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

기타[후기] 2020년 온라인 후원의 밤 ‘그럼에도 우리는’ 어떻게 진행되었을까요?

2020-09-18
조회수 42098

9월 9일 수요일 오후 7시,

 

★사상최초★ 유튜브 영상 공개로 진행된 2020년 후원의 밤!

 

모두에게 처음이었던 만큼, 더 설레고 두근거렸던 후원의밤 후기를 공유합니다~ (>u<)9

 

 
 

당일 저녁, 민우회 활동가들은 사무실에 남아 민우회 유튜브 채널에 접속!

후원자 분들이 들어오시기를 기다렸어요.

"아무도... 안 오시는 건 아니겠죠?"  "접속자 30명이 됐어요!"  "전부 다 활동가인 건 아니겠지?(오싹)" 

영상 공개 한 시간 전부터 한껏 긴장된 분위기가 감도는 민우회 사무실! 。゚・ (>﹏<) ・゚。

 

 
 

30분 후 최초 공개! 모두 어서 들어오세요~ | ᐕ)੭*⁾⁾

민우회 채널을 구독하고, 알림까지 설정해두는 센스!

알림이 오니'아, 곧 우리 후원자 여러분과 만나는구나'실감이 났어요. 

 

 

 

[인사 나누기]

 

두근두근 떨리는 마음으로 영상을 기다리며 미리미리 들어와 주신 후원자 여러분과 채팅으로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어요!

 

"당일 채팅에 가장 열렬히 참여해주신 분을 '채팅ZZang'으로 선발할 예정입니다 '채팅ZZang'에게는 페미감사박스를 드려요!"

이벤트 안내가 나가자 무섭게 달아오르는 채팅방! 채팅 속도를 따라갈 수 없을 정도였는데요. 

 

" 5,4,3,2,1! "

각자의 시간이, 속도가 달라도 카운트다운은 다 함께!

드디어 시작해요!

 

 

[오프닝 & 대표인사]

 

 

오늘의 사회자! MC꼬깜의 사회로 후원의밤 영상의 막을 열었어요! 

"실시간인가요? 어디 계세요?"채팅창에서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계셨는데요. 

사실은 열심히 준비한 사전제작 영상이었답니다!

 

후원의밤 영상을 준비하기 위해 처음으로 유튜브 촬영 스튜디오도 가보았어요.

조명도 있고, 프롬프터도 있는 공간에서의 촬영은 처음이지만 재미있었어요! 

앞으로 민우회 유튜브 도전해 볼까요?(아님)

 

 

 
 
첫 번째 코너는 민우회 대표 나우와 미몽의 대표 인사! 
 
모 예능 프로그램 인터뷰 화면의 느낌을 내보려고 했는데,  눈치 채셨나요? 
"요즘 방송은 다 이렇게 한다구요~"유튜브를 애청하는 활동가들의 특별 자문!을 받아 첫 코너를 꾸렸답니다. 
 
반짝반짝 이름표도 만들고, 재미있는 신조어 퀴즈도 준비했어요. 
"불소...가 뭘까요?"채팅창도 술렁술렁~ 
영상을 보시던 여러분을 빵! 터지게 만든 대표들의 신조어 해석, 무엇이었을까요?(영상 다시보기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0.<)
 
 
 

[활동영상]

 

2020년, 민우회는 어떻게 활동했을까요? 이어지는 순서는 활동 영상이었어요.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활동이 어려워진 상황, 활동 영상을 준비하는 활동가들도 고민이 많았어요.

“영상으로 남은 활동이 없어!”"외부활동 사진이 모자라!" 

 

하지만! 접속, 클릭, 채팅으로 함께 소통하려 애쓴 흔적들은 고스란히 남아있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동시에, 때로는 함께 만나던

수많은 순간들을 떠올리는 시간이었답니다.

 
 

 

집회 영상을 보며, 마치 그 현장으로 돌아간 듯 채팅으로 함께 외쳐보기도 했어요.

(낙태죄를)“끝장내라!”“끝장내라~!”

“차별금지법 제정하라!”

