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할 권리를 넘어 [ 잘 먹고, 잘 자고, 잘 쉴 수 있는 ] 더 나은 조건을 만들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함께 나누는 자리! 일상 재구성 집담회.
지난번 1차 집담회에서는 프리랜서들의 밥, 잠, 쉼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프리랜서의 일상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1차 집담회 후기를 참고해 주세요! :)
프리랜서의 ‘프리’하지 않은 밥, 잠, 쉼 후기 보기 http://www.womenlink.or.kr/minwoo_actions/23064
1차 집담회에 이어 지난 8월 11일(화), 시민공간 나루 원경선홀에서 일상 재구성 집담회 2차 ‘직장맘’의 밥, 잠, 쉼을 진행했습니다.
집담회 참여 분들은 일상 재구성 집담회 신청 이유로
밥, 잠, 쉼을 하기 어려운 상황을 나누고, 무엇이 더 필요한 지 이야기하고 싶다고 하셨는데요.
[참여 신청 이유]
“밥 , 잠, 쉼 다 필요한데 언제부턴가 가족들에게 제공만할 뿐 얻지 못하는 것들이네요.”
“코로나로 재택 하는 시기에 육아로 너무 힘들었어요. 이후에 또 이런 상황이 올 것을 대비 해서무엇이 필요할지 함께 이야기 나누면 좋을 것 같아요.”
“코로나19 이후 일과 돌봄 사이에 어려움이 더욱 생긴 상태에 대해 같은 워킹맘들은 어떤 방식으로 헤쳐 나가고 있는지 나누고 싶어요.”
참여이유로 남겨주셨던 내용처럼 [밥, 잠, 쉼]을 모두 하기 어려운 상황에 대해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먼저 나의 [밥, 잠, 쉼]을 살펴볼 수 있는 [하루 시간표]를 그리며 일상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하루 일과표]를 그리며, 밥, 잠, 쉼을 언제 누구와 어떻게 하고 있는 지 그 시간을 돌아보고 나의 감정은 어떤 지 생각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사진 1. 참여자들이 오늘 진행할 프로그램의 내용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2. 한 참여자가 자신의 하루 동안의 밥, 잠, 쉼 시간표를 그리고 있다.
사진 3. 또 다른 참여자가 하루 동안의 밥, 잠, 쉼 시간표를 그리고 있다.
시간표를 그리고 나누는 시간에 한 참여자 분은 “애기 낳고 일하면서 한 번도 [ 밥, 잠, 쉼 ] 이 세 가지를 제대로 해본 적이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드셨다고 해요.
코로나19 이후 학교 급식이 멈추며, 아이의 밥을 챙겨야하는데서 오는 스트레스를 이야기를 해주시기도 하고, 코로나19로 재택근무기간 일과 육아를 함께 해야 하는 상황 때문에 일주일에 2번씩 휴가를 쓰면서 일을 하기도 했던 경험을 나눠주시기도 했습니다.
각자의 시간표를 나눠보고, 키워드를 토크를 이어갔는데요.
[코로나19와 가족 안에서의 역할]에 대한 키워드로 먼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 코로나19 관련 키워드 토크 ]
사진 4. 집담회 당일 나눴던 밥 관련 키워드. 긴급돌봄휴가, 휴원, 코로나19, 재난지원금, 집으로 출근, 재택근무 등 코로나19 관련 키워드 사진.
코로나19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온라인 수업은 도와주는 사람 없으면 스스로 하기 어렵더라고요.
“초등학생은 할 수 있는 사람만 하라는 거예요. 그러면 챙겨주는 사람이 있는 애들만 할 수 있는데 이름 똑같은 애들만 계속 올라와요. 과제 게시판에. (…) 원격수업을 계속 하는데 진도는 계속 빠지는데 전혀 이해가 안 되는 상태로 온라인 개학이 새로운 시도이고 뭐 그런 거는 있겠지만 챙겨주는 사람이 없는 집인 경우에는 굉장히 맹점이 너무 많다 라는 생각이 들고. 학교에서 할 때보다 훨씬 더 숙제가 많고 빡세서 애들이 아예 포기를 하는 상태가 있는데 ”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학교수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주시기도 했습니다.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면서 이전보다 과제가 많아졌는데 아이 혼자서는 하기 어렵고, 학습을 도와줄 사람 없는 가정과 도와주는 사람이 있는 가정의 학습격차 차이가 많이 나는 것 같다는 고민을 나눠주셨어요.
코로나19로 인한 돌봄 부재, 일을 지속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어요.
