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일 광화문 북측광장에서 여섯 번째 성차별•성폭력 끝장집회가 열렸습니다.
올해 초 겨울, 검찰 내 성폭력이 폭로되면서 미투 운동이 시작되었는데요. 뜨거웠던 봄, 여름, 가을을 지나 또다시 겨울이 왔습니다.
날씨가 쌀쌀해졌지만 #미투는 멈추지 않습니다. '결국엔 바꾼다. 미투가 해낸다' 올해 마지막 끝장집회에 많은 분들이 함께했습니다!
"정부는 아직 학내 성폭력에 대한 근본적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고, 여전히 고발자들은 신변노출 위협과 압박에 시달리며 침묵을 강요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차별과 혐오가 난무하는 학교현장에서 여학생들은 결코 피해자로만 남아있지 않고 고발자로서 이 광장에 나서 많은 것을 바꿔나가고 있습니다. 스쿨미투 집회 이후 각 교육청에선 대책을 발표하며 움직이고 있습니다. 여전히 가야할 길이 멉니다.
스쿨미투 고발은 계속 터져나오고 고발자/피해자에 대한 명예훼손 고소까지 이어집니다. 사립학교법 개정, 학생인권법 제정 등 제도적 조치도 필요하고, 폭력이 권리인 줄 알고 살았던 기존의 교육체계 전반을 바꿔야 합니다. 변화는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천안 광주 등 전국 각지에서 스쿨미투 집회가 준비되고 있습니다. 학내 성폭력은 결코 몇몇 학교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스쿨미투 운동이 끝까지 힘을 잃지 않도록, 학교 현장이 고립되지 않도록 많은 관심과 지지를 바랍니다."
-청소년 페미니즘 모임 운영위원/ 11.3스쿨미투 집회 기획자 양지혜 님 발언 중
•••
"재판과정에서 저희는 협박에도 시달렸고 꽃뱀이라 매도당했으며 연극이라는 작업장에서 영원히 내쳐지는것은 아닌가 불안했습니다. 그때 저희 손을 잡아주신 고마운 분들이 지금 여기 모여 계십니다. 여러분께서 내민 손에, 지지하고 연대해주신 힘에 유죄판결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정말 고맙고 감사합니다. 하지만 김지은씨는 안희정1심무죄라는 말도안되는 판결을 안고 항소를 시작하고 계십니다. 저희도 12월4일부터 항소가 시작됩니다. 가해자들은 죄를 반성하며 자숙하겠다던 처음 입장을 바꿔 한결같이 결백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 파렴치함에 온몸이 분노로 차 오릅니다.
아울러 아직도 웅크리고 있는 수많은 익명의 피해자분들께도 힘을 실어드리고 싶습니다. 두려워하지 마시고 걸어나와주십시오. 저희가 당신의 손을 잡겠습니다. 저희 손은 이미 여기 여러분들께서 잡아주고 계시니 비어있는 다른 한 손으로 당신의 손을 잡아 채우겠습니다."
-이윤택 사건 피해자 김수희 님의 발언문 대독
[발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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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가 바로 세계여성폭력추방주간입니다. 검찰 과거사위 진상조사단은 고 장자연씨 사건과 전 법무부차관 김학의 성폭력사건에 대해 한점 의혹없이 사건의 진실을 하루속히 밝힐 것을 촉구합니다.
고 장자연씨 사건, 김모 전 법무부 차관과 건설업자 윤모씨 뇌물사건- 여성인권이 권력관계에서 어떻게 철저하게 외면당해온 것인가를 보여주는 사건입니다. 모두 억울한 피해자의 목소리는 외면하고 가해자들이 편하게 숨쉬고 살아가면서 피해자에게 그 책임을 돌리는 대표적인 사안입니다.
검찰과거사위는 여성인권피해당사자의 목소리와 외침에 귀기울여 국가가 법집행력을 어디에 행사했는지 제대로 실체를 밝혀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여성인권과 관련된 범죄에 여성의 존엄을 훼손한 범죄, 그것도 권력기관에 의해 철저히 배척되고 왜곡된 사안에 대해 기한이 어디 있습니까? 확실한 재조사 과정을 통해 의혹없이 사건에 대한 실체를 밝혀줄 것을 다시한번 촉구함과 동시에 현재 진행중인 재판과정이 정의롭게 진행되길 촉구합니다."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 전국연대 정미례 대표 발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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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는 가해자에게 피해를 입습니다. 그러나 저의 경우 더 가혹하게 피해를 입힌 주체는 경찰, 검찰, 법원이며 아이러니하게도 그들은 모두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국가기기관입니다. 피해자는 정확하게 진술해도 정확하기에 피해가 없다 하고, 말을 잘 못하면 진술이 선명하지 못하다며 믿을 수 없다 하십니다. 피해자는 이러나저러나 수사기관의 신뢰를 못 받는데, 가해자는 이러나 저러나 수사기관의 돈독한 신뢰를 받는 사회인 것이 현실입니다. 이제는 좀 변해야하지 않습니까?"
