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뜨거웠던 지난 6월, 회사의 조직문화를 성평등하게 만들어보고자 거리에서 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점심시간에 맞춰 직장인들이 많이 다니는 거리로 나가 퍼포먼스와 함께 다양한 굿즈를 배포하였는데요.
그 곳 현장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나누고자 합니다.
조직문화도 스트레칭이 필요합니다.
‘조직문화가 문제야, 바꿔나가야지!’ 하는 문제의식에 대한 사회적인 공감대는 형성되고 있지만,
막상 회사 안에서 무엇이 문제이고, 어떻게 바꿔나가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물음표인 현실이 존재하지요.
그래서!! 회사에서 ‘조직문화’를 대화의 주제로 올리는 것부터 시작해보기 위하여
직장인들의 일상에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조직문화를 어렵고 무거운 주제가 아니라 친숙한 것으로 여길 수 있도록,
오가는 직장인들의 관심을 끌만한 퍼포먼스를 준비하였는데요.
바로,<결재 해주시겠습니까?> 퍼포먼스입니다.
#1. 사무실의 말, 말 말
“오늘 예쁜데? 평소에도 그렇게 좀 하고 다녀”
“여기 커피 두 잔만~”
“이렇게 예민해서 사회생활 하겠어?”
“선배, 여자치곤 일 참 잘 하시네요~”
“임신계획 없지?”
“6신데 벌써 퇴근하나 보지?”
“발표는 김대리가 하고, 자네는 써포트해”
외모평가, 반말, 여성에 대한 편견, 유리천장 등등 문제적 말들이 쏟아지는
직장생활 속에서 이 말들을 쳐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3명의 퍼포머들.
이 때, 문제적 조직문화를 바꾸려는 제안이 담긴 결재서류를 관객에게 내밉니다.
#2. 이런 상사를 찾습니다.
“외모에 대해 평가도 칭찬도 하지 않는 상사가 좋더라~”
“자기 손님은 스스로 대접하는 상사가 좋더라~”
“모든 사람과 존댓말로 대화하는 상사가 좋더라~”
“여자는~, 남자는~ 이라고 말하지 않는 상사가 좋더라~”
“성희롱 문제를 정당하게 해결해야 조직에 대한 신뢰가 높아진다고 생각하는 상사가 좋더라~”
“조직문화에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은 없는지 고민하는 상사가 좋더라~”
“막내나 여직원의 역할이 따로 있지 않다고 생각하는 상사가 좋더라~”
서류를 받아든 관객은 결재판에 서명을 하고 직접 제안을 읽기도 하였는데요.
퍼포머들은 감동과 기쁨, 신남의 몸짓을 하였고,
함께 있던 직장동료들도 쑥쓰러워 하는 참가자에게 박수를 치며 환호해 주었어요.
변화의 제안을 읽어준 직장인에게 걸어 드린 ‘사탕꾸러미’에는
#퇴근은 역시 정시퇴근
#일 얘기는 존댓말로
#내 손님 커피는 내가
등등의 메시지가 적혀있었어요!
퍼포먼스에 직접 참여하지 않더라도
많은 직장인 분들이 이 곳을 지나며 호기심 가득한 표정을 띠고 관심을 보여주었고,
‘다화탕커’, ‘외나연결’ 배너 앞에서 우리 회사에 꼭 필요한 글귀라며 사진을 찍기도 하고,
메시지가 담긴 부채와 갑티슈, 포스터를 환영하며 받아가셨어요.
그 날 캠페인을 보고 듣고 참여했던 많은 직장인들이 회사로 돌아가
각자가 속한 곳의 조직문화를 돌아보고 변화를 위한 실천들을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해 봅니다.
성평등하고 모두가 존중받으며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가 직장의 일상이 될 때까지
조직문화 스-트레칭은 계속됩니다!!