“(코로나 시기) 저는 정말 (일을) 그만두고 싶었어요. 왜냐하면 저희 애가 4학년인데 4학년이라고 똑같은 4학년이 아니잖아요. (…) 당연히 긴급돌봄을 하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공지가 안 오는 거예요. 그래서 학교에 물어봤더니 이미 1,2학년 대상으로만 하려는 거예요. (…) 점심만 해결 되도 저는 너무 행복했었거든요. 사실 밥이 제일 문제니까. 당장 밥 챙겨 먹는 거, 그게 사실 제일 문제인거잖아요. 저는 정말 저는 지금 직장이 어쨌든 되게 만족하고, 제가 하고 싶어 하는 일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아 또다시 나에게 경력단절의 타이밍이 왔구나. 이미 한 다섯 번은 단절되었는데 또 단절되어야 하는구나. 진짜 이런 생각을 할 정도로 너무 큰 위기였고.”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및 공적 돌봄 기간이 멈추며, 가정 안으로 돌봄의 책임이 맡겨졌습니다.
집담회에 참여한 직장맘들 역시 코로나19로 인해 개인휴가를 쓰고 아이 돌봄을 했던 경험, 학교가 멈추며 아이들 밥을 힘들게 챙겨야 했던 상황들을 이야기 해주셨어요. 돌봄을 함께 책임져 줄 사람이 없어서 ‘일을 지속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이 정말 많이 들었다고 해요.
가족의 도움을 받으면서도 미안한 마음이 들어요.
그런데 왜 저만 혼자 미안한 마음이 들어야할까요?
“사실 70세가 되신 분이 그걸(온라인 수업 준비를) 능수능란하게 하실 수 있는 건 아니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되게 노력하시고. (…) 그런데 저는 한편으로는 우리 엄마가 왜 나 때문에 저렇게 애를 (써야 하는 건지). 엄청나게 활동적이신 분이고 지금 부회장 두개에다 회장 하나 이렇게 하시는 분인데 모임에서 것도 거의 잘 못하시고 하시니까. 아 내가 지금 뭐 하고 있는 거지 이게 또 하루에도 롤러코스터를 엄청나게 많이 타야 되는 감정적으로.”
“고정적인 가족이 없으면 하기 힘들잖아요. 이 모든 게 왜 내가 다 혼자 죄책감을 느껴야 되나,엄마가 해주는 것도 죄책감을 느껴야 돼, 그러니까 저도 오늘 같은 날 오잖아요. 그럼 저녁을 다 해놓고 와요. 왜냐면 남편도 퇴근하고 오자마자 애를 보고 씻기고 하는 게 힘들겠거니. 애도 애대로 9시에서 6시 반까지 있으려면 힘들겠거니 하는 마음에.”
참여자 분들 중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친정어머니가 아이 돌봄을 함께해주시기도 하셨는데요.
다행이면서도 고마운 마음이지만 또 한편으로는 ‘우리 엄마가 나 때문에’ 힘들게 도와주신다는 생각이 들어 여러 감정이 든다고 나눠주시기도 했어요.
이렇게 돌봄을 남편과 함께 하면서도 미안한 마음이 들고, 친정어머니가 도와주시는 것에도 죄송하고...아이돌봄으로 인해 직장맘들이 겪는 어려움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다음은[ 밥 관련 키워드 ]로 이야기를 나눠봤는데요.
밥 관련해서 이야기가 정말 많은 이야기가 나왔어요.
직장맘들은 나를 위한 밥이 아닌 주로 가족들을 위한 ‘밥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 밥 관련 키워드 토크 ]
사진 5. 집담회 당일 나눴던 밥 관련 키워드. 혼밥(혼자먹는밥), 장보기, 잔소리(고나리질), 반조리 식품, 가족건강 챙기기, 아침밥 관련 키워드 사진.
밥 스트레스. 가족과 밥 먹는 게 불편해요.
“(가족들을 위해서)아침에 밥 차려놓고 출근할 때 아 나는 밥을 못 먹었구나. (…) 근무를 하다가 12시가 되면 집에 가서 애들 밥을 주고요. (…) 계속 움직이면서 밥을 먹게 돼요. 가족과 밥 먹기가 불편하다. (맞아) 뭔가 애들 숟가락을 놓고, 남편도 밥을 푸고, 그릇이 없으면 남편도 설거지를 하는데, 끊임없이 움직이게 되는 거예요. (…) 집에서 밥을 먹을 때는 계속 움직이게 돼요. 뭐가 없으면 꺼내오고, 중간에 반찬이 모자르면 계란 후라이도 하게 되고. 그런데 이게 벌써 17년째거든요. (…) 10번도 넘게 일어나는 것 같다. 밥 먹을 때 앉은 다음 필요한 게 계속 생기는데 나만 일어난다.”
밥 스트레스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나눠주셨어요.
나를 위한 밥 시간이 아닌, 가족들을 위한 밥 시간 인 것 같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셨는데요.
