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이 의료진에게 바란다.
~여성들의 의료경험 마지막 카드뉴스~
#반말 #고압적태도 #권위적태도
환자를 자기보다 아래로 생각하는
일부 의사들의 행태가 문제적이다.
친절한 서비스,
감정노동을 하라는 것이 아니다.
의사가 환자와의 관계에서
자신이 우위에 있다고 생각하고
일방적이고 권위적인 태도를 보이는 순간
의료사각지대가 만들어지고,
심하면 의사와의 관계에서
환자는 약자로서 폭력을 경험하게 된다.
그 피해는 환자들 개인이 고스란히 감당하게 되는 게 큰 문제다.
#맨스플레인 받고 #닥터스플레인
1. 저도 서비스직 종사자로 많은 사람들을
매일 마주친다는 게 쉽지 않은 걸 알지만,
환자들은 모르는 것도 많고
건강과 직결된 사항이다 보니
병원에서 의료진을 마주하는 것을 두려워한다.
예의를 갖추는 것까지는 바라지도 않는다.
최소한 환자를 무시하지 않고
이해하는 태도는 있었으면 좋겠다.
2. 환자를 갱생해야할 대상으로 다루거나
환자를 계도하는 자세가 개선되어야 한다.
3. 치료와 상관없는 이야기를 덜 듣고 싶다.
#설명부족 #안내부족 #어려운 설명
1. 의료계 종사자분들도 사람이기에
매번 친절할 수 없고
완벽할 수 없다는 걸 알고 있다.
하지만 환자가 모르는 부분에 대해 물어봤을 때는
그 의무를 다하여 진지한 태도로
궁금한 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설명해 주었으면 한다.
2. 진지한 태도의
성심성의껏 수술 과정, 수술 후의 설명이
의료진을 더욱 신뢰하게 되고,
그 신뢰의 힘으로
회복하는 힘을 가지게 될 것 같다.
#성추행 #불필요한 신체접촉
1. 정보 접근성이 떨어지는 환자들 입장에서는
부당한 상황에 노출되었을 때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이 거의 없다.
어렵게 문제제기를 하거나 공론화를 하더라도
의사들이 실질적인 처벌을 받는 경우도 드물다.
면허는 성역이 아니다.
특히 성폭력과 같이 악질적인 범죄행위를 저지른 의료인들의 면허는 경중에 따라 박탈까지 이루어져야 한다.
2. 일부 남성 물리치료사들의 치료를 빙자한
과도한 신체접촉을 막을 수 있는 방안이 생겨야 한다.
치료를 위해 손을 접촉하는 것과
주물주물거리는 건 느낌부터가 다른데
예민한 사람으로만 취급되고 싶지 않다.
#젠더의식부족
1. 직접 아파보고 나니 특히 산부인과의 경우
여성의 임신 출산 기능 외에는 아무런 관심이 없다는 인상을 받았다.
생리통이 심해지던 몇 년간 병원에서는
그냥 진통제 먹어서 들으면 된 거다, 라고만 하더니 어느 날 갑자기 자궁적출을 하라는 진단을 하더라.
여성 환자의 통증 호소에 원인을 함께 고민하고
통증을 완화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줄 수 있는 의학이 필요하다.
2. 출산과정에서 여성의 주체성을 높일 수 있게
시스템의 변화,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
그리고 내 몸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한
알 권리를 존중해야 한다.
#과잉진료 #미용시술 권유
#건강보험 #비용 #의료기구
1. 여성이라면 무조건 미용적인 목적의 치료를 원할 것이라는 편견이 없어져야 한다.
2. 우리나라는 응급피임약은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하며 가격도 유럽의 5배 가량 비싸다.
응급피임약 및 많은 피임약에 보험이 적용되어 누구나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어야 한다.
3. 산부인과 진료 내역에 비급여 항목이 지나치게
많은 것 같다.
4. 진료는 내가 원하는 부분만 받고 싶다.
그 외
#인력충원, 처우개선
간호사 처우 개선이 시급하다. 1인당 배치된 환자 수가
너무 많아 제대로 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기가 참 힘들다.
특히 응급실 같은 경우는 더욱 그렇다.
#산부인과 이름변경, 인식개선
‘임신한 사람만 간다’, ‘가임기 여성만 다닌다’는
산부인과에 대한 편견이 개선되면 좋겠다.
혼인/임신 여부나 연령에 상관없이 나의 건강을 위한 병원이라는 인식을 줄 수 있어야 한다.
#보호자 제도
작은 수술이라도 받으려면 직계가족의 동의서가 필수다.
비혼인 1인 가구도 많고 동성커플도 많은 상황에서
법적으로 불필요한 직계가족 수술 동의서가 없어졌으면 좋겠다. 본인의 수술 동의서면 충분하지 않나?
지금까지 소개된 사례,
의료진에게 바라는 점을 요약한
리플렛을 보내드립니다.
개인적으로 갖고싶으시거나
보내고 싶은 병원이 있으시다면
링크를 통해 신청해주세요!
리플렛 신청 링크 ▼▽
https://forms.gle/mABK7T6TEke1f98b9
여성들이 의료진에게 바란다.
