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에 있는 원자력 발전소 고리 1호기.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원자로입니다. 1978년부터 35년간 가동되어 왔는데요, 설계수명 30년을 넘겨 원자료 용기가 쉽게 깨질 수 있는 상태이며, 각종 사고와 사고 은폐가 끊이지 않은 것으로 최근 드러났어요. 그럼에도 2008년, 원자로 폐쇄 등의 대책 없이 10년 연장이 결정되어 계속 가동 중이지요.
(출처:부산환경연합)
지난 9일부터 시민단체들이 '고리 1호기 폐쇄'를 촉구하는 릴레이 행동에 돌입했습니다. 대책없는 원자력 발전을 멈추자는 취지인데요, 75개 단체로 구성된 '핵 없는 사회를 위한 공동행동'이 '고리 1호기 폐쇄를 위한 1시간 릴레이 행동'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원자력안전위원회 앞에서 펼치고 있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현재 고리1호기 폐쇄 요구를 무시하며 6월경 IAEA의 점검을 받은 뒤에 재가동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안이한 대책을 내놓고 있어요.
비온 뒤 기온이 올라 초여름을 느끼게 했던 24일 낮 12시, 민우회 활동가들도 함께 했습니다. 광화문 씨네큐브가 있는 곳으로 유명한 빌딩에 있는 원자력안전위원회 앞에서 검은 옷에 검은 가면을 쓰고 고리 1호기 폐쇄를 요구하는 피켓시위를 펼쳤어요.
점심시간, 특히 많은 직장인들이 분주히 발걸음을 옮기는 가운데에서도 고리1호기를 폐쇄하자고, 원자력발전의 환상을 벗자는 캠페인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었습니다.
짧은 1시간의 피켓시위였지만, '탈핵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어떤 고민과 실천이 필요할까를 많이 생각하게 해 준 시간이었습니다. 우리 모두 일상 속에서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방안을 서로 이야기하길 기대합니다.
지난 9일부터 시민단체들이 '고리 1호기 폐쇄'를 촉구하는 릴레이 행동에 돌입했습니다. 대책없는 원자력 발전을 멈추자는 취지인데요, 75개 단체로 구성된 '핵 없는 사회를 위한 공동행동'이 '고리 1호기 폐쇄를 위한 1시간 릴레이 행동'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원자력안전위원회 앞에서 펼치고 있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현재 고리1호기 폐쇄 요구를 무시하며 6월경 IAEA의 점검을 받은 뒤에 재가동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안이한 대책을 내놓고 있어요.
비온 뒤 기온이 올라 초여름을 느끼게 했던 24일 낮 12시, 민우회 활동가들도 함께 했습니다. 광화문 씨네큐브가 있는 곳으로 유명한 빌딩에 있는 원자력안전위원회 앞에서 검은 옷에 검은 가면을 쓰고 고리 1호기 폐쇄를 요구하는 피켓시위를 펼쳤어요.
점심시간, 특히 많은 직장인들이 분주히 발걸음을 옮기는 가운데에서도 고리1호기를 폐쇄하자고, 원자력발전의 환상을 벗자는 캠페인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었습니다.
짧은 1시간의 피켓시위였지만, '탈핵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어떤 고민과 실천이 필요할까를 많이 생각하게 해 준 시간이었습니다. 우리 모두 일상 속에서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방안을 서로 이야기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