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현안][후기] 가자, 평등으로! 12.10 민중의 행진 선포 기자회견에 다녀왔어요!

202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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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평등으로! 12.10 민중의 행진 선포 기자회견: 우리는 더 많은 민주주의와 평등을 원한다

○ 일시 : 2025년 12월 3일(수) 오전 11시

○ 장소 :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 계단

○ 진행 순서 

  • 사회 : 차별금지법제정연대 장예정 공동집행위원장

  • 발언

  1.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박경석 상임공동대표

  2. 빈곤사회연대 이원호 집행위원장

  3. 기후정의동맹 은혜 집행위원장

  4. 무지개행동 이호림 공동대표 

  5. 비정규직이제그만 김선영 자동차판매연대지회장

  • 기자회견문 낭독

  • 노동당 고유미 공동대표

  • 녹색당 윤수영 부대표

  • 정의당 김황경산 서울 서대문위원회 부위원장

  • 퍼포먼스 : 카드 섹션

○ 공동주최 : 76개 사회운동 단위 및 진보정당

(가족구성권연구소, 공공운수현장실천, 공공운수현장활동가회의, 광주전남노동안전보건지킴이, 교육공동체 나다, 기후정의동맹, (사)김용균재단, 노동당, 노동자가 여는 평등의길, 노동・정치・사람, 노동해방을 위한 좌파활동가 전국결집, 노정추, 녹색당, 녹색정치의 시간을 만들어가는 녹색당원들, 다산인권센터,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더 나은 삶을 위한 정책연합당(주), 데모당, 마창거제산재추방운동연합, 문화연대, 민달팽이유니온,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 반올림, 반성매매인권행동 이룸, 반월시화공단노동조합 월담, 백기완노나메기재단, 블랙리스트 이후, 비정규노동자의집 꿀잠, 비정규직 이제그만, 빈곤사회연대, 사람이왔다_이주노동자차별철폐네트워크, 사회대전환 연대회의, 삶과노동을잇는배움터 이짓, 생명안전 시민넷, 서울인권영화제, 성적권리와 재생산정의를 위한 센터 셰어 SHARE, 시민건강연구소, 실천불교승가회 , 아래로부터전북노동연대, 예수회 인권연대연구센터, 옥바라지선교센터, 은평민들레당, 이윤보다인간을, 이주노동자노동조합(MTU), 이주노동자평등연대, 인권교육센터 들,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인권운동사랑방, 장애여성공감, 전국금속노동조합, 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전북평화와인권연대, 전환, 정의당, 정치하는엄마들, 차별과 배제에 저항하는 동물들의 행진, 차별과 혐오 없는 평등세상을 바라는 그리스도인 네트워크, 차별금지법제정연대, 청년성소수자문화연대 큐사인,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 체제전환운동 조직위원회 , 평등과 연대로! 인권운동더하기, 플랫폼c, 학생인권법과 청소년인권을 위한 청소년-시민전국행동, 한국교회인권센터,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한국레즈비언상담소, 한국성소수자인권단체연합 무지개행동, 한국다양성연구소, 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작가회의 자유실천위원회,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홈리스행동, HIV/AIDS인권행동 알)


12월 3일입니다. 윤석열'들'이 획책한 불법 계엄. 혐오와 차별을 정치적 토양으로 삼았기에 가능했던 비상계엄이 있었던 날입니다. 작년을 돌이켜 보게 되는데요, 황급히 국회로 나섰던 시민들도, 불안함에 잠못 이룬 시민들도, 아침에서야 소식을 듣고 황망히 기사를 찾아 보았던 시민들도 있을 것입니다. 불법계엄으로부터 1년, 과연 민주주의의 회복은 이루어졌을까요? 이재명정권이 들어서 반년이 지난 오늘, 페미니스트로 살아가는 여러분의 일상은 안녕하신가요? 

민우회는 오늘, <가자! 평등으로! 12.10 민중의 행진 선포 기자회견>에 참석했습니다. 바사와 헤다 활동가가 참석해서 열심히 구호를 외쳤답니다!

민우회가 오늘 선포식에 준비해 간 피켓도 소개해 드릴게요. 바로 어제, 국회 앞에서 '공공돌봄 확충을 위한 사회서비스원법 즉각 개정!!' 선전전을 하고 돌아와서 열심히 만들어 보았는데요. "민주주의 회복은 공공성 강화로부터! 성평등 복지국가 구축하라!" 주거, 돌봄 등의 우리 삶의 근간을 이루는 여러 영역에서 공공성이 약화된다면 여성과 소수자의 삶은 더 빠르게 위협당합니다. '시민'으로 호명되지 못한 사회적 소수자들의 삶이 더이상 흔들리지 않도록, 우리가 계속해서 민주주의와 공공성, 성평등을 외치며 모여야 한다는 의미를 꾹꾹 눌러 만들어 본 피켓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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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 세종문화회관 앞 계단에서 바사 활동가가 피켓을 들고 있다.)


