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8일 세계여성의날을 맞아,
일하는 여성들이 겪는 차별적인 현실을 드러내고
성별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제3회 조기퇴근시위 <3시 STOP>을 진행하였습니다.
성별임금격차는 100:64 로 (즉 남자가 100을 받을 때, 여자는 64를 받는다는...)
16년째 OECD국가들에서 1등인 한국에서
하루노동 8시간 기준으로 계산해보면,
여성들은 오후 3시부터 무급으로 일하는 격이기 때문에,
이 날 하루만이라도 파업하고 여성들의 목소리를 내고자
다함께 광화문 광장에 모였습니다!
광장으로 나오기 어려운 분들은 각자가 있는 그 자리에서 그대로
#3시_STOP 액션에 함께해주셨어요~
민우회 활동가의 진행으로 “3시에 멈춰라” 노래와 함께 피켓 율동으로 산뜻한 무대를 열고,
곧이어 참가자 모두 ‘3시 스탑’ 포털에 실시간 검색어 올리기 액션을 하였습니다.
(아쉽게도 실검 1위를 하지는 못했지만 ㅠㅠ)
올해 제3회 조기퇴근시위에서 주요하게 다루고 싶었던 이야기는 3가지였는데요.
- 최저임금개악 STOP : 최저임금 일자리를 차지하는 여성
- 일터 내 성희롱/성폭력 STOP : 성희롱을 만드는 성차별 조직문화 바꿔라
- 채용성차별 STOP : 채용 성차별은 범죄다
이와 관련한 세 분의 발언을 들은 후
드디어, 여성으로 일하면서 겪은 온갖 성차별을 고발하는 “나의 페이 미투” 퍼포먼스가 진행되었습니다.
형형색색의 피켓을 든 38명의 참가자들이 무대에 올라
부숴버리고 싶은 성차별 문장들을 시원하게 외쳤고,
그 메시지에 모두가 함께 분노하고 공감하며 속시원해지는 짜릿한 순간이었습니다. >.<
여기서 나온 문장들 중 일부를 공유합니다.
-나는 ‘아가씨’가 아니다! 나에게도 이름과 직책이 있다!
-출산은 나의 은퇴가 아니다.
-성희롱 아니면 할 말이 없냐? 미세먼지보다 더 지긋지긋한 성희롱 STOP
-어쩌다 승진하면 뭐하냐, 임원급은 죄다 남자
-공적인 관계나 자리인데도 여자라고 하대, 너무 많다!
-일자리 찾아보면 여성은 비정규직밖에 없다.
-30년 다녀도 최저임금! 여성노동자는 용돈 벌러 온게 아니다.
-정규직 남성 교통비 13만원. 비정규직 여성은 3만원, 실화냐?
-남성이 할 업무, 여성이 할 업무는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 업무에 있어 차별하지 말라!
-같은 회사에 같이 입사하는데, 처음부터 남성과 여성 임금차이가 있더라
-옷을 이쁘게 입으니 사무실 분위기가 좋아져~
-그렇게 화장이 좋으면 니가 해라!
-아줌마란 소리 듣기 싫어 일터에 왔다. 업무에 맞는 호칭으로 제대로 불러라!
-입사동기 남직원, 지금은 나의 상사
-애 아빠는 우대하고, 애 엄마는 차별하냐!
-일 시킬 땐 남자처럼, 돈 줄 땐 여자니까?
-웹툰작가인 나, 동급남자는 나와 앞자리 수가 다른 돈을 받는다는 충격!
-애 낳으면 애국자 취급, 애 기르면 루저 취급! 어쩌라는거니?!
마지막으로, 제3회 조기퇴근시위 선언문을 읽으며
행사는 마무리되었어요.
일하는 여성에 대한 존중과 인정이 우리 사회에 안착될 때까지,
우리는 계속하여 모이고 외칠 것입니다!
