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4,지난주 수요일 저녁에는[2014열독(熱讀)Ⅳ-정희진의 한국근현대사:한국의 여성과 남성,탈식민 지식 생산]첫 강의가 있었습니다.1강 주제는 <여성의 근대 - 김활란의 민족주의와 여성주의>였는데요.정말 오랜만에90여 명이 함께 민우회 교육을 들었던 뜻 깊은 날이었답니다.엄혹한 이 때에‘해석할 수 없는 현실 앞에 우리는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할까?’란 질문을 던질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이 질문을 따로 또 같이 고민할 이들을 만나는 자리가 열렸다는 것이 주는 뭉클함이 있었습니다.


@비어있던 자리는 강의시간이 되자 북적북적. 민우회와 첫인사를 나눴습니다 :)
<정희진의 한국근현대사>라는 전체 강의타이틀은 그간 있어왔던 역사 강의와 다른‘정희진’의 시선과 주요한 역사적 요소들이 하나씩 다뤄진다는 것을 의미하지요.특히나 요즘은 여성(주의)의 시각으로 역사를 되돌아본다는 것의 의미와 필요성을 새삼 느끼게 되기에 이번 강의는 두루두루 더욱 의미가 큽니다. ‘여성’대통령 시대를 살면서 한국근현대사에서의‘여성’의 위치를 개별 인물과 사건,구조를 돌아보는 것이 참으로 중요해진 것이지요.
그럼 본격적으로 특유의 촌철의 질문들을 툭툭,순간 자체 음소거(강의 도중 말씀하고 계신 그 상황이 너무 어이없고 웃긴 나머지‘끅끅’하는 동안 침묵의 시간들이 있었는데요.처음엔 마이크가 고장이 난 줄…아,이건 말로 표현이 잘 안 되네요^^;)가 함께 했던 강의에 대한 후기를 전해볼까 합니다!
열독에 참여해주신 많은 분들은‘김활란’이라는 인물이 갖고 있던‘위치’에 대한 커다란 질문들과 더불어“순수한”정치적 올바름(PC)이란 키워드에 큰 영감을받아가셨는데요.(정희진 쌤의 유머처럼 누군가는‘PC’라는 단어를 보면‘PC통신’을 떠올리거나‘플래카드Placard’를 떠올릴 수도 있겠지만 여기서의PC는‘정치적 올바름’을 뜻합니다.)


@올해도 역시나 정면사진은 정중히 거절하신 정희진 선생님! :) 뒷모습도 반갑지요?
진지하게 경청하다가도 꺄르르꺄르르 웃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정치적 올바름과 선하고 정의롭게 산다는 것은 다르다는 말씀처럼 김활란이 갖고 있는 비판받을 지점(여성들을 정신대로 보내기 위한 연설 등)이 있긴 하지만PC에 대한 문제로 김활란은 비판하는 것은 맞지 않다는 얘기를 전해주셨습니다.논쟁의 여지가 있지만 새롭게‘친일민족주의자’라는 아이러니한 단어가 생겨나 누군가를 친일이란 단어에서 숨겨주었지만 김활란은 그렇지 않았죠.조국과 민족을 위해서는 미국과 일본의 힘을 빌려 발전해야 한다는‘신념’을 갖고 행동했던 그녀에게 개인의 입신을 위해 살았다는 평가를 받는 것은 그녀가 느끼기에 억울한 측면이 있을 거란 얘기였습니다.
좀 더 자세한 이야기는 여는 민우회의 신입회원이신 콩콩이님과 나미꼬 님의 후기를 전합니다!
“동떨어진 질문들이라 여겼던 것들이 연결되는 시간”
* 콩콩이(여는 민우회 회원)
수업은 질문의 연속이었다. “우리는 이 말도 안 되는 상황을 어떻게 우리의 언어로 설명하고 있는가?”, “이 시대의 사회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어떤 의제 설정을 해야 하는가?”그리고“우리는 김활란이라는 개인을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처음에는 동떨어진 것만 같던 질문들이 수업 후반부에서는 연결이 되기 시작했다.요약하자면,우리는 결국 지금 마주한 현실을 어떻게 풀어낼 것인가에 대한 문제에 직면해있고,문제 해결을 위한 힌트는‘김활란’이라는 개인을 살펴봄으로써 얻어낼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강의가 끝나고 집에 가는 내내 김활란이라는 거대한 질문 속에서 헤매는 기분이었다.그녀를 쉽사리 정의내릴 수 없었다.그녀를 둘러싼 상황,역사가 김활란을 끊임없이 움직이게 했기 때문이다.단일한 무엇을 기준으로 설명할 수 없었다.그녀는 언제나 틈 사이에 존재해왔다.결국 김활란을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구조 속의 개인을 찾아내는 방식으로 가야하며,이러한 방법을 통해 앞으로 우리가 마주하게 될‘이해가지 않는 현실’들을 규명할 수 있지 않을까?
