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3. 한 참여자가 출근시간부터 다음 출근시간까지의 밥, 잠, 쉼 시간표에 감정상태를 나타내는 스티커를 붙이고 있다.
사진 4. 다른 참여자가 완성한 밥, 잠, 쉼 시간표를 보여주고 있다.
“열시부터 해서 다음날 일곱시 반까지 근무를 해요. 중간에 야식시간이 있어서 그때마다 얼마나 바쁘냐에 따라서 보통 삼십분이나 한 시간?”
“전 21시에 출근을 했어요. 밥을, 저희는 야식을 대부분 십오분 정도 먹었던 것 같아요.”
“저는 하루 걸러서 출근을 하거든요. 일주일에 세 번에서 네 번 출근을 하니까 한 48시간 이렇게 움직이게 되더라고요.”
각자의 시간표를 소개하는 시간, 근무 패턴과 일과에 대하여 설명하는 데에만도 긴 시간이 소요되었어요.
수면시간과 식사시간이 다른 사람들과 달라서 생기는 어려움에 대해서도 나눠주셨습니다.
[키워드 토크]
각자의 시간표를 나눠보고, 키워드로 이야기를 이어갔는데요.
제일 먼저 밥 관련 키워드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밥 관련 키워드]
식사시간, 새벽밥, 불균형, 편의점, 거리두기, 도시락, 새벽회식, 컵라면
불규칙한 식사로 인한 불편함
“뭔가 좀 속은 안 좋지만 또 금방 배가 고파져서 그때 먹는 그런 게 있는 거 같고 마치면 또 출근하기 전에 먹고 야식도 많이 먹었는데 또 배가 고파요 아침이 되면 바로.”
“혼자 또 먹으니까 양도 가늠할 수 없고 대부분 자극적인 음식을 되게 많이 불규칙적으로 먹게 되는 게 있는 것 같아요.”
“근데 뭔가 좀 아침에 잘 때 불편한 거예요 부대끼고 해서 갈수록 샐러드를 먹거나 우유만 먹었던 거 같아요.”
우선 불규칙한 식사 시간과 수면시간으로 인한 소화불량과 불편감에 대하여 말씀해주셨어요.
즉석식품이나 배달음식을 간단히 드시는 경우가 많다고도 하셨는데요. 아무래도 메뉴의 선택권이 적다는 말씀도 나눠주셨습니다.
밥을 먹는 동안에도 계속되는 업무
“저는 막내다보니까 여기는 단계단계 별로 해야 되는 일이 분담되어있어서 야식을 항상 사와야 되고 야식을 정리하는 일도 다 제가 해야 되는 일인 거예요.”
“호출벨이 울리면 달려가서 끄고. 환자한테 가서 봐주는. 항상 흐름이 끊기는 그런 게 있어요.”
“아침에 퇴근하면 또 친한 쌤들 있으면 회식을 가게 돼요. 아침에 여는 식당이 정말 없어요. 코로나 때문에. 삼겹살집 딱 하나가 열면 거기에 온갖 간호사가 다 와요.”
밥을 방해하는 요소로는 역시 업무에 대한 이야기가 가장 많이 나왔습니다.
주로 대기시간이 긴 업무다보니 밥을 먹을 수 있는 시간이 짧고, 업무 호출로 인해 식사가 중단되는 일도 많다고 하셨어요.
야간에 일하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야간에 배달하는 식당이 운영되고, 그 식당 운영을 보조하기 위한 야간 업무도 필요해진다는 말씀도 나눠주셨습니다.
이어진 잠에 관한 키워드에 대해서는 가장 활발하게 이야기를 해주셨어요.
[잠 관련 키워드]
암막커튼, 수면시간, 쪽잠, 낮에 자는 잠, 졸음증, 수면실, 불면증, 소음, 수면불규칙, 특수건강검진
근무패턴에 맞추어 잠 조절하기
"아침 근무, 데이하는 그때 그 전날밤이 제일 자기 어려운데 다음날 다섯시에 일어나서 열두시엔 꼭 자야되는데 열두시에 누우면 거의 두시간정도를 못자고 계속 누워있다가 일어났다가 계속 결국은 밤새고갈때도 있고 그래가지고."
