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

기타[후기] 3.8 세계 여성의 날

2014-03-11
조회수 3685

 

 

 

지난3월 8일 토요일 청계광장에서는 106주년 세계 여성의 날 기념식이있었습니다.

이날 청계광장에는 바람이 세차게 불었는데요.

많은 여성단체들이 거센 바람에도 열정적으로 부스를 설치하고, 갖가지 프로그램을 시민들과 함께 하였습니다.

 

민우회 부스는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먼저,회원 나리맛탕이03.gif 만들어준 현수막으로 시선을 집중시켰습니다.

3.8 기념 회원 확대 캠페인 슬로건

"마음 맞는 여자친구 필요하세요? - 무적의 자매 한국여성민우회" 를

이렇게 멋지게 표현해주었습니다.

1394523789.JPG

 

민우회 부스에서는 '무적의 자매들' 전시도 하였고요.

성형광고 전면 금지를 위한 서명도 받았습니다. (무려 100명이 넘는 서명을 받았지요.)

민우액션을 통해서 모은 지하철, 버스, 영화관 화장실에 모은 성형광고를 출력한 후,

속 시원하게 낙서하기도 하였습니다.

서명만 하고 가시려고 하던 시민들도 이 광고판을 보더니...

"어이없다." "진짜 심하다."말하며 한마디씩 남기고 가셨습니다.

 

1394524056.JPG

 

1394523920.JPG

1394523959.JPG

 

1394526431.JPG

1394526443.JPG

 

그리고 노동팀에서 열심히 하고 있는 '르노삼성자동차 직장 내 성희롱 사건 해결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도 출범한 날이었습니다.출범 기자회견과 퍼포먼스도 있었습니다.

특히,꼬마자동차 붕붕 주제가를  '르노삼성자동차 직장 내 성희롱 사건' 내용으로 개사해서

신나게 불렀습니다.  

성희롱 사건 피해자와 지지자까지 불이익 조치를 하고  괴롭히는 삼성자동차에게 '레드카드'도 붙였습니다.

 

 

1394523432.JPG

1394523440.JPG

1394523446.JPG

 

각자의 부스에서 사람들을 만나고, 활동을 알리며 시간이 흘러갔습니다.

기념식 행사가 시작되자, 청계광장에 모여 앉아

여성인권에 걸림돌이 되는 '걸림돌상' 디딤돌이 되는 '디딤돌상' 시상을 지켜보고요.

이은미씨의 축하공연으로 열기가 달아올랐습니다.

열기를 품에 안고 퍼레이드가 시작되었습니다.

 

 

 

 

1394524359.JPG

 

1394525226.JPG

 

1394525240.JPG

 

1394525256.JPG

 

 

거리 퍼레이드를 하며 여성의 날을 알리고,

르노삼성성희롱 사건 내용으로 개사한 '꼬마 자동차 붕붕'도 다함께 불렀습니다.

 

마지막은 회원 혜영이 찍어준 단체사진입니다!

(혼자 보기 아깝게 좋은 사진이에요. ^^)

 

1394524538.jpg

 

 

* 모두 여성의 날 축하합니다 *

 

 

 

 

1394526466.JPG

1394526779.JPG

(여성의 날 행사에 온 사람들에게 '가위,바위,보' 게임으로 사탕도 나눠주고,

민우회 부스 홍보도 한 무적의 자매들! 참여 부스도 열심히 하는 무적의 자매 뒷모습!

무적의 자매들 아이디어를 준 '다다다'에도 무한 감사를 보내요!)

 

함께 한 회원분들 감사합니다. 

회원들을 보면서 이게 바로 '무적의 자매지' 라고 생각했습니다.

민우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서로를 아껴주고 지지해주는 모습에 말입니다.

 

회원팀 전화 받고 왔다는 신입회원분들,

'무적의 자매단' 띠를 메고 회원 확대 캠페인을 해주고, (정말 추운 날씨였는데 말이죠 ㅜㅜ)

따뜻한 커피를 사다주고,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친구에게 민우회 회원 가입을 권유해주고,

서명에도 열심히 참여해주시고,

소모임 일이삼반에서는 '여성의 날 특별판 퀴어의 맛'을 만들어 나눠주고,

여러분 모두가 '무적의 자매' 입니다.03.gi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