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

기타[총회후기] 한국여성민우회 제 29차 정기총회, 감동적인 순간을 함께 나눕니다!

2016-01-28
조회수 9308

 

 

2016년 한국여성민우회 제 29차 정기총회

고통에 연대하는 여성주의 실천 “우리는 연결될수록 강하다”

 

 

2016년,30주년앞두고 있는한국여성민우회의 제 29차 총회

올해 총회는 유독감동적인 순간들이 많았다고 하는데요.  그 뜨거운현장속으로 함께 가시죠!

 

 

총회 시작 전  한 켠에서 진행되던 바자회~

화장품부터 가방까지. 민우회 핫 아이템!보틀도 있어요. (뜨거운 물도 담을 수 있답니다! ㅎㅎ)

 

 

총회 인증샷은 여기서~!  

사소한 성찰이 바꾸는 세상“해보면 캠페인”포토존

이번주 나의 결심은?! 많은 회원 분들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짝짝짝~!)

여러분이 선택한이번 주 나의 결심은 무엇인가요?! 함께 해봅시다요.

 

 

본격적인 총회 식순이 진행되었어요.

올해대의원수 총 150명 중,

출석 104명, 위임 3명, 총 107명이 참석하여, 과반수 참석으로 성원 정족수가 충족되었습니다.

 

 모구 활동가의 전차회의록 낭독.

 

이후 사무처장 나우의 2015년 사업보고 및 결산보고.

(트위터에서 #나는페미니스트다 선언의 바람이 불던 2월 민우회 회원 가입이 다른 달에 비해 네 배 이상 뛰었다고 해요.)

 

허성우 감사님의사업 감사보고,강경희 감사님의 회계감사보고, (사업감사는 강경희 감사님의 대독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진주여성민우회의이종숙 대표님의 지부사업 총평보고가 이어졌습니다.

 

 

 

강경희 감사님은올해 임기를 끝마치며, 마지막 회계감사보고를 해주셨습니다.

 

“올해 회비수입이 전체 수입 대비 54.29% 기록해 전체 수입의 반이 회비수입으로 드디어 채워진 의미 있는 해였다.”

“올해 민우회 기존 회원들과 후원자들이 민우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나의 활동 이력 중 가장 자랑스러운 것은 민우회 감사입니다”,

 

민우회에 늘 힘이 되어 주시는 회원들과 활동가들에게 깊은 애정의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4년간 재정감사로 애써주신강경희감사님께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이 있었는데요.

임기를 마치고 가시는 와중에도 민우회의 걱정을 하며 ‘회비 인상 및 회원확대’ 활동을 독려해주셨어요. 강경희 감사님 고맙습니다~!

 

[올해의 특별프로그램1]우리는 연결될수록 강하다

 

올해의 특별한 시간!

회원과 함께 열어가는 2016년을 만들기 위해회원참여프로그램으로

“민우회 굿즈에 담을 나만의 문구 만들기”시간이 있었습니다.

 

굿즈 문구를 고민하기 전! 

일상에서‘민우회 굿즈가 필요한 순간들’을 상황극으로 진행해 보았습니다.

 

 

택시에서 외모 지적하는 기사님에게는 바로 이것!<외모? 왜? 뭐?>보틀을

총선을 앞둔 현재, 이것이 필요하다!<총선에 투표하자>스냅백을

직장내성희롱, 여혐, 성차별...살면서 민우회가 필요한 순간들에 회원가입을  민우회 굿즈로 권유 해봐요. <민우회 회원가입은 737-5763>

눈사람과 이서, 쎄러 활동가가 열연(?)을 해주었습니다.  하하하민망하다.글쓴이가 이 중 한 명입니다.

 

일상에서불편한순간들, 어떤 문화에말을 하기 힘든순간이 있곤 한데요.

이럴 때‘민우회 굿즈’활용하여 대신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총회에 참석한 모든 민우회원들은 테이블 별로 앉아각자의 경험들과 아이디어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각 조에서는어떤 문구들이 나왔을까요?

