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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카드뉴스] tvN의 '연기를 빙자한 면죄부'

2018-01-24
조회수 6542

 

 

 

 

 

 

 

 

 

#1
tvN의 '연기를 빙자한 면죄부'

 

#2
tvN의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시즌 16]이 종영과 함께 의외의 소식으로 시청자를 찾아왔는데요.

바로 '남배우A 성폭력 사건'의 피고인으로  2심 유죄판결을 받은 배우가 출연했다는 것이었습니다.

 

#3
'남배우A 성폭력 사건'은 고등법원에서"연기행위를 벗어난""강제추행"을 했다는 점이 인정되어

징역1년(집행유예2년, 수강명령 40시간, 신상정보등록)의유죄 판결을 받았고, 대법원의 판결이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4
보도에 따르면 남배우A는 [막돼먹은 영애씨] 마지막 회에서 '조사장' 캐릭터를 연기하는데요,

극중"감옥에서 나왔냐"는 질문에 (단독 샷을 받으며) 다음과 같이 대답합니다.

 

#5
"이런 옘병.모범수로 나온지가 언젠데. 나야말로 먹고 살려고 독야청청 불철주야열심히 일하다 보니여기까지 오게 됐다"  

"똥깡이 한번 찾아주십쇼. 화끈하게 모실라니까."

"다사다난하고 공사다망한 지난해는 잊어버리고.."

 

#6
왜 하필 '조사장' 캐릭터는 감옥에서 모범수로 출소한 설정일까요? 

'먹고 살기위해 열심히 일한다'는 대사의의도는 무엇일까요?

 

#7

이렇게 tvN이 "연기를 빌미로 한 범죄행위(2심 판결문)"로 재판 중인 자에게'연기를 빙자해 면죄부'를 주고

극의 재미로 소비하도록 하는 것, 

그를 배우로서 적극적으로 홍보해주는 것은 분명한 문제임을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