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분 금메달>, <머슬퀸 프로젝트>, <가싶남>
세가지 프로그램의 공통점은 2~3월 방송된 KBS의 파일럿 프로그램이라는 것!
설마 KBS가 정규편성 하진 않겠죠? 정규편성, 나는 반댈세!
왜 반대하냐구요?
어떤 프로그램들이었는지 한 번 살펴볼까요?
<본분 금메달>은 몇 가지 테스트를 통해 여자 아이돌의 본분을 확인하겠다던 프로그램인데요.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진은 여자 아이돌의 본분을 예쁘고, 날씬해야 하며, 늘 리액션을 잘 해줘야 하고,
화를 내지 않는 것으로 보고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주었죠.
그런데 아이돌의 본분은 가수로서의 능력을 보여주는 것 아니었나요?
이처럼 여자 아이돌에 대한 고정관념, 나아가 여성에 대한 고정관념을
보여주었던 <본분 금메달>은 결국 3월 24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법정 제재인 ‘주의’ 조치를 받았죠.
<머슬퀸 프로젝트>는 ‘몸매 좋은‘ 여성 연예인들을 한데 모아놓고
살을 빼고 근육을 만들게 하기 위해 몸매가 드러나는 운동복을 입히고 운동하게 했죠.
그리고 카메라로 하체를 집중적으로 보여주고, 자극적인 옷을 입혀 춤을 추게 하고,
한 출연자의 애플힙을 강조하는 등 출연자를 “눈요깃거리”로 만든 프로그램이었죠.
이 프로그램을 심의하던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한 위원이
“눈요기는 되더라"라는 발언을 할 정도였죠.
(물론 저 발언은 공식적인 회의석상에서 해서는 안 되는 말이긴 했지만…)
<본분 금메달>, <머슬퀸 프로젝트>의 출연자들은 모두 여성이었고, 이들은 ‘외모’로 평가 받았죠.
<가싶남>의 출연자들은 모두 남성이었고, 이들은 ‘능력’으로 평가 받았죠.
KBS는 여성은 외모, 남성은 능력이라는 고정관념을 이렇게 거침없이 보여줍니다.
그리고 ‘여자들이 원하고 남자들은 동경하는 그런 남자를 찾는다’면서 프로그램의 주인공은 남성들입니다.
짧게나마 등장했던 여성 출연자들은 불필요한 질문을 던지며 남성을 평가하고,
오히려 자신들이 남성에게 선택을 받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합니다.
도대체 무슨 의도로 만든 프로그램인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프로그램들이 KBS의 파일럿 프로그램이라니 정말 한숨이 나올 따름입니다.
수신료의 가치, 감동으로 전한다더니…거짓말!
이런 프로그램을 만들면서 수신료를 올려달라니…양심은 어디로?
시청자들에게 보기 힘든 프로그램 번번이 보게 만들지 말고
앞으로 공영방송 KBS는 본분을 지켜서
보고 싶은 프로그램을 만들길 바랍니다. 제발!
<본분 금메달>, <머슬퀸 프로젝트>, <가싶남>
세가지 프로그램의 공통점은 2~3월 방송된 KBS의 파일럿 프로그램이라는 것!
설마 KBS가 정규편성 하진 않겠죠? 정규편성, 나는 반댈세!
왜 반대하냐구요?
어떤 프로그램들이었는지 한 번 살펴볼까요?
<본분 금메달>은 몇 가지 테스트를 통해 여자 아이돌의 본분을 확인하겠다던 프로그램인데요.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진은 여자 아이돌의 본분을 예쁘고, 날씬해야 하며, 늘 리액션을 잘 해줘야 하고,
화를 내지 않는 것으로 보고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주었죠.
그런데 아이돌의 본분은 가수로서의 능력을 보여주는 것 아니었나요?
이처럼 여자 아이돌에 대한 고정관념, 나아가 여성에 대한 고정관념을
보여주었던 <본분 금메달>은 결국 3월 24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법정 제재인 ‘주의’ 조치를 받았죠.
<머슬퀸 프로젝트>는 ‘몸매 좋은‘ 여성 연예인들을 한데 모아놓고
살을 빼고 근육을 만들게 하기 위해 몸매가 드러나는 운동복을 입히고 운동하게 했죠.
그리고 카메라로 하체를 집중적으로 보여주고, 자극적인 옷을 입혀 춤을 추게 하고,
한 출연자의 애플힙을 강조하는 등 출연자를 “눈요깃거리”로 만든 프로그램이었죠.
이 프로그램을 심의하던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한 위원이
“눈요기는 되더라"라는 발언을 할 정도였죠.
(물론 저 발언은 공식적인 회의석상에서 해서는 안 되는 말이긴 했지만…)
<본분 금메달>, <머슬퀸 프로젝트>의 출연자들은 모두 여성이었고, 이들은 ‘외모’로 평가 받았죠.
<가싶남>의 출연자들은 모두 남성이었고, 이들은 ‘능력’으로 평가 받았죠.
KBS는 여성은 외모, 남성은 능력이라는 고정관념을 이렇게 거침없이 보여줍니다.
그리고 ‘여자들이 원하고 남자들은 동경하는 그런 남자를 찾는다’면서 프로그램의 주인공은 남성들입니다.
짧게나마 등장했던 여성 출연자들은 불필요한 질문을 던지며 남성을 평가하고,
오히려 자신들이 남성에게 선택을 받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합니다.
도대체 무슨 의도로 만든 프로그램인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프로그램들이 KBS의 파일럿 프로그램이라니 정말 한숨이 나올 따름입니다.
수신료의 가치, 감동으로 전한다더니…거짓말!
이런 프로그램을 만들면서 수신료를 올려달라니…양심은 어디로?
시청자들에게 보기 힘든 프로그램 번번이 보게 만들지 말고
앞으로 공영방송 KBS는 본분을 지켜서
보고 싶은 프로그램을 만들길 바랍니다.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