 

    

 

16개 조에서 가장 공감을 많이 얻은 문구 선정 후,  2차 공감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드디어~!!!굿즈 문구 발표시간!!

 짜~~잔!

 

 

           “친한 척은 친해진 다음에”(초면에 나이, 사는 곳 묻는 상황에서)

           “만지는 거 아니야가 회원 투표를 통해 선정되었습니다.

 

우와!! 멋진 문구들이네요. 꼭 하고 싶었던 말인데...

(선정된 문구는 이후 민우회 굿즈 제작 시에 사용될 예정이에요.  문구는 살짝 다듬어질 수 있습니다.회원님들의 소중한 의견 고맙습니다! )

 

*16개 조에서 어떤 문구들이 선정되었는지 살펴볼까요.


<16개조에서 '민우회 굿즈’ 제작에 선정된 문구들>

70억의 사람, 70억 개의 사랑

내 앞가림은 내가 할게

아~ 네~ 그러세요...

일방적인 친밀감 사양!

투표 안하면, 영영 헬 조선!

극혐을 극혐해

나 혼자 산다. 어쩔래? (1인 가구 여성의 말)

오지랖 NOPE!

페미니스트가 어때서

너랑 안놀아

대체 그게 왜 궁금해?

응원해요

1+1=∞ 우리는 연결 될수록 강하다!

 

<조금 긴... 문구>

“내 결혼은 내 스스로가 결정할 일입니다. 그리고 나는 내 삶의 사색과 나만의 시간을 사랑합니다.”


 

 

이후, 감사선거가 진행되었는데요. 이정아 공천위원장님, 이경란 선관위원장님이 수고해주셨습니다.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일괄투표 방식을 제안하여 감사선출이 진행되었습니다.

 

 

 

회계감사변영선님이 신임으로,

사업감사에허성우님이 임기만료 후 연임으로 후보등록 하셨습니다.

 

 

 

개표를 진행하는 동안~

 

 

[올해의 특별프로그램2]

민우회 활동과 함께한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감사패시상있었습니다.

(함께가는 모둠상, 회원상, 감사패, 심지상, 본부평생회원패, 20년지기 감사장, 특별상이 있었어요.)

 

 

먼저 축하공연으로

동북여성민우회의 오카리나 소모임‘바람소리’공연이 있었어요.

아~ 아름다운 오카리나의 선율.

 

이후 이어지는감사패증정.

오랜 시간 동안 지부, 본부에서 활동하셨던 분들이 직함을 떠나게 되며, 그동안의 활동에 감사의 마음으로 담아 드리는 감사패.

 

 

이임혜경한국여성민우회 부설 성폭력상담소 전 소장님,

광주여성민우회백희정대표님, 군포여성민우회김영숙대표님,

춘천여성민우회손영옥, 정윤경대표님, 진주여성민우회강은주전 대표님이받으셨습니다.

민우회의 혼신의 정열을 쏟아주신 공로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함께가는 회원상에는

동북여성민우회박정민,군포여성민우회박선인,본부윤연재받으셨어요.

축하드립니다. 박정민, 박선인, 윤연재님이 있어 민우회는 더욱 따뜻하고 활기 넘치는 즐거운 곳이 되었습니다!

올해에도 앞으로도쭉~~함께 해요!

 

  

 

함께가는 모둠상에는

남서여성민우회의 반성폭력 교육 강사팀‘함성팀’,

고양파주여성민우회의 파주지역정책감시모임‘파주정감’,

한국여성민우회‘보스턴모임’받았습니다. 축하합니다!

 

이어지는평생회원패

2015년 한 해 동안 본부 평생회원이 되어주신 분총 7분!

특히3분은 거듭해서 평생회원이 되어주셨습니다.

 

 

 

 올해로무려~~~7번째평생회비를 납부해주신오스칼님의  남다른수상소감!

