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우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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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 기타2008년 민우회 핵심사업우선 한국여성민우회는 2008년 중요한 사회과제로 부각된 '반차별 의제' 관련 운동을 중점사업으로 채택하여 가족, 건강, 노동 등 다영역에서 실천하며, 새로운 세대와 지역에서 여성운동의 접근을 시도하여 다양한 대중과의 만남을 만들어 낼 계획입니다. 2008년은 호주제폐지 후 새 신분등록제가 시행되는 의미있는 해입니다. 따라서 여성의 삶에 기반하여 호주제폐지 및 새로운 신분등록제도 도입의 의미와 영향, 개선방안을 사회의제화하고, 여성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과제발굴에 노력하려고 합니다. 또한 이명박 정부를 맞이하여 변화가 예상되는 여성정책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함으로써 성평등 정책의 후퇴를 막고 새로운 여성정책 모델을 제안하며, 새로운 운동의 기반이 될 3개 단체와의 사무실 공동이전을 원활하게 진행하여 완료할 것입니다. 이상으로 밝힌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 '반차별'의제의 담론화와 다영역·다층위의 차별없애기 활동 1) 그간 여성운동의 차별철폐운동의 경험과 성과를 기반으로 우리 사회 전반의 차별 문제를 담론화하고 이슈화하는 반차별 운동을 전개하며 구체적인 일상, 개인 안에 내면화되어 있고 다양한 층위에서 발생하는 차별을 드러내고 이를 없애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합니다.2) '구린 주례는 가라' 캠페인 - 주례문 속에 나타난 성별고정관념과 차별을 드러내고 일상 속 평등감수성을 높입니다. □ MB 정부의 여성정책 모니터링과 여성정책 비전 세우기 1) 이명박 정부의 여성정책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발빠른 대응으로 성평등 정책의 후퇴를 막고, 성평등 정책 강화를 위한 대안적인 여성정책을 모색하고 제안합니다. □ 3개 단체와 함께하는 이전사업 1) 환경정의, 한국여성민우회, 함께하는 시민행동, 녹색교통 4단체가 함께하는 마포구 성미산 망원동으로 이전(8월 예정)을 진행합니다.2) '이전이 운동이다'를 모토로 이전 과정에서 공동이전 단체·성미산 주민과 함께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3) 이전기금 마련을 위해 4개 단체가 함께 준비하는 콘서트와 서화전을 상반기에 진행합니다. □ 다양한 가족이 행복한 세상 만들기 1) 실질적인 호주제 폐지 원년을 맞아 호주제 폐지운동의 성과를 가시화하고, 기업·공공·금융기관의 신분등록제 활용 실태 조사 및 대응과 실제 삶에서 변화되는 내용을 바탕으로 한 캠페인으로 새로운 신분등록제의 올바른 시행과 활용을 위한 활동을 전개합니다.2) 사회적 편견으로 인해 다양한 분야에서 차별을 받고 있는 비혼모의 문제를 건강, 가족 이슈 측면에서 접근하여 정상가족이데올로기와 비혼 여성의 재생산권리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합니다.3) 1999년부터 시작된 웃어라, 명절! 캠페인의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명절 실천과제를 기획하여 정상가족이데올로기와 사회적 편견을 바꾸는 활동을 진행합니다. □ 대중과 만나는 다양한 소통공간 마련 1) 민우youth네트워크 - 새로운 세대를 만나는 공간으로 생동감 넘치는 여성주의 커뮤니티를 만듭니다.2) 마포지역여성모임 - 마포FM과 연계하여 온라인 민우회 라디오 방송을 추진합니다.3) 위풍당당 그녀들의 페달밟기 Ⅲ - 내 몸과 지구를 살리는 자전거배우기 및 자전거 전용도로 탐방 MT를 진행합니다.4) 교육 사업 - 여성주의 쟁점을 주제로 꾸려지는 여성주의학교, 남녀고용평등법 중심의 여성노동전문교육, 여성 건강권 확보과 역량강화를 위한 체육교실과 여성건강강좌 등을 진행합니다.5) 생활 속 실천운동 '기꺼이 불편해지기 2탄' - 자기 컵 가지고 다니기, 엘리베이터 타지 않기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회원실천행동을 홍보하고 실천을 격려합니다. □ 여성노동 관련 활동 1) 비정규노동 관련 대응활동 - 여성의 비정규직화, 비정규직 관련 법 시행에 따른 여성노동권의 불평등 심화, 노동시장에서 차별의 중층화에 대한 대응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합니다.2) 직장내 성희롱 관련 법제화 10년을 돌아보는 토론회 개최 - 1999년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 의무화'시행 이후 지난 10년간의 직장내 성희롱 관련 상담 분석, 예방교육 현황조사 및 모니터링 등을 통해 '예방교육'의 실효성, '직장내 성희롱' 개념 등을 돌아보며 법제화의 효과 등의 파급력, 향후 대응방안에 대한 논의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 미디어운동본부 1) 방송통신융합환경에 따른 정책대응을 강화하며 성인지적 관점의 방송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진행합니다. 2) '나쁜 방송프로그램' 선정 - 방송의 인권침해와 차별 모니터링을 통해 '나쁜 방송'을 선정함으로써 유료방송프로그램의 상업화에 대응하여 방송의 질 향상을 촉구합니다.3) 시민미디어포럼 - 정보격차 해소, 콘텐츠 중심 재편, 뉴미디어 역기능 제어, 공정거래 등 수용자 의제를 공론화하는 장을 마련합니다.4) 미디어운동본부 발족 10주년 기념행사 개최하여 성과를 평가하고 운동방향을 모색합니다. □ 반성폭력 운동 확산 1) 검·경찰 이렇게 할수 있다 프로젝트 2 - 검찰, 경찰서, 법원 등에서의 성폭력에 대한 잘못된 통념과 관행,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정책과제를 수립하고 제안합니다.2) 경찰서 동행 지침서 발간 - 경찰 조사시 상담원 역할 학습을 통한 2차 가해를 방지하고 성폭력피해생존자 권리 찾기를 위한 지침서를 발간합니다.3) 가해자교육 프로그램 운영 심화 워크숍 - 가해자교육 프로그램의 내용을 검토하고 반성폭력 운동의 측면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 매뉴얼을 제작하고 교육 진행자를 대상으로 한 워크숍을 엽니다.4) 공부방 성교육 - 저소득층 공부방과 연계하여 집중적, 장기적 성교육을 제공하여 성에 대한 긍정적 인식, 성폭력 예방, 성평등의식 확산, 성적의사결정능력을 향상합니다.08.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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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 여성노동[이랜드 집중불매액숀] 설맞이 특별 매출 인하-08.01.25여성노동4322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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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 여성노동[이랜드 불매]이번에도 우리는 딴 데 가요영하 9도의 날씨, 체감온도는 영하 15도라는 맹추위의 겨울이지만 하나둘씩 명동 이랜드 계열사인 WHO.A.U매장 앞으로 사람들이 모입니다. 금요일 12시에 단체로 말입니다. 여기저기 스피커도 설치되고, 홈에버에 가면 있음직한 파격세일 전단지를 패러디한 불매홈에버 전단지가 돌려집니다. <언 손을 비비며 나줘주는 전단지> 바로바로 작년여름부터 줄기차게 “가지말자, 사지말자, 나쁜기업 이랜드!”를 외쳐오던 나쁜기업이랜드불매 시민행동과 공동행동 그리고 민우회가 열심인 “여성에게 좋은 기업만들기 실천단”이 이랜드 노조원들과 함께 하는 이랜드 불매 캠페인 이 진행 중이지요. <이번에도 딴 데 보는 락> 작년 해고된 이랜드 계열사의 비정규직 노동자는 이미 1000여명이 넘습니다. 그리고 아직 해고되지 않은 비정규직들도 용역확산, 평생비정규직 제도인 직무급제 전환 등 여전히 해고위협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이랜드는 복직하는 조합원들과 어용노조를 만들어 노조탄압을 더욱 교묘히 하고 있고, 투쟁이 장기화 될수록 관심과 연대의 손길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벌써 200여일이 넘게 일터에서 내 쫓겨 거리에서, 골목에서 부당함을 외치고 있지만 여전히 이랜드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투쟁의 장기화에 힘이 부칩니다. <포도송이에 서명하는 훌륭한 시민들> 민우회도 회원분들과 함께 이랜드 불매 캠페인을 함께 했지요. 포도송이에 이랜드물건을 사러 가지도 않겠다! 이랜드 홈에버 킴스클럽은 돌아가겠다.며 불매서명운동을 하기도하고/ msn, 네이트 등의 이름에 [이랜드 불매], [홈에버 no!no!]를 달았지요. <포도송이가 이만큼, 이 중에 여러분들도 있어요> 이번 설을 맞아 다시 한번 박차를 가해요. 