가족과 밥을 먹을 때, 편하게 앉아서 먹기 보다는 계속 일어나서 무언가를 챙겨하고 ‘10번도 넘게 일어나는 것 같다’는 말씀을 해주시기도 했습니다.
가족들을 위해 아침 밥을 준비하고 출근할 때, “아 나는 밥을 못 먹었구나.”를 깨달았다는 이야기를 나눠주기도 했는데요. 밥 시간이 어떤 시간인 지 느껴지는 말이었습니다.
내가 아닌 다른 가족(아이)에게 맞춰야 하는 밥
“어디까지 맞춰야 할지 모르겠어요. 장보고 밥 할 때 가족들한테. (…) 아이한테 맞추다보면 장 보는 것도 못 먹는 것도 해야 되고. 하다보면 어쩔 땐 어디까지 맞춰야 되지? 왜 장 보는 것도 나 먹고 싶은 게 아니라 집에 필요한 거 뭐 있지?, 아이 뭐 먹지? 그렇게 생각하니까.”
“저희는 어릴 때는 애들 생협에서 100% 다 먹였거든요. (…) 아들이 이제 16세인데 맥도날드 맘스터치 롯데리아 하고 비비고 떡갈비 너겟 함박스테이크 이런 것만 먹으려고 드는데 정말 미쳐버릴 것 같은데 엄마가 해준 음식이 맛이 없다는 거예요. 그 말 한 마디 한 마디 들을 때마다 너무 힘들어요. (…) 지금도 먹을 게 없다고 문자 17개씩 오잖아요.”
장을 볼 때도 가족들의 취향에 맞춰서 준비하고, 가족들이 먹을 음식이 떨어지지 않게 확인하고, 준비하고 거의 모든 가족들의 밥을 전담을 하고 계신 상황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하루 동안 가족들을 위한 ‘밥’을 위해 확인부터 준비, 조리까지 많은 시간을 보내고 계신다는 것을 일상을 나누며 느껴지는 시간이었어요.
밥 관련해서 이야기를 할 때, 참여자분들이 서로 공감하며 많은 이야기들이 오고갔는데요. 그만큼 밥 시간을 위해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고 스트레스를 받고 계시다는 걸을 느낄 수 있었어요.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급식이 중단되고, 재택근무를 하면서 가족들의 밥을 챙기는 큰 노동의 여성들에게 어떻게 오고 있는 지 고민하게 되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다음으로는 잠 관련 키워드로 이야기를 이어갔는데요.
[ 잠 관련 키워드 ]
사진 6. 집담회 당일 나눴던 잠 관련 키워드. 주말출근, 아침 잠, 야근, 통잠(통으로 자는 잠), 근심걱정 등 잠 관련 키워드 사진.
밥, 잠, 쉼 중 1순위로 포기하게 되는 것 ‘잠’
“제일 먼저 포기하는 게 잠인 것 같아요. 밥, 잠, 쉼 중에 굳이 포기를 하라면 잠을 포기해요. 예를 들면 저는 하는 직업과는 별개로 칼럼 쓰는 일을 하고 있거든요. 근데 그건 정말 애가 있으면 쓸 수가 없어요. 애가 잘 때만 쓸 수 있어요. (…) 제 삼의 무엇을 하기 위해서는, 밤을 새요. 그게 제일 큰 것 같아요.
“잠이 차지하는 시간이 제일 많으니까, 몇 시간 희생은 그냥 가볍게 할 수 있는 범주.”
“잠을 제일 많이 줄이는 거 같아요 하고 싶은 게 있으면. 밥은 노동이구요. 쉼은 없구요. 잠을 줄여서 자투리로 쉼을 하는 것 같아요.”
집담회 참여자분들은 모두 [밥, 잠, 쉼] 중, 잠을 1순위로 포기하게 되는 것 같다고 이야기 해주셨어요. “밥은 노동이구요. 쉼은 없구요. 잠을 줄여서 자투리로 쉼을 하는 것 같아요.”라는 참여자 분의 말이 기억에 남는데요. ‘직장맘’ 분들의 하루를 설명해 주는 한 문장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가족들이 있을 때는 개인적인 일을 하기 어렵고, 나만을 위한 시간을 갖기 위해서 혹은 쌓여있는 일을 하기 위해서는 ‘잠’ 시간을 줄일 수밖에 없는 현실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나의 잠을 방해하는 요소는?
“잠을 방해하는 요소는 쌓은 집안일. 집안일 저거를 하고 자야 된다고 하는 압박이 있어가지고 애를 재우고 웬만하면 집안일을 하는 편이고요.”