"첫사람이 되면 다음 사람들도 여러번 평생회원이 될 거라 기대합니다" 

(수상소감을 통해 평생회원을 다른분에게 권유해 주셨습니다. ㅎㅎ)

 

  

 

앙코르 평생회원이 되어주신정강자님,박건

2015년 평생회원이 되어주신김정아, 고영경, 문주연, 백유림,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평생회원으로, 민우회 활동에 든든한 주춧돌이 되어주셔서 고맙습니다.

 

 

20년동안 민우회와 함께 해주신 분들께 드리는20년지기 감사장.

1997년에 회원가입으로 첫 인연을 맺어 20년동안의 인연을 이어주신

김경란, 김정희, 이은정, 이은정(동명이인), 이지연, 정우영, 최영화, 황순금님감사합니다!

 

20년 지기 중 한 분은 20년지기 상을 받으러 온 민우회 총회가, 첫 오프라인 행사에 나온 것이라 하셨어요.

 

“직장에 처음 다니면서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었다."

"세상에 도움을 주는 사람을 뒤에서 도와주는 사람이 되겠다"  동적인 수상소감도 함께 전해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오프라인 모임에 나오지 않아도 뒤에서 든든하게 민우회를 응원하고, 후원해주고 계신 회원분들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게 된 훈훈한 시간이었어요!)

 

  

 

10년차 활동가에게 주는 감사의 상‘심지상’

올해본부이소희(바람)활동가와 군포여성민우회김묵순, 동북여성민우회권주희활동가님이 시상하셨습니다.

10년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민우회와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올해의 특별상.‘여는 목소리상’

미디어운동본부의 푸른미디어상 시상식 사회를 5년째맡아주시고 계신SBS 아나운서이신김소원회원님이 받으셨어요.

일정상 영상으로 수상소감을 전해주셨는데요. 역시 다정하면서도 힘 있는 목소리.

평등한 세상을 여는 힘 있는 목소리로 민우회와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회계감사변영선님의 소감 발표)

 

회계감사변영선님이 사업감사에허성우님이 선출 되었고,

정경주(달개비)님이한국여성민우회 부설성폭력상담소 소장으로 임명되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2016년 민우회의 사업계획과 보고.


올해 <민우회가 만들 8가지 변화!>

1. 더 많이, 더 자주, 일상을 성찰하고 변화를 실천하기<해보면 캠페인>

2. 내가 먼저 ‘첫사람’ 되기<성폭력 피해에 공감하는 첫사람 프로젝트>

3. 취직만 되면 땡큐인 시대? 그래서 더 심각한 채용과정에서의 차별과 ‘갑질’을 바꾸기<9직X2직=18 : 나의 육두문자 구직라이프>

4. 지금, 이 시대에, 필요한 복지를 상상하기<1인가구여성 여기 있다 전해라: ‘100%혼자, 100%함께’(가)>

5.외모 피로사회 : 답답한 줄 알지만 달라지지 않는 외모 기준, 하나라도 바꿔보기<'사진 없는 이력서’로 시작되는 변화(가)>

6.'마른' 사람들만 나오는 TV 뒤집어보기<미디어 다양성 실현을 위한 출연자 외모 분석>

7.‘양성평등’이란 말에 질문하기<양성평등기본법 대응 활동>

8.여전히 중요한 ‘성평등정책’, ‘여성정치 대표성’을 말하기<제20대 총선대응>

2016년 민우회는 8가지 변화를 만들어갈 예정이에요.

 

민우회와 늘 함께해주시는 여러분이 있어서 든든합니다. 올해에도 민우회와 함께 해주실 거죠? ^^

앞으로 진행될 민우회의 사업들에 더 많은 관심과 지지 부탁드립니다!

 

 

<2016년을 함께할 본부 활동가들>

 

총회에 참석해 주신 분들, 늘 뒤에서 응원해주시는 회원님들 모두모두 고맙습니다.

2016년 민우회는 더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고맙습니다. ^_^

 

++ 덧붙임

2015년 민우회 활동을 돌아보는 영상! 총회 상영에서 많은 호응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