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

기타민우회 중간연차 활동가들의 쉼 프로젝트

2019-10-18
조회수 8679

중간연차 쉼 프로젝트

2019.09.29.~2019.10.02.

 

 

민우회 활동가들 중 중간연차의 활동가 5명이

한국여성재단의 지원사업인 2019년 여성공익단체

역량강화지원사업으로 베트남 하노이에 다녀왔습니다.

‘중심(중간연차들 활동가들의 중심잡기)’라는 주제로

쉼을 갖기도 하고, 서로의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통해 활동의 의미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그럼, 3박 4일 동안 어떤 시간들을 보냈는지 사진들과 함께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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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연차들이 쉼 프로젝트를 떠나기 위한 회의를 하는 것 자체가 첫 번째 미션이었어요.

각자 팀이 달라 시간을 맞추기가 어려워서 점심시간에 만나서 밥 먹으며 회의를 하기도 했는데요.

4번의 준비회의를 거쳐 역할을 나누고, 숙소 및 교통을 예약하고, 내부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만들었죠.

떠나기 전까지 바쁜 일정들을 소화하고 와서 그런지 모두 이렇게.. 누워서 비행기 타기만을 기다렸어요.

 

 

  

(자.. 이제 그만 떠났으면 좋겠는데??)

 

 

 

다섯 시간의 비행을 마치고 도착한 하노에서의 첫 일정은 시티 투어였습니다.

성요셉성당, 호안끼엠 호수, 동쑤언시장(야시장)을 방문했어요.

낮과 밤 모두 다녀왔는데 밤조명이 하노이의 풍경을 더 느낌 있게 만들어 주더라고요.

 

 

  

 

 

 

 

 

 

 

 

다음 날에는 여성박물관을 관람했어요.

4층으로 구성된 전시관에서는 베트남 여성들의 의복 및 농기구가 전시되어 있었고, 

베트남 전쟁에서의 여성들의업적과 얼굴들을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틈틈이 ‘쉼 프로젝트’ 의미에 맞게 충실하게 쉬기도 했는데요.

숙소의 운동시설을 이용하여 수영, 탁구, 포켓볼, 테니스를 즐기기도 했고,

독서나 가만히 있기 등 각자에게 편한 방식대로 일은 모두 잊고 온전한 쉬는 행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중간연차 활동가들이각 팀에서 역할을 수행해오며 느끼는 어려움과 활동가의 성장에 대한 이야기들을 나누며

여성운동가로서 서로의 비전을 응원해주는 기회가 되어준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여러 차례 진행했는데요.

이런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면 하지 못했을 수도 있는, 많은 이야기를 나눈 시간이었습니다.

 

 

  

 

    

 

 

함께 이야기 나눠보고 싶은 문장들과 키워드를 사전에 미리 받아 종이로 만들어 가져갔는데요.

4년 넘게 함께 활동을 해오면서 기억에 남았던 장면들 그리고서로 의외였던 모습들에 대해 얘기했어요.

또한 키워드 토크를 통해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그리고 각자의 고민, 어려움에 대해서 들을 수 있었습니다.

서로의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이야기 하게 되어 서로의 성장을 읽어주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답니다.

 

 

 

 

 

본 사업은 2019년 여성공익단체 역량강화지원사업 <짧은 여행, 긴 호흡>으로 진행되었는데요.

소중한 시간이 만들어질 수 있게 배려 및 독려해준 민우회 동료들에게도 감사를 전하며.

꿈 같았던 쉼을 마치고, 일상으로 복귀하는 우리들의 모습과도 같은 아래의 사진으로 이만 글을 마무리합니다.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