"원래는 아침에 자고 저녁에 일어났다가 하루쉬고 다시 밤에 자고 아침에 일어나야돼. 그러면 그렇게 바꾸기가 쉽지 않잖아요. 그래서 아예 친구들 같은 경우는 하루를 날밤을 새버리는 애들이 있고 아니면 전날 막 저처럼 수면제를 많이 먹고 자는 애들이 있고."
무엇보다 근무 패턴에 맞추어 잠을 조절하는 것이 가장 어렵다고 말씀해주셨는데요.
패턴을 바꾸기가 어려워 밤을 새고 바로 출근하게 되는 경우도 많다고 해주셨습니다.
잠들기 위한 노력, 깨기 위한 노력
"저는 사실 수면제를 먹고서 잤어요 대부분 일년을."
" 저희 회사에도 병원갔다가 수면제 먹는 직원이 있거든요. 저는 그래도 밝을때 안대쓰면 잘 자는 편인데 그친구는 안대쓰면 아예 그게 걸려서 잠을 못자겠다고 그러고, 집에는 아예 암막커튼 달수 없는 구조라고 그러고."
" 잠을 너무 못자니까 루틴을 만들어야한다고 하더라고요. 선생님들도 다른 사람들도. 루틴을 만들게 저는 별로 없으니까 만든게 진짜 아무것도 아니에요 무조건 샤워 다하고 눕는거 자기전에 어떤 뭔가 향을 뿌려요. 그럼 그게 루틴인 거에요."
패턴에 맞추어 수면시간을 조절하기가 어렵고, 낮에는 잠들기가 힘들어서 자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나눠주셨습니다.
수면제를 먹고 잠들어야 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하셨는데요.
그 외에도 암막커튼 달기, ASMR 듣기, 자기만의 규칙이나 고정적인 습관 만들기와 같은 팁을 나누기도 하셨습니다.
수면부족으로 인한 정서적 문제
"일을 할때 졸리진 않은데 화가 너무 많이 나요. 그냥 잠 잘잤을 때는 그냥 이런 건 이런 거다 알려줄 수 있는데 짜증이 확 나는 거에요 누가 뭘 물어보면. 그래서 되게 감정기복도 심해지고 머리 두통도 생기고. 그런 게 좀."
"아 이제 잠을 못자면 인성에도 정말 많이 문제가 생긴다. 라는 걸 알았죠. 괜히 싸울 일 아닌데 동기랑 말다툼 할 일이 생기거나. 서로 오해가 생기고."
"야간근무만 하는 식으로 해서 요양원 일한 적이 있었는데 그땐 정신까지도 되게 우울했어요. 그때 밤에만 일하니까 밖에서 햇빛을 봐야하는 시간에 잠을 자야되니까. 그때는 좀 정서적으로 많이 피폐하다 그런 생각도 많이 들고."
수면 조절의 어려움과 그로 인한 수면부족은 정서적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고 하는데요.
피로와 예민함, 짜증과 우울함과 같은 어려움에 대하여 이야기 나눠주셨습니다.
한 참여자 분은 관련 키워드에 '인성'을 넣어야 하지 않을까 말씀하시기도 했어요. ^^;
마지막으로 쉼에 관해서는, 다른 사람들과 생활 패턴이 다른 데서 오는 어려움을 많이 나눠주셨습니다.
[쉼 관련 키워드]
휴게시간, 취미, 인간관계, 휴가, 체력, 출근시간, 나만의 시간, 생활습관, 대기, 근무규정, 24시간, 비번, 근무표(스케줄표), 연장근무
근무와 쉼 조율의 어려움
"저는 그 야간근무도 하는데 주간 주말 당직도 서고 하거든요. 그래서 월말 근무표 나오면 다음달 그거대로 출근을 하는건데 그게 나와야 약속을 잡거나 그런 걸 다 할수가 있고 또 당직잡히면 못가는거고."
