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다다익선
“하느님과만난 동성애”
지난5월 14일 화요일 저녁 섬돌향린교회 임보라 목사님강의가 있었습니다.
올해 세번째 다다익선 교육이었습니다.
차별금지법제정이 무산된 지금, 민우회에서 꼭 알고싶고 함께 듣고 싶었던 강의였습니다.
왜냐면 민우회도 다른 단체들처럼 오랜 시간 차별금지법제정을 위해 활동해왔고, 꾸준히 응원해주시는 회원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모여서 듣고 싶은 강의, 들어야 할 강의는 바로 이 주제라고 생각했습니다.
주변에서 성경에서의 동성애, 종교와 성소수자의 인권에 대한 강연자로 임보라목사님을 추천해주셨습니다.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이라는 추천처럼 알찬 내용과 마음을 울리는 진정성 있는 강의였습니다.
강의 시작에는 책 [하느님과 만난 동성애] 출판기념회 당시 만든 동영상을 보았습니다.
차별이란 두 글자 속에 담긴 혐오와 폭력. 그리고 종교라는 두 글자 속에 담긴 차별의 굴레들이 수많은 인생을 상처주고 있음을 환기시켜주었습니다.
이날은 기독교 인터넷신문 ‘에큐메니안’에서 취재 오셨습니다.
강의 내용을 잘 정리해주셨는데요. 기사 내용을 발췌해보았습니다.
"임 목사는 2007년 차별금지법이 국회에 상정될 때부터 올해 법제정이 무산될 때까지 보수 기독교가 큰 역할을 했는데 그 이유와 배경에는 근본주의 신학이 내제된 성서해석에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다수와 소수가 양립했을 때 소수의 편에 서는 것이 종교의 속성인데성서무오설과 축자영감설을 기반으로 한 다수의 기독교가 성소수자를 죄악시 하는 것은 종교인의 기본적 도리에 어긋나는 행동이다."
-기사 원문
다음으로는 회원 프마님과 박집사님의 후기입니다.
프마님 후기에 등장하는 ‘동개’는 신입회원 동개님입니다.
성서에 대한 이해가 높은 동개님이 뒤풀이 자리에서 강의 내용을 잘 설명해주셨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강의를 들으며 개인적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혐오하지 않으니까, 차별금지법제정을 반대하지 않으니까... 알고 있고 이해한다고 믿고 있던 건 아닌지.’
스스로에게 묻게 되었습니다.
이해가 부족하여 알찬 강의를 잘 담지 못한 후기가 되었네요
다른 분들의 후기와 기사가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5월다다익선
“하느님과만난 동성애”
지난5월 14일 화요일 저녁 섬돌향린교회 임보라 목사님강의가 있었습니다.
올해 세번째 다다익선 교육이었습니다.
차별금지법제정이 무산된 지금, 민우회에서 꼭 알고싶고 함께 듣고 싶었던 강의였습니다.
왜냐면 민우회도 다른 단체들처럼 오랜 시간 차별금지법제정을 위해 활동해왔고, 꾸준히 응원해주시는 회원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모여서 듣고 싶은 강의, 들어야 할 강의는 바로 이 주제라고 생각했습니다.
주변에서 성경에서의 동성애, 종교와 성소수자의 인권에 대한 강연자로 임보라목사님을 추천해주셨습니다.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이라는 추천처럼 알찬 내용과 마음을 울리는 진정성 있는 강의였습니다.
강의 시작에는 책 [하느님과 만난 동성애] 출판기념회 당시 만든 동영상을 보았습니다.
차별이란 두 글자 속에 담긴 혐오와 폭력. 그리고 종교라는 두 글자 속에 담긴 차별의 굴레들이 수많은 인생을 상처주고 있음을 환기시켜주었습니다.
이날은 기독교 인터넷신문 ‘에큐메니안’에서 취재 오셨습니다.
강의 내용을 잘 정리해주셨는데요. 기사 내용을 발췌해보았습니다.
"임 목사는 2007년 차별금지법이 국회에 상정될 때부터 올해 법제정이 무산될 때까지 보수 기독교가 큰 역할을 했는데 그 이유와 배경에는 근본주의 신학이 내제된 성서해석에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다수와 소수가 양립했을 때 소수의 편에 서는 것이 종교의 속성인데성서무오설과 축자영감설을 기반으로 한 다수의 기독교가 성소수자를 죄악시 하는 것은 종교인의 기본적 도리에 어긋나는 행동이다."
-기사 원문
다음으로는 회원 프마님과 박집사님의 후기입니다.
프마님 후기에 등장하는 ‘동개’는 신입회원 동개님입니다.
성서에 대한 이해가 높은 동개님이 뒤풀이 자리에서 강의 내용을 잘 설명해주셨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강의를 들으며 개인적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혐오하지 않으니까, 차별금지법제정을 반대하지 않으니까... 알고 있고 이해한다고 믿고 있던 건 아닌지.’
스스로에게 묻게 되었습니다.
이해가 부족하여 알찬 강의를 잘 담지 못한 후기가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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