(영상: 한국에서 제대로 처벌이 되었습니까?)

“아니오×100” “아니오~~~~~!!!!”

함께 외치니 다시 그 현장으로 돌아간 듯 벅찬 감동이 밀려왔어요. (;ㅆ;)9

 
 
 

[활동가 브이-로그]

 

 

"오늘 후원의 밤 영상에서 가장 기대되는 코너는 무엇인가요?" 

질문에 당당히 1위를 차지한 코너, 활동가 브이로그!

여러분을 만나지 못한 시간들, 활동가들이 어떻게 지냈는지 안부를 전하고 싶었어요.

 

“앗, 저 출근하는 거 다 찍혔어요?”“카메라다! 안녕안녕~”

후원의밤을 준비하는 기간 동안, 활동가들은 사무실 한 켠에 어느새 슬쩍 놓여있는 카메라에 익숙해졌어요.

 

“우리 잘 지내고 있어요.”“여러분은 잘 지내시나요?”“여러분이 보고싶어요.”

마음을 꼭꼭 담아, 각자 가지고 있던 일상이 담긴 사진들을 모아보기도 하였답니다.

그 마음, 여러분께 전해졌나요? 

 

 

[감사박스 언박싱]

2020년 후원의밤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면서, 후원자 여러분을 직접 뵙고 식사를 대접할 수 없었어요.

그 대신으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준비한 페미감사박스!

 

 

(고민의 흔적이 담긴 노트...!)

“어떤 물건들을 담아야 후원자 여러분이 유용하게 쓰실까?”

“연대감이 뿜뿜하는 문구를 넣어요!”

고민을 거듭하며 감사박스 내용물을 결정하고, 제작하였지요.

 

 

 

박스에 어떤 물품들이 들어있는지 미리미리 궁금해 하시는 분들도 참 많았는데요.

“요즘 방송들은 다 이렇게 한다구요~(22222)”그래서 유튜브 방식에 맞게! 준비한 코너가 감사박스 언박싱 영상이에요. 

박스테이프, 샴푸바, 마스크끈, 그리고 수건까지.

활동가 꼬깜과 바람의 (TMI가 폭발하는!) 꼼꼼한 리뷰에 채팅창에서도 기대감을 불태우는 분들이 많았답니다!

 

 

 

 

후원의밤이 지나고, 활동가들은 후원자 여러분께 보낼 페미감사박스를 열심히 포장하였어요.

나르고, 넣고, 담고, 붙이고! 철저한 분업체제(?)로 만들어진 감사박스!

 

열심히 만든 감사박스가 후원자 여러분께 속속 전달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와요.

잘 받았다고, 후기와 따뜻한 마음을 나누어주신 여러분 덕분에 모두들 힘을 받고 있어요.

(감사박스는 순차적으로 전달되고 있어요. 아직 받지 못하신 분이 계시다면,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마무리 & 후원 감사(feat. 미깡, 셀럽맷, 수신지, 오지은, 이랑)]

 

 

후원자 분들의 따뜻한 응원 메시지에 감사를 전하고, 

후원의밤을 후원해주신 분들의 명단을 담은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며 후원의밤 영상이 마무리되었어요.

 

미깡님, 셀럽맷님, 수신지님, 오지은님, 이랑님이 후원자 분들의 이름을 읽어주는 특별 목소리 후원을 해주셨어요.

목소리 후원에 들어간 이름은 후원자 여러분 가운데서 무작위로 뽑았답니다. :) 

'과연 내 이름도 불릴까?' 기대해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가 되었지요. 

많은 분들께서 민우회를 후원하는는 사람들의 이름을 읽고, 듣는 것만으로

연결되어 있는 느낌이 든다는 따뜻한 후기를 남겨주셨어요. 

 

 

맞아요. 알고 계시죠? 우리는 언제나 연결되어 있고, 그래서 강하다는 것을요!  

 

"그럼에도 우리는!" 

 

 

후기만 읽기 아쉽다면?

★★★ 영상 다시보기 링크는 이쪽으로! >> https://www.youtube.com/watch?v=bJcdaS3YMW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