"무슨 공연이라거나 아니면 원데이 클래스 여러가지 많이 나오는데 시간 맞춰보려면 아 아직 근무표 안 나와서 모르는데... 근데 기다리면 마감되어버리고. 할수가 없어요. 그래서 생활의 폭이 좁아지는 느낌."
"같은 직종 친구들과는 좀 더 친해지기는 하는데 같은 직종 아닌 사람들 교대근무 안하는 친구들이랑은 자연스럽게 멀어질수밖에 없었던거같아요."
"야간은 거의 조정의 여지가 없고요 그리고 주말 주간 당직은 미리 말을 하면 바꿔, 그렇게 해서 짜주거나 바꿔주긴 하는데 그것도 약간 좀 부담이... 말하는 입장에서 부담이 되는 일이긴 해가지고."
다른 사람들과 생활 패턴이 달라 만나기가 어렵게 되고,
쉼을 위한 문화활동도 대부분 낮에 일하는 사람들의 시간에 맞추어져 있어 향유하기가 어렵다는 말씀을 많이 나눠주셨어요.
쉬기 위해 직장에 요청하여 근무시간을 조정하는 일의 부담스러움과 어려움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근무시간 조정을 선착순으로 하거나, 연차순으로 하는 등의 직장 조직문화의 문제도 말씀해주셨어요.
주로 밥, 잠, 쉼을 어렵게 하는 근무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눠주셨는데요.
마지막으로, 부족한 밥, 잠, 쉼을 더 낫게, 충분히 하기 위해 더 필요한 조건들을 나누며 집담회를 마무리하였어요.
[충분한 밥,잠,쉼을 위해 더 필요한 조건 나누기]
사진 5. 한 참여자가 더 나은 밥, 잠, 쉼을 위한 조건들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6. 다른 참여자가 더 나은 밥, 잠, 쉼을 위한 조건들의 빈칸을 채우고 있다.
참여자들이 남긴 "우리는 □하게 밥을 먹을 권리가 있다" 내용
교대·야간 근무자인 우리는 [ 편안한 마음(쫓기지 않게)] 으로 밥을 먹을 권리가 있다.
교대·야간 근무자인 우리는 [ 편 ] 하게 밥을 먹을 권리가 있다.
교대·야간 근무자인 우리는 [ 방해 받지 않고 ] 하게 밥을 먹을 권리가 있다.
교대·야간 근무자인 우리는 [ 방해받는 시간 없이 온전 ] 하게 밥을 먹을 권리가 있다.
참여자들이 남긴 "우리는 □하게 잠을 잘 권리가 있다" 내용
교대·야간 근무자인 우리는 [ 불면에 시달리지 않게 ] 으로 잠을 잘 권리가 있다.
교대·야간 근무자인 우리는 [ 편안 ] 하게 잠을 잘 권리가 있다.
교대·야간 근무자인 우리는 [ 충분 ] 하게 잠을 잘 권리가 있다.
교대·야간 근무자인 우리는 [ 내 패턴에 맞 ] 게 잠을 잘 권리가 있다.
참여자들이 남긴 "우리는 □하게 쉼을 가질 권리가 있다" 내용
교대·야간 근무자인 우리는 [ 멍 때리기 충분하게 ] 으로 쉼을 가질 권리가 있다.
교대·야간 근무자인 우리는 [ 오롯 ] 하게 쉼을 가질 권리가 있다.
교대·야간 근무자인 우리는 [ 일터와 분리되어 ] 쉼을 가질 권리가 있다.
교대·야간 근무자인 우리는 [ 다음날 다시 근무 ] 하게 쉼을 가질 권리가 있다.
긴 시간 동안 [밥, 잠, 쉼]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눠봤는데요.
우리 사회의 교대·야간근무를 필요로 하고, 지속하게 만드는 조건들.
그리고 교대 야간근무자들이 밥, 잠, 쉼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더 나은 대안은 없을지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고민해보는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 [일상재구성 집담회 – ‘교대야간근무자’의 밥, 잠, 쉼]은 카카오임팩트 100up ‘문제정의 활동 공모사업’ 지원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생존할 권리를 넘어 [잘 먹고, 잘, 자고, 잘 쉴 수 있는] 더 나은 조건을 만들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함께 나누는 자리!