부당해고 된 홈에버 조합원들이 하루빨리 자신의 일터로 갈 수 있도록 소중한 연대를 보여주어요. 설을 맞이하여, 이번에도 우리는 딴 데 가요! 이랜드 대신 재래시장, 생협으로 이랜드 대신 <이랜드 노조 생계비 마련을 위한 설날 필수 상품 특판 행사>를 이용해요! 1/28~2/10일은 집중불매기간 이날은 홈에버, 이랜드, 뉴코아 아웃렛, 킴스클럽은 길도 돌아가요-^;; 우리의 작은 불편함은 이랜드 기업의 횡포에 맞서는 이랜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큰 힘이 된답니다. 2/2(토)일 3시에는 회사가 어렵다며 이랜드 노동자들을 무차별 해고한 이랜드가 새로 개점한, 시흥의 홈에버 앞에서 불매캠페인을 진행합니다. 많은 관심과 연대 바라요. 추운날씨임에도 멋지게 발언하는 활동가 싱08.01.25여성노동4445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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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 여성노동이랜드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는 노동·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오늘, 2008년 1월 17일 오전 10시에 인수위원회 앞에서 ‘이랜드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는 노동·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작년 비정규직 법 시행을 앞두고 이랜드가 비정규직 노동자를 대량으로 해고했던 사건, 그래서 우리가 열심히 불매운동을 벌이고 있는 사실, 모두 기억하시죠? 비정규직 관련 법을 악용하여 비정규직 노동자를 해고한 이랜드 기업에 맞선 이랜드 노동자들의 투쟁이 해를 넘겨 200여일이 넘도록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정부의 무관심과 이랜드 기업의 탄압으로 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200일이 넘는 장기 투쟁으로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생활비까지 바닥난 상태에서 생존의 위기에 내 몰리고 있지만 이랜드 기업은 교섭은 커녕 오히려 노조 간부들을 대량해고하는 등 사태 해결의 의지가 없음을 확인시켜 주고 있습니다. 이에 160여개의 단체로 노동·사회·종교로 구성되어 있는 이랜드·뉴코아 지원과 유통비정규 노동자의 노동기본권 보장을 위한 공동대책위(이하 ‘공대위’)와 140여개의 시민단체로 구성된 나쁜기업 이랜드 불매 시민공동행동(‘시민행동’)은 이랜드 사태의 조속한 사태해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공대위와 시민행동은 이랜드 투쟁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그동안 진행한 불매운동을 좀더 집중적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랜드 노동자들 지원을 위한 생계비 모금운동도 전개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이랜드 불매운동에 동참하시면서 많은 관심을 가지셨던 분들, 다시 한 번 불매운동과 모금운동으로 이랜드 사태가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우리의 힘을 보여주자구요. 이번 기자회견에서는 여성비정규 노동자에게 희망을, “이랜드 불매 포도송이 넝쿨 만들기”퍼포먼스도 있었습니다. 지난 여름부터 여러분들이 한 알 한 알에 이랜드 불매에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모아주신 포도송이 카드를 모아 ‘비정규직 여성노동자 대량해고 사태를 하루빨리 해결하라’는 여성들의 의지를 보였습니다. 그리고 포도송이 카드 한 장 한 장을 엮어 넝쿨을 만드는 퍼포먼스로 우리의 의지를 엮어내기도 했구요. 불매운동도, 포도송이에 불매운동 참여 의지를 채워넣는 작업도 계속 됩니다. 쭉~ 함께 하실 거죠? 기 / 자 / 회 / 견 / 문 우리의 희망을 짓밟지 마라 ! 이랜드 박성수 회장과 정부는 이랜드 사태를 조속히 해결하라 ! “일 할 수 있게 해주세요.” 지난 해 7월 비정규직법을 악용한 이랜드 자본의 외주화와 일방적인 계약해지에 의해 대량 해고된 이랜드 노동자들이 해를 넘겨 200일이 넘도록 차가운 거리에 내몰려 있다. 비정규직 문제가 이미 한국사회의 핵심과제가 되어 있는 상황에서 비정규직의 생존권을 박탈하는 자본의 횡포에 맞서는 여성 비정규 노동자들의 눈물겨운 몸부림에 대부분의 국민들이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주었으며 정부와 이랜드 박성수 회장에게 조속한 사태 해결을 촉구하였다. 그러나 이랜드 자본은 비정규 노동자들의 절규를 외면하고 탄압으로 일관하였으며 정부 역시 실효성 없는 중재 외에는 수차례에 걸쳐 경찰병력을 동원한 농성장의 강제해산과 대규모 연행으로 일관하였다. 정부와 이랜드 자본의 외면과 탄압 속에 길거리에 내 몰린 이랜드 노동자들은 분유값과 교통비조차도 마련하기 힘든 극심한 생존권의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이랜드 자본은 나아가 대통령 선거가 끝나기만 기다렸다는 듯이 연말을 틈타 노조간부를 대량해고 함으로서 사태 해결은커녕 이 기회에 노동조합을 없애기에만 골몰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랜드 투쟁은 생존권 위기에 내 몰린 비정규 노동자들의 저항, 이에 함께한 정규직 노동자들의 연대, 그리고 이들의 투쟁에 함께한 시민사회의 지지와 지원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연대의 장이었다. 그래서 ‘꽃보다 아름다운 투쟁’이라 하였으며 불평등과 빈곤에 찌들어가는 우리사회에서 한 가닥의 희망을 보여주었다. 이랜드 사태는 한국 사회의 양극화를 해소할 수 있는지 가늠해 볼 수 있는 시금석이었으나 그 희망의 불씨가 이랜드 자본과 정부의 외면과 탄압 속에 꺼져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 시민사회는 결코 여성·유통·비정규 노동자들의 박탈된 생존권을 외면할 수 없으며 또한 빈곤의 절망으로 향하고 있는 우리사회의 희망을 되살리기 위하여 다시 전 국민의 관심과 시민사회의 힘을 모아 나가고자 한다. 조속한 사태 해결을 위하여 지난여름 전국을 달구었던 불매운동의 불길을 다시 지펴 올릴 것이며 투쟁의 정당성에도 불구하고 쌀값과 차비가 없어서 희망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이랜드 비정규 노동자들에 대한 지원을 포함하여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이랜드 노동자들과 함께 할 것이다. 우선 이랜드 자본은 외주화와 비정규직의 해고를 철회하고 고용을 보장하여야 한다. 또한 이번 사태는 비정규직법을 악용한 사측의 횡포에서 비롯되었기에 노조탄압을 중단하고 성실 한 교섭으로 조속히 사태를 해결하여야 한다. 아울러 지난 대선 과정에서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국민여론에 반하여 이랜드 사태의 책임을 노조에 돌림으로서 대선이후 이랜드 자본이 더욱 강경한 탄압으로 일관하도록 빌미를 제공한 것에 대하여 책임을 통감하여야 한다. 더불어 이랜드 투쟁이 노사문제를 넘어서 대다수 국민들의 지지를 보내고 있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생존권과 이 사회의 희망의 가늠자임을 주시하여 새 정부가 출범하기 전에 사태해결에 나설 것을 인수위원회에 요구한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민생의 지킴이를 자청하여 지지를 얻은 만큼 자장 급박한 민생 현장인 이랜드 사태에서 그 진정성을 보여주기 바란다. 또한 현 정부는 이랜드 사태가 오도된 비정규직 법으로 인하여 촉발하였음을 주시하고 법을 만든 주체로서 임기가 끝나기 전에 이 사태를 해결하여야 한다. 끝으로 절망으로 가고 있는 우리사회 희망의 불길을 되살리기 위한 노력에 많은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실 것을 온 국민들께 요청 드립니다. 2007. 1. 17 이랜드·뉴코아 지원과 유통비정규 노동자의 노동기본권 보장을 위한 공동대책위 나쁜 기업 이랜드 불매 시민공동행동08.01.17여성노동4727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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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 여성노동2007 여성노동상담경향분석-③고용상 성차별 상담경향고용상 성차별 상담경향 임신, 출산으로 인한 불이익 해고 여전하고,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해서는 남성의 적극적인 역할 분담이 요구된다. 그 외 성별 고정관념에 의한 차별 사례가 나타났다. 교육, 배치, 승진차별 등 성차별적 인사와 임금 차별, 성차별 해고 등 성별을 이유로 한 고용상 차별 상담은 총 26건으로 8.7%를 차지했다. 