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명적인 매력의 신입회원들
2월25일,올해 첫 번째로 맞이하는 신입회원 만남의 날이 있었습니다. :)
벌써 지난달이 되었네요.아련아련-
이날은 최근 신입회원 만남의 날 참석인원 중 최대치를 기록했었는데요.
양념,모리,이석,은동,리아,김갱
진사야,정윤,수레, MJ,지연
비용,잉진,촤우챠우,동동,헤나
그리고 민우회 소모임 작심삼일 멤버 호요/회원팀 활동가 스누피,먼지,제이,여경,시원 까지!신입회원16명을 포함해 총22명이 한 자리에 있었답니다.
(그날 못 오셔서 아쉬움을 전해주신 분들도 많았는데요. 4월에 있을 신입회원만남의 날 때는 꼭 뵐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히히.)
@ 모두가 '날' 주목하는 건 역시나 떨려요. 부끄럽.
아무래도 인원이 많은지라 세그룹으로 테이블을 나누고
만나면 늘 궁금한 민우회 회원가입을 마음먹게 된 순간에 대한 이야기로 다 함께 자기소개를 나눴답니다.
22명의 이야기를 충분히 듣기에는 시간이 조금 빠듯했지만 그래도 한 명씩 자기 이야기를 할 때의 힘이 막막-!느껴졌어요.
SNS에서 회자되는 누군가의‘말’,
- 여성혐오를 노골적으로 말하는 기사들,
- 속해있는 커뮤니티 안에서 느껴지는
- 불편함/답답함/치밀어 오르는 화…
- 이럴 때(?)일수록 후원으로 참여로 힘을 보태고 싶은 마음등등
이유는 조금씩 달랐지만 민우회의 다양한 사람들과 활동 속에 함께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는 사실이 주는 잔잔한 감동은 같았답니다.
@ 스누피의 설명에 모두들 쫑긋쫑긋
이외도 스누피의 진행으로 민우회가 그간 걸어왔던 길에 대한 활동영상도 보고
민우회만의 문화,함께 할 수 있는 회원활동에 대해 나눴어요.
이때특별손님인 작심삼일의 호요의 이야기를듣는 시간이 있었는데요. 10년 전에 민우회 상담소에서 성폭력상담원교육을 들었던 이야기,민우회가 해마다 발간한 활동자료집을 구입하며 몇 년간의 시간 보내다“이럴 거면(?)회원으로 함께 하는 것은 어떠냐”는 활동가의 말에 후원회원이 되기로 결심한 이야기,멤버들의 욕구에 따라 마음먹고 실행하는 작심삼일 활동 등등 경험에 담긴 민우회 애정을 보여주었어요.
(호요 완전완전 고마워요!♥따로 찍은 사진이 없어서 아쉽군요ㅜ)
@ 어느새 열심열심 모드. 자르고 찢고 쓰고 붙이고-
그리고 마지막 공식 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요.다가오는 봄에 나와 나의 소중한 사람,사회에 일어났으면 하는 일에 대한 바람을 새싹모양의 종이에 적어보는 것이었답니다.
(요 며칠 부는 바람은 매서워 몸서리쳐지지만 곧 따수워지겠지요!;ㅛ;)
공작시간은 역시나‘여긴 어디고.나는 지금 왜 이 걸하고 있지.나는 누구인가’의 어색함을 느끼게 했지만 이내 초집중력을 만들어내어 그룹별로 서로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지요.
막차를 떠나보낼 때까지 이어졌던 뒤풀이를 포함해 그날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마지막으로 이날 참석했던 모리와 비홍의 후기를 전하며. 우리 곧 또 만나요~ :)
(모리,비홍 흔쾌히 후기 써주어서 고마워요!히히.)
@ 갈색 종이는 땅이요. 초록색 종이는 새싹이어라.
“다양한 사람들과 처음 만나는 자리인지라 처음에는 살짝 긴장한 상태였지만,시간이 지나고 오고 가는 이야기들이 많아지면서 모두가 비슷한 생각을 품고 한 자리에 모였다는 생각에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어요.활동가 여러분의 세심한 배려와 신입회원 여러분들의 열정 덕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여러 회원들의 가입동기, 2015년 민우회 활동계획,소모임 소개 등 내용적으로도 알찼고요.이 좋은 기억을 가지고 앞으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싶습니다.고생해주신 민우회 관계자 여러분,모임에서 만난 신입회원 여러분 반가웠어요.곧 또 만나요!”
- 모리(여는 민우회 신입회원)
“저는 평소 낯을 가리는 편입니다.덕분에 신입회원 만남의 날에 잔뜩 긴장하여30분이나 일찍 도착해버렸습니다.활동가 분들의 따뜻한 인사에도 떨던 저는 난생 처음 지은 별칭으로 자기소개를 할 생각에 더욱 초조해졌습니다.그러나여러 분들의 따뜻한 시선에 서서히 긴장이 풀어졌고,민우회 소개 영상에서 줄기차게 보이던 밝은 표정의 이유를 어렴풋이 알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서로의 소개 뒤에 이어진 공작시간은 약간 난감한 느낌이었지만 어느새 굉장히 몰두하게 되었던,신비롭고 재밌는 시간이었습니다.이쯤이면 뒤풀이는 말할 것도 없겠지요.초면인 사람들과의 모임이 이렇게 편할 수도 있다는 것을 처음 느끼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비홍(여는 민우회 신입회원)
*회원활동/후원관련 문의:회원팀 활동가 스누피,먼지,여경,제이
[email protected]T.02-737-5763
@ 치명적인 매력의 신입회원들
2월25일,올해 첫 번째로 맞이하는 신입회원 만남의 날이 있었습니다. :)
벌써 지난달이 되었네요.아련아련-
이날은 최근 신입회원 만남의 날 참석인원 중 최대치를 기록했었는데요.