김활란이라는 인물을 통해 이렇게 다양한 고민을 마주하게 될지 몰랐다.앞으로 더 많은 고민들을 만나게 되겠지만,우리가 수업을 듣는 과정이 함께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었으면 한다. |
“김활란은 그 자체로 거대한 질문이다”
* 나미꼬(여는 민우회 회원)
두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네요.정희진 선생님의 글을 항상 좋아했지만,강의는 새로운 매력이더군요.기발하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긴장감이 있었습니다.무엇보다,엄중한 문제의식을 던지면서도 절대 무겁지 않고 유쾌하고 유머러스한 분위기까지 끌어내시는 정샘에게 시종일관 감탄하는 시간이었습니다.
9월24일 민우회가 개최한<2014열독>의 제1강에 대한 소감을 남기게 되어 영광이지만,한편으로는 걱정이 앞섭니다. ‘페미니스트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고,그래서 민우회의 문을 두드리게 되었지만,아직은‘여성주의’라는 이름에 누가 될까 걱정하는 나부랭이-기 때문입니다.이 짧은 후기를 하나 쓰면서도 몇 번을 썼다 지웠다 했는지 모르겠습니다.심지어 제가 강의를 제대로 이해했는지도 확신이 없어요.
아무튼,아래는 이번 강의를 듣고 제가 잊고 싶지 않거나,혹은 더 생각해보고 싶은 내용들을 요약한 것입니다.
#체제,시대,구조가 미치는 영향은 개개인마다 각각 다르다.근대 개항기의 한국여성들은 식민지/자본주의의 억압 외에도 가부장이라는3중의 억압 속에서 살아야만 했다.이를 고려하지 않고 친일파냐 아니냐만 따지는 것은 모든 사람을 똑같다고 전제하는 것이다.
#PC(politically correctness)는 불가능하다.모든 소수자성을 다 가지고 있으면서 지적으로 우월한 사람만PC할 수 있다. ‘순수’는 근대의 아이디어이고 곧 파시즘적인 요소가 있다.그래서 폭력적이다. PC는 선하고 정의롭게 산다는 것과는 다르다.맥락적인 사고가 필요하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 젠더는 홀로 작동할 수 없다. 젠더는 계급, 인종, 연령 등과 결합해서 작동하는 다중적인 개념이다. 김활란의 여성/민족/민중으로서의 모습은 일치하지 않는다. 이 중 어떠한 하나로 환원할 수 없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이번 강의는 김활란의 업적이나 일대기를 소개하기 위한 것도 아니었고, 김활란에 대한 재평가를 주장하는 것도 아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정샘의 표현대로 “그 자체로 거대한 질문인” 김활란을 통해서 근대 식민지 한국의 여성주의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던 것이지요. <!--[if !supportEmptyParas]--> <!--[endif]--> 나 자신은 어떠한 상황과 맥락 속에서 존재하는가. 나의 로컬에서 나를 억압하는 문제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 어떠한 중심을 가져야 하며, 어느 정도로 유연해져야 할까. 이런 것들에 대해서는 두고두고 차분히 생각을 해볼 참입니다. 첫 강의를 듣고 나니 앞으로의 강좌들이 더욱 기대되네요! :) |
<!--[endif]-->
<!--[if !supportEmptyParas]--> <!--[endif]-->※ 10/1에는 단강 신청자가 제일 많아 이번 열독에서 최다인원을 기록할 것이라 예상되는
“여성과 기존 정치의 형성 - NL/PD와 여성주의”가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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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부터 강의 신청이 마감되어 후기로 아쉬움을 달래겠다던 분, 지역에 계셔 오지 못한 분 등등 많은 분들이 강의 때 어떤 내용들이 오갔는지 궁금해 하시는지라 매주 후기를 전하려합니다. 더불어 장소를 찾아오시느라, 부족한 테이블을 두고 강의를 듣느라 고생하신 참가자 여러분께 인사를 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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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정희진 쌤이 던져주셨던 질문을 몇 가지 전합니다. 같이 생각해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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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뇌하고 의식화하고 뭐가 다를까?