그러나 이중 임신, 출산으로 인한 불이익 해고 상담이 압도적 다수를 차지하여 17건이다. 그 외 여성에 대한 고정관념에 기인한 차별 등 다양한 사례가 나타났다. 임신, 출산 해고 및 불이익 상담은 여전해 임신, 출산으로 인한 고용단절이 계속되고 있다. 임신, 출산을 이유로 한 시간제 전환, 사직 압력 등이 나타나 새로이 도입되는 육아기 단시간 근로전환제도에 대한 지도와 감시가 요구된다. 임신․출산 관련 상담은 전체 상담의 19.8%(64건)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중 임신한 여성노동자의 현실적인 보호책이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신과 출산으로 인한 해고 및 불이익 상담은 빈도와 비중이 모두 늘어 각종 제도에 대한 법적 권리의식은 확산되었으나 여전히 사업장에서 임신, 출산에 대한 차별행위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임신과 출산으로 인한 명시적인 해고뿐 아니라 휴가기간, 휴가기간 중 임금 지급에 대한 압력, 배치전환 등으로 스스로 사직서를 쓰도록 종용하거나 복귀 후 인사고과, 상여금 등에서 불이익을 주는 방식으로 성차별이 일어나고 있다. ● 임신했다는 얘기를 하니까 며칠 뒤 원장이 불러서는 갑자기 요일을 정해서 절반만 일하는 파트타임으로 나오라고 한다. 그럴 수 없다고 했지만, 이미 결정된 일이라고 했다. 스스로 그만두게 하려고 유도하는 것 같다. (2007.3.23.) ● 오후 12시 반부터 6시까지 근무한다. 오후에 출근하고 5시간 근무에 급여 90만원 이란 조건 때문에 주부들이 8,90%이다. 그런데 회사에서 근무시간을 일방적으로 늘리는 일이 많다. 전체 일수가 모자란다고 토요일에 4시까지 근무를 시킨 적도 있고, 몇 주 동안 월~수까지 오전 10시 출근근무를 한 적도 있다. 급여일자도 마음대로 뒤로 미루기도 하고, 퇴직금도 다음달 25일에 80%만 지급한다. 업무성적이 좋지 않으면 팀장들의 감시와 불쾌하고 비인격적인 무시와 질책을 받아야 한다. (2007.4.17.) 이런 상황에서 2008년 시행되는 육아기 근로시간단축제도가 사업주에 의해 사직을 강요하는 또 하나의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철저한 감시와 지도가 있어야 할 것이다. 이 제도는 주15시간에서 30시간 이내의 범위에서 육아기의 노동자가 단축노동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현재 단시간 노동자의 50%가 임시직이며 실질적 의미의 단시간 노동을 하고 있지 못한 상황에서 여성노동자들을 지위를 위협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일, 가정 양립에 대한 상담이 늘어났으나 산전후휴가 후 복귀의 어려움, 육아휴직 후 퇴사를 고려하는 것이 대부분, 절대 다수가 여성들이어서 남성들의 육아분담 노력이 요구된다. 육아휴직 등 일, 가정 양립지원에 대한 상담은 작년 0.6%(2건)에 비해 올해 5%(16건)로 크게 증가하였다. 이는 저출산 및 일, 가정 양립지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반영하는 동시에 여성들이 출산 후 경력을 단절하지 않고 계속 일하기 어려운 현실을 보여주기도 한다. 육아휴직을 사용 중 해고통보를 받거나 휴직이 종료됨과 동시에 스스로 사직서를 써 줄 것을 요구받는 등 법적으로 보장된 휴가를 자유롭게 사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체인력에 대한 지원금, 휴가장려금 제도 등이 지원제도가 많으나 이를 인식하고 있는 여성들도 드물고 사업주 또한 여성들이 휴가를 요청하는 상황에서 이를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 회사와 여러 번 이야기해서 정말 어렵게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은 확정 받았다. 7월부터 출산휴가, 9월부터 육아휴직에 들어가 내년 8월쯤 휴직 기간이 종료된다. 그 때 되서 사직서를 쓰려고 했는데. 회사에서는 휴가가기 전에 미리 사직서를 내년 8월 날짜로 써달라고 한다. 그만두고 싶어서 그만두는 것이 아니라 회사에서 그만두는 조건으로 휴가와 휴직을 쓰게 된 것이다. (2007.6.22.) 전체 16건의 상담 중 여성이 14건으로 87.5%를 차지한다. 이는 양육에서의 남성 참여가 절실한 현실을 반영한다. 일, 가정 양립에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집중된 만큼 실제 여성노동자들이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평등한 역할분담이 요구된다. 표] 양립지원상담의 성별 분포(건, %) 여성에게 치마 유니폼 착용을 강요, 외모를 과도하게 규제하는 관행이 계속되고 있다. 여성을 성적대상화하거나 성별고정관념에 기반한 발언을 하는 등 일상적인 문화와 인식을 바꾸는 노력이 요구된다. 양립지원상담의 성별 분포 육아휴직 보육시설 기타 계 남 1(7.7% ) 1(50%) 0(0%) 2(12.5%) 여 12( 92.3%) 1(50%) 1(100%) 14(87.5%) 계 13(100%) 2(100%) 1(100%) 16(100%) 여직원에게 일방적으로 치마 유니폼을 입도록 하고 불편해서 유니폼을 입지 않으면 여직원에 대해서 사유서 제출과 일체의 피복비 지급을 하지 않겠다는 문서를 제출하도록 요구한 사례, 매니큐어 색, 손톱정리 수준, 머리모양 등을 규정한 접객기준을 여성에게만 요구한 사례가 있었다. 이는 업무에 필요한 복장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여성성을 강조하는 유니폼, 세세한 장신구까지 규제하고 있어 여성의 역할에 기반한 고정관념이 반영된 것이다. ● 매년 피복비를 책정하여 남자직원에게는 점퍼를, 여직원에게는 치마 유니폼을 지급한다. 치마로 제공하는 유니폼은 업무하다 보면 불편한 경우가 많다. 그런데 최근에 치마 유니폼 착용을 안 하겠다는 여직원에 대해서 사유서 제출과 일체의 피복비 지급을 받지 않겠다는 문서를 제출할 것을 요구한다. (2007.4.19.) ● 접객기준 내용을 보면, 매니큐어 색깔 지정, 손톱 정리 수준 등도 있고, 머리 모양도 모두 업스타일로 해야 된다고 하고, 일종의 머리망을 지급하여 그것으로만 머리를 고정해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이 접객기준은 공식, 비공식적인 모니터링의 대상이 되고 인사고과에 반영된다.(2007.4.25.) ● 2001년 처음 대리를 달고 2007년 인사이동 시 나보다 일 년 늦게 대리진급을 한 사람들이 과장을 달았다. 그래서 상무님한테 이유를 물었더니 이제 여직원은 진급을 안 시킬 거라고 했다. 열흘 후 다시 상담을 했는데 “여직원이 하는 일은 과장을 달아줄 만한 일이 아니다”라고 한다. (2007.3.22.) 뿐만 아니라 “유무의 언어 및 신체를 빗댄 차별적 발언과 꼬집어 말할 수 없는 직속상관의 태도“에 의해 상대적 박탈감을 느꼈다는 사례, 산전후휴가 사용이나 승진차별에서 문제제기를 하면 회사에서 제시하는 근거가 ”여자가 하는 일에 과장을 줄 수 없다“거나 ”젊고 더 싹싹한 애를 원무과에 뽑고 싶다“ 등의 발언에서 사용자의 성차별적 고정관념이 드러난다. 이러한 발언 및 인식은 여성이 하는 일에 대한 저평가와 업무와 관련이 없는 성적대상화와 친밀함을 요구하는 것이다. 이런 차별적인 인식이 구조적 차별과 연동되어 있으므로 사업주에 대한 철저한 인식제고가 가능하도록 일상적인 성평등의식 확산이 매우 중요하다. [2007여성노동상담 다른 내용보기] 제목을 클릭하세요 ○ 2007여성노동상담경향 및 통계 ① 비정규직여성노동자 상담 ② 직장내 성희롱 한국여성민우회 고용평등상담실 전화상담 : (02)706-5050 온라인 상담 : http://counsel.womenlink.or.kr e-mail 상담 : [email protected]08.01.17여성노동4582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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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여성노동2007 여성노동상담경향분석-②직장내 성희롱 상담경향직장내 성희롱 상담경향 직장내 성희롱 상담은 30.1%(102건)로 여전히 여성노동자들의 일할 권리를 위협하고 있다. 성희롱에 대한 문제의식이 사업장에 확산되고 있으나 실질적인 해결은 어려운 현실이다. 직장내 성희롱 상담은 해마다 고용평등상담실 전체 상담에서 가장 높은 빈도와 비중을 보여 다양한 사례로 축적되고 있다. 직장내 성희롱에 해당하는지 확인하거나 대응방법을 묻는 상담이 62.7%(64건)로 가장 많았고 가해자 조치에 대한 상담이 15.7%(16건), 피해자 불이익 조치에 대한 상담이 11.8%(12건)로 나타났다. 피해자가 사업장에 문제제기해도 형식적인 처리 절차와 사건해결 주체의 소극적인 태도가 걸림돌이다 직장내 성희롱 상담을 가해자 지위로 살펴보면, 사업주, 상사가 가해자인 경우가 58.8%(60건)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 또, 사업장 규보별로 보면, 10인 미만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직장내 성희롱이 25.5%(26건)이다. 