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일과 5일, 이틀간 민우특강이 열렸습니다!
<2018년 지금의 페미니즘은 : 복잡한 지형을 복잡하게 읽기>라는 제목으로
현재의 페미니즘 지형을 납작한 이분법에 갇힌 질문을 넘어서,
보다 풍성한 맥락 속에서 해석하고 질문하기 위해 마련한 강좌였는데요.
각 강의에서 어떤 내용들이 오갔는지,
참여자들이 남겨주신 소감지의 후기를 통하여 그 날의 현장 분위기를 전해드려요. :)

1강 <신자유주의 시대, 젠더를 읽는 3가지 키워드 : 자아, 온라인, 페미니즘의 대중화>
강사 : 정희진 (11월 1일 목요일)

정희진 선생님과 함께 신자유주의, 자아, 매체의 정치경제학, 페미니즘의 대중화 등의
여러 키워드를 통하여 지금의 시대구조적 특성을 이해하고,
이러한 맥락 속에서 페미니즘 현상을 살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온라인에서 이루어지는 여러 가지 사건들에 대해 어떻게 가치판단을 해야할지 고민이 되었는데
그에 대한 해답을 어느 정도 얻게 된 것 같아 좋았습니다. 현상에 대해 이해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신자유주의 시대에서 페미니즘은 ‘운동’으로서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더 고민해보고
투쟁의 의지를 불러일으킬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민감한 주제에 대한 강연을 기획해준 것이
‘더 나은 논쟁’을 위해 고민하고 공부하고 싶어하는 저와 같은 페미니스트 동료들에게
큰 도움과 성찰의 기회가 되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현 사회를 젠더문제로 환원시키는 것이 아니라 경제적 영역 등
사회 전반에 대한 고찰을 통해 해설해주신 것이 좋았습니다.”
“저만 이런 고민을 하는 줄 알았는데 강사님과 참여자분들을 보고
'나만 이런 게 아니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고 생각이 넓어진 거 같아서 좋았습니다!”
2강 <나는 래디컬 페미니스트입니까? : 역사 속의 래디컬 페미니스트들과 교차성의 정치>
강사 : 김보명 (11월 5일 월요일)

김보명 선생님과 함께 1960년대 미국에서 시작된 래디컬 페미니즘과
80년대 활발했던 교차적 페미니즘의 개념을 살펴봄으로써,
페미니즘 이론과 운동이 여러 시공간의 맥락 속에서
다양한 지향을 가지고 서로를 보완하며 이루어져 왔음을 이해하는 자리였습니다.
“페미니즘의 한 갈래인 래디컬 페미니즘을 사회적 맥락에서 살펴보면서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을 분석할 수 있는 틀을 얻게 되었고,
교차성이 페미니즘에 가지는 의의를 이해할 수 있었다.”
“간단하게 알고 있던/알고 있다고 착각하기 쉬운 이론, 운동의 역사성, 시대성, 배경,
강점/약점의 양면성들을 섬세하게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페미니즘 역사나 이론에 대한 책들을 읽으면서 잘 이해되지 않았던 부분,
예를 들어 래디컬 페미니즘은 왜 ‘근본적’, ‘급진적’ 페미니즘이란 이름이 붙었는가?
같은 질문들에 강사님의 통찰를 얻어갈 수 있었습니다.”
“이전의 시간들이 결코 그냥 쌓인 것이 아니라는 것의 재확인.
역사를 공부하는 것은 여전히 오늘에 유효하다!”
매 회마다 100여명의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페미니즘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배움에 대한 높은 열의를 다시금 느낄 수 있었어요!
민우회는 앞으로도 다양하고 의미있는 주제의 강좌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함께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지난 11월 1일과 5일, 이틀간 민우특강이 열렸습니다!
<2018년 지금의 페미니즘은 : 복잡한 지형을 복잡하게 읽기>라는 제목으로
현재의 페미니즘 지형을 납작한 이분법에 갇힌 질문을 넘어서,
보다 풍성한 맥락 속에서 해석하고 질문하기 위해 마련한 강좌였는데요.
각 강의에서 어떤 내용들이 오갔는지,
참여자들이 남겨주신 소감지의 후기를 통하여 그 날의 현장 분위기를 전해드려요. :)
1강 <신자유주의 시대, 젠더를 읽는 3가지 키워드 : 자아, 온라인, 페미니즘의 대중화>
강사 : 정희진 (11월 1일 목요일)
정희진 선생님과 함께 신자유주의, 자아, 매체의 정치경제학, 페미니즘의 대중화 등의
여러 키워드를 통하여 지금의 시대구조적 특성을 이해하고,
이러한 맥락 속에서 페미니즘 현상을 살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온라인에서 이루어지는 여러 가지 사건들에 대해 어떻게 가치판단을 해야할지 고민이 되었는데
그에 대한 해답을 어느 정도 얻게 된 것 같아 좋았습니다. 현상에 대해 이해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신자유주의 시대에서 페미니즘은 ‘운동’으로서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더 고민해보고
투쟁의 의지를 불러일으킬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민감한 주제에 대한 강연을 기획해준 것이
‘더 나은 논쟁’을 위해 고민하고 공부하고 싶어하는 저와 같은 페미니스트 동료들에게
큰 도움과 성찰의 기회가 되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현 사회를 젠더문제로 환원시키는 것이 아니라 경제적 영역 등
사회 전반에 대한 고찰을 통해 해설해주신 것이 좋았습니다.”
“저만 이런 고민을 하는 줄 알았는데 강사님과 참여자분들을 보고
'나만 이런 게 아니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고 생각이 넓어진 거 같아서 좋았습니다!”
2강 <나는 래디컬 페미니스트입니까? : 역사 속의 래디컬 페미니스트들과 교차성의 정치>
강사 : 김보명 (11월 5일 월요일)
김보명 선생님과 함께 1960년대 미국에서 시작된 래디컬 페미니즘과
80년대 활발했던 교차적 페미니즘의 개념을 살펴봄으로써,
페미니즘 이론과 운동이 여러 시공간의 맥락 속에서
다양한 지향을 가지고 서로를 보완하며 이루어져 왔음을 이해하는 자리였습니다.
“페미니즘의 한 갈래인 래디컬 페미니즘을 사회적 맥락에서 살펴보면서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을 분석할 수 있는 틀을 얻게 되었고,
교차성이 페미니즘에 가지는 의의를 이해할 수 있었다.”
“간단하게 알고 있던/알고 있다고 착각하기 쉬운 이론, 운동의 역사성, 시대성, 배경,
강점/약점의 양면성들을 섬세하게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페미니즘 역사나 이론에 대한 책들을 읽으면서 잘 이해되지 않았던 부분,
예를 들어 래디컬 페미니즘은 왜 ‘근본적’, ‘급진적’ 페미니즘이란 이름이 붙었는가?
같은 질문들에 강사님의 통찰를 얻어갈 수 있었습니다.”
“이전의 시간들이 결코 그냥 쌓인 것이 아니라는 것의 재확인.
역사를 공부하는 것은 여전히 오늘에 유효하다!”
매 회마다 100여명의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페미니즘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배움에 대한 높은 열의를 다시금 느낄 수 있었어요!
민우회는 앞으로도 다양하고 의미있는 주제의 강좌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함께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