지난 집담회에서는 각각 [프리랜서의 밥, 잠, 쉼], [직장맘의 밥, 잠, 쉼]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보았는데요.
후기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확인해주세요!
[프리랜서의 밥,잠, 쉼] 집담회 후기 보기 → https://www.womenlink.or.kr/minwoo_actions/23064
[직장맘의 밥, 잠, 쉼] 집담회 후기 보기 → https://www.womenlink.or.kr/minwoo_actions/23071
일상 재구성 집담회 마지막 시간은 교대·야간 근무자의 밥,잠,쉼 이야기를 나누어보았습니다.
3차 집담회 교대·야간 근무자의 밥,잠,쉼은 8월 13일(목), 시민공간 나루 원경선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사진1. 원경선홀의 노란 벽에 '일상 재구성 집담회' 교대 야간 근무자의 밥, 잠, 쉼' 제목이 붙어 있다.
[참여 신청 이유]
집담회 참여자 분들은 다른 교대·야간 근무를 하는 분들을 만나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 서로 어려움을 나누고 커뮤니티를 만들고 싶으시다고 하셨어요.
참여자들은 서로 만나서 인사를 나누고, 각자의 일과 일상을 간단히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일들이 교대·야간근무 체제로 이루어지고 있구나’ 알아가는 시간이었어요.
[하루 시간표 그리기]
본격적인 프로그램으로, 먼저 나의 [밥, 잠, 쉼] 하루 시간표를 그려보기로 했어요.
하루 시간표를 그리며 밥, 잠, 쉼을 언제 누구와 어떻게 하고 있는지, 그 시간을 돌아보고 나의 감정은 어떤지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근무표에 따라 하루의 모습이 서로 달라지는 교대·야간근무의 특성 상, 24시간이 아니라 출근시간부터 다음 출근시간까지를 일과표로 그려보았습니다.
사진2. 참여자들이 일과표 그리기 프로그램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3. 한 참여자가 출근시간부터 다음 출근시간까지의 밥, 잠, 쉼 시간표에 감정상태를 나타내는 스티커를 붙이고 있다.
사진 4. 다른 참여자가 완성한 밥, 잠, 쉼 시간표를 보여주고 있다.
각자의 시간표를 소개하는 시간, 근무 패턴과 일과에 대하여 설명하는 데에만도 긴 시간이 소요되었어요.
수면시간과 식사시간이 다른 사람들과 달라서 생기는 어려움에 대해서도 나눠주셨습니다.
[키워드 토크]
각자의 시간표를 나눠보고, 키워드로 이야기를 이어갔는데요.
제일 먼저 밥 관련 키워드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밥 관련 키워드]
식사시간, 새벽밥, 불균형, 편의점, 거리두기, 도시락, 새벽회식, 컵라면
불규칙한 식사로 인한 불편함
우선 불규칙한 식사 시간과 수면시간으로 인한 소화불량과 불편감에 대하여 말씀해주셨어요.
즉석식품이나 배달음식을 간단히 드시는 경우가 많다고도 하셨는데요. 아무래도 메뉴의 선택권이 적다는 말씀도 나눠주셨습니다.
밥을 먹는 동안에도 계속되는 업무
밥을 방해하는 요소로는 역시 업무에 대한 이야기가 가장 많이 나왔습니다.
주로 대기시간이 긴 업무다보니 밥을 먹을 수 있는 시간이 짧고, 업무 호출로 인해 식사가 중단되는 일도 많다고 하셨어요.
야간에 일하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야간에 배달하는 식당이 운영되고, 그 식당 운영을 보조하기 위한 야간 업무도 필요해진다는 말씀도 나눠주셨습니다.
이어진 잠에 관한 키워드에 대해서는 가장 활발하게 이야기를 해주셨어요.
[잠 관련 키워드]
암막커튼, 수면시간, 쪽잠, 낮에 자는 잠, 졸음증, 수면실, 불면증, 소음, 수면불규칙, 특수건강검진
근무패턴에 맞추어 잠 조절하기
무엇보다 근무 패턴에 맞추어 잠을 조절하는 것이 가장 어렵다고 말씀해주셨는데요.