표] 직장내 성희롱 가해자 분포(건,%) 직장내 성희롱 가해자별 분포 미상 사업주 상사 동료 부하 거래처 고객 기타 계 26 (25.5%) 20 (19.6%) 40 (39.2%) 11 (10.8%) 1 (1%) 1 (1%) 0 (0%) 3 (2.9%) 102 (100%) 사업주, 상사가 가해자인 경우 문제제기가 어려울 뿐 아니라, 문제제기를 하더라도 지위가 낮은 여성이 사건해결과정에서 축소와 은폐 압력을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사내에 공식적으로 문제제기를 했는데도 “지위가 높아 처벌규정이 없다고 한다. 특진시켜줄 테니 조용히 하라”는 말로 피해자를 위축시키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이는 사건발생 이후 여성노동자들이 적극적으로 문제제기를 해도 가해자에 대한 실질적인 징계 및 보호, 사건 해결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 고충처리위원회에 문제제기하면서 회사규정대로 해달라고 했는데 처벌규정이 없다고 한다. 가해자가 워낙 신분이 높다 보니 직무정지밖에 안 된다고 하고, 사내에서는 가해자를 옹호하는 분위기도 돈다. 특진시켜줄 테니 조용히 하라고 하거나 휴가 사용을 위해 제출한 진단서에 ‘직장내 성희롱’이라는 말을 빼라고 한다. 다들 쉬쉬하고 일을 덮으려고 한다. 사람들이 수군거리고 나한테 자꾸 전화하고, 전무가 혼자서 찾아와 만나자고 하기도 했다. (2007.11.2.) 올해는 직장내 성희롱에 대한 판단, 가해자에 징계를 노동위원회나 법원이 번복하는 보수적인 판례, 재결례가 잇달았다. 올 3월 27일에 행정법원은 직장내 성희롱으로 이미 한 번 징계를 받고 또 다시 성희롱한 가해자를 해고한 사업주에 대해서 “직장내의 성희롱이라 볼 수 없어”부당한 해고라고 판정했다(2006부해175 중노위 2006.9.8). 또, 6월 대법원 판례에서는 회식자리에서 교감이 여자교사들에 대하여 교장에게 술 따르기를 강요한 사건이 성희롱이 아니라고 판단했다(대법원 2007.6.14.선고2005두6461판결[성희롱결정취소]). ● 회식 2차로 노래방에, 끌려가다시피 갔다. 가만히 있었는데 술 먹고 남자 몇몇이 팔을 잡아당겼다. 구석에 앉아 있었는데 갑자기 뒤에서 끌어안고 나를 들었다 놨다 했다. 제일 높은 사람이 과장인데 묵인하였고, 계장도 있었는데 브루스를 추자고 하였다. 집에 울면서 왔다. 동기들이 다른 지점으로 갔는데 그 친구들도 회식자리 성희롱 때문에 너무 힘들어한다. 회식자리에서 브루스 춘 애는 상사들이 잘해주고, 안 춘 애는 욕하고 못 살게 굴고 하면서 자기들끼리 욕한다고 한다. (2007.1.15.) 그러나 올해 상담사례에서는 여전히 회식자리에서의 성희롱이 빈번하게 접수되어 29건에 이르렀다. 회식 장소로 이동하는 중에, 회식 후에 이어진 2, 3차 자리, 출장에서 성희롱이 심각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현실에서 보다 적극적이고 엄격한 판단을 통해 성희롱을 근절하고 빈번한 회식자리 성희롱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가해자가 직장내 성희롱으로 인해 징계를 받은 경우 적극적으로 법적 대응을 하고 있어 이에 대한 엄격한 판단이 요구된다 또한 가해자들이 직장내 성희롱으로 해고당한 후 원직에 복직하고자 부당해고구제신청을 하거나 상위법원에 법적대응을 하는 사례가 반복되어 사실상 가해자들이 하나의 대응수단으로 이를 활용하게 되어 가해자 징계를 무력화시키는 경향이 나타났다. ● 2004년 말과 2005년 초에 00연합회장이 두 명의 여직원을 성추행하는 사건이 있었다. 평소에 불필요한 신체접촉을 많이 했고 단둘이 술자리를 하자며 불러내어 강제로 키스, 껴안기 등을 한 것이다. 피해자 중 1인은 당시 19세 미만으로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과 미성년자 추행으로 3심에 걸쳐 재판이 진행 중이다. 가해자의 상고가 이어졌고 대법원 판결만을 앞두고 있다. 사건이 불거지면서 가해자는 연합회장직만 사퇴하고 지부 이사장직은 유지해왔다. 가해자의 측근이 올해 연합회장이 되면서 가해자가 복귀할 것이라는 말이 돌고 있다. (2007.7.18.) 두 명의 여직원을 성추행하고 형사처벌까지 받은 가해자가 상고를 하여 대법원의 판결을 앞 둔 상황에서 본인의 지위와 인간관계를 이용해 원직에 복귀하고자 한 사례, 지방노동위원회가 부당해고라고 판결하였으나 “성희롱 가해자 S부장에게 내려진 해고는 부당”하다며 원직복직을 명한 사례가 있었다. 피해자들은 “가해자의 측근이 올해 연합회장이 되면서 가해자가 복귀할 것이라는 말이 돌고 있다” 등 극심한 두려움과 분노를 나타내 이에 대한 엄격한 판단과 지도가 요구된다. 인격적 무시, 언어차별 등 괴롭힘 사례는 직장내 성희롱의 과잉 대표성의 문제로 나타나기도 했다. 한편, ‘직장내 성희롱‘ 개념이 점차 확산되면서 직장내의 모든 관계 문제나 여성노동자들이 느끼는 불쾌감을 대변하는 말이 ’직장내 성희롱‘이 되는 경향이 나타났다. ● 얼마전 회식자리에서 과장이 나를 보더니 ‘너 혹시 별명이 떡판이 아니냐?’고 말했다. 이 말로 말할 수 없는 모욕감을 느꼈다. 직원 2명 앞이데 창피해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난 휴게실로 가 결국 울음을 터뜨렸고, 과장이 휴게실로 오더니 날 보자마자 야 떡판 하고 말했다. (2007.2.13.) 회식자리에서 본인의 외모를 비하하여 “너는 떡판이 아니냐?”고 한 사례, 본인과 남자친구와의 성관계를 제3자가 물은 사례, “하체가 튼튼하다”고 한 사례, 남자화장실 낙서에 “ㅇㅇ팀 미스 ㅇ 사랑해. 먹고 싶어요!!’라고 낙서한 사례에서 이것이 ’직장내 성희롱‘인지를 물어왔다. 성희롱으로 인정받느냐 안 받느냐를 떠나 인격적인 무시나 직장내에서 발생하는 긴장관계를 표현할 수단이 미비해 이러한 문제를 낳는 것으로 보인다. 여성노동자의 자기대응력을 높이는 과제와 동시에 법이 정한 직장내 성희롱의 개념, 법에서 인정받는 직장내 성희롱 개념을 넘어서 여성들이 직장에서 권력을 높일 수 있는 문화적 차원의 노력이 있어야 할 것이다. [2007여성노동상담경향 다른 내용보기] 제목을 클릭하세요 ○ 2007여성노동상담경향 및 통계 ① 비정규직여성노동자 상담 ③ 고용상 성차별(임신,출산 불이익 등)08.01.17여성노동4961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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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 여성노동2007 여성노동상담경향분석-①비정규직여성노동자 상담경향비정규직 여성노동자 상담경향 비정규직 상담 비율이 전체 상담의 27.2%를 차지, 비정규직 법 시행으로 인해 달라진 노동조건 속에서 고용불안과 차별에 시달리고 있는 여성노동자들의 현실을 보여주었다. 2007년 비정규직 여성노동자 상담은 전체상담의 27.2%(88건)를 차지한다. 상담내용은 크게 기간제및단시간근로자보호등에관한법률, 파견근로자보호등에관한법률, 노동위원회법(이하 비정규직 법)의 영향으로 인한 상담, 고용형태와 성별을 이유로 한 임금, 휴가 등 근로조건의 차별 상담, 성희롱, 폭언․폭행, 임금체불 등 기본적인 노동권에 관한 상담이 주를 이루었다. 특히, 비정규직 관련 법 시행의 결과로, 비정규직 여성노동자들이 어떤 경험을 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들이 나타났다. 표] 비정규직 상담유형별 분포 비정규직 상담유형 직장내 성희롱 23건( 26.1%) 임신․출산 관련(임신․출산해고, 부당인사, 산전후휴가) 18건( 20.5%) 부당한 계약해지 및 해고 14건( 15.9%) 고용형태를 이유로 한 근로조건 차별 3건( 3.4%) 고용상 성차별(임금․ 등 차별) 12건( 13.6%) 폭언폭행, 임금체불 등 18건( 20.5%) 총계 88건(100%) 부당한 계약해지, 임금 등 근로조건 차별 상담이 2월과 6, 7월을 중심으로 증가하였다. 표와 같이 법안 통과시점과 시행시점에 상담이 증가하였다. 비정규직 법을 이유로 장기간 계약을 갱신해 오던 여성들이 해고되거나 정규직화 되더라도 임금, 승진에서 차별받는 하위직급, 무기계약직, 별도직군 등에 포함되었다. 상담유형에서 부당한 계약해지 및 해고 상담이 15.9%(14건)를 차지했다. 이는 비정규직 보호라는 법의 취지가 왜곡되고 있는 현실을 잘 보여주었다. 비정규직 법 시행을 이유로 장기간 계약을 갱신해 오거나 상시적인 업무를 하는 기간제 노동자를 해고하는 사례가 대표적이다. ● 공공서비스 기관에서 4년간 계약직으로 근무했고, 그동안 1년씩 계약을 갱신해 왔다. 작년엔 비정규직 법이 7월 1일 시행된다며 6월까지만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고 했고, 결국 올해 6월말, 나처럼 계약직으로 일했던 10명이 한꺼번에 계약 해지됐다. 연구원에서는 한 달 쉬었다가 오면 그때 다시 2년 계약이나, 무기계약, 파견 중에 하나를 정하자고 한다. (2007.6.27) ● 5년 근무했다. 1년 단위로 계약을 갱신했는데 비정규법 시행되고 해고하고 용역회사로 옮긴다고 한다. 행정업무를 하는데 상시적이다. 8월 3일에 파견직이 될 거라는 말은 흘려들었지만 정식통보가 있는 것은 아니다. 2년 지나서 무기계약 전환해당자는 나밖에 없다. 근속기간이 3년 넘은 사람이 나밖에 없기 때문에 해고하려고 하는 것 같다. (2007.8.8.) ● IMF 구조조정 때 부부사원이라는 이유로 명예퇴직을 당했고, 바로 다음날로 계약직으로 전환되어 그 이전과 똑같은 일을 하면서 7년간 근무했다. 