연줄하고 네트워크하고 뭐가 다를까?
끝발하고 권력하고 뭐가 다를까?
그러니까 ‘정치적 올바름은 대체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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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4,지난주 수요일 저녁에는[2014열독(熱讀)Ⅳ-정희진의 한국근현대사:한국의 여성과 남성,탈식민 지식 생산]첫 강의가 있었습니다.1강 주제는 <여성의 근대 - 김활란의 민족주의와 여성주의>였는데요.정말 오랜만에90여 명이 함께 민우회 교육을 들었던 뜻 깊은 날이었답니다.엄혹한 이 때에‘해석할 수 없는 현실 앞에 우리는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할까?’란 질문을 던질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이 질문을 따로 또 같이 고민할 이들을 만나는 자리가 열렸다는 것이 주는 뭉클함이 있었습니다.
<정희진의 한국근현대사>라는 전체 강의타이틀은 그간 있어왔던 역사 강의와 다른‘정희진’의 시선과 주요한 역사적 요소들이 하나씩 다뤄진다는 것을 의미하지요.특히나 요즘은 여성(주의)의 시각으로 역사를 되돌아본다는 것의 의미와 필요성을 새삼 느끼게 되기에 이번 강의는 두루두루 더욱 의미가 큽니다. ‘여성’대통령 시대를 살면서 한국근현대사에서의‘여성’의 위치를 개별 인물과 사건,구조를 돌아보는 것이 참으로 중요해진 것이지요.
그럼 본격적으로 특유의 촌철의 질문들을 툭툭,순간 자체 음소거(강의 도중 말씀하고 계신 그 상황이 너무 어이없고 웃긴 나머지‘끅끅’하는 동안 침묵의 시간들이 있었는데요.처음엔 마이크가 고장이 난 줄…아,이건 말로 표현이 잘 안 되네요^^;)가 함께 했던 강의에 대한 후기를 전해볼까 합니다!
열독에 참여해주신 많은 분들은‘김활란’이라는 인물이 갖고 있던‘위치’에 대한 커다란 질문들과 더불어“순수한”정치적 올바름(PC)이란 키워드에 큰 영감을받아가셨는데요.(정희진 쌤의 유머처럼 누군가는‘PC’라는 단어를 보면‘PC통신’을 떠올리거나‘플래카드Placard’를 떠올릴 수도 있겠지만 여기서의PC는‘정치적 올바름’을 뜻합니다.)
진지하게 경청하다가도 꺄르르꺄르르 웃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정치적 올바름과 선하고 정의롭게 산다는 것은 다르다는 말씀처럼 김활란이 갖고 있는 비판받을 지점(여성들을 정신대로 보내기 위한 연설 등)이 있긴 하지만PC에 대한 문제로 김활란은 비판하는 것은 맞지 않다는 얘기를 전해주셨습니다.논쟁의 여지가 있지만 새롭게‘친일민족주의자’라는 아이러니한 단어가 생겨나 누군가를 친일이란 단어에서 숨겨주었지만 김활란은 그렇지 않았죠.조국과 민족을 위해서는 미국과 일본의 힘을 빌려 발전해야 한다는‘신념’을 갖고 행동했던 그녀에게 개인의 입신을 위해 살았다는 평가를 받는 것은 그녀가 느끼기에 억울한 측면이 있을 거란 얘기였습니다.
좀 더 자세한 이야기는 여는 민우회의 신입회원이신 콩콩이님과 나미꼬 님의 후기를 전합니다!
“동떨어진 질문들이라 여겼던 것들이 연결되는 시간”
* 콩콩이(여는 민우회 회원)
수업은 질문의 연속이었다. “우리는 이 말도 안 되는 상황을 어떻게 우리의 언어로 설명하고 있는가?”, “이 시대의 사회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어떤 의제 설정을 해야 하는가?”그리고“우리는 김활란이라는 개인을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처음에는 동떨어진 것만 같던 질문들이 수업 후반부에서는 연결이 되기 시작했다.요약하자면,우리는 결국 지금 마주한 현실을 어떻게 풀어낼 것인가에 대한 문제에 직면해있고,문제 해결을 위한 힌트는‘김활란’이라는 개인을 살펴봄으로써 얻어낼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강의가 끝나고 집에 가는 내내 김활란이라는 거대한 질문 속에서 헤매는 기분이었다.그녀를 쉽사리 정의내릴 수 없었다.그녀를 둘러싼 상황,역사가 김활란을 끊임없이 움직이게 했기 때문이다.단일한 무엇을 기준으로 설명할 수 없었다.그녀는 언제나 틈 사이에 존재해왔다.결국 김활란을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구조 속의 개인을 찾아내는 방식으로 가야하며,이러한 방법을 통해 앞으로 우리가 마주하게 될‘이해가지 않는 현실’들을 규명할 수 있지 않을까?