기자회견 소식을 전합니다. 기자회견은 “차별금지법 있는 나라! 노동이 존엄한 나라! 기후정의 당연한 나라! 공공성 든든한 나라! 진보정치 빛나는 나라!” 다섯 가지 구호를 힘차게 외치며 시작했습니다. 어떤 발언들이 있었는지도 순서대로 만나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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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박경석 상임공동대표 발언의 일부를 전합니다.

“대한민국 헌법에는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며, 누구든지 차별받지 아니한다’고 하였습니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입니다. 모든 정치권력은 국민으로 나옵니다. 국민은 주권의 유일한 주체가 아닙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으로 부터 나온 권력들은 장애인에 부여된 시민의 권리를 무시하였습니다. 지속적이고 구조적으로 차별하고 있습니다. 비장애인중심주의 대한민국 민주공화국은 시민으로 당연한 기본권 조차도 장애인에게는 비장애인과 평등한 권리로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는 비장애인중심주의로 구축된 민주주의를 거부합니다. 장애인을 지역사회에서 배제하는 장애인거주시설정책을 거부합니다. 장애인도 시민으로 이동하고 지역에서 함께 살아갈 권리를 예산으로 보장하는 민주주의를 쟁취해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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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사회연대 이원호 집행위원장의 발언 일부를 전합니다.
“일상의 계엄과 내란은 여전히 견고하게 가난한 민중을 탄압하고 있고, 이에 맞선 우리의 투쟁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의료급여 정률제 개악안, 폭력적인 노점 철거, 동자동 쪽방촌 공공주택사업이나 전세사기특별법 개정도, 새로운 정부에서 신속하게 해결되길 기대했지만, 나중으로 밀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광장의 빛이었던 도시빈민의 연대는 더욱 단단하게 연결되어 일상의 내란을 종식하기 위해 투쟁할 것입니다. 나중은 없다! 내란도, 빈곤과 차별도 종식하자!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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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정의동맹 조은혜 집행위원장의 발언 일부를 전합니다.
“이재명 정부는 재상에너지 확대를 위한다며 블랙록과 같은 해외 자본과 협약을 맺고, 그들을 전력시장에 끌어들입니다. 동시에 물과 전기를 집어삼킬 반도체·AI 첨단 산업을 위해 모든 규제를 풀어버리는 반도체 특별법을 추진합니다. 또한 공기업인 한국석유공사를 통해 강탈된 팔레스타인 바다에서 석유 가스 탐사를 시도하며 자원 수탈에 가담합니다. 이것은 명백한 기후 부정의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정부에 기후위기 대응과 기후정의 실현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기후정의 실현을 위해서는 평등으로 가는 민중의 길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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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행동 이호림 공동대표 발언의 일부를 전합니다.

“민주주의의 위기를 마주하며 우리가 확인한 것은 분명합니다. 민주주의는 일부 시민의 권리만을 선택적으로 보장하는 방식으로는 결코 회복될 수도, 유지될 수도 없다는 것입니다. 내란 청산의 핵심은 이 사회가 가장 먼저 삭제해 온 소수자의 존엄과 권리를 바로 세우는 데 있습니다. 차별금지법 제정을, 동성혼 법제화와 트랜스젠더 시민의 평등한 권리를 더이상 ‘정치적 부담’의 문제로, ‘사회적 합의’의 이름으로 유예하지 마십시오. 소수자 인권을 이 정부 정책의 마지막 항목이 아니라 민주주의 회복의 첫 번째 과제로 삼을 것을 우리는 분명히 요구합니다. 비상계엄 1년을 맞이한 우리는 시민들의 연대의 힘을 믿으며, 더 많은 민주주의와 평등을 위해 다시 행진을 시작할 것입니다. 모두가 존엄하고 평등한 사회를 향해 함께 걸어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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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이제그만 김선영 자동차판매연대지회장님의 발언을 전합니다.
“우리 비정규직 노동자의 삶은 윤석열정권때나 별로 바뀐 것이 없는 거 같습니다. 노동자들이 20년 넘게 요구한 노란봉투법이 이재명정부에서 통과되었지만 시행령을 통해 다시 노란봉투법의 입법취지를 무력화 하고 있습니다. 노동자에게 선심쓰듯 줬다 뺏는 그런 형국 입니다. 노동자 무시하는 정권은 절대 성공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이재명 정부는 진짜 모른단 말입니까. 우리는 1,100만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현장에서 일하다 죽지 않고 인간다운 대접을 받으며 일할 수 있는 그 날까지 싸우겠습니다! 투쟁!”



📜기자회견문 전문 보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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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권선언일인 12월 10일, 가자, 평등으로! 민중의 행진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