계약갱신도 1년마다 그냥 형식적으로 사인만 했다. 이번에 회사는 비정규직 법 때문에 비정규직을 없애야 한다고 했다. 비정규직 남성들의 경우 업무를 바꾸어 주는 등 적극적으로 정규직으로 전환하였으나, 6명의 여성들은 전부 계약해지(해고)를 했다. "가정을 가진 여성은 가정이 우선이기 때문에 일의 능률이 없다"는 말을 하면서…(2007.3.12.) 상시적인 업무를 맡고 있어 형식적으로 계약을 반복해 오던 기간제 노동자들은 정규직 전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런 무기계약직군은 정년은 보장받으나 여전히 기존의 정규직과 통합되지 않는 새로운 차별적 직군으로 존재하게 되어 또 다른 차별을 낳기도 했다. 사례에서 이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유사한 형태의 반쪽 자리 정규직화 제도로 하위직급의 신설이 있다. ● 무기계약직은 ‘연봉제 정규직‘ 이라고 불린다. 기존의 정규직과는 다른 임금체계를 적용하고 승진체계도 다르다. 기존에 정규직과 같은 일을 하던 계약직 여성들만 모인 이 직급은 14년차가 되어야 정규직 대리 수준의 연봉을 받을 수 있고 그 후 더 이상의 승진이나 보상은 없다. 정규직의 최하위직급인 6급 1년차가 2400만원의 연봉인데 새로운 무기계약의 경우 3년차가 되어야 같은 수준의 임금을 받는다.(2007.10.29.) ● 회사는 기존의 비정규직(현재 저희 회사 내에는 200명의 비정규직이 있고, 대부분 여성)과 2년짜리 비정규직을 채용한 후, 선별하여 6급으로 전환하여 5급의 업무를 채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한다. 6급은 고용이 보장되긴 하지만 급여가 천만원정도 낮고, 시기를 두어 승진을 제한한다고 한다. (2007.2.14.) ● 10년을 근무했다. 정규직으로 채용 되서 IMF때 회사가 어렵다고 계약직이 됐다. 그 후 회사가 또 어렵다고 아웃소싱 됐다가 얼마 전 회사가 합병되면서 본사 소속이 됐다. 고용상태를 확인해 보니, 남자 직원들은 '사원'으로 돼있는데 나는 '사원(별)'로 돼 있었다. 알아보니 아웃소싱에서 돌아올 때 자동적으로 '사원(별)'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회사는 이런 ‘사원(별)’직을 인정하지 않고 향후 정규직이 될지 계약직이 될지 모른다고 한다. ‘사원(별)’은 다 여성이다.(2007.7.7.) 비정규직 관련법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차별시정제도 또한 비정규직여성노동자들에게 엄청난 영향을 주었다. 차별시정제도는 정규직과 동일, 유사한 업무에 종사하는 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한 차별을 금지하고 있다. 이러한 차별 시정의 법적 의무를 회피하기 위한 편법과 부작용이 발생했는데 기업이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업무를 분리하여 비정규직만을 별도의 직군으로 묶어 둔 것이다. 위 사례에서는 “‘사원(별)’직을 인정하지 않고 향후 정규직이 될지 계약직이 될지 모른다고 한다. ‘사원(별)’은 다 여성이다“라고 했는데 이런 경우 대량해고나 외주화가 용이하고 차별시정제도의 적용도 받지 않게 된다. 고용형태와 성별에 의한 차별이 직무에 의한 차이로 포장되어 결국 차별시정제도는 실질적인 시정 기능을 할 수 없게 된다. 비정규직 여성들은 극심한 고용불안으로 성희롱으로 문제제기하면 바로 해고될 위험에 놓여 있다. 임금 등 차별, 법정휴가 미보장, 임금체불 등 기본적인 권리조차 보장받지 못했다. 한편, 비정규직에 대한 분리, 배제, 무시 등 일상적 차원에서 차별이 고착화 되고 있다. 비정규직여성노동자 상담 중 직장내 성희롱 상담은 26.1%(23건)로 나타나 이들이 일상적으로 성희롱에 노출되어 있음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계약해지와 고용불안으로 인해 직장내 성희롱에 대한 문제제기와 대응이 어렵다는 점이 더욱 심각한 문제이다. 다음 사례에서 비정규직 여성노동자들의 경우 성희롱에 대해 문제제기 하는 것이 바로 해고와 직결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 입사한 지 3개월 되었는데, 입사 후 일주일 뒤부터 나에게 사장이 "같이 자자"고 계속 얘기하였다. 싫다고 계속 얘기하니까 12월 말에 그만두라는 통보를 받았다. 그러면서 ‘오늘까지만 나와라, 서로 얼굴 보는 거 너무 힘들다, 니가 앞에 보이니까 내가 너무 힘들다’고 이야기 한다. 해고통보는 처음이 아니다. 거부할 때마다 해고한다고 이야기하고 철회를 반복하였다.(2007.1.10.) ● 300인 이상 사업장이다. 6년 넘게 비정규직으로 일하고 있다. 7월1일자로 근로계약을 다시 한다는데 그동안 경력 인정은 전혀 안 된다고 한다. 임금책정 시 나랑 같은 년수인 정규직직원과 같은 임금을 받아야하는 거 아닌가? 일하는 것도 거의 같다. 비정규직은 승진이 없으니 예전이나 지금이나 임금 차이가 없다. 그 동안도 적게 받았는데 이번에 계약 다시하면서 달라지는 게 전혀 없어 실망스럽다. (2007.9.17.) 또한 임금, 수당지급, 휴가사용에서 비정규직임을 이유로 명시적인 차별을 하고 있어 상대적인 박탈감을 강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비정규직이어서’ 4대보험, 퇴직금, 시간외근로수당 등 고용형태와 상관없이 보장받는 기본적인 노동권조차도 보장받지 못 하는 사례가 빈번했다. ● 대형마트ㅇㅇ의 입점 업체인 △△판매직이다. 10월 22일에 남성고객이 □□의 직원과 나를 폭행했다. 대뜸 와서 “계약직이냐 정규직이냐?”고 물어보길래, 왜 물어보는지 의아해했지만 친절하게 답변을 했다. 그런데 불친절하게 답변했다고 시비를 걸면서 폭행을 했다. 매장 안쪽 사무실까지 따라 들어와서 가슴을 주먹으로 치기도 했다. 그 사무실에는 관리직 직원이 있었는데 수수방관만 하고 있었다. 그런데 ㅇㅇ측 경영지원팀장이라는 사람이 이미지 실추시켰다고 나오지 말라고 하면서 해고시켰다. (2007.10.26.) ● ㅇㅇ공사 영업소에 근무한다. 우리 영업소에는 정규직 직원이 10명 정도 있고 비정규직이 약 130명 정도 있다. 비정규직의 연령은 주로 30대 후반에서 50대까지이고 대개 가정주부들이다. 정규직 사원은 입사하자마자 우리들에게 대리로 불리는데 그들은 우리를 부를 때 “OO씨!”이렇게 부른다. 정규직과 비정규직은 서로 존중해가며 공생하는 관계라고 생각하는데 그들은 다르게 생각하는 것 같다. (2007.3.2.) 한편, 일상적인 무시와 폭언, 정규직과의 분리, 배제 등의 인격적인 무시와 차별사례가 접수되어 뿌리 깊은 비정규직 차별에 대한 인식이 확인됐다. 비정규직들만 호칭을 달리해서 부르기도 하고 심지어 비정규직인지를 물은 후 폭행하는 사례까지 있었다. 비정규직이 하나의 신분으로 작용하여 인격적 종속과 일상적 차별을 초래하고 있음을 말해준다. [2007여성노동상담경향 다른 내용보기] 제목을 클릭하세요 ○ 2007여성노동상담경향 및 통계 ② 직장내 성희롱 ③ 고용상 성차별(임신,출산 불이익 등)08.01.17여성노동4773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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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8 여성노동2007 여성노동상담경향분석한국여성민우회 고용평등상담실 2007년 여성노동상담 경향 ◈ 2007년 한국여성민우회 고용평등상담실로 접수된 여성노동상담은 총 323건 ◈ 비정규직 상담 비율이 전체 상담의 27.2%를 차지, 비정규직 법 시행으로 인해 달라진 노동조건 속에서 고용불안과 차별에 시달리고 있는 여성노동자들의 현실을 보여주었다. ◈ 직장내 성희롱 상담은 30.1%(102건)로 가장 많아, 여성노동자들의 일할 권리를 위협하고 있다. 성희롱에 대한 문제의식이 사업장에 확산되고 있으나 실질적인 해결은 어려운 현실이다. 회식자리 성희롱에 대한 보수적 판례가 잇따르는 가운데 ‘직장내 성희롱’의 과잉대표성의 문제가 제기되기도 했다. ◈ 임신, 출산 해고 및 불이익 상담이 여전히 높아 임신, 출산으로 인한 여성들의 고용단절이 계속되고 있다. 임신, 출산을 이유로 한 시간제 전환, 사직 압력 등이 나타나 새로이 도입되는 육아기 단시간 근로전환제도에 대한 지도와 감시가 요구된다. ◈ 일, 가정 양립에 대한 상담이 늘어났으나 산전후휴가 후 복귀의 어려움, 육아휴직 후 퇴사를 고려하는 것이 대부분, 상담하는 절대 다수가 여성들이어서 남성들의 육아분담 노력이 요구된다. ◈ 여성에게 치마 유니폼 착용을 강요하거나 접객기준을 제시하는 등 외모를 과도하게 규제하는 관행이 계속되고 있다. 여성을 성적대상화하거나 성별고정관념에 기반한 발언을 하는 등 일상적인 문화와 인식을 바꾸는 노력이 요구된다. 2007년 한국여성민우회 고용평등상담실 상담통계 1. 상담방법(2007년 1월 1일~12월 31일 까지) 2. 2007년 상담내용(2007년 1월 1일~12월 31일까지) [2007여성노동상담구체내용보기] 제목을 클릭하세요 ① 비정규직여성노동자 상담 ② 직장내 성희롱 ③ 고용상 성차별(임신,출산 불이익 등)08.01.16여성노동5128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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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7 기타올바른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한 법안 공청회가 열립니다.08.