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민우특강
'그런' 페미니즘은 없다
: 더 많은 연결을 상상하는 페미니즘
9/16(화), 9/23(화), 10/14(화), 10/21(화) 오후 7:30~9:30
한국여성민우회는 지난 2015년 <‘그런’ 페미니즘은 없다> 연속강의를 통해 신자유주의에서 불안과 분노가 여성혐오로 향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고민했습니다.
*2015년 민우특강이 궁금하다면?👉 https://womenlink.or.kr/minwoo_actions/?idx=28804886&bmode=view
2025년, 민우회는 같은 제목의 연속강의를 다시 한 번 진행하고자 합니다. 이번 강의에서는 10년 간 페미니즘 안팎의 역동 속에서 그 지형이 어떻게 변해왔는지, 페미니즘은 무엇을 질문해야 하는지, 더 많은 연결을 상상하는 페미니즘 실천은 어떻게 가능한지 페미니스트 동료들과 함께 고민해보고 싶습니다.
- 일시 : 9/16(화), 9/23(화), 10/14(화), 10/21(화) 오후 7:30~9:30
- 장소 : 플랫폼P(서울 마포구 신촌로2길 19, 홍대입구역 인근)
- 참가비 :
[민우회원] 한 강의당 18,000원 / 4강 모두 신청시 65,000원
[비회원] 한 강의당 20,000원 / 4강 모두 신청시 70,000원
- 입금계좌 : 국민은행 543001-01-465371 (사)한국여성민우회
- 문의 : 02-737-5763 (교육팀), minwoo@womenlink.or.kr
[1강] 9/16(화)
“나는 페미니스트입니다” 선언 10년, 신자유주의 속 페미니즘
엄혜진 _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
“IS보다 무뇌아적 페미니즘이 더 위험하다”던 칼럼 이후 10년, 지금 한국 사회에서 페미니즘은 어떻게 이해되고 있는가? 한편 “정상에서 만나자”, “여성권력”, “자기계발”은 어떻게 ‘페미니즘’이 되었나. 10년 간 페미니즘 지형이 어떻게 변화해왔는지, 우리는 어디로 나아가야 할지 이야기한다.
[2강] 9/23(화)
‘여성’이라는 정체성 정치와 트랜스젠더 혐오
루인 _트랜스/젠더/퀴어연구소 소장
“트랜스젠더는 여성혐오다”, “트랜스젠더가 여자화장실에 난입해 성폭력을 저지른다” 트랜스젠더 여성이 ‘여성’의 안전과 성평등을 위협한다는 말에는 ‘진짜’ 여성이 존재한다는 (거짓) 전제가 깔려있다. 더불어 ‘진짜’ 여성만이 ‘여성을 위한’ 페미니즘을 실천할 수 있다는 믿음도 함께 간다. 여성이라는 정체성 정치와 트랜스젠더 혐오는 어떻게 궤를 같이하며, 이것이 가져오고 있는/가져올 후과는 무엇일까?
[3강] 10/14(화)
공정 담론의 그늘, 여성혐오의 경제학
김주희 _덕성여대 차미리사교양대학 교수
레즈비언 연애 프로그램 출연자가 ‘벗방 BJ’였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자발적으로 한 것 아니냐”, “음지의 양지화를 반대한다” 등 온라인 성산업 종사 여성을 향한 비난과 혐오가 쏟아졌고, 결국 그녀가 등장하는 촬영분은 전면 삭제되었다. “쉽게 돈 벌려고 그런 일을 선택했다”는 말은 여성의 성을 자산화·상품화하는 구조를 은폐하고, 빈곤을 ‘더 나은’ 일자리를 얻기 위해 노력하지 않은 개인의 문제로 축소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경제화된 여성혐오는 과연 누구를 고립시키는 것일까?
[4강] 10/21(화)
공생의 페미니즘, 공존의 민주주의 (본 4강은 워크숍 형태로 진행됩니다.)
김현미 _연세대 문화인류학과 교수
점점 더 개별화되고 파편화되는 진창의 세상에서 페미니즘은 무엇을 해야할까? 페미니즘 기획과 확장적 민주주의와의 관계는 무엇일까?
본 4강은 강의와 참여자 워크숍으로 구성된다. 강의에서는 페미니즘 돌봄 전환 기획의 필요성에 대해 토론하고, 워크숍에서는 페미니스트 동료와 1~4강을 통해 얻은 통찰력을 구체적으로 토론하고 실천을 모색하는 ‘서로 힘주기’의 시간을 갖는다.
