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 6월 7일(토), 오후 2시부터 신촌 연세로에서
퀴어문화축제가 있었어요.
민우회는 자랑스런 모임! 일이삼반과 회원팀이 합작하여
부스 운영을 했답니다.

이번에 칵테일 팔면서 일이삼반을 홍보하고자 스티커도 제작해서 붙여서 판매했어요.
로고 있는 모임! 멋져부러잉!

내가 사랑한 여배우 스티커 설문도 했어요. 자리가 비좁아서 부스 반대편에서 했어요.
너굴 왜 울어요? 엉엉. 최근에 결혼발표한 탕웨이도 있었어요.
제가 주변에 있다가 괴성을 들었습니다. "꺄아~ 공효진이다!" 라며 스티커를 붙이시더군요. ㅎ

혐오에 맞서 행동하자! 정말 멋진 말입니다. 울림이 있어요. 퍼레이드부터 행동 시작입니다.
이 때는 몰랐지. 퍼레이드가 밤까지 이어질지.
환하게, 곱게 웃고 있습니다.

혐오세력들에 퍼레이드가 장시간 멈춰졌었지요. 그 사이 우리는 길맥을 했어요.
고마워요 혐오세력. 길맥할 수 있게 해줘서.
해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겨우 퍼레이드를 했습니다.
그 때까지 회원들 모두 자리를 지켜주었구요. 춤추고 노래하고 맥주마시고 완전 야외 클럽.
고마워요 혐오세력. 처음으로 야밤 퍼레이드 할 수 있게 해줘서.
밤에 걷는 것도 신선하더라구요. 좋았어요. 길거리에 있던 시민분들도 반갑게 호응해줬거든요.
퍼레이드 사진은 아래 것밖에 없네요. 아쉬워랑.

내리는 비를 막을 수 없듯.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듯.
이렇게 나왔고 앞으로도 나올 겁니다. 우리 민우회는 차별과 혐오에 숨지 않을 겁니다.
지지의 마음과
자랑스러운 마음을
보여주고 서로 확인하는 것 그 자체로도 의미가 확장됩니다.
내년 퀴축에도 아니 매 일상에서 이 날의 연대의식, 멋진 기다림 실천하며 살고 싶어요.
우리 함께해요. 사랑은 혐오보다 강하니까.
이 얼마나 진실에 가까운 말입니까?
"사랑은, 혐오보다 강하다!!"
그리고 이 날 부스에서 퍼레이드 대기하면서 민우회 회원이 되신
4명의 신입회원님들 환영해요! 
더 자주 진하게 만나요!♥
-회원게시판 "모람세상"의 후기에서 일부 발췌한 내용입니닷^^
2014년 6월 7일(토), 오후 2시부터 신촌 연세로에서
퀴어문화축제가 있었어요.
민우회는 자랑스런 모임! 일이삼반과 회원팀이 합작하여
부스 운영을 했답니다.
이번에 칵테일 팔면서 일이삼반을 홍보하고자 스티커도 제작해서 붙여서 판매했어요.
로고 있는 모임! 멋져부러잉!
내가 사랑한 여배우 스티커 설문도 했어요. 자리가 비좁아서 부스 반대편에서 했어요.
너굴 왜 울어요? 엉엉. 최근에 결혼발표한 탕웨이도 있었어요.
제가 주변에 있다가 괴성을 들었습니다. "꺄아~ 공효진이다!" 라며 스티커를 붙이시더군요. ㅎ
혐오에 맞서 행동하자! 정말 멋진 말입니다. 울림이 있어요. 퍼레이드부터 행동 시작입니다.
이 때는 몰랐지. 퍼레이드가 밤까지 이어질지.
환하게, 곱게 웃고 있습니다.
혐오세력들에 퍼레이드가 장시간 멈춰졌었지요. 그 사이 우리는 길맥을 했어요.
고마워요 혐오세력. 길맥할 수 있게 해줘서.
해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겨우 퍼레이드를 했습니다.
그 때까지 회원들 모두 자리를 지켜주었구요. 춤추고 노래하고 맥주마시고 완전 야외 클럽.
고마워요 혐오세력. 처음으로 야밤 퍼레이드 할 수 있게 해줘서.
밤에 걷는 것도 신선하더라구요. 좋았어요. 길거리에 있던 시민분들도 반갑게 호응해줬거든요.
퍼레이드 사진은 아래 것밖에 없네요. 아쉬워랑.
내리는 비를 막을 수 없듯.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듯.
이렇게 나왔고 앞으로도 나올 겁니다. 우리 민우회는 차별과 혐오에 숨지 않을 겁니다.
지지의 마음과
자랑스러운 마음을
보여주고 서로 확인하는 것 그 자체로도 의미가 확장됩니다.
내년 퀴축에도 아니 매 일상에서 이 날의 연대의식, 멋진 기다림 실천하며 살고 싶어요.
우리 함께해요. 사랑은 혐오보다 강하니까.
이 얼마나 진실에 가까운 말입니까?
"사랑은, 혐오보다 강하다!!"
그리고 이 날 부스에서 퍼레이드 대기하면서 민우회 회원이 되신
4명의 신입회원님들 환영해요!
더 자주 진하게 만나요!♥
-회원게시판 "모람세상"의 후기에서 일부 발췌한 내용입니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