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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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 기타11월의나쁜방송프로그램 선정11월의 나쁜방송프로그램 M.net <Wide 연예뉴스> ‘귀신도 모르는 이야기 하.지.마’ 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는 앞으로 전면 개방되어지는 콘텐츠 시장에서 우리나라 프로그램의 질적 제고를 위해 나쁜방송프로그램을 선정하여 발표하고 개선을 촉구하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11월의 나쁜방송프로그램>으로 M.net의 <Wide 연예뉴스>의 ‘귀신도 모르는 이야기 하.지.마(罅知摩)’를 선정하였으며 선정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선정기준 : 인권침해 성별, 장애, 인종, 학력 등 국가인권위원회가 규정하고 있는 20여개의 차별 성희롱․성폭력 등 범죄행위를 정당화 하는 내용 ❍ 선정대상 : 국내PP의 자체제작프로그램 (지상파방송프로그램 제외) ❍ 모니터기간 : 2007년 11월 5일~11월 30일 (4주간) ❍ M.net <Wide 연예뉴스>의 한 코너인 ‘귀신도 모르는 이야기 하.지.마(罅知摩)’(이하 하지마)는 ‘틈을 알고 파고들다’라는 뜻으로 연예인들의 사생활과 뒷이야기 파헤치는 코너임. 이 코너는 10월 24일에 시작하여 매주 수요일마다 연예인의 스폰, 성형, 사주팔자, 동성애 등을 주제로 방송함. ❍ 선정이유 1. 연예인들의 심각한 사생활 침해 및 명예훼손 11월 7일에 방송된 ‘스타들의 놀이터’의 경우 연예인들이 룸살롱과 호스트바를 들나들며 ‘2차’를 한다는 내용이 방송되었으며 14일에 방송된 ‘동성애 또 하나의 사랑’의 경우에도 가수, 배우들이 게이바를 많이 찾고 이곳에 오는 연예인들이 동성애자인 것처럼 방송을 함. 그러나 대부분 연예인의 이름이 이니셜로 나와 그 실체가 모호하고 인터뷰 대상자의 얼굴과 이름도 나오지 않아 그들이 실제로 연예인들과 어울렸는지에 대한 진위를 확인 할 수 없음. 이렇듯 진위를 확인 할 수 없는 사실을 몇몇 사람들의 인터뷰만을 가지고 마치 실제인 것처럼 방송한 것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의혹만 증폭시키고 대다수 연예인들이 ‘그럴 것이다’ 라는 의심을 하게 하여 연예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갖도록 함. 이는 연예인들의 사생활을 침해하고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것임. 2. 동성애자 인권침해 ‘하지마’는 14일에 ‘동성애 또 하나의 사랑’을 방송하면서 동성애가 마치 비정상적인 것처럼 묘사하여 동성애자들의 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함. 또한 자막과 내레이션으로 이들의 행동을 충격적인 것처럼 묘사하고 게이바에 오는 연예인들이 누구인지 이들이 진짜 동성애자인지를 집요하게 인터뷰함. 이 방송이 나간 후에 <한국성적소수자문화인권센터>에서 초상권침해 및 동성애자 비하 등의 이유로 사과방송을 요구하였음. 3. 검증되지 않는 ‘운명론’의 일반화 ‘사주는 알고있다’(21일 방송분)에서 역술인을 찾아가 생년월일이 같은 최진실과 옥소리의 사주팔자에는 이혼이 있다는 등의 검증되지 않는 내용을 마치 객관적인 사실인 것처럼 방송함. 또한 비디오파문을 겪은 백지영, 오현경, 이태란 또한 생일이 같음을 강조하여 범죄 피해자인 이들의 피해사실을 운명 탓으로 돌리는 등의 내용을 방송해 시청자를 호도하고 있음. 방송내용에 따르면 최진실과 같은 생년월일을 가진 사람들은 모두 이혼을 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인데 이는 검증되지 않는 미신을 일반화 시켜 시청자들에게 막연한 불안감을 줌. 이러한 내용은 방송심의에관한규정 제42조(비과학적 내용)에 위배됨. 제42조(비과학적 내용) 방송은 미신 또는 비과학적 생활태도를 조장하여서는 아니되며 사주, 점술, 관상, 수상 등을 다룰 때에는 이것이 인생을 예측하는 보편적인 방법으로 인식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07.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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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 기타[지역]2007년 마지막 지역민우네트워크! 군포입니다.2007년도 지역민우네트워크 6차 ▪일시 및 장소 : 2007년 12월 12일(수) 11시~4시, 군포여성민우회 ▪참석 : 권미혁(대표), 정은숙(사무처장), 김선화, 박정옥, 신기루(본부 지역팀) 서울남서(장경희), 서울남부(김소앵 대표), 서울동북(홍은정 대표, 오승현 사무국장), 고양(박옥기 대표), 광주(안진 대표), 군포(김영숙 대표), 원주(김정민 대표), 진주(김연우 대표), 춘천(황경자 대표, 김연자 활동가) 이상 16명이 참석했습니다. 군포는 어디인가요? 여기 입니다. 1998년 창립되었고 200여명의 회원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성평등예산 교육, 군포시 여성주간 행사 모니터, 의정활동 모니터느 물론 시설관리공단 강행반대운동 등 지역현안에 대한 문제까지 폭넓은 활동을 펼쳐내고 있었습니다. 사무실을 한 번 보면 이렇습니다. 논의 내용은 아래와 같이 진행되었습니다. 11:00~12:00 : [평가] 2007년 지역민우네트워크 평가- 성과와 과제 12:00~ 1:00 : [계획] 2008년 지역민우네트워크 사업계획 1:00~ 2:00 : 맛있는 점심식사 및 자유토론 2:00~ 3:00 : [지부 사례발표] 군포여성민우회(김영숙 대표) 3:00~ 4:00 : [기타 논의사항] 1. 2008년도 핵심사업과제 공유 2. 20주년 기념 회원실천 캠페인 - ‘기꺼이 불편해지기’ 총화 방식 논의 - 지부별 실천캠페인 내용 공유 및 실천사례(홍보물) - 스티커판(잘했던 것, 핵심실천과제 선정 등) 3. 2008년도 지부대표 변동사항 공유 - 서울남부 : 이명숙, 춘천 임기총회, 고양 임기총회: ■ 자세한 논의 내용은 인트라넷 6차 민우네트워크 회의록을 참고하세요.07.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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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4 기타일일호프, 도와주신 여러분 모두 감사드립니다!!민우회 이전기금마련 일일호프가 있었던 12월 19일, 대선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민우회 일일호프로 발길을 옮겨주신 여러분, 그리고 널리널리 흩뿌려진 민우회 일일호프 티켓을 기꺼이 사주시고 안와주신 분들(^^) , 민우회 일일호프에 자원활동해주신 분들, 모두모두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성원과 참여로 민우회 기금마련 일일호프는 정말 잘~~~ 되었습니다. 여러분들 덕분에 땅파기가 시작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 이제 내년에는 벽돌도 쌓고 계단도 만들어야 될텐데..그때도 도와주실 거죠? ^^. 미리 예약!! 자 이제 호프의 전경을 사진으로 감상하시렵니까? (손님이 아직 밀어닥치지 않았던 오후 3시경까지 찍었던 사진이라 한산합니다. 그 이후에는 일하느라 못찍었습니다.) 돈과 전표를 사랑하는 카운터 두소녀. 그날 인기리에 판매된 따우표 핸드메이드 비누, 맆밤. 그리고 수필계 베스트셀러 '유쾌한 질주' 타로점을 보았던 왕꽃선녀, 나디아. 어째 점볼때보다 술먹을때 더 영발 있어보입니다. 타로점을 봐주신 또한분, 욕쟁이 텔러 어지님. 역시 잘 아시는 지라 한가한 낮에 와서 호프 분위기 적당히 만들어주신 고마운 지부민우회활동가분들 그런데 거기에 껴있는 저 불순물은 머냐? 딱 걸렸어, 딱 걸렸어. 내부전경. 광활합니다. 서빙했던 상근자, 자원활동가, 회원분들. 다리좀 아팠습니다. 지금 나에게 금지된 것은? 성적지향, 학력, 가족형태, 병력, 출신국가, 범죄전력, 언어에 상관없이 평등 하게 살권리! 차별금지법 이야기랍니다! 2008 소망들. 소망들 사이의 간격이 참~~~멉니다. 하지만, 둘다 우리들 모두의 소망이 아니겠어요?우캬갸 아직 힘들어서 정신나갈 시간아닌데...--; 전광석화같이 빨랐던 이날의 서빙. 그날 , 주황색 앞치마들, 활약이 대단했죠?07.