면 된다는 노랫말처럼 내년에도 가슴이 뛰는대로, 뜨거운 광장에서 꾸준히 만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