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

기타[지역민우ON] 민우회 아홉개 지부에서 진행된 다채로운 총회 소식!!!

2018-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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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센 파도처럼

 

페미니스트들의 목소리가 사회 곳곳에 퍼졌던 2017년,

 

 

한 해 동안 민우회 아홉개 지부는 어떤 활동을 펼쳤을까요? 

 

2018년에는 또 어떤 활동을 이어가게 될까요?

 

 

2017년 활동을 잘 갈무리하고,

 

더욱 기운차게 채워나갈 2018년 활동 계획을 나눴던

 

민우회 아홉개 지부의 총회 소식을 전합니다^0^/

 

 

 

 

고양파주여성민우회

 

 

2017년은 고양파주여성민우회가 20주년을 맞이한 해였던 만큼

여성평화걷기, 젠더의식조사, 다양한 소모임 등 다채로운 활동이 돋보였습니다.

특히 2011년부터 준비해왔던 파주분권은 2017년 회원들의 참여를 통해 본격화되기 시작했고,

올해에는 그 계획을 더욱 구체화하여 파주지회의 성격으로 활동해나가게 되었습니다.

파주지역에서 오랫동안 활동하신 고정희 부대표님이 선출되면서 파주분권 계획에 더욱 박차가 가해질 것이 기대됩니다.

사업과 예산안에 대한 평가와 계획을 검토할 때는 한없이 진지하다가도, 열정적인 활동을 보여준 회원들과

작년을 마지막으로 사무국을 떠나게 된 활동가들이 상을 주고받을 때는 코끝을 붉히고,

모두 함께 자리에서 일어나 신나게 줌바댄스를 흔들어대기도 했던

고양파주여성민우회의 제18회 정기총회는 오랜 시간 함께한 회원들의 마음과 저력이 가득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올해도 고양파주여성민우회 파이팅입니다!

 

- 이편, 바사 -

 

 

 

 

광주여성민우회

 

 

페미니스트 교사인 회원님이 준비하신 따뜻한 울림이 있는 노래 공연으로 광주여성민우회의 총회가 시작되었습니다.

2017년 광주여성민우회는 거리에서 보낸 시간이 많았습니다.

'이슈를 기억하는 순례' 프로젝트로 거리에서 세월호, 강남역 여성살해 사건 1주기, 일본군 성노예 문제를 이야기했습니다.

지역의 젠더이슈를 공론화하기 위해 안심골목 프로젝트도 진행했고

최저임금 1만원, 차별금지법 제정 운동, 성폭력 재판동행, 디지털 성범죄 아웃 캠페인, 지역 내 성희롱 사건 대응 등

열정적인 활동으로 꽉 찬 2017년을 보냈습니다.

이번 총회에서는 연임하시게 된 나인형 대표님을 비롯해 이사, 감사 선출이 있었습니다.

열심히 활동해주실 든든한 분들입니다.

2018년 광주여성민우회가 펼쳐나갈 멋진 활동들, 기대해주세요!

 

- 모구 -

 

 

 

 

군포여성민우회

 

 

군포여성민우회의 이번 총회에서는 함께 활동을 만들어가는 회원들,

특히 한부모위원회 회원들 덕분에 2017년 사업에 대한 활발한 평가가 있었습니다.

풍성한 의견이 있어서 2018년도 가득 채워질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총회는 대표, 감사, 운영위 선거가 있었는데요. 

선출되신 분들 모두 앞으로 잘 부탁드린다는 의미에서 뜨거운 박수를 보내드렸습니다.

군포여성민우회에는 지금 7개의 소모임이 있을 정도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회원들이 많은데요. 

2018년 군포여성민우회에서는 ‘내 친구 회원 만들기’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페미니스트를 만날 계획을 가지고 계시다고 합니다.

2018년 우리 동네 군포에서 페미니스트 친구를 만들고 싶으시다면 군포여성민우회로 오세요!

 

- 윤소 -

 

 

 

 

남서여성민우회

 

 

2018년 남서여성민우회의 목표는 “모이고, 얘기하고, 확산시키는” 페미니스트의 모임이라고 합니다.

많은 여성들과 함께 여성 정책과 여성혐오, 차별에 대해 이야기하는 한해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졌답니다.

올해는 오랫동안 애써주신 이경란 대표님의 퇴임에 회원들이 감사 인사를 전하는 자리와 함께,

새로 선출되신 최양희 대표님의 인사도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감사한 회원분들께 상을 전달하면서 총회가 마무리 되었는데요.

