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

기타긴급액션사이렌 <탈브라> #브라는_액세서리다

2019-06-25
조회수 8795

긴급액션사이렌<탈브라>

 

#브라는_액세서리

 

 

최근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설리씨는
여성이 착용하는 브래지어에 대해 
"브래지어는 악세사리다" "(탈브라는)자연스러운 것"이라고 
소신있게 생각을 말해주었죠.

 

다년간 탈브라를 고수해오신 분들, 이제 막 시작하시려는 분들
탈브라에 대한 자신의 이야기를 나눠주세요!

 

탈브라 응원에 동참하고 싶으신 분들은 해시태그 
#브라는_액세서리다 와 
함께 탈브라 후기를 적어주세요!

 

#브라는_액세서리다

 

긴급액션사이렌 해피빈 모금함: http://reurl.kr/2713A84FOS 
한국여성민우회 후원하기: http://reurl.kr/2713A860HT

 

 

“브라를 해야하는 이유가 ‘가슴이 쳐지기’때문이라는

말을 들었던 게 너무 열이 받았어요..

가슴은 뭘 해도 쳐지거든요?”

“또 일반 브라를 하면 몸에 대한 스트레스가

 훨~~~씬 더 가중됩니다.” -탈브라 12년차

 

 

“저는 땀을 많이 흘리는 체질이라 여름에는 스포츠 브래지어를 착용하고

겨울에는 탈브라합니다”

“근데 본가에서 1박2일 이상 있게 되면, 항상 착용합니다.

뭐랄까...집에 남자가 있으면 신경쓰이긴 하더라구요.”

“아, 탈브라의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소화. 그리고 시원함.”

 

 

“탈부라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을 정도로 너무 편해요.”

“꼭지쓰에 대한 새로운 불편함.”

(꼭지 가리느라 스티커-반창고-나시 등

여러 단계를 거쳐 최종 탈브라까지 오게 됨 )

“가슴 언저리에 그림 있는 검은 티셔츠 집중 모으기 시작.”

“아직 얇은 흰 티는 못 입음...” 

-탈브라 7-8년차

 

 

“너무 편하고 답답한게 없어져서 좋구”

“브라하면 억지로 가슴 모양을 다 브라 모양에 맞추는데,

(탈부라하니까) 내 가슴이 요롷게 생겼구나~ 알게돼서 좋아요.”

“글구 꼭지쓰가 외부랑 닿는 느낌이 넘 시러서

 꼭지쓰패드(?)를 생각중이에요.”

-탈브라 2개월차

 

 

“집에 남자형제가 있는데 브라자 안 해도 되나 고민했어요;ㅁ;

근데 걔들은 팬티만 입고 다니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안 하기 시작했는데 별문제 없더라고요.

집이 젤 편해야져..”

-탈브라 3년차-

 

 

저도 탈브라는 워낙 오래전이라 기억은 잘 안나지만.. 겨울엔 할 일이 없고요.

여름에는 어두운 색을 입으면 (브라를) 안 입거나 가끔 반창고로 견뎠어요. 

아, 브라를 안하면 소화가 잘됩니다. 답답함 1도 없어요.

최근에 그나마 편한 브라 찾아서 착용하고 있고요.

그리고 헬스장 다닐 때는 헬스강사 동공지진나는 꼴을 보니ㅡㅡ;; 

어쩔 수 없이 하게 되는 경우가 있고요.

-탈브라경력오래됨

 

 

확실히 환경 영향을 받는 것 같아요.

예전에는 티 안나는 옷 입을 때 탈했었는데,

탈. 동지 여러분을 보고 용기(?) 내게 된거 같아요.

생리 전에 아플 때만 브라렛 합니다.

이제 모든 쫑기는 옷이 싫어서 탈빤쥬 탈바지를 꿈꾸며...

 

 

브라 하는 날이 일년에 한~두 번 있는데 그것은

부모님을 만날 때입니다.

오랜만에 브라를 하면 가슴통에 비해 상대적으로

배가 차가워지는 느낌을 받는데요.

그래서 브라가 좀 이상한 옷처럼 느껴져요.

가슴만 감싸는 옷이라는게?

-탈브라 17년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