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가 진행되기 전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던 퀴어문화축제를 잘~ 마쳤습니다.
전날까지 비가 오면 어쩌나 걱정을 했는데 그 걱정이 무안 해 질 정도로
햇빛 방긋한 날이었습니다.
모두들 땀과의 사투로 힘들어겠지만, 얼굴에는 환한 웃음이 떠나질 않았달까요 :)
그날의 열기를 떠올리며 사진으로 보는 뒤늦은 후기를 올립니다.
이때까지만해도 민우회에 많은 분들이 들러주실까? 하는 마음이었답니다. ㅎㅎ 20~30분 정도 지나니 음~ 괜한 걱정이었어 하고 방긋 웃었답니다. 지금 저분들은 렛미인 TV성형프로그램 폐지 서명운동에 동참을 해 주시고 계신답니다.
서명 부스 맞은 편에는 혐오세력에 대한 안티스트레스테라피 컬러링 피켓만들기를 했답니다.
50개를 준비했는데 나중에는 준비된 수량이 모자라서 참여하고 싶다는 분들이 많았는데
제공해 드리지 못해서 안타까웠답니다.
피켓에 색을 입혀주시고는 환하게 본인의 작품을 들고 웃어주셨답니다. 고맙습니다 :)
이날은 민우회 노동팀도 작은 바자회와 혐오세력에 반대하는 반차별운동에 사용될 칵테일 부스도 운영을 했답니다. 
다른 참여팀보다 조금 늦게 시작했는데 이것 또한 완판!!의 신화를 이루었답니다.
그리고 드디어 퀴어퍼레이드가 시작되었답니다.
ⓒ혜영
민우회 회원분이 피켓을 들고 환하게 웃어주고 계십니다. ㅎㅎ 사진만 봐도 기분이 좋네요.
ⓒ혜영
정말 많은 분들이 시청광장에서 명동까지 최장 길이의 퍼레이드를 신나게 마쳤답니다.
ⓒ혜영
정말 의미있고 뜻깊은 퀴어문화축제였습니다.
우리 내년에도 다시 만나요 :)
- 일부 사진은 회원 혜영이 촬영 해 주신 사진을 사용하였습니다. 혜영 고맙습니다 :) -
행사가 진행되기 전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던 퀴어문화축제를 잘~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