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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웰컴인터뷰] 4~6월 신입회원에게 요청한 인터뷰! 만나보시죠!

2021-10-01
조회수 2010

 

 

 

 

안녕하세요! 민우회 회원팀입니다.

 

가끔 괜히 궁금해질 때가 있지 않나요?

 

 

‘어떤 사람들이 여성운동단체 회원으로 함께하고 있을까?’

 

‘어딘가에 더 많은 페미니스트들이 존재할 텐데, 어떻게 살고 있을까?’

 

 

민우회는 올해부터 신입회원분들의 짧은 소개글을 엮어 홈페이지에 공유하고자 합니다.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가입해주신 신입회원분들에게 5문5답을 요청드렸는데요.

 

 

베리, JN, 윤공, 도저, 소현, 지혜, 누리에, 식식, 앨리스, 제이, 소다, 해찬, 한림, 연재, 선영님 총 15분이 응답해주셨습니다.

 

응답해주신 답변을 같이 보실까요?

 

 

 

 

 

 

 

1. [     ] 을/를 좋아하고 [    ] 가 취미인 [ 별칭(또는 이름) ]입니다.

2. 오랜만의 휴일 어딘가로 놀러간다면? 1)숲 2)바다 3)집 최고!



복싱을 좋아하고 피아노가 취미인 베리입니다 / 바다


책을 좋아하고 취미 늘리기가 취미인 [JN]입니다. :) / 집 최고!


산책을 좋아하고 책읽기가 취미인 윤공입니다. / 바다


영화를 좋아하고 운동이 취미인 도저입니다 / 바다


전시회를 좋아하고, 요가가 취미인 소현입니다. / 바다


영화관과 경기장을 좋아하고 계획 세우기가 취미인 지혜입니다. / 숲


고양이를 좋아하고 고양이 안기가 취미인 누리에입니다 / 바다
 

 

 

 

소설을 좋아하고 인형놀이가 취미인 식식입니다. / 바다


만화 애니등을 좋아하고 책과 웹소을 즐겨읽는 귀여운 앨리스쨩입니다(???) / 바다


운동을 좋아하고 등산이 취미인 제이입니다. / 숲


게으름을 좋아하고 커피 내리는 게 취미인 소다입니다. / 바다


미식을 좋아하고 주짓수가 취미인 해찬 입니다 / 바다


맛있는 음식을 좋아하고 엽서 만들기가 취미인 한림입니다. / 바다


고양이를 좋아하고 혼자 시간 보내는 게 취미인 연재예요 / 바다


넷플릭스를 좋아하고 독서가 취미인 선영입니다. / 바다

 

 

 

3-1. 페미니즘을 접하고 좋은 점은?

 

 

 

베리: 간지러운 곳 딱 긁어주는 이야기 할 수 있다. 뭣도 아닌 말들 귓밥 튕기듯이 쳐낼 수 있다.


JN: 전에 내가 겪은, 혹은 현재 누군가가 겪고 있는 성차별적인 일들에 대해 부족하게나마 차별이라고 지칭할 수 있게 된 점이 가장 좋습니다. 제가 그랬듯이, 아직까지도 차별을 인지하지 못하고 그냥 지나치는 친구들이 많은데요. 성차별, 성평등 이슈에 대해 의견을 나눌 때마다 친구의 세계가 넓어지는 시점이 눈에 보일 때면 뿌듯하기도 합니다. 


윤공: 내가 체험한, 이해 안 되던 온갖 불합리와 차별들을 페미니즘 관점에서 다시 바라보게 되었다.


도저: 자유로워질 수 있었다


소현: 좀 더 비판적인 안목을 갖게된 것 같다. 내가 원하는 것, 하고싶지 않은 것 등 나에 대해 더 잘 알게 되었다. 


지혜: 내가 이상하지 않다는 동질감을 느끼게 되었다! 

 

 

 

 

누리에: 어떤 일이든지 있어서 다시 한번 재고해보게 되었다


식식: 좀 더 나은 길로 향할 수 있게 되었다


앨리스: 내가 당하고있고 겪는 부당한 대우를 알수있다던가 여러가지 연대들이 좋습니다 


제이: 나다운 게 뭔데?! 청소년 드라마 대사 같지만, 제가 저답게 살아나가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요


소다 가부장적 사회구조와 나의 관계를 돌아보면서 자신을 더 많이 이해하게 되었다. 


