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

기타[나여기2] 나의 차별 경험 쓰기

2017-06-09
조회수 6386

 

 

 

 

 

 

 

 

2017‘지금 여기 여성차별
- 한국에서 여성으로 산다는 것

 

"새언니와 오빠 모두 직장을 가지고 있다. 명절만 되면 새언니는 시댁에 와서 허리가 휘어질 정도로 일을 한다.
그러나 오빠는 차려놓은 상을 당연히 받아들고 놀기 바쁘다."

 

"남동생과 나의 귀가 시간은 다르다.
내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어두워지기 전에 집에 돌아오기를 강요하신다."

 

"동사무소 민원실에 어떤 아주머니가 애기를 업고 왔는데 마침 아기가 잠에서 깨어 울기 시작했다.
그러자 동사무소 직원이 ‘아줌마, 아이는 집에서 볼 것이지 왜 데리고 나와서 시끄럽게 해요.’라며 핀잔을 줬다."

 

"아침 출근길에 차를 몰고 가다가 샛길에서 나온 차와 접촉사고가 일어났다.
그런데 그 남성운전자가 ‘여자가 아침부터 차를 몰고 쏘다닌다.’며 소릴 질렀다."

 

-1999년, 한국여성민우회 ‘나여기(나의 여성차별 드러내기)캠페인’사례 중

 

18년이 지난 2017년,

우리의 삶은 어떻게 변화했을까요?

성차별의 현실은 나아졌을까요?

 

일터, 가정, 학교, 개인적 관계, 커뮤니티 등 일상에서 겪고 있는 차별 경험을 기록해주세요.

왠지 사소한 것 같아 문제제기 하기 어려웠던 경험에 이름을 붙여주세요.

 

바로 지금.

우리의 경험을 말하고, 기록하는 것.

변화의 시작입니다.

 

대상 : 차별을 경험했거나 목격한 여성이라면 누구나

방법 :사이트http://minwoo-poll.parti.do/상단 왼쪽 ‘내가 겪은차별 경험쓰기’버튼 클릭

기한 : 7월 31일(목)까지

문의 :[email protected]/02.737.5763(민우회 성평등복지팀)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드립니다.

 

민우회는 수집된 차별 사례를 분석하여, 여성운동의 방향과 의제를 찾고자 합니다.
가장 많이 기록된 차별 사례 10가지를 발표하고, 법제도 영역에서의 운동과 함께 일상실천 캠페인을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