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

기타[지역민우ON] 9개 지부의 두근두근 2017 총회 소식!

2017-02-13
조회수 8732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만큼

 

페미니즘의 열기 또한 뜨겁게 이어졌던 2016년,

 

한 해 동안민우회의 9개 지부에서는어떤 활동을 펼쳤는지,

 

그리고 새롭게 시작하는 17년

 

또 어떤 활동을 펼쳐나갈지가 궁금하셨던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빠] 민우회 9개 지부의 총회 소식! [밤]

 

 

본부 활동가들 역시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9개 지부의 총회를 방문했는데요,

 

아쉽게도 본부와 총회 일정이 겹쳤던

 

춘천과 군포에서는 직접! 총회 후기를 보내주셨습니다.

 

 

눈 크게 뜨고 함께 볼까요? ⊙▽⊙

 

 

 

 

 

 

고양파주여성민우회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고양파주여성민우회의 총회를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작년은 회원 한분 한분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총회였다면, 올해는 대표선출과

새로운 이사선출이 있는 임기총회여서인지 진중한 무게감이 느껴지는 총회였답니다.

이정아 대표님의 연임 선출과 새로운 이사 분들이 선출되면서

올해로 20년이 되는 고양파주여성민우회가 더욱 단단하고 역동적인 활동을 해나가시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올해는 파주분권과 관련된 논의가 더욱 심도 있게 이루어질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고양파주여성민우회 응원합니다. 화이팅!"

-바사, 눈사람-

 

 

 

 

광주여성민우회

 

 

"작은 곳까지 활동가들의 정성이 가득했던 광주여성민우회 총회를 다녀왔습니다.

의자 밑 색종이로 접은 하트모양 함을 열면 비타민캔디와 함께 각기 다른 페미니스트 명언이 들어 있었고,

촛불용 종이컵에도 해보면 스티커가 하나하나 붙어있었어요.

참가자들은 “2017년, 나 ___는 ___페미니스트가 되겠습니다.”라는 페미니스트 선언문에 빈칸을 채워 낭독했습니다.

각자의 선언들을 실현하고, 나누고, 전파하는 멋진 페미니스트들이 빛의 도시 광주에서 반짝이며 연결되기를 소망합니다.

참, 광주여성민우회에서 제작한 한해 회고 영상들도 멋졌답니다! :D"

-이서-

 

 

 

 

군포여성민우회

 

 

"사전행사로 원세연 회원의 노래 공연 이후, 민우회 활동에 활발하게 참여하신 회원들의 시상식이 이어졌습니다.

<민들레홀씨상>, <소모임상>, <평생회원상>, <아름다운향기상>의 시상을 통해

의정모니터링과 참여예산출강활동 등의 지역자치활동, 한부모사업 등

16년 군포여성민우회 회원들의 멋진 활동들을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고,

“민우회를 통해 인생에 커다란 행복을 맛보았다.”, “민우회는 내게 사회적 친정으로서 영원히 함께하는 공간.”이라는 아름다운 수상소감들이 나눠졌습니다.

2017년 다양한 영역에서 여성의 목소리를 담아 운동의 과제로 삼고,

이를 의제화시켜 일상의 생활 문화를 성평등하게 바꿔나가는 군포여성민우회를 기대해주세요!"

-군포여성민우회-

 

 

 

 

 

남서여성민우회

 

 

"힘찬 인사를 통해 열린 남서여성민우회 총회는 시작부터 에너지가 가득했습니다.

회원의 연령층이 높은 편이다 보니, 다양한 세대의 회원들이 활동하기 위해

어떠한 노력이 필요한지 고민하고 계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요,

우리 모두 함께 방법을 모색하여 튼튼한 남서, 튼튼한 민우회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날카롭게 예결산을 분석하신 회계 감사님!

꼼꼼하게 예결산을 보시고, 활동에 대한 따뜻한 지적을 하시는 모습을 보며, 남서는 참 든든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랜 시간 민우회와 함께 해주신 회원들과 앞으로도 더욱 멋진 활동을 펼치시길,

그리고 남서민우회로부터 그 멋진 활동이 더욱 널리 퍼져나가길 기대합니다."