“집에서 일을 할 때는 제가 어쨌든 깊게 못 자니까 잠 들기도 힘들어요. 왜냐하면 제가 (새벽) 1시부터 자요 일찍 자면. 아침 8시까지 자요. 아기가 중간 중간 깨요. 애가 성장통이 있든 비염이 있든 그래서 계속 토닥토닥 하면서. (…) 애는 7시에 항상 일어나요.”
잠을 방해하는 요소로 “쌓인 집안일”과 “아이의 성장통”이라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습니다. 아이와 같이 자기 때문에 출산 이후, ‘통잠(통으로 자는 잠)’을 자 본적이 없는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해주신 분도 있었어요.
직장맘 분들에게 쉼은 어떤 의미 일까요?
쉼의 시간도 없고, 쉼을 위한 장소도 없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 쉼 관련 키워드 ]
사진 7. 집담회 당일 나눴던 쉼 관련 키워드. 퇴근, 가사분담, 쉬는 방법, 날 위한 시간, 여행, 주말 프로그램 등 쉼 관련 키워드 사진.
집은 쉼의 공간이 아니다
“집에 있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어요. 끝이 없는 집안일을 하느라 그냥 집을 나가려고 해요. 커피를 마시러 커피숍을 간다든지 책을 읽으러 공원에 가야지 내 거실에서 어려워요.”
“내가 여력이 있어서 일어나면 그때 집안일을 하는데 빨래할 시간이 되게 애매해요. 이 시간에 빨래를 돌릴 수가 없어 가지고. 그래서 오자마자 빨래를 돌리고 널고 하는 걸 그냥 여기 맞춰서 하기도 하고 이때는 쌓인 설거지 하고 내일 아침 뭐 준비하고 약간 그런 준비 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집이 쉼인데. 우리한테는 집이 쉬는 공간이 아닌거야.”
누군가에게 집은 쉬는 공간이지만 ‘직장맘’ 분들에게 집은 쉬는 공간이 아닌, 또 다른 노동의 공간이기도 했습니다. 퇴근 후, 집에 가면 계속 보이는 ‘집안일’에 쉬기 어렵다는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어요. 끝이 없는 집안일에 쉼을 방해받는다는 말씀을 많이 나눠주셨습니다.
나만의 쉼 시간과 공간이 필요해
“(자는 시간이) 3-4시간인가, 중간에 제가 또 깨고, 깨서 또 아 그래 내가 내일 뭐를 해야 되지 하면서 이제 머리로 리스트를 쫙 생각하면 그냥 30분, 1시간이 쭉 가고. 다시 자고 (그럼 4시간도 아니잖아요.) 그런데요. 저도 얼마 전에 동료 중에 혼자 사는 친구 있거든요. 가서 정말 진짜 집에는 일 한다고 하고 가서 정말 그냥 쪽잠 같이 잤는데 너무 좋은 거예요. 그래 가지고 여기를 쉼의 아지트로 삼아야 되겠다. 자러 오는데. 그냥 자는데. 진짜 정말 몇 십 분 자지도 않았어요. 그 친구 데려다 주고 3-40분 잤나? 그런데 너무 편하게 잔 거예요.”
“차 타는 시간만 운전하는 시간만 온전한 저의 시간”
“엄마에게 출근한다고 하고 휴가 내고 그냥 혼자 논적 있어요. 그냥 너무 필요한 거예요. 어느 것으로도 구속 받지 않는 그런 시간이 되게 필요 했던 것 같아요.”
혼자만 있는 시간, 혼자만의 공간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이어서 많이 말씀해 주셨는데요.
직장 동료 집에서 30분 쪽잠을 잤던 기억이 좋았다면서 나만의 아지트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나눠주시기도 하고, ‘운전하는 시간이 온전한 나의 시간’이라고 말씀을 해주시기도 했습니다.
휴가를 내고 혼자 보냈던 시간이 정말 소중했다는 이야기를 해주신 분도 있었습니다.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충분히(마음 편하게) 일할 시간이 필요했던 것을 깨달았어요.
“작년에 애가 3학년이 되고 한 3주정도 어디를 가는 일이 있었어요. (…) 저는 항상 애 때문에 친구도 못 만나고 내 취미도 없고 그 핑계를 항상 댔었는데 그 3주 동안 제가 제일 많이 한 일은 야근이었어요. 그러니까, 남들만큼 여유를 가지고 내가 시간에 쫓기지 않고 충분이 생각하면서 일 하는 거가 저한테는 되게 하고 싶었던 일이었던 거예요. 그만큼 내가 성취지향적인 사람이라는 것도 그때 처음 알았고요. 그리고 그동안 내가 시간에 쫓겨 가면서 일을 하다만 듯이 퇴근하는 이거에 대해서 되게 스트레스가 컸구나 이런 생각도 있었어요.”
