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여성민우회 창립 15년을 축하합니다!!
안녕하세요. 지역 담당자 용가리입니다. 알고 계시나요? 민우회에는 전국에 무려 9개!의 지부가 있답니다.
[함께가는 여성]이나 총회 자리를 통해 지역 민우회의 활동을 접할 수 있지만, 평소에 지부 소식이 참으로 궁금하더군요.
그리하여! 올해는 저 용가리가 직접 찾아가 풀뿌리 지역 여성운동의 메카!(응?) 한국여성민우회의 지부를 취재하여 소개할까 합니다.
군포, 고양파주, 서울 남서와 동북, 인천, 원주, 광주, 춘천, 진주, 이렇게 9개나 됩니다.
이 중에 어디를 먼저 갈까.... 고민하면서 먼저 ‘주변 관광지’, ‘맛집’을 검색해 봅니다. 지역 여성 운동의 한 장면!을 보여줄 수 있는 뭔가 재밌는 활동이 무엇일까 살펴보았습니다. 흠흠.
그러다 춘천여성민우회가 창립한 지 벌써 15년이 되었다는 걸 봤어요. 기념으로 회원들이 한데 모여 ‘작은 야유회’를 간대요.
아싸, 이거다. 소풍 가자!! 
더욱 특별한 것은 부설기구인 달팽이지역아동센터의 아이들과 함께 간대요.
지역여성민우회는 성폭력상담소나 쉼터 혹은 아동센터를 부설로 두고 있는 곳이 많아요.
지역아동센터는 춘천지부를 비롯해 고양파주지부, 서울남서지부, 진주지부 4곳에 설치되어 있지요.
여성이 맘 편하게 노동을 하기 위해서나, 혹은 삶을 계획하고 준비하기 위한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아이들에게 안정된 돌봄이 있어야겠지요. 또한 상대적으로 돌봄이 어려울 수 있는 다양한 가족 구성이 있을 수 있으니까요.
우왁, 서설이 길었네요. 암튼 오늘의 요지는 신나는 회원 소풍!!


나들이 장소는 경치 좋고 아름다운 공지천이에요. 거대한 호수 의암호를 둘러싸고 참 좋은 산책로와 관광지들이 많은데요, 공지천은 지역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원으로 아주 예쁘게 잘 만들어져 있었어요.
아이들이 도착했어요!! "선생니임~~"하며 멀리서부터 뛰어와 안기네요.
먼저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한 묵념으로 시작합니다.
ㅊㅍㅊ퓨

자, ‘추억 돋는’ 게임 모습들 보시죠!
짝짓기 게임.
둥글게 둥글게~~ 빙글빙글 돌아가며 춤을 춥시다아~ 삑! 어른 한 명, 아이 세 명!


손뼉 밀어내기.
손영옥 대표님과 오후 샘! 오후 쌤은 이번 지방선거에 녹색당 시의원 비례대표로 출마하셨다지요. 비록 당선이 되지는 못했지만, 꽤 선방했다고 들었어요. 오후, 파이팅!

전대표인 남궁순금 선생님, 그리고 전 활동가 열매 샘의 숙명적인 대결! 결과는...? 


2인 3각 달리기, 그리고 이어서 신발 멀리 던지기!
여기서 저는 난데없는 뜬금 능력자로 등극! 어른들 중에 1등 먹었어요ㅋㅋ (이런 승부에 너무 열심히 하지 뫄!!!)


쉴 새 없이 수건 돌리기 놀이로 넘어갑니다. 그리고 소풍에서 절때 빠질 수 없는 그것! 바로 보물찾기!!


아이들의 놀이 욕구는 끝이 없지만, 이쯤 되면 어른들은 최대한 그늘을 찾아 퍼질러 앉고 싶어지기 시작하죠.
(얘들아~ 쉬는 게 노는 거란다. 이게 알고보면 진짜 재밌다?? 헉헉)

중간에 식사시간. 샌드위치와 떡, 그리고 정윤경 선생님표 김밥까지. 누구 샌드위치가 더 맛있나?


커다란 노란 리본을 만들고, 희생자 언니오빠들에게 편지를 써요. 거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먼저 다가가 추모하는 말을 적어달라며 손을 이끌고 왔어요. 이 날 춘천에 희생자 유가족들이 방문한대요. 이 마음들이 잘 전달되어 조금이나마 위로를 건넬 수 있으면 좋겠네요.




하루 종일 뙤약볕이 내리쬐는 무척 더운 날씨였지만, 아이들은 내내 밝고 신나는 모습이었어요.
달팽이 아이들과 함께 한 민우 회원 소풍! 회원들에게도 오랫동안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춘천여성민우회 흥해랏!!!

오전과 오후의 단체사진. 틀린 그림을 찾으시오.