-윤소, 노새-

 

 

 

 

동북여성민우회

 

 

"동북여성민우회 총회는 희동이 쌤의 넉살스런 진행으로 즐겁게 시작되었답니다.

동북 총회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질의응답 및 토론이 활발한 점인데요.

사업평가, 예산, 계획, 기타 안건 등 각 부문에 있어 날카로운 토론이 이어졌고,

오가는 이야기를 듣자니 함께 만들어가는 총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랜 기간 동북민우회 소모임의 한 축을 담당하던 풍물 소모임 다푸리의 해소소식은 아쉽지만,

총회에서의 열기를 잇는 동북여성민우회의 2017년 활동들을 기대하며 응원하겠습니다."

-달래, 부추-

 

 

 

 

원주여성민우회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한 원주여성민우회를 만날 수 있는 총회였습니다.

원주시 성매매집결지 폐지에 대한 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캠페인과 설문조사 및 서명운동, “노년상상”을 주제로 원주여성영화제,

‘찾아가는 외모지상주의 인식개선 교육’과 ‘찾아가는 성교육’, ‘본-지부 공동사업인 첫사람 활동’, 청소년소모임 동동주 등

일일이 다 셀 수도 없을 정도로 다양하고 활발한 활동들을 하셨더라고요.

새롭게 선출된 감사님, 운영위원 분들과 2년 연임을 하게 되신 지현숙 대표님 축하드리고,

2017년에도 원주여성민우회의 멋진 활동들을 기대합니다!"

-쎄러, 모구-

 

 

 

 

인천여성민우회

 

 

"작년 ‘입덕: 다시만난세계’ 강의를 통해 많은 신입회원 분들과,

또 회원이 아니지만 인천여성민우회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참석한 이번 인천여성민우회 총회에서는

채현자 대표의 고별식과 신임 대표로 선출된 문미경 · 최리주대표의 인사가 있었습니다.

총회가 끝난 뒤 새로이 회원가입을 하는 분들이 생기기도 하는 등 인천여성민우회의 멋진 활동들이 반짝반짝 빛났던 자리였습니다.

앞으로 민우회를 이끌 새로운 대표와 운영진에게도 큰 응원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시원-

 

 

 

 

진주여성민우회

 

 

"진주여성민우회 사무실이 있는 건물 외벽엔 ‘박근혜 대통령은 퇴진하라!!“는 커다란 플랑이 눈에 띄었습니다.

들어가 물어보니 역시 멋진 진주지부의 액션. 총회장소인 사무실 곳곳엔 ’환영합니다‘ 메시지,

’낙태죄 폐지‘와 ’외모피로사회 STOP‘을 외치는 피켓들이 놓여 있었고요.

성별영향분석평가 모니터링, 낙태죄 폐지 시위, 해보면 캠페인, 다양한 주제의 회원모임과

’시국을 안주삼아‘ 회원송년회까지- 진주지부의 2016년이 보고되었고,

활동가의 안정적인 급여보장을 신경써주는, 새로운 감사 후보에 대해 만장일치의 지지를 보여준 회원들의 박수와 함께 총회가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2017년에도 여성주의학교, 지역 정책/예산 모니터링 등 진주 같은(...) 활동들 힘차게 펼치는 진주여성민우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제이-

 

 

 

 

춘천여성민우회

 

 

"제18차 춘천여성민우회 총회를 마쳤습니다.

민우회와 달팽이의 사업 결산 보고, 특별 프로그램, 계획 예산을 보고했습니다.

자칫 딱딱해질 수도 있는 분위기를 즐겁게 하고자 중간에 마련한 시상식에서는

새싹회원부터 지난 1년간 민우회 일을 열심히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조금이나마 전달할 수 있어서 참석자 모두 마음이 훈훈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추운 날씨에 총회에 와주신 모든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며

응원해주시는 그 마음에 힘입어 2017년도 열심히 일해보겠다고 결심하는 바입니다~^^"

-춘천여성민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