아이 돌봄을 잠시 하지 않는 기간, 돌봄으로 인해 충분한 일 할 시간이 부족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나눠주시기도 했는데요. 많은 분들이 육아로 인해 일과 돌봄의 두 가지를 하면서 일을 더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상황들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경험을 나눠주시기도 했습니다.
나만을 위한 시간이 확보되었을 때, 그동안 나에게 무엇이 부족했었는 지, 어떤 시간이 더 필요했는 지 깨닫게 되는 시간이었다고 해요.
마지막으로 충분한[ 밥, 잠, 쉼 ]을 위해 더 필요한 조건을 나누며 마무리했습니다.
사진 8. 집담회 참여자가 직장맘인 우리는 □하게 밥을 먹을 권리, 잠을 잘 권리, 쉼을 가질 권리가 있다 종이에 내가 생각하는 충분한 밥, 잠, 쉼을 위해 필요한 조건을 쓰고 있다.
사진 9. 한 참여자가 종이에 적은 직장맘인 우리는 졸릴 때 잠을 잘 권리가 있다 사진.
참여자들이 남긴 직장맘인 우리는 □ 하게 밥을 먹을 권리가 있다 내용.
‘직장맘’인 우리는[ 내가 원하는 메뉴로 ]밥을 먹을 권리가 있다.
‘직장맘’인 우리는[ 마음 편 ]하게 밥을 먹을 권리가 있다.
‘직장맘’인 우리는[ 건강 ]하게 밥을 먹을 권리가 있다.
‘직장맘’인 우리는[ 편안한 마음으로 느긋 ]하게 밥을 먹을 권리가 있다.
‘직장맘’인 우리는[ 내가 맛있게 ]하게 밥을 먹을 권리가 있다.
참여자들이 남긴 직장맘인 우리는 □ 하게 잠을 잘 권리가 있다 내용.
‘직장맘’인 우리는[ 졸릴 때 ]잠을 잘 권리가 있다.
‘직장맘’인 우리는[ 푹 잤다고 생각하게 ]잠을 잘 권리가 있다.
‘직장맘’인 우리는[ 충분 ]하게 잠을 잘 권리가 있다.
‘직장맘’인 우리는[ 大 자로 누워서 편안 ]하게 잠을 잘 권리가 있다.
‘직장맘’인 우리는[ 걱정 없이 ]하게 잠을 잘 권리가 있다.
참여자들이 남긴 직장맘인 우리는 □ 하게 쉼을 할 권리가 있다 내용.
‘직장맘’인 우리는[ 나만의 ]쉼을 가질 권리가 있다.
‘직장맘’인 우리는[ 눈치 보지 않고 편안하게 ]쉼을 가질 권리가 있다.
‘직장맘’인 우리는[ 마음 편 ]하게 쉼을 가질 권리가 있다.
‘직장맘’인 우리는[ 생각을 멈추고 나 자신에게 집중 ]하면서 쉼을 가질 권리가 있다.
‘직장맘’인 우리는[ 온전히 혼자서 ]하게 쉼을 가질 권리가 있다.
긴 시간 동안 [밥, 잠, 쉼]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눠봤는데요.
참여자분들은 처음으로 나를 중심으로 밥, 잠, 쉼을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이야기를 해주시기도 했어요.
‘직장맘’들의 [밥, 잠, 쉼]을 어떻게 하고 있는 지, 무엇이 더 필요한 지 구체적인 이야기를 통해 확인하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이후 이어지는 후기에서는 [ 3차 일상 재구성 집담회 – 교대·야간 근무자의 밥, 잠, 쉼]을 살펴봅니다. 그럼 3차 집담회 후기도 기대해 주세요! :)
* [일상재구성 집담회 – ‘직장맘’의 밥, 잠, 쉼]은 카카오임팩트 100up ‘문제정의 활동 공모사업’ 지원으로 진행되었습니다.
[ 여성들의 일상 재구성 온라인 설문 ] 여러분의 밥, 잠, 쉼은 어떠신가요?
더 많은 분들을 만나 일상을 나누지 못해 아쉬웠는데요.
집담회 이후, 더 많은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자 [여성들의 일상 재구성 온라인 설문 – 밥, 잠, 쉼 어떻게 하고 있나요?]를 진행중입니다.
모든 연령이 참여 가능해요!
집담회 참여를 망설이셨거나, 참여 대상이 아니라서 아쉬웠던 분들! 온라인 설문으로 함께 여러분의 [밥, 잠, 쉼] 경험을 나눠주세요.
· 참여대상: 모든 연령 여성 참여가능! ( *추첨을 통해문화상품권 1만원을 드립니다. )
온라인 설문 참여 https://forms.gle/DChpLEbXGyswRy869
홈페이지를 통해 더 자세한 내용 보기 http://www.womenlink.or.kr/notices/23054
생존할 권리를 넘어 [ 잘 먹고, 잘 자고, 잘 쉴 수 있는 ] 더 나은 조건을 만들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함께 나누는 자리! 일상 재구성 집담회.