김활란이라는 인물을 통해 이렇게 다양한 고민을 마주하게 될지 몰랐다.앞으로 더 많은 고민들을 만나게 되겠지만,우리가 수업을 듣는 과정이 함께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었으면 한다.
“김활란은 그 자체로 거대한 질문이다”
* 나미꼬(여는 민우회 회원)
두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네요.정희진 선생님의 글을 항상 좋아했지만,강의는 새로운 매력이더군요.기발하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긴장감이 있었습니다.무엇보다,엄중한 문제의식을 던지면서도 절대 무겁지 않고 유쾌하고 유머러스한 분위기까지 끌어내시는 정샘에게 시종일관 감탄하는 시간이었습니다.
9월24일 민우회가 개최한<2014열독>의 제1강에 대한 소감을 남기게 되어 영광이지만,한편으로는 걱정이 앞섭니다. ‘페미니스트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고,그래서 민우회의 문을 두드리게 되었지만,아직은‘여성주의’라는 이름에 누가 될까 걱정하는 나부랭이-기 때문입니다.이 짧은 후기를 하나 쓰면서도 몇 번을 썼다 지웠다 했는지 모르겠습니다.심지어 제가 강의를 제대로 이해했는지도 확신이 없어요.
아무튼,아래는 이번 강의를 듣고 제가 잊고 싶지 않거나,혹은 더 생각해보고 싶은 내용들을 요약한 것입니다.
#체제,시대,구조가 미치는 영향은 개개인마다 각각 다르다.근대 개항기의 한국여성들은 식민지/자본주의의 억압 외에도 가부장이라는3중의 억압 속에서 살아야만 했다.이를 고려하지 않고 친일파냐 아니냐만 따지는 것은 모든 사람을 똑같다고 전제하는 것이다.
#PC(politically correctness)는 불가능하다.모든 소수자성을 다 가지고 있으면서 지적으로 우월한 사람만PC할 수 있다. ‘순수’는 근대의 아이디어이고 곧 파시즘적인 요소가 있다.그래서 폭력적이다. PC는 선하고 정의롭게 산다는 것과는 다르다.맥락적인 사고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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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젠더는 홀로 작동할 수 없다. 젠더는 계급, 인종, 연령 등과 결합해서 작동하는 다중적인 개념이다. 김활란의 여성/민족/민중으로서의 모습은 일치하지 않는다. 이 중 어떠한 하나로 환원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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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강의는 김활란의 업적이나 일대기를 소개하기 위한 것도 아니었고, 김활란에 대한 재평가를 주장하는 것도 아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정샘의 표현대로 “그 자체로 거대한 질문인” 김활란을 통해서 근대 식민지 한국의 여성주의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던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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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신은 어떠한 상황과 맥락 속에서 존재하는가. 나의 로컬에서 나를 억압하는 문제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 어떠한 중심을 가져야 하며, 어느 정도로 유연해져야 할까. 이런 것들에 대해서는 두고두고 차분히 생각을 해볼 참입니다. 첫 강의를 듣고 나니 앞으로의 강좌들이 더욱 기대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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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과 기존 정치의 형성 - NL/PD와 여성주의”가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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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부터 강의 신청이 마감되어 후기로 아쉬움을 달래겠다던 분, 지역에 계셔 오지 못한 분 등등 많은 분들이 강의 때 어떤 내용들이 오갔는지 궁금해 하시는지라 매주 후기를 전하려합니다. 더불어 장소를 찾아오시느라, 부족한 테이블을 두고 강의를 듣느라 고생하신 참가자 여러분께 인사를 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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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정희진 쌤이 던져주셨던 질문을 몇 가지 전합니다. 같이 생각해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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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뇌하고 의식화하고 뭐가 다를까?
연줄하고 네트워크하고 뭐가 다를까?
끝발하고 권력하고 뭐가 다를까?
그러니까 ‘정치적 올바름은 대체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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