👇 👇 👇 참가신청은 여기서!
2025 민우특강
'그런' 페미니즘은 없다
: 더 많은 연결을 상상하는 페미니즘
9/16(화), 9/23(화), 10/14(화), 10/21(화) 오후 7:30~9:30
한국여성민우회는 지난 2015년 <‘그런’ 페미니즘은 없다> 연속강의를 통해 신자유주의에서 불안과 분노가 여성혐오로 향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고민했습니다.
*2015년 민우특강이 궁금하다면?👉 https://womenlink.or.kr/minwoo_actions/?idx=28804886&bmode=view
2025년, 민우회는 같은 제목의 연속강의를 다시 한 번 진행하고자 합니다. 이번 강의에서는 10년 간 페미니즘 안팎의 역동 속에서 그 지형이 어떻게 변해왔는지, 페미니즘은 무엇을 질문해야 하는지, 더 많은 연결을 상상하는 페미니즘 실천은 어떻게 가능한지 페미니스트 동료들과 함께 고민해보고 싶습니다.
- 일시 : 9/16(화), 9/23(화), 10/14(화), 10/21(화) 오후 7:30~9:30
- 장소 : 플랫폼P(서울 마포구 신촌로2길 19, 홍대입구역 인근)
- 참가비 :
[민우회원] 한 강의당 18,000원 / 4강 모두 신청시 65,000원
[비회원] 한 강의당 20,000원 / 4강 모두 신청시 70,000원
- 입금계좌 : 국민은행 543001-01-465371 (사)한국여성민우회
- 문의 : 02-737-5763 (교육팀), minwoo@womenlink.or.kr
[1강] 9/16(화)
“나는 페미니스트입니다” 선언 10년, 신자유주의 속 페미니즘
엄혜진 _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
“IS보다 무뇌아적 페미니즘이 더 위험하다”던 칼럼 이후 10년, 지금 한국 사회에서 페미니즘은 어떻게 이해되고 있는가? 한편 “정상에서 만나자”, “여성권력”, “자기계발”은 어떻게 ‘페미니즘’이 되었나. 10년 간 페미니즘 지형이 어떻게 변화해왔는지, 우리는 어디로 나아가야 할지 이야기한다.
[2강] 9/23(화)
‘여성’이라는 정체성 정치와 트랜스젠더 혐오
루인 _트랜스/젠더/퀴어연구소 소장
“트랜스젠더는 여성혐오다”, “트랜스젠더가 여자화장실에 난입해 성폭력을 저지른다” 트랜스젠더 여성이 ‘여성’의 안전과 성평등을 위협한다는 말에는 ‘진짜’ 여성이 존재한다는 (거짓) 전제가 깔려있다. 더불어 ‘진짜’ 여성만이 ‘여성을 위한’ 페미니즘을 실천할 수 있다는 믿음도 함께 간다. 여성이라는 정체성 정치와 트랜스젠더 혐오는 어떻게 궤를 같이하며, 이것이 가져오고 있는/가져올 후과는 무엇일까?
[3강] 10/14(화)
공정 담론의 그늘, 여성혐오의 경제학
김주희 _덕성여대 차미리사교양대학 교수
레즈비언 연애 프로그램 출연자가 ‘벗방 BJ’였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자발적으로 한 것 아니냐”, “음지의 양지화를 반대한다” 등 온라인 성산업 종사 여성을 향한 비난과 혐오가 쏟아졌고, 결국 그녀가 등장하는 촬영분은 전면 삭제되었다. “쉽게 돈 벌려고 그런 일을 선택했다”는 말은 여성의 성을 자산화·상품화하는 구조를 은폐하고, 빈곤을 ‘더 나은’ 일자리를 얻기 위해 노력하지 않은 개인의 문제로 축소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경제화된 여성혐오는 과연 누구를 고립시키는 것일까?
[4강] 10/21(화)
공생의 페미니즘, 공존의 민주주의 (본 4강은 워크숍 형태로 진행됩니다.)
김현미 _연세대 문화인류학과 교수
점점 더 개별화되고 파편화되는 진창의 세상에서 페미니즘은 무엇을 해야할까? 페미니즘 기획과 확장적 민주주의와의 관계는 무엇일까?
본 4강은 강의와 참여자 워크숍으로 구성된다. 강의에서는 페미니즘 돌봄 전환 기획의 필요성에 대해 토론하고, 워크숍에서는 페미니스트 동료와 1~4강을 통해 얻은 통찰력을 구체적으로 토론하고 실천을 모색하는 ‘서로 힘주기’의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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