지난번 1차 집담회에서는 프리랜서들의 밥, 잠, 쉼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프리랜서의 일상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1차 집담회 후기를 참고해 주세요! :)
프리랜서의 ‘프리’하지 않은 밥, 잠, 쉼 후기 보기 http://www.womenlink.or.kr/minwoo_actions/23064
1차 집담회에 이어 지난 8월 11일(화), 시민공간 나루 원경선홀에서 일상 재구성 집담회 2차 ‘직장맘’의 밥, 잠, 쉼을 진행했습니다.
집담회 참여 분들은 일상 재구성 집담회 신청 이유로
밥, 잠, 쉼을 하기 어려운 상황을 나누고, 무엇이 더 필요한 지 이야기하고 싶다고 하셨는데요.
[참여 신청 이유]
참여이유로 남겨주셨던 내용처럼 [밥, 잠, 쉼]을 모두 하기 어려운 상황에 대해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먼저 나의 [밥, 잠, 쉼]을 살펴볼 수 있는 [하루 시간표]를 그리며 일상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하루 일과표]를 그리며, 밥, 잠, 쉼을 언제 누구와 어떻게 하고 있는 지 그 시간을 돌아보고 나의 감정은 어떤 지 생각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사진 1. 참여자들이 오늘 진행할 프로그램의 내용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2. 한 참여자가 자신의 하루 동안의 밥, 잠, 쉼 시간표를 그리고 있다.
사진 3. 또 다른 참여자가 하루 동안의 밥, 잠, 쉼 시간표를 그리고 있다.
시간표를 그리고 나누는 시간에 한 참여자 분은 “애기 낳고 일하면서 한 번도 [ 밥, 잠, 쉼 ] 이 세 가지를 제대로 해본 적이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드셨다고 해요.
코로나19 이후 학교 급식이 멈추며, 아이의 밥을 챙겨야하는데서 오는 스트레스를 이야기를 해주시기도 하고, 코로나19로 재택근무기간 일과 육아를 함께 해야 하는 상황 때문에 일주일에 2번씩 휴가를 쓰면서 일을 하기도 했던 경험을 나눠주시기도 했습니다.
각자의 시간표를 나눠보고, 키워드를 토크를 이어갔는데요.
[코로나19와 가족 안에서의 역할]에 대한 키워드로 먼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 코로나19 관련 키워드 토크 ]
사진 4. 집담회 당일 나눴던 밥 관련 키워드. 긴급돌봄휴가, 휴원, 코로나19, 재난지원금, 집으로 출근, 재택근무 등 코로나19 관련 키워드 사진.
코로나19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온라인 수업은 도와주는 사람 없으면 스스로 하기 어렵더라고요.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학교수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주시기도 했습니다.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면서 이전보다 과제가 많아졌는데 아이 혼자서는 하기 어렵고, 학습을 도와줄 사람 없는 가정과 도와주는 사람이 있는 가정의 학습격차 차이가 많이 나는 것 같다는 고민을 나눠주셨어요.
코로나19로 인한 돌봄 부재, 일을 지속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어요.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및 공적 돌봄 기간이 멈추며, 가정 안으로 돌봄의 책임이 맡겨졌습니다.
집담회에 참여한 직장맘들 역시 코로나19로 인해 개인휴가를 쓰고 아이 돌봄을 했던 경험, 학교가 멈추며 아이들 밥을 힘들게 챙겨야 했던 상황들을 이야기 해주셨어요. 돌봄을 함께 책임져 줄 사람이 없어서 ‘일을 지속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이 정말 많이 들었다고 해요.
가족의 도움을 받으면서도 미안한 마음이 들어요.
그런데 왜 저만 혼자 미안한 마음이 들어야할까요?
참여자 분들 중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친정어머니가 아이 돌봄을 함께해주시기도 하셨는데요.
다행이면서도 고마운 마음이지만 또 한편으로는 ‘우리 엄마가 나 때문에’ 힘들게 도와주신다는 생각이 들어 여러 감정이 든다고 나눠주시기도 했어요.
이렇게 돌봄을 남편과 함께 하면서도 미안한 마음이 들고, 친정어머니가 도와주시는 것에도 죄송하고...아이돌봄으로 인해 직장맘들이 겪는 어려움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다음은[ 밥 관련 키워드 ]로 이야기를 나눠봤는데요.
밥 관련해서 이야기가 정말 많은 이야기가 나왔어요.