-가정폭력 피해 당사자 발언
[발언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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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일전 토론회에 참석해 형사소송 승소 후 민사소송을 진행하면서 겪는 어려움에 대해 발언한 내용이 기사화되었습니다. 대부분 댓글은 기사를 제대로 읽지도않은채 꽃뱀과 무고로 단정짓는 2차 가해성 댓글들이었습니다.
얼마를 받더라도 이미 발생한 피해가 없어지지않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응당한 손해배상금을 지급해야하는 것 또한 가해자의 의무이고, 피해자가 받아야하는 권리입니다. (..) 피해자의 권리를 침해한 가해자가 그 손해를 물어주는 일은 선택하는 문제가 아닙니다. 반드시 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성폭력피해당사자분 발언문 대독
[발언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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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금융권을 중심으로 벌어진 채용상 성차별문제에서부터 시작해, 여성분들이 면접과 채용과정에서 겪은 성차별 사례를 수집하였습니다.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채용 과정에서 사전에 성비를 1대 4로 정해 온 KEB하나은행, 그 결과 공채 서류 서울지역 남성 합격 커트라인은 419점, 여성 합격 커트라인은 무려 50점이 높은 467점이었습니다.
신한은행은 같은 기간 동안 합격자 여남 성비를 1:3으로 맞춰 놓고 총 101명의 점수를 조작했습니다. KB국민은행은 2015년 상반기 여성 지원자 112명 불합격 처리했습니다. 분노한 시민들이 문제제기하자 고용노동부가 근로감독에 나섰지만, 18곳 조사대상 금융사 중 삼성생명보험, 삼성카드, 삼성증권 등 삼성계열사 4곳을 포함한 6곳은 이미 채용서류를 무단폐기한 상태였습니다. 이들은 과태료 고작 삼백만원을 무는 대신, 형사처벌 대상 범죄를 은폐할 수 있었습니다.
면접 때마다 연애/결혼에 대한 질문들. 남자친구 있냐, 금방 결혼하지 않겠냐, 그럼 금방 그만두지 않겠냐는 책망에 가까운 물음들. “애 안낳는 젊은여자”에 대한 비난들. 외모, 말투, 걸음걸이가, 인상이, 꾸밈이 '여성스럽지 않다'며 당연하다는 듯 가해지는 지적과 훈계들. 이어지는 성희롱들.
여성들은 사람으로서 당연히 누려야 할 존엄과 직결되는, 일할 권리조차 훼손당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기업은 물론 국가도, 기성체제로 인해 고통받는 여성을 지지하지 않고 있습니다. 저희는 앞으로도 당사자로서, 동료시민으로서 여성에게 가해지는 차별과 억압, 폭력에 저항하고자 합니다."
-채용성차별공동행동 이진수 활동가 발언
]
이날 집회는 현수막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종로 일대를 행진하고 다시 광화문 광장으로 돌아와 연대공연과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2018년 뜨거웠던 미투운동은 성차별•성폭력이 끝장날 때까지 계속될 것입니다. 참가자들이 작성한 피켓 문구를 직접 외치는 릴레이선언을 끝으로 오늘을 마무리했습니다.
2019년에도 #미투가 해낸다.
결국엔 '강간문화를 우리가' 바꾼다!
결국엔 '문화예술계의 퀴어들이' 바꾼다!
결국엔 '이 망할 세상' 바꾼다!
결국엔 '피해자를 낙인찍는 언론의 태도를' 바꾼다!
2019년에도 #미투가 해낸다.
결국엔 '강간을 섹스라고 우기는 니놈들을' 바꾼다!
결국엔 '여성들의 몸을 야동으로 소비하지 않는 세상을 만든다'
결국엔 '여성들만 더욱 가난해지는 이 세상을' 바꾼다!
2019년에도 #미투가 해낸다.
결국엔 '낙태죄 우리가 폐지한다!'
결국엔 '안희정 유죄 만든다!'
결국엔 '더럽고 치사한 이 세상을 포기하지 않는 우리가' 바꾼다!