해찬: 답답함과 분노에 이름을 붙일 수 있게 되었다


한림: 페미니즘 서적으로 책꽂이가 다채로워졌다.


연재: 정체성이 더욱 짙어졌다.


선영: 여성'이 아닌 '인간'으로 살 수 있게 되었다. 

 

 

 

3-2. 페미니즘을 접하고 아쉬운 점은?

 

 

베리: 오래 만났던 친구와(친구 별로 없는데…) 멀어질 때. 하지만 새로운 세계가 열려서 새로운 관계가 생겼으니 괜츈


JN: 전에는 스스럼없이 친하게 지냈던 지인들 중에 성차별적인 언행을 지속하는 지인과는 점점 멀어지는 점이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너네는 거기에 살아, 나는 성평등한 세계로 갈 거야'마인드로 꿋꿋하게 걸어갑니다. :) ) 


윤공: 생각이 많아졌다. 


도저: 생활 내 불편함을 느끼는 발언들이 많아졌다


소현: 모든게 내 문제로 여겨진다. 쉽게 우울해진다. 이전에 비해 염세적으로 변했고, 가족, 친구들에게 부정적인 이야기를 많이 하게된 것 같다. 

 

지혜: 내가 이상해졌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ㅎㅎㅎ 

 

 

 

 

 

 

누리에: 미디어의 모든 것에 마냥 웃을 수 없게 됨


식식: 사소한 일상에서도 은은하게 스트레스를 받는다…


앨리스: 여성에 대한 취급과 그나마 재밋다고 느껴진 유머들도 씁쓸하게 느껴짐


제이: 세상에 화나고 불편한 게 너무 많아졌어요.(그래서 바꾸고 싶어져요 !! 화르륵)


소다: 여성 혐오를 아무렇지 않게 얘기하고, 지적해도 받아들이지 않는 친구들을 손절했다. 어쨌든 마음이 아픈 일이었다. 


해찬: 운동을 하러 가면 빻은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은근 스트레스 받는다. 도장에 여자도 없어서 그 부분이 지친다. 


한림: 웃어 넘길 수 없는 일들이 많아져 마음 에너지 소모가 상당하다.


연재: 셀프반성을 많이 하게 되었다.


선영: 마음 속에 분노가 너무 가득 찼다..

 

 

 

 

 

4. 2022년 신임 대통령이 반드시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일은?

 

차별금지법 제정, 동일 노동 동일 임금, 공정한 사회 구현, 여성 채용 차별 철폐, 성폭력사건 엄벌, 무조건적인 성평등 정책 수립 및 적극적인 실행!!!


주4일제 추진과 비혼 가구를 위한 정책, 국회의원 남녀성비 개선(강제화!!!), 성평등(온라인 성폭력과 폭력등의 대응)

여성가족부 확대, 차별금지법 제정(과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삭제), 생활동반자법 제정. 응급피임약 구매 용이화 및 피임관련 의료비용 지원

생활동반자법 제정 및 실행, 성매매 관련 법 강화, 여성 임원 할당제 강화

 

 

 

 

5. 어딘가에 있을 페미니스트/또는 민우회원들에게 한 마디

 

 

베리: 같이 화내쟈요


JN: 보이지 않아도 바로 옆에 있는 것처럼 든든한 울타리에 감사합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더 많이 외칩시다~! 


윤공: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도저: 꼭 만납시다!


소현: 가을에는 무화과! 맛있는거 많이 드시고 건강히 지내세요!


지혜: 어려운 시기 안전하게 지내셨으면 합니다 ! 

 

누리에: 지지말고 건강하게 삽시다.

 

 

 

 

식식: 다리 꼬지 말고 허리 펴고 스트레칭 하세요


앨리스: 친목을 다지고 싶은데 아는사람도 없고 합니다ㅠ 저와 친구가되주세요,,!


제이: 야 너두? 나도!!! 


소다: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함께 힘을 냅시다


해찬: 같이 주짓수 해요~!


한림: 행복한 하루 되시길♡


연재: 반가워요.


선영: 코로나로 인해 만나 뵐 수 있는 자리가 많이 없어져서 너무 아쉽습니다... 코로나가 종식되면 꼭 만나요!

 

 

 


 

 

 

 

만약 올해 가입했고, 5문5답에 참여하고 싶은 회원분이시라면??

 

민우회 회원팀 메일([email protected]) 로 설문지 링크를 요청해주세요!

 

많은 회원들의 참여와 관심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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