직장맘들은 나를 위한 밥이 아닌 주로 가족들을 위한 ‘밥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 밥 관련 키워드 토크 ]
사진 5. 집담회 당일 나눴던 밥 관련 키워드. 혼밥(혼자먹는밥), 장보기, 잔소리(고나리질), 반조리 식품, 가족건강 챙기기, 아침밥 관련 키워드 사진.
밥 스트레스. 가족과 밥 먹는 게 불편해요.
밥 스트레스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나눠주셨어요.
나를 위한 밥 시간이 아닌, 가족들을 위한 밥 시간 인 것 같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셨는데요.
가족과 밥을 먹을 때, 편하게 앉아서 먹기 보다는 계속 일어나서 무언가를 챙겨하고 ‘10번도 넘게 일어나는 것 같다’는 말씀을 해주시기도 했습니다.
가족들을 위해 아침 밥을 준비하고 출근할 때, “아 나는 밥을 못 먹었구나.”를 깨달았다는 이야기를 나눠주기도 했는데요. 밥 시간이 어떤 시간인 지 느껴지는 말이었습니다.
내가 아닌 다른 가족(아이)에게 맞춰야 하는 밥
장을 볼 때도 가족들의 취향에 맞춰서 준비하고, 가족들이 먹을 음식이 떨어지지 않게 확인하고, 준비하고 거의 모든 가족들의 밥을 전담을 하고 계신 상황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하루 동안 가족들을 위한 ‘밥’을 위해 확인부터 준비, 조리까지 많은 시간을 보내고 계신다는 것을 일상을 나누며 느껴지는 시간이었어요.
밥 관련해서 이야기를 할 때, 참여자분들이 서로 공감하며 많은 이야기들이 오고갔는데요. 그만큼 밥 시간을 위해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고 스트레스를 받고 계시다는 걸을 느낄 수 있었어요.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급식이 중단되고, 재택근무를 하면서 가족들의 밥을 챙기는 큰 노동의 여성들에게 어떻게 오고 있는 지 고민하게 되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다음으로는 잠 관련 키워드로 이야기를 이어갔는데요.
[ 잠 관련 키워드 ]
사진 6. 집담회 당일 나눴던 잠 관련 키워드. 주말출근, 아침 잠, 야근, 통잠(통으로 자는 잠), 근심걱정 등 잠 관련 키워드 사진.
밥, 잠, 쉼 중 1순위로 포기하게 되는 것 ‘잠’
집담회 참여자분들은 모두 [밥, 잠, 쉼] 중, 잠을 1순위로 포기하게 되는 것 같다고 이야기 해주셨어요. “밥은 노동이구요. 쉼은 없구요. 잠을 줄여서 자투리로 쉼을 하는 것 같아요.”라는 참여자 분의 말이 기억에 남는데요. ‘직장맘’ 분들의 하루를 설명해 주는 한 문장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가족들이 있을 때는 개인적인 일을 하기 어렵고, 나만을 위한 시간을 갖기 위해서 혹은 쌓여있는 일을 하기 위해서는 ‘잠’ 시간을 줄일 수밖에 없는 현실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나의 잠을 방해하는 요소는?
잠을 방해하는 요소로 “쌓인 집안일”과 “아이의 성장통”이라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습니다. 아이와 같이 자기 때문에 출산 이후, ‘통잠(통으로 자는 잠)’을 자 본적이 없는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해주신 분도 있었어요.
직장맘 분들에게 쉼은 어떤 의미 일까요?
쉼의 시간도 없고, 쉼을 위한 장소도 없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 쉼 관련 키워드 ]
사진 7. 집담회 당일 나눴던 쉼 관련 키워드. 퇴근, 가사분담, 쉬는 방법, 날 위한 시간, 여행, 주말 프로그램 등 쉼 관련 키워드 사진.
집은 쉼의 공간이 아니다
누군가에게 집은 쉬는 공간이지만 ‘직장맘’ 분들에게 집은 쉬는 공간이 아닌, 또 다른 노동의 공간이기도 했습니다. 퇴근 후, 집에 가면 계속 보이는 ‘집안일’에 쉬기 어렵다는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어요. 끝이 없는 집안일에 쉼을 방해받는다는 말씀을 많이 나눠주셨습니다.
나만의 쉼 시간과 공간이 필요해
혼자만 있는 시간, 혼자만의 공간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이어서 많이 말씀해 주셨는데요.
직장 동료 집에서 30분 쪽잠을 잤던 기억이 좋았다면서 나만의 아지트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나눠주시기도 하고, ‘운전하는 시간이 온전한 나의 시간’이라고 말씀을 해주시기도 했습니다.
휴가를 내고 혼자 보냈던 시간이 정말 소중했다는 이야기를 해주신 분도 있었습니다.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충분히(마음 편하게) 일할 시간이 필요했던 것을 깨달았어요.