~여성들의 의료경험 마지막 카드뉴스~
#반말 #고압적태도 #권위적태도
환자를 자기보다 아래로 생각하는
일부 의사들의 행태가 문제적이다.
친절한 서비스,
감정노동을 하라는 것이 아니다.
의사가 환자와의 관계에서
자신이 우위에 있다고 생각하고
일방적이고 권위적인 태도를 보이는 순간
의료사각지대가 만들어지고,
심하면 의사와의 관계에서
환자는 약자로서 폭력을 경험하게 된다.
그 피해는 환자들 개인이 고스란히 감당하게 되는 게 큰 문제다.
#맨스플레인 받고 #닥터스플레인
1. 저도 서비스직 종사자로 많은 사람들을
매일 마주친다는 게 쉽지 않은 걸 알지만,
환자들은 모르는 것도 많고
건강과 직결된 사항이다 보니
병원에서 의료진을 마주하는 것을 두려워한다.
예의를 갖추는 것까지는 바라지도 않는다.
최소한 환자를 무시하지 않고
이해하는 태도는 있었으면 좋겠다.
2. 환자를 갱생해야할 대상으로 다루거나
환자를 계도하는 자세가 개선되어야 한다.
3. 치료와 상관없는 이야기를 덜 듣고 싶다.
#설명부족 #안내부족 #어려운 설명
1. 의료계 종사자분들도 사람이기에
매번 친절할 수 없고
완벽할 수 없다는 걸 알고 있다.
하지만 환자가 모르는 부분에 대해 물어봤을 때는
그 의무를 다하여 진지한 태도로
궁금한 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설명해 주었으면 한다.
2. 진지한 태도의
성심성의껏 수술 과정, 수술 후의 설명이
의료진을 더욱 신뢰하게 되고,
그 신뢰의 힘으로
회복하는 힘을 가지게 될 것 같다.
#성추행 #불필요한 신체접촉
1. 정보 접근성이 떨어지는 환자들 입장에서는
부당한 상황에 노출되었을 때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이 거의 없다.
어렵게 문제제기를 하거나 공론화를 하더라도
의사들이 실질적인 처벌을 받는 경우도 드물다.
면허는 성역이 아니다.
특히 성폭력과 같이 악질적인 범죄행위를 저지른 의료인들의 면허는 경중에 따라 박탈까지 이루어져야 한다.
2. 일부 남성 물리치료사들의 치료를 빙자한
과도한 신체접촉을 막을 수 있는 방안이 생겨야 한다.
치료를 위해 손을 접촉하는 것과
주물주물거리는 건 느낌부터가 다른데
예민한 사람으로만 취급되고 싶지 않다.
#젠더의식부족
1. 직접 아파보고 나니 특히 산부인과의 경우
여성의 임신 출산 기능 외에는 아무런 관심이 없다는 인상을 받았다.
생리통이 심해지던 몇 년간 병원에서는
그냥 진통제 먹어서 들으면 된 거다, 라고만 하더니 어느 날 갑자기 자궁적출을 하라는 진단을 하더라.
여성 환자의 통증 호소에 원인을 함께 고민하고
통증을 완화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줄 수 있는 의학이 필요하다.
2. 출산과정에서 여성의 주체성을 높일 수 있게
시스템의 변화,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
그리고 내 몸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한
알 권리를 존중해야 한다.
#과잉진료 #미용시술 권유
#건강보험 #비용 #의료기구
1. 여성이라면 무조건 미용적인 목적의 치료를 원할 것이라는 편견이 없어져야 한다.
2. 우리나라는 응급피임약은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하며 가격도 유럽의 5배 가량 비싸다.
응급피임약 및 많은 피임약에 보험이 적용되어 누구나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어야 한다.
3. 산부인과 진료 내역에 비급여 항목이 지나치게
많은 것 같다.
4. 진료는 내가 원하는 부분만 받고 싶다.
그 외
#인력충원, 처우개선
간호사 처우 개선이 시급하다. 1인당 배치된 환자 수가
너무 많아 제대로 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기가 참 힘들다.
특히 응급실 같은 경우는 더욱 그렇다.
#산부인과 이름변경, 인식개선
‘임신한 사람만 간다’, ‘가임기 여성만 다닌다’는
산부인과에 대한 편견이 개선되면 좋겠다.
혼인/임신 여부나 연령에 상관없이 나의 건강을 위한 병원이라는 인식을 줄 수 있어야 한다.
#보호자 제도
작은 수술이라도 받으려면 직계가족의 동의서가 필수다.
비혼인 1인 가구도 많고 동성커플도 많은 상황에서
법적으로 불필요한 직계가족 수술 동의서가 없어졌으면 좋겠다. 본인의 수술 동의서면 충분하지 않나?
지금까지 소개된 사례,
의료진에게 바라는 점을 요약한
리플렛을 보내드립니다.
개인적으로 갖고싶으시거나
보내고 싶은 병원이 있으시다면
링크를 통해 신청해주세요!
리플렛 신청 링크 ▼▽
https://forms.gle/mABK7T6TEke1f98b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