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후기] 🌈천천히 차금차금 차별금지법🌈 퀴어퍼레이드 후기

어디든 있고, 어디든 출몰(?)하는 페미니스트..

(부스에 페미 충격 진짜 계심 종이가 붙여져 있는 사진, 민우회 부스와 활동가들과 참여자들 사진)

이번엔 퀴어퍼레이드에 등장했습니다.

민우회는 54번 부스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요.

후원 리워드로 티셔츠가 있었고요.

(민우회 티셔츠 사진)

퀴퍼에서만 후원을 통해 받을 수 있는! 젠터퀴어, 트랜스젠더 스트랩이 있었습니다. (100개 한정!)

(젠더퀴어 트랜스젠더 휴대폰 스트랩 2종 사진)

특히 티셔츠가 굉장히 인기였는데요.

다양한 유명인(?) 들이 입고 인증샷을 찍어주기도 했어요. (찾아보면 아마 있을것...)

참여프로그램도 3가지! 준비했는데요.

💌 퀴어페미니스트가 전하는 좋은 글귀 적기💌 

(퀴어페미니스트가 전하는 좋은 글귀와 귀여운 새들이 있는 이미지)

많은 분들이 퀴어/혐오세력 에게 전하는 글들을 적어주셨어요.

🔻🔻🔻🔻

('나이야 가라 성별이분법아 가라 가부장제야 가라 혐오야 가라'와 '나 여기와서 너무 행복하다 엄빠도 나중에 같이오자(하트)'가 종이에 써있는 사진)

('뚜벅뚜벅 벅뚜벅뚜 평등으로 해방으로' 와 '천천히 차금차금 차별금지법(하트)가 종이에 써있는 사진) 

('언제나 당당하게 퀴어페미로...'와 '살아, 잘 살아!!'가 종이에 써있는 사진) 

('모두 사랑해요'와 '모든 것은 조금씩 조금씩 변함없이 변해간다 조금씩 조금씩 꾸준히'가 종이에 써있는 사진) 

('우리 딸래미 퀴어하더니 예뻐졌다..(웃음)'과 '지지마(웃음)'이 종이에 써있는 사진) 

('암만 혐오해봐라 나는 사랑한다 당신까지도'와 '피자 네판 드릴게요(하트) 얼굴피자 인권피자 연애피자 인생피자'가 종이에 써있는 사진) 

이외에도 약 200개의 메시지를 적어주셨는데요.

부스 앞 큰 우드락에 붙여놓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전시해두었답니다.

💥 손가락 펀치! 로 _________에 균열 내는 사람들!💥 

(손가락 펀치 기계 이미지와 민우회 부스에서 펀치를 하고 있는 참여자 사진)

일단 펀치 전에 가부장제, 성별이분법, 트랜스젠더 혐오, 성별임금격차, 여성혐오 중 균열내고 싶은 것을 하나를 선택하고요.

분노를 모아 손가락으로 펀치!를 하면 되는 프로그램입니다.

999점이 만점인데요.

308점과 331점, 614점, 912점은 특별한 점수로 두고, 이 점수가 나오시는 분께는 명예의 전당에 닉네임을 적어드렸답니다.

(3월 8일 세계여성의날 / 3월 31일 트랜스젠더 가시화의 날 / 6월 14일 서울퀴어퍼레이드 / 9월 12일 민우회 생일)

(큰 분노를 담아 격하게(?) 참여하신 분들이 많아았는지 중간에 잠시 펀치기계가 헤롱헤롱하기도..)

📷인간화환 인증샷 찍기📷 

('기쁘다 퀴어 나셨네 해피 퀴어 페미니스트' 화환을 두르고 있는 사람 사진)

퀴어잔치! 퀴어파티! 퀴어퍼레이드를 맞아 이런 화환을 준비했는데요.

(퀴어 퍼레이드에서 활동가가 참여자에게 화환을 걸어드리는 사진)

인증샷을 찍고싶은 참여자에게 일단 화환을 걸어드리고요.

한껏 귀여운 모자와 비눗방울 요술봉을 드립니다.

(퀴어 퍼레이드에서 활동가들이 화환을 건 참여자에게 큰 환호와 박수를 보내는 사진)

그 다음 필요한건? 끝내주는 환호와.. 응원과.. 박수.. 

(활동가들 모두 내향형(I)였다는 사실..)

(퀴어퍼레이드에서 화환 인증샷에 참여한 참여자 사진)

이렇게 인증샷을 남길 수 있었어요.

지나가는 분들 모두 같이 환호해주셔서 더 흥이 났어요!

퀴어퍼레이드에서 여러분들께 나눠드리기 위한 찌라시와 스티커를 준비했는데요.

혹시 민우회 찌라시 받으셨나요?

(민우회 찌라시 사진. 민우회 티셔츠 홍보와 회원가입 독려 민우회 소개등이 적혀있다)

지나가는 많은 분들께 이 찌라시를 나눠드렸는데요.

(바닥에 떨어진 찌라시 사진)

행진중에도...

퇴근중에도...

바닥에 떨어진 모습까지 완벽했습니다...

('이것저것 촉구하는 퀴어페미니스트', '포기를 모르는 페미니스트 우리의 싸움은 계속된다' 스티커와 '극대노', '극피로', '성소수'가 한자로 되어있는 스티커 사진)

이런 스티커들도 나눠드렸어요.

같은 날 6월 14일

팔레스타인과연대하는한국시민사회긴급행동의〈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집단학살 규탄 한국 시민사회 43차 긴급행동〉집회가 있었다는걸 아시나요?

몇몇 민우회 활동가는 여기에 참여한 후 퀴어퍼레이드에 합류했는데요.

(민우회 활동가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집단학살 규탄 한국 시민사회 43차 긴급행동 집회에 참여한 사진과 '팔레스타인에 자유를 free palestine' 피켓 사진)

1번트럭 뒤에서 긴급행동 참여자들과 함께 같이 행진했습니다.

트랜스인권을 위한 활동을 하는 페미니스트 모임〈트랜스 컴트루〉참여자와 함께 만든 피켓을 들고 힘차게 행진했어요!

(퀴어 퍼레이드 행진 중 '이것이 나여' 피켓이 보이는 사진, NO PRIDE IN GENOCIDE 이스라엘의 집단학살에 성소수자 자긍심은 없다' 현수막 사진, 현수막 PRIDE 앞에 NO가 있는데.. 사진에 담기지 않았네요ㅜ_ㅜ )

비록 트럭에서 나오는 노래는 듣지 못했지만 노래 못지 않게 크게 팔레스타인 해방을 외쳤어요.

응원해주는 시민들께 힘을 얻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활동가와 참여자들이 행진 후 행사장에서 '한국여성민우회' 깃발을 들고 찍은 사진)

퀴어 대명절 퀴어 퍼레이드 후기 어떠셨나요?

활동가들은 부스에서 반겨주신 분들, 즐겨주신 분들, 응원해주신 분들 덕분에 즐겁고 힘이 나는 시간이었어요.

스페셜 땡쓰투💘❤💓💕💖💗💙💚💛💜💝💟💞💟

부스를 함께 진행해주신 집곰, 선이, 혜원, 수현, 엘리, 헌, 나란, 새벽바람님 하트 백개 드립니다

내년에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