지난 12월 1일 광화문 북측광장에서 여섯 번째 성차별•성폭력 끝장집회가 열렸습니다.
올해 초 겨울, 검찰 내 성폭력이 폭로되면서 미투 운동이 시작되었는데요. 뜨거웠던 봄, 여름, 가을을 지나 또다시 겨울이 왔습니다.
날씨가 쌀쌀해졌지만 #미투는 멈추지 않습니다. '결국엔 바꾼다. 미투가 해낸다' 올해 마지막 끝장집회에 많은 분들이 함께했습니다!
"정부는 아직 학내 성폭력에 대한 근본적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고, 여전히 고발자들은 신변노출 위협과 압박에 시달리며 침묵을 강요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차별과 혐오가 난무하는 학교현장에서 여학생들은 결코 피해자로만 남아있지 않고 고발자로서 이 광장에 나서 많은 것을 바꿔나가고 있습니다. 스쿨미투 집회 이후 각 교육청에선 대책을 발표하며 움직이고 있습니다. 여전히 가야할 길이 멉니다.
스쿨미투 고발은 계속 터져나오고 고발자/피해자에 대한 명예훼손 고소까지 이어집니다. 사립학교법 개정, 학생인권법 제정 등 제도적 조치도 필요하고, 폭력이 권리인 줄 알고 살았던 기존의 교육체계 전반을 바꿔야 합니다. 변화는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천안 광주 등 전국 각지에서 스쿨미투 집회가 준비되고 있습니다. 학내 성폭력은 결코 몇몇 학교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스쿨미투 운동이 끝까지 힘을 잃지 않도록, 학교 현장이 고립되지 않도록 많은 관심과 지지를 바랍니다."
-청소년 페미니즘 모임 운영위원/ 11.3스쿨미투 집회 기획자 양지혜 님 발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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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과정에서 저희는 협박에도 시달렸고 꽃뱀이라 매도당했으며 연극이라는 작업장에서 영원히 내쳐지는것은 아닌가 불안했습니다. 그때 저희 손을 잡아주신 고마운 분들이 지금 여기 모여 계십니다. 여러분께서 내민 손에, 지지하고 연대해주신 힘에 유죄판결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정말 고맙고 감사합니다. 하지만 김지은씨는 안희정1심무죄라는 말도안되는 판결을 안고 항소를 시작하고 계십니다. 저희도 12월4일부터 항소가 시작됩니다. 가해자들은 죄를 반성하며 자숙하겠다던 처음 입장을 바꿔 한결같이 결백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 파렴치함에 온몸이 분노로 차 오릅니다.
아울러 아직도 웅크리고 있는 수많은 익명의 피해자분들께도 힘을 실어드리고 싶습니다. 두려워하지 마시고 걸어나와주십시오. 저희가 당신의 손을 잡겠습니다. 저희 손은 이미 여기 여러분들께서 잡아주고 계시니 비어있는 다른 한 손으로 당신의 손을 잡아 채우겠습니다."
-이윤택 사건 피해자 김수희 님의 발언문 대독
[발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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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가 바로 세계여성폭력추방주간입니다. 검찰 과거사위 진상조사단은 고 장자연씨 사건과 전 법무부차관 김학의 성폭력사건에 대해 한점 의혹없이 사건의 진실을 하루속히 밝힐 것을 촉구합니다.
고 장자연씨 사건, 김모 전 법무부 차관과 건설업자 윤모씨 뇌물사건- 여성인권이 권력관계에서 어떻게 철저하게 외면당해온 것인가를 보여주는 사건입니다. 모두 억울한 피해자의 목소리는 외면하고 가해자들이 편하게 숨쉬고 살아가면서 피해자에게 그 책임을 돌리는 대표적인 사안입니다.
검찰과거사위는 여성인권피해당사자의 목소리와 외침에 귀기울여 국가가 법집행력을 어디에 행사했는지 제대로 실체를 밝혀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여성인권과 관련된 범죄에 여성의 존엄을 훼손한 범죄, 그것도 권력기관에 의해 철저히 배척되고 왜곡된 사안에 대해 기한이 어디 있습니까? 확실한 재조사 과정을 통해 의혹없이 사건에 대한 실체를 밝혀줄 것을 다시한번 촉구함과 동시에 현재 진행중인 재판과정이 정의롭게 진행되길 촉구합니다."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 전국연대 정미례 대표 발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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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는 가해자에게 피해를 입습니다. 그러나 저의 경우 더 가혹하게 피해를 입힌 주체는 경찰, 검찰, 법원이며 아이러니하게도 그들은 모두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국가기기관입니다. 피해자는 정확하게 진술해도 정확하기에 피해가 없다 하고, 말을 잘 못하면 진술이 선명하지 못하다며 믿을 수 없다 하십니다. 피해자는 이러나저러나 수사기관의 신뢰를 못 받는데, 가해자는 이러나 저러나 수사기관의 돈독한 신뢰를 받는 사회인 것이 현실입니다. 이제는 좀 변해야하지 않습니까?"
