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하산 사장' 박민 KBS 사장 취임후 빠르게 망가지고 있는공영방송 KBS,
전례 없이 빠른 인사교체, 잇따른 프로그램 폐지, 정권 홍보 방송에 이어 지난 2월에는 "총선에 영향" 줄수 있다는 이유로 세월호 10주기 다큐 제작을 무산시킨 바 있습니다.(관련기사보기,관련성명보기)
민우회 성평등미디어팀은KBS의 메인뉴스 프로그램<뉴스9>의정치 관련 보도 내용을 모니터링하여,공영방송 KBS가 정권·권력·총선으로부터 얼마나 공정하고 균형 있는 보도를 하고 있는지,‘국민의 방송’을 표방하던 공영방송의 책무를 잘 수행하고 있는가를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정권은 받아쓰고, 여야는 기울여 쓰고, 나머지는 안 쓰고’입니다.
-모니터링 대상: KBS 1TV <뉴스9> (매일 밤 9시 방송)
-방송기간: 2024.2.16.(금)~2024.2.29.(목) (2주치 방송분)
-모니터링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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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있는 보도:77건, 27.3%(전체 420개 꼭지 중 정치·사회 관련 뉴스 꼭지 282건 집중 분석) 1) 언어사용의 문제(36건):긍/부정 단어/어미를 편향적으로 사용할 경우 등 2) 편향적인 분량의 문제(27건):특정집단의 의견을 더 길게 보도하는 경우 등 3) 정권홍보성 보도(21건):무맥락/부비판적으로 특정 집단/정권의 치적을 미화하는 경우 등 4) 기타(13건):기타 문제적 보도 5) 화면구성의 문제(7건):등장인물의 표정이나 이미지의 크기 등을 부적절하게 배치한 경우 등 |
-성평등미디어팀이 주목한 문제점:
문제점1. 여당과 야당을 대하는 태도가 편향된 보도가 많다.
1) 야당 관련 보도에 자극적/부정적 언어를 더 많이 사용: 정치인들의 자극적 말을 그대로 따오는 경우 많이 보여
2) 야당의 부정적 보도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3) 이미지의 사용: 자료화면으로 자주 등장하는 여당의 선거유세장면과 ‘탁 트인 한강뷰’
문제점2. 소수정당에 대한 보도가 부족하다.
문제점3. 정권의 (치적을) 홍보하는 보도 행태가 보인다.
1) 무비판적 단순 받아쓰기 보도
2) 정권 홍보 위한 ‘빌드업’ 보도
*문제점별 상세 사례는 첨부된 [KBS 뉴스모니터링 보고서(22쪽)] 파일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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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모니터링 후기 홍보용 카드뉴스 이미지1. 총선에 영향 준다고 세월호 방송 못하겠다던 KBS 뉴스를 민우회 미디어팀이 모니터링해보았다고 밝히고 있다.
KBS 모니터링 후기 홍보용 카드뉴스 이미지2. 국민의힘 공천 소식에 갑자기 '탁 트인 한강뷰'가 등장한 뉴스 자료화면 캡쳐.
KBS 모니터링 후기 홍보용 카드뉴스 이미지3. 유사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국민의힘 시장 유세현장이 자료화면으로 쓰인 7개의 자료화면 캡쳐. 야당의 유세 장면은 뉴스에 한 번도 실리지 않았다.
KBS 모니터링 후기 홍보용 카드뉴스 이미지4. 소수정당에 대한 보도가 부족하다는 내용. 녹색정의당, 새로운미래, 개혁신당 보도 장면 이미지 세 장과 함께, '거대양당과 관련 있을 때만 스치듯 출연함'이라고 적혀 있다.
KBS 모니터링 후기 홍보용 카드뉴스 이미지5. KBS에 대한 민우회의 제언을 담았다. '우리는 이런 뉴스를 원합니다!' 세부 제언 내용은 아래 본문에도 있다.
KBS 모니터링 후기 홍보용 카드뉴스 이미지6. 모니터링 개요와 결과에 대한 요약이 실려있다. (오타정정) '부비판적으로'를 무비판적으로 정정합니다.
KBS 뉴스 보도에 관한 민우회 성평등미디어팀의제언을 다음과 같이 전하며, 모니터링 후기를 닫아봅니다.
우리는
· 거대양당 중계방송 말고, 다양한 소수정당의 정보까지 균형 있게 전달하는 뉴스
· 정부 정책에 관해 다양한 시민·전문가들의 의견을 덧붙여 언론의 비판적 태도를 견지하는 뉴스
· 선정적인 ‘막말’을 걸러낼 수 있는 뉴스룸의 필터 능력이 빛나는 뉴스
· 권력과 자본에 휘둘리지 않고 세월호·이태원참사 등 국가재난에 관한 국민들의 추모와 기억에 동참하는 뉴스를 원합니다!
보다 상세한 모니터링 내용은, 아래에 첨부한KBS 뉴스모니터링 보고서(22쪽) 파일을 참고해주세요.