성별임금격차가 해소되지 않는다면,
우리 내년에 다시 만나요~~
지난 3월 8일 세계여성의날을 맞아,
일하는 여성들이 겪는 차별적인 현실을 드러내고
성별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제3회 조기퇴근시위 <3시 STOP>을 진행하였습니다.
성별임금격차는 100:64 로 (즉 남자가 100을 받을 때, 여자는 64를 받는다는...)
16년째 OECD국가들에서 1등인 한국에서
하루노동 8시간 기준으로 계산해보면,
여성들은 오후 3시부터 무급으로 일하는 격이기 때문에,
이 날 하루만이라도 파업하고 여성들의 목소리를 내고자
다함께 광화문 광장에 모였습니다!
광장으로 나오기 어려운 분들은 각자가 있는 그 자리에서 그대로
#3시_STOP 액션에 함께해주셨어요~
민우회 활동가의 진행으로 “3시에 멈춰라” 노래와 함께 피켓 율동으로 산뜻한 무대를 열고,
곧이어 참가자 모두 ‘3시 스탑’ 포털에 실시간 검색어 올리기 액션을 하였습니다.
(아쉽게도 실검 1위를 하지는 못했지만 ㅠㅠ)
올해 제3회 조기퇴근시위에서 주요하게 다루고 싶었던 이야기는 3가지였는데요.
- 최저임금개악 STOP : 최저임금 일자리를 차지하는 여성
- 일터 내 성희롱/성폭력 STOP : 성희롱을 만드는 성차별 조직문화 바꿔라
- 채용성차별 STOP : 채용 성차별은 범죄다
이와 관련한 세 분의 발언을 들은 후
드디어, 여성으로 일하면서 겪은 온갖 성차별을 고발하는 “나의 페이 미투” 퍼포먼스가 진행되었습니다.
형형색색의 피켓을 든 38명의 참가자들이 무대에 올라
부숴버리고 싶은 성차별 문장들을 시원하게 외쳤고,
그 메시지에 모두가 함께 분노하고 공감하며 속시원해지는 짜릿한 순간이었습니다. >.<
여기서 나온 문장들 중 일부를 공유합니다.
-나는 ‘아가씨’가 아니다! 나에게도 이름과 직책이 있다!
-출산은 나의 은퇴가 아니다.
-성희롱 아니면 할 말이 없냐? 미세먼지보다 더 지긋지긋한 성희롱 STOP
-어쩌다 승진하면 뭐하냐, 임원급은 죄다 남자
-공적인 관계나 자리인데도 여자라고 하대, 너무 많다!
-일자리 찾아보면 여성은 비정규직밖에 없다.
-30년 다녀도 최저임금! 여성노동자는 용돈 벌러 온게 아니다.
-정규직 남성 교통비 13만원. 비정규직 여성은 3만원, 실화냐?
-남성이 할 업무, 여성이 할 업무는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 업무에 있어 차별하지 말라!
-같은 회사에 같이 입사하는데, 처음부터 남성과 여성 임금차이가 있더라
-옷을 이쁘게 입으니 사무실 분위기가 좋아져~
-그렇게 화장이 좋으면 니가 해라!
-아줌마란 소리 듣기 싫어 일터에 왔다. 업무에 맞는 호칭으로 제대로 불러라!
-입사동기 남직원, 지금은 나의 상사
-애 아빠는 우대하고, 애 엄마는 차별하냐!
-일 시킬 땐 남자처럼, 돈 줄 땐 여자니까?
-웹툰작가인 나, 동급남자는 나와 앞자리 수가 다른 돈을 받는다는 충격!
-애 낳으면 애국자 취급, 애 기르면 루저 취급! 어쩌라는거니?!
마지막으로, 제3회 조기퇴근시위 선언문을 읽으며
행사는 마무리되었어요.
일하는 여성에 대한 존중과 인정이 우리 사회에 안착될 때까지,
우리는 계속하여 모이고 외칠 것입니다!
성별임금격차가 해소되지 않는다면,
우리 내년에 다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