패턴을 바꾸기가 어려워 밤을 새고 바로 출근하게 되는 경우도 많다고 해주셨습니다.
잠들기 위한 노력, 깨기 위한 노력
수면 조절의 어려움과 그로 인한 수면부족은 정서적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고 하는데요.
피로와 예민함, 짜증과 우울함과 같은 어려움에 대하여 이야기 나눠주셨습니다.
한 참여자 분은 관련 키워드에 '인성'을 넣어야 하지 않을까 말씀하시기도 했어요. ^^;
마지막으로 쉼에 관해서는, 다른 사람들과 생활 패턴이 다른 데서 오는 어려움을 많이 나눠주셨습니다.
[쉼 관련 키워드]
휴게시간, 취미, 인간관계, 휴가, 체력, 출근시간, 나만의 시간, 생활습관, 대기, 근무규정, 24시간, 비번, 근무표(스케줄표), 연장근무
근무와 쉼 조율의 어려움
다른 사람들과 생활 패턴이 달라 만나기가 어렵게 되고,
쉼을 위한 문화활동도 대부분 낮에 일하는 사람들의 시간에 맞추어져 있어 향유하기가 어렵다는 말씀을 많이 나눠주셨어요.
쉬기 위해 직장에 요청하여 근무시간을 조정하는 일의 부담스러움과 어려움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근무시간 조정을 선착순으로 하거나, 연차순으로 하는 등의 직장 조직문화의 문제도 말씀해주셨어요.
주로 밥, 잠, 쉼을 어렵게 하는 근무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눠주셨는데요.
마지막으로, 부족한 밥, 잠, 쉼을 더 낫게, 충분히 하기 위해 더 필요한 조건들을 나누며 집담회를 마무리하였어요.
[충분한 밥,잠,쉼을 위해 더 필요한 조건 나누기]
참여자들이 남긴 "우리는 □하게 밥을 먹을 권리가 있다" 내용
교대·야간 근무자인 우리는 [ 편안한 마음(쫓기지 않게)] 으로 밥을 먹을 권리가 있다.
교대·야간 근무자인 우리는 [ 편 ] 하게 밥을 먹을 권리가 있다.
교대·야간 근무자인 우리는 [ 방해 받지 않고 ] 하게 밥을 먹을 권리가 있다.
교대·야간 근무자인 우리는 [ 방해받는 시간 없이 온전 ] 하게 밥을 먹을 권리가 있다.
참여자들이 남긴 "우리는 □하게 잠을 잘 권리가 있다" 내용
교대·야간 근무자인 우리는 [ 불면에 시달리지 않게 ] 으로 잠을 잘 권리가 있다.
교대·야간 근무자인 우리는 [ 편안 ] 하게 잠을 잘 권리가 있다.
교대·야간 근무자인 우리는 [ 충분 ] 하게 잠을 잘 권리가 있다.
교대·야간 근무자인 우리는 [ 내 패턴에 맞 ] 게 잠을 잘 권리가 있다.
참여자들이 남긴 "우리는 □하게 쉼을 가질 권리가 있다" 내용
교대·야간 근무자인 우리는 [ 멍 때리기 충분하게 ] 으로 쉼을 가질 권리가 있다.
교대·야간 근무자인 우리는 [ 오롯 ] 하게 쉼을 가질 권리가 있다.
교대·야간 근무자인 우리는 [ 일터와 분리되어 ] 쉼을 가질 권리가 있다.
교대·야간 근무자인 우리는 [ 다음날 다시 근무 ] 하게 쉼을 가질 권리가 있다.
긴 시간 동안 [밥, 잠, 쉼]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눠봤는데요.
우리 사회의 교대·야간근무를 필요로 하고, 지속하게 만드는 조건들.
그리고 교대 야간근무자들이 밥, 잠, 쉼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더 나은 대안은 없을지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고민해보는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 [일상재구성 집담회 – ‘교대야간근무자’의 밥, 잠, 쉼]은 카카오임팩트 100up ‘문제정의 활동 공모사업’ 지원으로 진행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