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

기타[후기] 2월 신입회원 만남의 날

2014-02-28
조회수 3630

 

1393567187.jpg

 

 

 

봄이 기다려지는 2월입니다.
지난2월 25일(화) 저녁에는신입회원만남의 날이 있었습니다.
민우회 사무실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날 모인 회원들은요,

뒤풀이자리에서 연상게임으로별칭을 만든 연두, 심바님

신입활동가이자 회원인시원, 스누피, 짜이

회원활동 소개를 하러회원 정입니다.


먼저, 민우회 소개를 하고요.
'봄하면 생각나는 단어' 를 이야기하며 각자의 소개를 하였습니다.

봄에 대한 감상이 각자 달랐는데요.
서로를 잘 알 수 있었습니다.

봄하면 자라나는 새싹이나 '시작'이 생각난다고도 하셨고요.

예전에는 봄이 별로 좋지 않았는데  점점 좋아진다고 하였고요.

(점점 좋아지는 이유도 제각각이었습니다. ㅎㅎ)

서로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어서 민우회 20주년 영상을 보고, 최근 활동을 키워드로 소개하였습니다.
키워드'이제그만'

바로, 노동팀에서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르노삼성자동차의 성희롱피해자 불이익 조치 중단'활동이었습니다.
성폭력상담소의 재판동행지원단 활동도 소개하였는데요,

작년의 열띤 호응에 힘입어 '액션'으로 업그레이드 되어 활동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키워드로 활동을 소개했습니다.

 

민우회에 오면 할수 있는 회원 활동 소개도 하였는데요.
그중 소모임 활동이 얼마나 즐거운지퀴어 소모임 일이삼반을하고 있는

정의 생생한 경험담을 들어봤습니다.03.gif

 

 

1393567521.jpg

<사진명: 오늘 만난 신입회원 중에 누군가는 일이삼반이 되어주겠지를 바라는 상냥한 미소. jpg>


정은 긴장한듯 보였지만 신입회원분들이 이해하기 쉽게 잘 설명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조만간일이삼반은 오픈모임을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오픈 모임때는 일이삼반에서 만든 소책자  '퀴어의 맛'을 대담형식으로 소개한다고 하네요.
친절한 정 회원을 만나시고 싶으신 분들, 퀴어 이슈에 관심있는 분들은 많이 와주세요~

 

그리고 민우문화라고 불리는,
별칭 쓰기, 자기 컵 자기가 씻기, 더치페이하기 등을 소개해드렸습니다.
(궁금하신 분은 4월에 있을 신입회원 만남의 날에 오세요~ 별칭이 없으시면 만들어드립니다.)

 

1393567542.jpg

 

마지막으로 제이 활동가의땀과 정성으로 만들어진'종이액자' 만들기를 하였습니다.
제이 활동가가 종이액자 틀을 만들어주었구요.
각자 종이액자에 들어갈 그림을 만들었습니다.
 '2014년 당신이 바라는 세상 혹은 나’를주제로 자유롭게 꾸몄습니다.

 

1393568360.jpg

액자에 담은 바람을 듣는 것도 즐거웠습니다.
서로의 바람을 응원하기도 하고, 공감하기도 하며 이야기가 끊이질 않았습니다.

이날은회원 수풀도 뒤풀이에 와주었습니다.03.gif
뒤풀이에서는 못다한 이야기를 하느라 시간가는 줄 몰랐습니다.
그럼, 연두님과 심바님 후기로 마무리할게요~
두 분의 감상을 들으시면 더욱 신입회원 만남의 날을 오고 싶으실 것 같네요.
후기 보내주신 연두, 심바님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신입회원 연두입니다.사족은 줄이고 본론을 말하자면, 처음 경험해본 신입회원의 밤은 처음같지 않게 포근한 느낌이었어요. 반갑게 맞아준 반아,스누피, 꼬깜, 짜이, 시원, 정과 저와 같은 신입회원분들 덕분이었습니다.

아, 사무실에서 미소로 인사하신 다른 활동가님들도!

그래서 사실 그 날 몸이 좋지 않았는데도 뒤풀이까지 가게 되었네요~

액자 만들기도 즐거웠고, 모두가 함께 좋은 별칭까지 지어주셔서 정말 행복한 저녁이었습니다!

앞으로 다양한 활동으로 민우회와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심바입니다. 여러분께서 지어주신 이름이 너무 좋네요. 기분같아선 (뒤풀이에서) 거하게 대접하고 싶었는데 민우회의 문화를(민우회는더치페이 문화!) 존중해서 자제했습니다.  신입회원 환영회에 가면서 쑥스럽기도 하고 걱정도 많았는데요. 아~주 즐겁고 새롭고 자극적이었습니다. 편하고 반갑게 맞아주신 시원, 반아, 꼬깜, 정, 스누피, 연두, 전 살랑깃털(현재 수풀) 고맙습니다.  앞으로 계속 뵈어요 ^_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