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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건강[카드뉴스] 여성들의 의료경험 제보사례 일.부.공.개

2020-07-15
조회수 15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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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의
의료경험
제보사례 일부공개

 

 

무릎뼈에 생긴 희귀질병에 대해서 
방문한 정형외과 병원마다 
의사들이 모르면 '모른다'
말하지 않아서  
병을 키우게 된 케이스. 

급기야는 100만원이 넘는 
치료를 권유하길래 
내가 알아서  3차 병원으로 가 
병명을 알게 되었다. 

그렇게 3년이 걸렸다. 

 

 

 

중년남의사는
"폐경은 언제 하셨어요?" 라고 물었고

엄마는 "~전쯤 완경했어요"
라고 답했습니다. 

그에 그 남의사는 "뭐라고요?"
라고 물었고, 

엄마는 "요즘은 폐경이라는 말이 
여성에게 부정적이고 부적절한 
단어라 완경이라고 쓴다더라고요." 
라는 식으로 답했습니다.

 

 

그러자 남의사는 
그런 말을 도대체 어디서 들었냐며

화를 내면서 
자기는 평생 의사하면서 
그런 단어 처음 들어본다고 

사전에 나와있냐고 역정을 내고 
학회에서도 안쓰는 말인데 
그런 걸 누구한테 배웠냐고 
수치심을 줬습니다. 

엄마는 더이상 대꾸하지 못하고 
그 상태로 진료를 보게 되었습니다.

 

유방암 검사 중 
의사가 와서 대뜸 한다는 말. 
"아시죠? 가슴 짝짝인거." 
당황해서 "네?"라고 되물으니 
"오른쪽이 왼쪽보다 작잖아요. 
모를 수가 없는데."라며 
검사를 시작했다. 

한없이 무례하고 
가벼웠던 말투가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40대, 서울경기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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