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

기타5월 17일 민우바자회 후기!

2014-05-23
조회수 3759

그거 아세요?

 

지나가던 자전거들이 멈추고

시장 가던 발걸음을 머물게하고

잠깐 구경만 하고 가려고 했지만 3시간 동안 떠날 수 없게 만들고

 

지니가시던 할머니가 들르고,

그 할머니가 자식들과 그 자식들의 자식들을 데리고 올 수 밖에 없는

본인만 물건 구입하는 것이 안타까워 동네 친구들에게 저절로 전화를 할 수 밖에 없는 

하루 동안 3번을 방문 할 수 밖에 없게 만든 대단한 물건들이 모였다는

민.우.바.자.회.

 

소문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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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동안 성산동에서 살면서 만났던 동네분들보다 바자회 하루 동안 만난 주민분들이 더 많다"던 활동가

"잔치 분위기 나서 정겹다"던 회원

"우리건물 주차장에 이렇게 많은 사람이 들어 올 수 있다니 놀랍다"던 활동가

"너네(민우회) 일 좀 할 줄 안다"던 동네 주민

 

 

칙칙하기만 했던 건물 주차장과 지하1층 교육장에

복작복작 사람들이 모이고하하호호 웃음소리와

마을잔치가 열린 듯 들뜬 분위기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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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 것도 풍성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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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면서도 신난 활동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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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것은 민우회를 애정하시고 민우회 활동을 지지해주시는 분들의 후원덕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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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혹시나 명단에 빠진 이름들이 없을까 두근두근.

사무실에 물건들이 도착할 때마다 잘 적어두려고 했지만 처음 준비하는 바자회라 정신이 없었어요

그래서 혹시나...혹시나 빠진 이름이 있을수도 있다는 변명을 하며

이름 빠졌다 서운해 하지 마시고 연락주셔요!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한땀한땀 장인의 손길로 만들어진 작품들도 보내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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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하게 쓰시던 물건들 아낌없이 내어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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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자회 날 오셔서 물건도 사주시고 응원도 해주시고

달고나 만들기, 비밀경매 진행, 기타 공연, 물건 판매를 함께 해주신 덕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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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민우회 활동가들은 웃으며 활동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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