“함께 열정상”, “함께 발걸음상”, “든든한 마음상”, “디딤돌상”과 같이 훈훈한 상 이름처럼,

올해 남서여성민우회가 더 든든한 발걸음을 내딛으며 여성들의 이야기를 확산시킬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 소연, 제이 -

 

 

 

 

동북여성민우회

 

 

동북여성민우회의 2017년은 2016년보다 신입회원이 2배나 늘었던 기쁜 해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2018년을 시작하며 새로운 회원 분들, 새롭게 진행하시는 소모임,

새롭게 진행되는 사업인 동북어르신돌봄종사자지원센터 소식도 들려옵니다.

환경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동네를 산책하는 소모임이 새롭게 생겨난다고도 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연락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이번 총회는 새로운 이사를 선출하는 총회였습니다.

새롭게 선출된 4명의 이사님들의 활기와 의지를 느낄 수 있었는데요.

지난 활동에서부터 이어져오는 단단한 힘과 새로운 활기가 합쳐진 동북의 2018년 활동을 응원하고 기대하겠습니다.

 

- 달래 -

 

 

 

 

원주여성민우회

 

 

2017년 한 해 동안 원주여성민우회가 해온 다채로운 활동들을 엿볼 수 있었어요.

설립 이래 가장 많은 사업을 진행했다는 작년 한 해 동안,

안전한 마을 만들기 사업, 성평등 강사 양성교육, 젠더축제, 원주여성영화제 등

회원들의 힘이 빛났던 다양한 활동이 소개되는 족족 여기저기서

회원들의 ‘아~ 저 때! 진짜 힘들었지/강렬했지/누구와 함께 했었지’하는 탄성이 쏟아져 나오기도 했답니다.

올해 20주년을 맞는 원주여성민우회는

찾아가는 외모인식개선교육, 성폭력예방교육, 지방선거 의제 발굴, 원주여성영화제,

페미니즘입문강의 다시 만난 세계, 낙태죄폐지 캠페인 등

올 한해도 원주지역에서 많은 시민들을 만나며 다양한 페미니즘 활동들과, 원주여성민우회를 알릴 예정입니다!

 

- 노새 -

 

 

 

 

인천여성민우회

 

 

인천여성민우회는 작년 한해 성평등교육, 청소년 월경교육, 반성폭력 캠페인, 강제추행 구의원 규탄대회 등 다양한 활동을 했습니다.

올해도 성차별 문화를 바꾸기 위한 다양한 페미니즘 교육과 생리대 이슈, 낙태죄 폐지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해요.

더불어 SNS 활성화를 통해 민우회 활동 홍보에 더욱 힘쓰고, 20-30대와 접점을 늘리겠다고 하는데요.

새로 개설한 문자후원 번호(#2540-2848)처럼 이판사판! 올 한해 인천여성민우회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합니다.

많이 응원해 주세요. •_•)/

 

- 쎄러 -

 

 

 

 

진주여성민우회

 

 

진주여성민우회는 지난해 강연과 행사로 새로운 분들을 많이 만났다고 해요.

특히 '딸들을 위한 페미니즘 학교'에 청소년들의 참여가 높았고,

이를 통해 첫 청소년 소모임인 청소년인권모임 untitle도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이번 총회에서는 새 대표와 운영위원이 선출되었습니다.

신임대표 정혜정님의 당선 소감이 인상적이었어요.

"제가 20대 초반에 진주민우회에 발을 디뎠는데 어느새 마흔이 되었어요"

신임 운영위원 중에도 20대 초반부터 20년간 활동하신 분들이 계십니다.

민우회와 오래도록 함께 해온 분들, 앞으로도 용감하게!

따듯하고 정겹게 진행된 총회, 진주 민우회의 2018년을 응원합니다!

진주의 페미니스트들, 진주민우회에서 만나요!

 

- 이서 -

 

 

 

 

춘천여성민우회

 

 

춘천여성민우회 2017년 활동영상에는 낙태죄 폐지와 차별금지법 제정 캠페인 및 서명, 강남역1주기 시위 등

다양한 현장 활동이 담겨있어 한해 활동의 활기를 느낄 수 있었어요.

2017년 사업 보고 중 '해보면 캠페인'을 교육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진행한 것과

신입 활동가를 위한 '새내기 여성학' 강좌가 인상적이었답니다.

대부분의 회원 소모임이 한달에 한번~두번 정기적으로 열리고,

그 안에서 회원들이 함께 성장하고 즐거워하고 있다는 걸 이어 진행된 회원상 시상을 통해 알 수 있었어요.

올해는 신임대표를 뽑는 투표가 있었는데,

전임 대표님의 활동 모습과 회원들, 활동가의 소회를 담은 영상을 따로 만들어 상영하는 등

활동가-대표-회원들 간의 끈끈한 자매애를 느낄 수 있는 총회였어요!

 

- 눈사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