양념,모리,이석,은동,리아,김갱
진사야,정윤,수레, MJ,지연
비용,잉진,촤우챠우,동동,헤나
그리고 민우회 소모임 작심삼일 멤버 호요/회원팀 활동가 스누피,먼지,제이,여경,시원 까지!신입회원16명을 포함해 총22명이 한 자리에 있었답니다.
(그날 못 오셔서 아쉬움을 전해주신 분들도 많았는데요. 4월에 있을 신입회원만남의 날 때는 꼭 뵐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히히.)
@ 모두가 '날' 주목하는 건 역시나 떨려요. 부끄럽.
아무래도 인원이 많은지라 세그룹으로 테이블을 나누고
만나면 늘 궁금한 민우회 회원가입을 마음먹게 된 순간에 대한 이야기로 다 함께 자기소개를 나눴답니다.
22명의 이야기를 충분히 듣기에는 시간이 조금 빠듯했지만 그래도 한 명씩 자기 이야기를 할 때의 힘이 막막-!느껴졌어요.
이유는 조금씩 달랐지만 민우회의 다양한 사람들과 활동 속에 함께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는 사실이 주는 잔잔한 감동은 같았답니다.
@ 스누피의 설명에 모두들 쫑긋쫑긋
이외도 스누피의 진행으로 민우회가 그간 걸어왔던 길에 대한 활동영상도 보고
민우회만의 문화,함께 할 수 있는 회원활동에 대해 나눴어요.
이때특별손님인 작심삼일의 호요의 이야기를듣는 시간이 있었는데요. 10년 전에 민우회 상담소에서 성폭력상담원교육을 들었던 이야기,민우회가 해마다 발간한 활동자료집을 구입하며 몇 년간의 시간 보내다“이럴 거면(?)회원으로 함께 하는 것은 어떠냐”는 활동가의 말에 후원회원이 되기로 결심한 이야기,멤버들의 욕구에 따라 마음먹고 실행하는 작심삼일 활동 등등 경험에 담긴 민우회 애정을 보여주었어요.
(호요 완전완전 고마워요!♥따로 찍은 사진이 없어서 아쉽군요ㅜ)
@ 어느새 열심열심 모드. 자르고 찢고 쓰고 붙이고-
그리고 마지막 공식 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요.다가오는 봄에 나와 나의 소중한 사람,사회에 일어났으면 하는 일에 대한 바람을 새싹모양의 종이에 적어보는 것이었답니다.
(요 며칠 부는 바람은 매서워 몸서리쳐지지만 곧 따수워지겠지요!;ㅛ;)
공작시간은 역시나‘여긴 어디고.나는 지금 왜 이 걸하고 있지.나는 누구인가’의 어색함을 느끼게 했지만 이내 초집중력을 만들어내어 그룹별로 서로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지요.
막차를 떠나보낼 때까지 이어졌던 뒤풀이를 포함해 그날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마지막으로 이날 참석했던 모리와 비홍의 후기를 전하며. 우리 곧 또 만나요~ :)
(모리,비홍 흔쾌히 후기 써주어서 고마워요!히히.)
@ 갈색 종이는 땅이요. 초록색 종이는 새싹이어라.
“다양한 사람들과 처음 만나는 자리인지라 처음에는 살짝 긴장한 상태였지만,시간이 지나고 오고 가는 이야기들이 많아지면서 모두가 비슷한 생각을 품고 한 자리에 모였다는 생각에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어요.활동가 여러분의 세심한 배려와 신입회원 여러분들의 열정 덕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여러 회원들의 가입동기, 2015년 민우회 활동계획,소모임 소개 등 내용적으로도 알찼고요.이 좋은 기억을 가지고 앞으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싶습니다.고생해주신 민우회 관계자 여러분,모임에서 만난 신입회원 여러분 반가웠어요.곧 또 만나요!”
- 모리(여는 민우회 신입회원)
“저는 평소 낯을 가리는 편입니다.덕분에 신입회원 만남의 날에 잔뜩 긴장하여30분이나 일찍 도착해버렸습니다.활동가 분들의 따뜻한 인사에도 떨던 저는 난생 처음 지은 별칭으로 자기소개를 할 생각에 더욱 초조해졌습니다.그러나여러 분들의 따뜻한 시선에 서서히 긴장이 풀어졌고,민우회 소개 영상에서 줄기차게 보이던 밝은 표정의 이유를 어렴풋이 알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서로의 소개 뒤에 이어진 공작시간은 약간 난감한 느낌이었지만 어느새 굉장히 몰두하게 되었던,신비롭고 재밌는 시간이었습니다.이쯤이면 뒤풀이는 말할 것도 없겠지요.초면인 사람들과의 모임이 이렇게 편할 수도 있다는 것을 처음 느끼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비홍(여는 민우회 신입회원)
*회원활동/후원관련 문의:회원팀 활동가 스누피,먼지,여경,제이
[email protected]T.02-737-57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