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가 되어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의 명숙의 사회로 기자회견이 시작되었습니다. 각 단체의 활동가들의 발언이 이어졌습니다.
- 발언1. 여성인권침해와 국가폭력에 대한 규탄 : 안나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 발언2. 국제사회 일원으로서 이란의 책임과 국제연대의 흐름 : 상현(국가폭력에 저항하는 아시아공동행동)
- 발언3. 여성의 섹슈얼리티 권리 관련 : 다현 (불꽃페미액션), 혜원 대독
- 발언4. 이란의 소수자인권문제와 한국정부의 책임 : 이일 (공익인권법센터 어필 변호사, 난민인권네트워크)
- 발언5. 당사자 발언 : 아이샤(Aisa, 이란여성)
- 입장문 낭독 : 전은경(참여연대), 권수정(정의당 전환), 민희(플랫폼c)
(네명의 사람들이 몸에 빨간 종이 테이프를 감고 서있다.)
지난 10월 5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주한이슬람공화국대사관 앞에서 '이란 히잡 관련 시위 한국 시민단체 지지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마흐사 아미니라는 여성이 히잡을 부적절하게 착용했단 이유로 도덕경찰이 끌어간 뒤 이 여성은 사망하였고 이에 이란 시민들은 항의 시위를 펼치고 있습니다.
이란시민들뿐 아니라 이란 여성들의 인권을 위해 전세계의 수많은 시민들이 각지에서 이란 정부를 규탄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이번 기자회견 역시 이란 정부를 규탄하는 52개의 인권시민사회 단체와 156명의 개인들이 연명으로 함께 하는 자리였습니다.
기자회견이 시작되기 전에 관할부서의 경찰들이 “기자회견을 5분안에 끝내라, 거리에 현수막을 최대한 좁게 펼쳐라” 등등
지나친 간섭을 하여 기자회견 참석 시민들이 이에 '기자회견은 시민들의 정당한 권리이다.' 라고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11시가 되어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의 명숙의 사회로 기자회견이 시작되었습니다. 각 단체의 활동가들의 발언이 이어졌습니다.
- 발언1. 여성인권침해와 국가폭력에 대한 규탄 : 안나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 발언2. 국제사회 일원으로서 이란의 책임과 국제연대의 흐름 : 상현(국가폭력에 저항하는 아시아공동행동)
- 발언3. 여성의 섹슈얼리티 권리 관련 : 다현 (불꽃페미액션), 혜원 대독
- 발언4. 이란의 소수자인권문제와 한국정부의 책임 : 이일 (공익인권법센터 어필 변호사, 난민인권네트워크)
- 발언5. 당사자 발언 : 아이샤(Aisa, 이란여성)
- 입장문 낭독 : 전은경(참여연대), 권수정(정의당 전환), 민희(플랫폼c)
발언에 이어 퍼포먼스가 이어졌습니다. 온몸을 칭칭 두른 테이프는 이란정부의 억압과 탄압을 상징했습니다.
그러나 이 테이프를 한번에 뜯어버리고 자유의 상징이 된 머리카락을 높이 들어올렸습니다.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이란여성인 아이샤(Aisa)는 결의 찬 마음을 담아 자신의 머리카락을 가위로 잘라 함께 한 참석자들이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여성, 삶, 자유! 이 가치는 겁박과 총칼로도 억압할 수 없습니다.
이란 여성들, 시민들을 탄압하는 이란 정부는 이란 여성들과 함께 하고 있는 전세계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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