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판매직 노동자들의 인권적 노동환경 만들기-시즌2
<못난이휴게실 콘테스트>를 개최합니다!
얼마 전 민우회로 익명의 제보전화 한 통이 들어왔습니다. 모 백화점에서, 단 하나뿐인 휴게실 난방장치가 고장났으나, 사측이 전기세 절감을 이유로(!) 수리해주지 않아 모든 노동자들이 냉골바닥(!)에서 서러운 휴식을 취하고 있다는 제보였는데요.
지난해 민우회의 '백화점 판매노동자들의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우다다액션단(이하 우다다액션단)'에서 직접 발로 뛰어 확인해본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백화점 한 층에서 근무하는 직원 전체가 사용하는 휴게실이 매장 하나 보다도 작은 경우가 많았고, 아무것도 없이 장판만 깔려 있거나, 낡은 소파, 정수기 정도만 가져다놓은 곳도 많았습니다. 휴게실 냉난방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것은 기본, 노동자 수에 비해 지나치게 좁은 휴게실 탓에 노동자들은 "(쉴)자리 찾다가 시간 다 보내"는 일이 비일비재. 쉴 공간이 없어 계단에서 쉬는 시간을 보내는 분들도 많았습니다.(사진참조)
(사진참조: 민우회 ‘우다다액션단’이 직접 촬영한 백화점 노동자들의 ‘휴게공간’)
하지만 이런 "열악한 휴게실조차도, 없는 곳이 많다"는 점 또한 지적되었는데요.
민우회에서는, 이러한 상황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모니터링하기 위하여, 이번에는 시민들과 백화점노동자/대형마트노동자들의 사진 제보를 받아보기로 했습니다. 이름하여 "못난이 휴게실 콘테스트"입니다.
최근에 패션노조와 청년유니온에서는 '2014 청년착취대상 시상식'에서 이상봉 디자이너에게 상장과 화환을 전달한 바 있지요? 민우회에서도, <못난이휴게실>을 선정해 수많은 서비스 판매직 노동자들이 매일 겪고 있는 열악한 휴게환경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서비스 판매직 노동자들의 인권적 노동환경을 위해 휴게환경 개선을 촉구하는 행동들을 계속해나가려 합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대형아울렛매장 노동자들의 열악한 휴게실 모습을 찍어 보내주세요. (익명 보장!) (휴게실이 없는 곳에선 허공을 찍은 사진 환영! 본인이 쉴 때 이용하는 계단 사진도 大 환영!) 사진에 다 담기지 않는, 비상계단에서 눈치보며 쉬는 서러움과 냉골바닥의 서러움까지 모두 담아, 민우회에서 매의 눈으로 심사합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려요~!)
백화점, 대형마트를 비롯한 서비스 판매직 노동자들의 인권적 노동환경을 위한 민우회의 2015 첫번째 액션으로! 2월 4일 입춘, 민우회는 게릴라 시위(시위명: 빼앗긴 NC야탑 휴게실에도 봄은 오는가)를 펼칠 계획입니다. 못난이휴게실을 갖춘 못난이 백화점 못난이 대형마트들, 긴장하세요! 우리가 간다! 바꾼다! 우다다! 우다다!
-사진접수: ① 이메일:[email protected](여성노동팀), ② 민우회 페이스북 댓글/메세지로(/womenlink1987) ③ 트위터 쪽지로(@womenlink) ④ 전화: (02)706-5050(노동상담)
-접수기간: 2015.2.27(금)까지
-심사기간: 2월말~3월 초
-수상회사발표: 3월 초(예정)
-수상장소: 미정
-수상회사 특전(상품): 상장, 냉기한기2종세트, 한숨1500ml, 휴게실다시만들찬스(쿠폰), 휴게실구비 예시사례 3개 정보가 담긴 쪽지
얼마 전 민우회로 익명의 제보전화 한 통이 들어왔습니다. 모 백화점에서, 단 하나뿐인 휴게실 난방장치가 고장났으나, 사측이 전기세 절감을 이유로(!) 수리해주지 않아 모든 노동자들이 냉골바닥(!)에서 서러운 휴식을 취하고 있다는 제보였는데요.
지난해 민우회의 '백화점 판매노동자들의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우다다액션단(이하 우다다액션단)'에서 직접 발로 뛰어 확인해본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백화점 한 층에서 근무하는 직원 전체가 사용하는 휴게실이 매장 하나 보다도 작은 경우가 많았고, 아무것도 없이 장판만 깔려 있거나, 낡은 소파, 정수기 정도만 가져다놓은 곳도 많았습니다. 휴게실 냉난방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것은 기본, 노동자 수에 비해 지나치게 좁은 휴게실 탓에 노동자들은 "(쉴)자리 찾다가 시간 다 보내"는 일이 비일비재. 쉴 공간이 없어 계단에서 쉬는 시간을 보내는 분들도 많았습니다.(사진참조)
(사진참조: 민우회 ‘우다다액션단’이 직접 촬영한 백화점 노동자들의 ‘휴게공간’)
하지만 이런 "열악한 휴게실조차도, 없는 곳이 많다"는 점 또한 지적되었는데요.
민우회에서는, 이러한 상황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모니터링하기 위하여, 이번에는 시민들과 백화점노동자/대형마트노동자들의 사진 제보를 받아보기로 했습니다. 이름하여 "못난이 휴게실 콘테스트"입니다.
최근에 패션노조와 청년유니온에서는 '2014 청년착취대상 시상식'에서 이상봉 디자이너에게 상장과 화환을 전달한 바 있지요? 민우회에서도, <못난이휴게실>을 선정해 수많은 서비스 판매직 노동자들이 매일 겪고 있는 열악한 휴게환경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서비스 판매직 노동자들의 인권적 노동환경을 위해 휴게환경 개선을 촉구하는 행동들을 계속해나가려 합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대형아울렛매장 노동자들의 열악한 휴게실 모습을 찍어 보내주세요. (익명 보장!) (휴게실이 없는 곳에선 허공을 찍은 사진 환영! 본인이 쉴 때 이용하는 계단 사진도 大 환영!) 사진에 다 담기지 않는, 비상계단에서 눈치보며 쉬는 서러움과 냉골바닥의 서러움까지 모두 담아, 민우회에서 매의 눈으로 심사합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려요~!)
백화점, 대형마트를 비롯한 서비스 판매직 노동자들의 인권적 노동환경을 위한 민우회의 2015 첫번째 액션으로! 2월 4일 입춘, 민우회는 게릴라 시위(시위명: 빼앗긴 NC야탑 휴게실에도 봄은 오는가)를 펼칠 계획입니다. 못난이휴게실을 갖춘 못난이 백화점 못난이 대형마트들, 긴장하세요! 우리가 간다! 바꾼다! 우다다! 우다다!
-사진접수: ① 이메일:[email protected](여성노동팀), ② 민우회 페이스북 댓글/메세지로(/womenlink1987) ③ 트위터 쪽지로(@womenlink) ④ 전화: (02)706-5050(노동상담)
-접수기간: 2015.2.27(금)까지
-심사기간: 2월말~3월 초
-수상회사발표: 3월 초(예정)
-수상장소: 미정
-수상회사 특전(상품): 상장, 냉기한기2종세트, 한숨1500ml, 휴게실다시만들찬스(쿠폰), 휴게실구비 예시사례 3개 정보가 담긴 쪽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