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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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3 기타차별금지법의 올바른 제정과 반차별공동행동 구성을 위한 토론회차별금지법의 올바른 제정과 반차별 공동행동 구성을 위한 토론회 민우회는 현재 법무부 발의로 국회에서 논의중인 차별금지법이 올바로 제정되기 위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차별금지법을 통해 드러난, 우리 사회가 차별을 사고하는 기능적인 방식에 문제제기하고 차별이 발생하는 맥락과 일상 속으로 들어가는 반차별 운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운동을 함께 하고 있는 인권, 사회 단체들과 함께 현재의 차별금지법 및 우리가 준비하여 발의하는 새로운 차별금지법에 대한 논의, 나아가 차별이 발생하는 구조에 반대하는 반차별 운동을 고민하면서 토론회를 진행했습니다. 특히, 자유발언에서 총 5분이 본인이 경험한 차별에 대해 이야기 해 주셨습니다. 비혼이면서 성소수자이고 노동자인 복합적, 중층적인 개인들이 경험하는 다양한 차별사례가 생생함과 더불어 차별 운동의 지향을 드러내 주었습니다. 1부 _ 반차별 운동의 의의 :사회 키라 _ (사)한국성폭력상담소 ::발제 1 반차별운동과 모든 진보운동이 만나야 하는 이유 박석진 _ 인권운동사랑방 ::발제 2 차별금지법과 사회적 연대의 가능성 권김현영 _ 성균관대 강사, 긴급행동 정부/국회팀 ::토론 변진옥 _ HIV/AIDS 인권연대 나누리 + 2부_ 차별 사례에 대한 자유발언 ○ 박 모: " 장애인과 비장애인 친구가 문화적 차이로 갈라지게 된다. 사회성 없는 장애인으로 남게되고 노동의 기회도 없어진다. 또래문화는 성인이 되어서도 그들만의 리그를 형성하고 따로 떨어지게 된다. 사회적으로 고립되거나 시설로 가는 것이다." ○ 따 모: "미성숙하다고 어리다고 해서 강요하는 부분에 대해 짜증이 난다.....가장 큰 거는 이번 대선 때 청소년 UCC배포 금지 이게 대표적이다. 아직 사회적인 부분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청소년의 목소리가 반여이 안 된다. 유일하게 헌법이 안 통하는 학교에서는 두발, 복장규제, 교장 독재정권 이 정도다. 소지품 검사도. 요즘 길 가다가 소지품 검사도 영장 있어야 한다. 그런데 학교에서는 본인도 없는데 몰래 가방을 쥐고 사물을 뒤지고..." ○ 정 모: "내가 레즈비언이다, 성소수자다, 동성애자다 라고 밝힐 수밖에 없는 순간이 온다....친구와의 관계를 풀어내고 싶은데 사회적으로 받을 편견과 차별이 두려워 친구사이로 봐달라고 했다......행복하기 위함을 고민했다. 법적, 제도적 차별이 이야기 되는데 나는 정서적 배체, 가치관의 배체를 가장 많이 느꼈다. ...친구가 쌓은 마일리지로 티켓을 사용하려고 했더니 ...직계존속이나 가족이라는 증명하라고 했다. " ○ 난 모: "한 사람, 단체가 하나의 정체성으로 규정될 수 없다. 청소년들이 미완성, 미성숙한 존재로 인식된다고 하는데 결혼해서 애를 낳아봐야 어른이 된다고 한다. 비혼도 마찬가지다. ....저는 페미니스트고 레즈비언이고 비만인이고 이런 정체성이 있다. 정상가족 안에 들어가지 못하는 모든 사람들이 차별받게 된다. 나도 애인이랑 같이 사는데....보통의 부부로 인정되지 않으니 세금감면 이런 게 안 된다. 보험수혜자 이런 것도 너무 어렵다. 직계가족 모두의 포기각서를 받아야 수혜자가 되는 게 가능하단다." ○ 모 모: "불법체류, 미등록자, 한국사람이랑 똑같은데 사람들은 밥 먹는데 외국인 노동자는 욕 먹는다. 인간과 인간인데 왜 많이 틀린가? .....한 달에 한 두번도 못 쉬는데 수당도 없다. 한국 노동법에는 일주일 쉬는 날 하루 있다. ....치료 못 받고 죽는다. 지난 달에 베트남 사람 2사람 죽었다." 3부 _차별금지법의 올바른 제정 ::사회 권문석 _ 한국사회당 ::발제 3 장애인차별금지법 제정의 성과와 한계 김도현 _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정책국장 ::발제 4 실효성 있는 차별금지법의 올바른 제정을 위하여 장서연 _ 공익변호사그룹 공감 ::토론 김태욱 _ 민주노동당 자유토론 ■ 자료집 전문은 첨부파일을 다운 받으세요. 반차별 공동행동: cafe.naver.com/banchabyul07.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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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 기타[후기]완전한 소통을 위한 그녀들의 대화법!후기12월5일,민우회의 2007년 마지막 특강인 ‘완전한 소통을 위한 그녀들의 대화법’ 이 있었습니다. 민우회 여성리더십 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교육은 자랑스런 우리 회원 소다(지윤정, 현 교육컨설팅사 ‘파도인’공동대표)의 재능나눔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나와 남과 세상과 좀더 원활하게 소통하는 그 방법을 찾고자 하는 열의를 가진 분들이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이 오셨습니다. 3팀으로 나누어 서로에 대한 소개를 ‘진진가 게임’으로 시작하면서 서먹한 분위기는 친밀감으로 서서히 바뀌었습니다. 아무래도 소통과 갈등해결에 평소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열린 마음으로 참석해주셔서 분위기도 화기애애하고 좀 더 빨리 친밀해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완소특강의 첫부분은 원인 규명이었지요. 커뮤니케이션할 때 어려웠던 점을 서로 나누면서 소통이 어려웠던 문제의 원인은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르며 결국 대화의 과정 속에서 조율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죠하리의 창’이라는 자기 진단을 하면서 ‘나는 얼마나 열려졌는가’도 진단해보았답니다. 두번째로 타인경청에 대한 부분에서 소다는 커뮤니케이션을 할 때 상대방의 취향과 스타일의 차이까지 들어줘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셨지요.(아날로그 방식과 디지털 방식, 기억나시죠?^^) 다른 이의 말을 들어줄때는 분석하거나, 충고하거나, 심문하거나, 딱 자르지 말고 욕구와 바램을 파악하면서 공감적, 능동적으로 들어줘야 한답니다. 대화 카드를 가지고 서로 상대방을 바꿔가며 들어주기 실습도 하였는데, 수강생들의 열기에 강의실이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마지막으로 자기 표현하기 부분에서는 구체적인 행동과 느낌, 바램을 담아 얘기하는 방식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보통 때 우리가 얼마나 사실이 아닌 판단으로, 느낌이 아닌 생각으로 이야기하면서 대화의 어려움을 만들어 가는지 새삼 깨달을 수 있었답니다. 기꺼이 민우회원을 위해 재능을 나눠주고, 두시간 반이라는 시간이 모자라게 느껴질 정도로 재미있는 강의를 해주신 소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요, 늦은 시간이지만 적극적인 참여와 활발한 반응, 화사한 웃음으로 특강에 참여해주신 수강생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려요~ 내년 민우회와 함께하는 또다른 재미있는 교육에서 더많은 분들과 함께 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연말 건강히 잘 보내세요~07.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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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 기타[착공식 후기] 이곳에 과연 건물이 세워질까요?안녕 안녕. 저는 민우회에서 일한지 6개월이 조금 넘은 새내기 상근자예요(민우활동에 약간보다 조금은 많은 관심을 가진 분이라면 제가 누군지 아실 수 있어요). 회원활동 기간이 상근활동 기간보다 길다고 아무도 절 '신입'으로 안 봐주지만, 저 신입 맞습니닷! 이제 7개월 차에 접어든 이 새내기 상근자는 지난 토요일 어디에 다녀왔을까요? 제목에 다 있다구요? 흠흠; 아무튼 지금부터 그 얘길 여러분과 나누고 싶어요. 내년 여름이나 가을, 일이 생각대로 진행만 된다면, 민우회 본부는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된답니다. 장소는 서울 망원동 어드메(뇨?). 성미산 자락, 성미산 학교에 인접한 아담한 주택가예요. 녹색교통, 함께하는 시민행동, 환경정의, 그리고 우리 한국여성민우회 네 단체가 뜻과 돈을 모아 새 건물을 짓는답니다. 몇 주 전에 낡은 건물의 철거가 끝났구요, 이제 땅 파고 건물 올릴 준비를 한대요. 등을 보이고 서신 분이 민우회의 권미혁 대표님이십니다. 저 앞으로 보이는 땅이 우리 공간의 전부예요. 대표님이 서 계신 곳이 부지의 중간쯤 되니, 크기가 짐작되시지요? 생각보다는 작은 부지랍니다. 처음에 땅을 보고는 네 단체가 이 작은 곳에 어떻게 옹기종기 모여 살까 걱정도 되었어요. 하지만 지금 이곳은 재개발로 인해 머잖아 헐릴 테고, 우리 능력으로는 서울시내에 지금만한 공간을 확보하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니 이 작은 공간이나마 소중히 여겨야겠지요? 계속 등장하시는 권 대표님이십니다. 네 개 단체 대표님 중 유일하게 참석하신 분이라 제주(맞나요?)를 맡으셔서 절을 얼마나 하셨는지 몰라요(열까지 세다 말았어요!) 