아이 돌봄을 잠시 하지 않는 기간, 돌봄으로 인해 충분한 일 할 시간이 부족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나눠주시기도 했는데요. 많은 분들이 육아로 인해 일과 돌봄의 두 가지를 하면서 일을 더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상황들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경험을 나눠주시기도 했습니다.
나만을 위한 시간이 확보되었을 때, 그동안 나에게 무엇이 부족했었는 지, 어떤 시간이 더 필요했는 지 깨닫게 되는 시간이었다고 해요.
마지막으로 충분한[ 밥, 잠, 쉼 ]을 위해 더 필요한 조건을 나누며 마무리했습니다.
사진 8. 집담회 참여자가 직장맘인 우리는 □하게 밥을 먹을 권리, 잠을 잘 권리, 쉼을 가질 권리가 있다 종이에 내가 생각하는 충분한 밥, 잠, 쉼을 위해 필요한 조건을 쓰고 있다.
사진 9. 한 참여자가 종이에 적은 직장맘인 우리는 졸릴 때 잠을 잘 권리가 있다 사진.
참여자들이 남긴 직장맘인 우리는 □ 하게 밥을 먹을 권리가 있다 내용.
‘직장맘’인 우리는[ 내가 원하는 메뉴로 ]밥을 먹을 권리가 있다.
‘직장맘’인 우리는[ 마음 편 ]하게 밥을 먹을 권리가 있다.
‘직장맘’인 우리는[ 건강 ]하게 밥을 먹을 권리가 있다.
‘직장맘’인 우리는[ 편안한 마음으로 느긋 ]하게 밥을 먹을 권리가 있다.
‘직장맘’인 우리는[ 내가 맛있게 ]하게 밥을 먹을 권리가 있다.
참여자들이 남긴 직장맘인 우리는 □ 하게 잠을 잘 권리가 있다 내용.
‘직장맘’인 우리는[ 졸릴 때 ]잠을 잘 권리가 있다.
‘직장맘’인 우리는[ 푹 잤다고 생각하게 ]잠을 잘 권리가 있다.
‘직장맘’인 우리는[ 충분 ]하게 잠을 잘 권리가 있다.
‘직장맘’인 우리는[ 大 자로 누워서 편안 ]하게 잠을 잘 권리가 있다.
‘직장맘’인 우리는[ 걱정 없이 ]하게 잠을 잘 권리가 있다.
참여자들이 남긴 직장맘인 우리는 □ 하게 쉼을 할 권리가 있다 내용.
‘직장맘’인 우리는[ 나만의 ]쉼을 가질 권리가 있다.
‘직장맘’인 우리는[ 눈치 보지 않고 편안하게 ]쉼을 가질 권리가 있다.
‘직장맘’인 우리는[ 마음 편 ]하게 쉼을 가질 권리가 있다.
‘직장맘’인 우리는[ 생각을 멈추고 나 자신에게 집중 ]하면서 쉼을 가질 권리가 있다.
‘직장맘’인 우리는[ 온전히 혼자서 ]하게 쉼을 가질 권리가 있다.
긴 시간 동안 [밥, 잠, 쉼]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눠봤는데요.
참여자분들은 처음으로 나를 중심으로 밥, 잠, 쉼을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이야기를 해주시기도 했어요.
‘직장맘’들의 [밥, 잠, 쉼]을 어떻게 하고 있는 지, 무엇이 더 필요한 지 구체적인 이야기를 통해 확인하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이후 이어지는 후기에서는 [ 3차 일상 재구성 집담회 – 교대·야간 근무자의 밥, 잠, 쉼]을 살펴봅니다. 그럼 3차 집담회 후기도 기대해 주세요! :)
* [일상재구성 집담회 – ‘직장맘’의 밥, 잠, 쉼]은 카카오임팩트 100up ‘문제정의 활동 공모사업’ 지원으로 진행되었습니다.
[ 여성들의 일상 재구성 온라인 설문 ] 여러분의 밥, 잠, 쉼은 어떠신가요?
더 많은 분들을 만나 일상을 나누지 못해 아쉬웠는데요.
집담회 이후, 더 많은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자 [여성들의 일상 재구성 온라인 설문 – 밥, 잠, 쉼 어떻게 하고 있나요?]를 진행중입니다.
모든 연령이 참여 가능해요!
집담회 참여를 망설이셨거나, 참여 대상이 아니라서 아쉬웠던 분들! 온라인 설문으로 함께 여러분의 [밥, 잠, 쉼] 경험을 나눠주세요.
· 참여대상: 모든 연령 여성 참여가능! ( *추첨을 통해문화상품권 1만원을 드립니다. )
온라인 설문 참여 https://forms.gle/DChpLEbXGyswRy869
홈페이지를 통해 더 자세한 내용 보기 http://www.womenlink.or.kr/notices/23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