>> 회사에 붙여놓으면 좋을 포스터 신청하기 (클릭)
>>켐페인이 계속될 수 있도록 해피빈 모금함을 후원해주세요 (클릭)
>>스케치영상 보러가기 (클릭)
유난히 뜨거웠던 지난 6월, 회사의 조직문화를 성평등하게 만들어보고자 거리에서 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점심시간에 맞춰 직장인들이 많이 다니는 거리로 나가 퍼포먼스와 함께 다양한 굿즈를 배포하였는데요.
그 곳 현장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나누고자 합니다.
조직문화도 스트레칭이 필요합니다.
‘조직문화가 문제야, 바꿔나가야지!’ 하는 문제의식에 대한 사회적인 공감대는 형성되고 있지만,
막상 회사 안에서 무엇이 문제이고, 어떻게 바꿔나가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물음표인 현실이 존재하지요.
그래서!! 회사에서 ‘조직문화’를 대화의 주제로 올리는 것부터 시작해보기 위하여
직장인들의 일상에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조직문화를 어렵고 무거운 주제가 아니라 친숙한 것으로 여길 수 있도록,
오가는 직장인들의 관심을 끌만한 퍼포먼스를 준비하였는데요.
바로,<결재 해주시겠습니까?> 퍼포먼스입니다.
#1. 사무실의 말, 말 말
“오늘 예쁜데? 평소에도 그렇게 좀 하고 다녀”
“여기 커피 두 잔만~”
“이렇게 예민해서 사회생활 하겠어?”
“선배, 여자치곤 일 참 잘 하시네요~”
“임신계획 없지?”
“6신데 벌써 퇴근하나 보지?”
“발표는 김대리가 하고, 자네는 써포트해”
외모평가, 반말, 여성에 대한 편견, 유리천장 등등 문제적 말들이 쏟아지는
직장생활 속에서 이 말들을 쳐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3명의 퍼포머들.
이 때, 문제적 조직문화를 바꾸려는 제안이 담긴 결재서류를 관객에게 내밉니다.
#2. 이런 상사를 찾습니다.
“외모에 대해 평가도 칭찬도 하지 않는 상사가 좋더라~”
“자기 손님은 스스로 대접하는 상사가 좋더라~”
“모든 사람과 존댓말로 대화하는 상사가 좋더라~”
“여자는~, 남자는~ 이라고 말하지 않는 상사가 좋더라~”
“성희롱 문제를 정당하게 해결해야 조직에 대한 신뢰가 높아진다고 생각하는 상사가 좋더라~”
“조직문화에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은 없는지 고민하는 상사가 좋더라~”
“막내나 여직원의 역할이 따로 있지 않다고 생각하는 상사가 좋더라~”
서류를 받아든 관객은 결재판에 서명을 하고 직접 제안을 읽기도 하였는데요.
퍼포머들은 감동과 기쁨, 신남의 몸짓을 하였고,
함께 있던 직장동료들도 쑥쓰러워 하는 참가자에게 박수를 치며 환호해 주었어요.
변화의 제안을 읽어준 직장인에게 걸어 드린 ‘사탕꾸러미’에는
#퇴근은 역시 정시퇴근
#일 얘기는 존댓말로
#내 손님 커피는 내가
등등의 메시지가 적혀있었어요!
퍼포먼스에 직접 참여하지 않더라도
많은 직장인 분들이 이 곳을 지나며 호기심 가득한 표정을 띠고 관심을 보여주었고,
‘다화탕커’, ‘외나연결’ 배너 앞에서 우리 회사에 꼭 필요한 글귀라며 사진을 찍기도 하고,
메시지가 담긴 부채와 갑티슈, 포스터를 환영하며 받아가셨어요.
그 날 캠페인을 보고 듣고 참여했던 많은 직장인들이 회사로 돌아가
각자가 속한 곳의 조직문화를 돌아보고 변화를 위한 실천들을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해 봅니다.
성평등하고 모두가 존중받으며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가 직장의 일상이 될 때까지
조직문화 스-트레칭은 계속됩니다!!
>> 회사에 붙여놓으면 좋을 포스터 신청하기 (클릭)
>>켐페인이 계속될 수 있도록 해피빈 모금함을 후원해주세요 (클릭)
>>스케치영상 보러가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