춘천여성민우회 창립 15년을 축하합니다!!
안녕하세요. 지역 담당자 용가리입니다. 알고 계시나요? 민우회에는 전국에 무려 9개!의 지부가 있답니다.
[함께가는 여성]이나 총회 자리를 통해 지역 민우회의 활동을 접할 수 있지만, 평소에 지부 소식이 참으로 궁금하더군요.
그리하여! 올해는 저 용가리가 직접 찾아가 풀뿌리 지역 여성운동의 메카!(응?) 한국여성민우회의 지부를 취재하여 소개할까 합니다.
군포, 고양파주, 서울 남서와 동북, 인천, 원주, 광주, 춘천, 진주, 이렇게 9개나 됩니다.
이 중에 어디를 먼저 갈까.... 고민하면서
먼저 ‘주변 관광지’, ‘맛집’을 검색해 봅니다.지역 여성 운동의 한 장면!을 보여줄 수 있는 뭔가 재밌는 활동이 무엇일까 살펴보았습니다. 흠흠.그러다 춘천여성민우회가 창립한 지 벌써 15년이 되었다는 걸 봤어요. 기념으로 회원들이 한데 모여 ‘작은 야유회’를 간대요.
아싸, 이거다. 소풍 가자!!
더욱 특별한 것은 부설기구인 달팽이지역아동센터의 아이들과 함께 간대요.
지역여성민우회는 성폭력상담소나 쉼터 혹은 아동센터를 부설로 두고 있는 곳이 많아요.
지역아동센터는 춘천지부를 비롯해 고양파주지부, 서울남서지부, 진주지부 4곳에 설치되어 있지요.
여성이 맘 편하게 노동을 하기 위해서나, 혹은 삶을 계획하고 준비하기 위한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아이들에게 안정된 돌봄이 있어야겠지요. 또한 상대적으로 돌봄이 어려울 수 있는 다양한 가족 구성이 있을 수 있으니까요.
우왁, 서설이 길었네요. 암튼 오늘의 요지는 신나는 회원 소풍!!
나들이 장소는 경치 좋고 아름다운 공지천이에요. 거대한 호수 의암호를 둘러싸고 참 좋은 산책로와 관광지들이 많은데요, 공지천은 지역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원으로 아주 예쁘게 잘 만들어져 있었어요.
아이들이 도착했어요!! "선생니임~~"하며 멀리서부터 뛰어와 안기네요.
먼저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한 묵념으로 시작합니다.
자, ‘추억 돋는’ 게임 모습들 보시죠!
짝짓기 게임.
둥글게 둥글게~~ 빙글빙글 돌아가며 춤을 춥시다아~ 삑! 어른 한 명, 아이 세 명!
손뼉 밀어내기.
손영옥 대표님과 오후 샘! 오후 쌤은 이번 지방선거에 녹색당 시의원 비례대표로 출마하셨다지요. 비록 당선이 되지는 못했지만, 꽤 선방했다고 들었어요. 오후, 파이팅!
전대표인 남궁순금 선생님, 그리고 전 활동가 열매 샘의 숙명적인 대결! 결과는...?
2인 3각 달리기, 그리고 이어서 신발 멀리 던지기!
여기서 저는 난데없는 뜬금 능력자로 등극! 어른들 중에 1등 먹었어요ㅋㅋ (이런 승부에 너무 열심히 하지 뫄!!!)
쉴 새 없이 수건 돌리기 놀이로 넘어갑니다. 그리고 소풍에서 절때 빠질 수 없는 그것! 바로 보물찾기!!
아이들의 놀이 욕구는 끝이 없지만, 이쯤 되면 어른들은 최대한 그늘을 찾아
퍼질러앉고 싶어지기 시작하죠.(얘들아~ 쉬는 게 노는 거란다. 이게 알고보면 진짜 재밌다?? 헉헉)
중간에 식사시간. 샌드위치와 떡, 그리고 정윤경 선생님표 김밥까지. 누구 샌드위치가 더 맛있나?
커다란 노란 리본을 만들고, 희생자 언니오빠들에게 편지를 써요. 거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먼저 다가가 추모하는 말을 적어달라며 손을 이끌고 왔어요. 이 날 춘천에 희생자 유가족들이 방문한대요. 이 마음들이 잘 전달되어 조금이나마 위로를 건넬 수 있으면 좋겠네요.
하루 종일 뙤약볕이 내리쬐는 무척 더운 날씨였지만, 아이들은 내내 밝고 신나는 모습이었어요.
달팽이 아이들과 함께 한 민우 회원 소풍! 회원들에게도 오랫동안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춘천여성민우회 흥해랏!!!
오전과 오후의 단체사진. 틀린 그림을 찾으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