-가정폭력 피해 당사자 발언
[발언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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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일전 토론회에 참석해 형사소송 승소 후 민사소송을 진행하면서 겪는 어려움에 대해 발언한 내용이 기사화되었습니다. 대부분 댓글은 기사를 제대로 읽지도않은채 꽃뱀과 무고로 단정짓는 2차 가해성 댓글들이었습니다.
얼마를 받더라도 이미 발생한 피해가 없어지지않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응당한 손해배상금을 지급해야하는 것 또한 가해자의 의무이고, 피해자가 받아야하는 권리입니다. (..) 피해자의 권리를 침해한 가해자가 그 손해를 물어주는 일은 선택하는 문제가 아닙니다. 반드시 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성폭력피해당사자분 발언문 대독
[발언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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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금융권을 중심으로 벌어진 채용상 성차별문제에서부터 시작해, 여성분들이 면접과 채용과정에서 겪은 성차별 사례를 수집하였습니다.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채용 과정에서 사전에 성비를 1대 4로 정해 온 KEB하나은행, 그 결과 공채 서류 서울지역 남성 합격 커트라인은 419점, 여성 합격 커트라인은 무려 50점이 높은 467점이었습니다.
신한은행은 같은 기간 동안 합격자 여남 성비를 1:3으로 맞춰 놓고 총 101명의 점수를 조작했습니다. KB국민은행은 2015년 상반기 여성 지원자 112명 불합격 처리했습니다. 분노한 시민들이 문제제기하자 고용노동부가 근로감독에 나섰지만, 18곳 조사대상 금융사 중 삼성생명보험, 삼성카드, 삼성증권 등 삼성계열사 4곳을 포함한 6곳은 이미 채용서류를 무단폐기한 상태였습니다. 이들은 과태료 고작 삼백만원을 무는 대신, 형사처벌 대상 범죄를 은폐할 수 있었습니다.
면접 때마다 연애/결혼에 대한 질문들. 남자친구 있냐, 금방 결혼하지 않겠냐, 그럼 금방 그만두지 않겠냐는 책망에 가까운 물음들. “애 안낳는 젊은여자”에 대한 비난들. 외모, 말투, 걸음걸이가, 인상이, 꾸밈이 '여성스럽지 않다'며 당연하다는 듯 가해지는 지적과 훈계들. 이어지는 성희롱들.
여성들은 사람으로서 당연히 누려야 할 존엄과 직결되는, 일할 권리조차 훼손당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기업은 물론 국가도, 기성체제로 인해 고통받는 여성을 지지하지 않고 있습니다. 저희는 앞으로도 당사자로서, 동료시민으로서 여성에게 가해지는 차별과 억압, 폭력에 저항하고자 합니다."
-채용성차별공동행동 이진수 활동가 발언
]
이날 집회는 현수막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종로 일대를 행진하고 다시 광화문 광장으로 돌아와 연대공연과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2018년 뜨거웠던 미투운동은 성차별•성폭력이 끝장날 때까지 계속될 것입니다. 참가자들이 작성한 피켓 문구를 직접 외치는 릴레이선언을 끝으로 오늘을 마무리했습니다.
2019년에도 #미투가 해낸다.
결국엔 '강간문화를 우리가' 바꾼다!
결국엔 '문화예술계의 퀴어들이' 바꾼다!
결국엔 '이 망할 세상' 바꾼다!
결국엔 '피해자를 낙인찍는 언론의 태도를' 바꾼다!
2019년에도 #미투가 해낸다.
결국엔 '강간을 섹스라고 우기는 니놈들을' 바꾼다!
결국엔 '여성들의 몸을 야동으로 소비하지 않는 세상을 만든다'
결국엔 '여성들만 더욱 가난해지는 이 세상을' 바꾼다!
2019년에도 #미투가 해낸다.
결국엔 '낙태죄 우리가 폐지한다!'
결국엔 '안희정 유죄 만든다!'
결국엔 '더럽고 치사한 이 세상을 포기하지 않는 우리가' 바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