'낙하산 사장' 박민 KBS 사장 취임후 빠르게 망가지고 있는공영방송 KBS,
전례 없이 빠른 인사교체, 잇따른 프로그램 폐지, 정권 홍보 방송에 이어 지난 2월에는 "총선에 영향" 줄수 있다는 이유로 세월호 10주기 다큐 제작을 무산시킨 바 있습니다.(관련기사보기,관련성명보기)
민우회 성평등미디어팀은KBS의 메인뉴스 프로그램<뉴스9>의정치 관련 보도 내용을 모니터링하여,공영방송 KBS가 정권·권력·총선으로부터 얼마나 공정하고 균형 있는 보도를 하고 있는지,‘국민의 방송’을 표방하던 공영방송의 책무를 잘 수행하고 있는가를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정권은 받아쓰고, 여야는 기울여 쓰고, 나머지는 안 쓰고’입니다.
-모니터링 대상: KBS 1TV <뉴스9> (매일 밤 9시 방송)
-방송기간: 2024.2.16.(금)~2024.2.29.(목) (2주치 방송분)
-모니터링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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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있는 보도:77건, 27.3%(전체 420개 꼭지 중 정치·사회 관련 뉴스 꼭지 282건 집중 분석)
1) 언어사용의 문제(36건):긍/부정 단어/어미를 편향적으로 사용할 경우 등
2) 편향적인 분량의 문제(27건):특정집단의 의견을 더 길게 보도하는 경우 등
3) 정권홍보성 보도(21건):무맥락/부비판적으로 특정 집단/정권의 치적을 미화하는 경우 등
4) 기타(13건):기타 문제적 보도
5) 화면구성의 문제(7건):등장인물의 표정이나 이미지의 크기 등을 부적절하게 배치한 경우 등
-성평등미디어팀이 주목한 문제점:
문제점1. 여당과 야당을 대하는 태도가 편향된 보도가 많다.
1) 야당 관련 보도에 자극적/부정적 언어를 더 많이 사용: 정치인들의 자극적 말을 그대로 따오는 경우 많이 보여
2) 야당의 부정적 보도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3) 이미지의 사용: 자료화면으로 자주 등장하는 여당의 선거유세장면과 ‘탁 트인 한강뷰’
문제점2. 소수정당에 대한 보도가 부족하다.
문제점3. 정권의 (치적을) 홍보하는 보도 행태가 보인다.
1) 무비판적 단순 받아쓰기 보도
2) 정권 홍보 위한 ‘빌드업’ 보도
*문제점별 상세 사례는 첨부된 [KBS 뉴스모니터링 보고서(22쪽)] 파일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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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모니터링 후기 홍보용 카드뉴스 이미지1. 총선에 영향 준다고 세월호 방송 못하겠다던 KBS 뉴스를 민우회 미디어팀이 모니터링해보았다고 밝히고 있다.
KBS 모니터링 후기 홍보용 카드뉴스 이미지2. 국민의힘 공천 소식에 갑자기 '탁 트인 한강뷰'가 등장한 뉴스 자료화면 캡쳐.
KBS 모니터링 후기 홍보용 카드뉴스 이미지3. 유사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국민의힘 시장 유세현장이 자료화면으로 쓰인 7개의 자료화면 캡쳐. 야당의 유세 장면은 뉴스에 한 번도 실리지 않았다.
KBS 모니터링 후기 홍보용 카드뉴스 이미지4. 소수정당에 대한 보도가 부족하다는 내용. 녹색정의당, 새로운미래, 개혁신당 보도 장면 이미지 세 장과 함께, '거대양당과 관련 있을 때만 스치듯 출연함'이라고 적혀 있다.
KBS 모니터링 후기 홍보용 카드뉴스 이미지5. KBS에 대한 민우회의 제언을 담았다. '우리는 이런 뉴스를 원합니다!' 세부 제언 내용은 아래 본문에도 있다.
KBS 모니터링 후기 홍보용 카드뉴스 이미지6. 모니터링 개요와 결과에 대한 요약이 실려있다. (오타정정) '부비판적으로'를 무비판적으로 정정합니다.
KBS 뉴스 보도에 관한 민우회 성평등미디어팀의제언을 다음과 같이 전하며, 모니터링 후기를 닫아봅니다.
우리는
· 거대양당 중계방송 말고, 다양한 소수정당의 정보까지 균형 있게 전달하는 뉴스
· 정부 정책에 관해 다양한 시민·전문가들의 의견을 덧붙여 언론의 비판적 태도를 견지하는 뉴스
· 선정적인 ‘막말’을 걸러낼 수 있는 뉴스룸의 필터 능력이 빛나는 뉴스
· 권력과 자본에 휘둘리지 않고 세월호·이태원참사 등 국가재난에 관한 국민들의 추모와 기억에 동참하는 뉴스를 원합니다!
보다 상세한 모니터링 내용은, 아래에 첨부한KBS 뉴스모니터링 보고서(22쪽) 파일을 참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