덕분에 민우회의 정똥글 처장님은 대표님께 "죄송해요 선생님! ^^;"을 스무 번쯤 외쳤다고 합니다. 축문을 읽고 계신 모모 단체의 모모 처장님(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서가 아니라, 이 글을 쓴 사람에겐 사람의 이름과 얼굴을 기억 못 하는 치명적 결함이 있어요! 아무튼 민우회 처장님은 아니세요). 자세히 보시면 종이로 만든 돼지머리도 보입니다. 요즘은 고사 상에 돼지머리를 통째 갖다놓지 않고 저렇게 웃는 종이돼지를 쓴다고 하네요. 죽은 것도 억울할 텐데 억지로 웃는 입 만들어서 삶겨야 했던 돼지들에게는 조금은 좋은 일일까요? ^^;;; 사회를 보신 모모 단체의 모모 처장님(?). 드디어 네 개 단체의 활동가들이 모두 나와, 무탈하게 공사 마치도록 해주십사, 귀신(무슨 귀신인지는 몰라요!)께 빌며 절하는 시간이에요. 꼭대기 층부터. 함께하는 시민행동 활동가분들이에요. 그 아래 녹색교통 분들. 짜잔. 한국여성민우회 활동가들입니다. 역시나 가장 많은 수의 활동가들이 참석했군요. 돼지 머리고기를 맛보기 위해서라는 설도 있지만 어쨌든 제일 많이 왔다는 게 중요한 거 아니겠어요? 흠흠; 그리고 가장 많은 상근활동가들이 계시는 환경정의. 건설을 맡아 주신 자담건설 관계자분들과 성미산 지역 주민분들도 추운 날씨를 아랑곳 않고 자리해 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또 절하고(귀신을 보내는 거래요. 추운 날 기껏 불러놓고 너무 빨리 보내는 거 아닌가요?), 축문을 태우고(이건 축문 읽고 나서 바로 태웠어야 한다는 설이...) 이날의 행사를 마쳤습니다. 그러고 나서 모두들 머리고기와 떡, 탁주를 나눠 잡수셨습니다. 아래 사진은, 백만 번 절하느라 고생하신 대표님 코트를 입혀드리는 장면이에요, 흐흐. 착공식을 마쳤으니 오늘쯤 그곳은 땅이 파이고 있겠지요. 그렇지만 저는 아직, 그곳에 정말 건물이 세워질까 하는 의심이 들어요. 일단 일은 진행되고 있고 건물은 세워진다는데, 우리가 가진 자금으로는 지금 사는 이 건물이 헐릴 때까지 재개발 반대 결사투쟁을 해야 할 것 같거든요. 많은 분들이 기금도 내 주시고 일일호프 티켓도 사주시지만, 아직 필요한 자금의 1/4밖에 안 모였대요. 휴... 그간 민우회에는 헤아릴 수 없는 역사적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이번 이사는 그 중에서도 상당히 윗자리를 차지하는 사건일 거예요. 그렇지만 그 역사적 순간을 살아내고 있다는 감격, 드디어 우리 공간이 생긴다는 기쁨은 곧잘 현실적인 문제 앞에서 빛이 바래버립니다. '여성'과 관련된 모든 이슈의 문의전화를 받는 민우회. 늙어가는 우리 아버지도 그 이름을 아시는 민우회. 여성운동을 싫어하는 분들에게도 그 이름만큼은 유명한 민우회. 그렇지만 재정능력은 그 이름에 한참 못 미친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여직원의 결혼퇴직제를 없앤 그 힘을, 호주제를 철폐시킨 그 힘을, 이제 민우회를 보다 튼튼히 하는 데 보태주세요. 다음 주 수요일 종로5가에서 하는 일일호프에도 많이 와 주시고요('온라인으로 티켓 찜하기' 클릭). 내년 여름엔 부디 "덕분에 이사 잘 했습니다!" 하는 후기를 올릴 수 있게요. 아셨지요? 그럼 다음번엔 건물 올라가는 소식 가지고 올게요. 안녕!07.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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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 기타유권자의 생생한 목소리!! 생활공약 베스트 5포털 다음 아고라(http://agora.media.daum.net)와 2007 대선시민연대의 ‘1천개의 생활 공약 모으기’ 캠페인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12월 5일 오전 현재 780여개의 생활공약 글 게시됨), 네 번째 ‘생활공약 베스트 5’가 선정됐습니다. ‘생활공약 베스트 5’는 조회 수, 댓글 수, 추천 수를 참조하고, 공익성과 사회성을 고려하여 캠페인 취지에 맞는 글을 선정하였습니다. ‘생활공약 베스트 5’ 선정은 대선 전 까지 계속되며 각 후보캠프들에게 바로 전달된 후, 회신을 받아 그 내용을 다시 네티즌들과 공유하게 됩니다. 관련해서 두 번째 생활공약 베스트 5에 대한 각 후보 캠프의 답변이 도착하여 현재 포털 다음 아고라 있는 캠페인 사이트에 공개 게재(정동영·문국현·권영길 후보의 답변 게재, 이명박 후보 측은 답변 거부, 이회창 후보 측은 곧 보내주겠다고 함)돼 있고, 5만여 건의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캠페인 사이트 바로 가기!=>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event/list?bbsId=E015) 한편,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측은 대선시민연대의 거듭된 요청에도 불구하고, 생활공약에 대한 답변을 거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의 비판이 아주 거셉니다. 현재 이명박 후보 측이 답변을 거부한 것에 대해 네티즌들의 비판 댓글이 수백 개가 달려 있고, ‘이명박 후보는 생활공약에 답변 좀 해 주세요“라는 포털 다음 아고라 청원 코너에 공개 청원까지 마련돼 있습니다. 이 청원에 대해서 5일 오전 현재 312명의 네티즌들이 서명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공개 청원 사이트 바로가기 =>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34434) 대선시민연대는 한나라당과 이명박 후보가 생활공약에 대한 검토·답변 요청을 거부한 것은 ‘유권자와 국민의 참정권과 알권리를 무시하는 아주 잘못된 태로’라고 생각합니다. 더 심각한 것은 이것이 처음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명박 후보 측이 방송·언론 토론회와, 유권자들의 답변 요청을 거부한 것이 확인된 것만 최소 15차례가 넘기 때문입니다. 이명박 후보 측 토론·답변 요청 거부 사례1. KBS에서 질문지 안줬다고 토론회 거부(11월 초)2. 대선연대, 7대과제에 대한 답변 거부(11월 중순)3. KYC(한국청년연합회)-뉴스메이커 초청 토론회 참여 거부(11월 중순)4. 한국노총·MBC 후보 전체 토론회 참여 거부로 토론회 무산 됨.(11월 말)5. 포털 야후, 네티즌 초청 토론 거부(11월)6. 대선연대, 생활공약 베스트 5에 대한 답변 거부하겠다고 밝힘(11월 말)7. 불교계 초청 토론회, 토론회의 형식을 문제 삼아 참여 거부(11.21)8. 판도라TV 주최 대선후보 동영상 대담, 이명박 후보만 출연 거부(11월)9. 인터넷신문협회 주최(포털 생중계 예정) 토론회 참여 거부(11월 중)10. 한겨레신문·참여연대·100인유권자위원회 토론회 참여 거부(11월)11. MBC 백분토론 BBK 문제 토론회, 당일 참여 거부해 방송 아예 무산(11.22)12. 이명박 후보 측 소극적 태도로 예정된 방송사 토론회 무산(이른바 big3 토론회)13. 11.25 KBS 심야토론, 참여 거부(11.25)14. 11.29 MBC 100분토론, 1부 지지자 토론 참여 거부(11.29) 15. 11.29 MBC 100분토론, 2부 주요 당직자 토론 참석 거부(11.29) ○ 네 번째 생활공약 베스트 5(11월 27일 ~ 12월 3일)△ 글 번호 713번 책! 무게와 가격을 낮춰주세요!~(유키님)△ 글 번호 734번 버스 전용차로 어서 전면 확대되면 좋겠습니다~(행복님)△ 글 번호 729번 아이 3명이상인 가정에 지원 좀 제대로 해주세요(semicolon님)△ 글 번호 696번 치과비 좀 내려주세요(오직예수님)△ 글 번호 709번 일반 1회용 건전지에도 용량 표기를 의무화(빛돌이님) ○ 네 번째 재치있는 공약 5(11월 27일 ~ 12월 3일)△ 글 번호 741 인도에서는 차량 경적 금지하거나 부드럽게 변형해야(행복님)△ 글 번호 752번 군입대시 핸드폰일시정지 요금은 나라에서 해줘야하지않나?(김동환님)△ 글 번호 747번 오래된 다가구주택과 빌라에게 보수비를 마련해주세요!!(리베님)△ 글 번호 704번 택시비, 신용카드-교통카드 결재 전면 확대해야 합니다(시민속으로님)△ 글 번호 701번 관광안내 통합 싸이트의 구축이 필요해요~(김쌍님)07.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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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9 여성건강농구교실 마지막 교습 그 현장!12월 1일(토) 4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었던 제2탄 농구교실의 마지막날이었습니다. 15~16명에 달하던 학생들은 마지막날 7명으로 줄었지만, 그래도 재밌고도 경쾌한 나날들이었습니다. 추운 겨울날임에도 열심히 농구에 임해주신 학생들과(^^), 너무나 열정적으로 재미나게 그리고 멋있게 농구실력을 하사해주신 농구선생님 이은숙선생님께 박수를!!!보냅니다. 감사합니다~~~ 4주간의 일정이 너무나 아쉬운 나머지 앞으로 농구번개를 가진 후 그 농구번개에서 후속모임 결성을 진지하게 논의할 것을 약속하고 뒤풀이를 한 후 헤어졌답니다. 지난번 1차 농구교실 때 함께 했던 분들과 후속모임을 만들면 좋을 거 같아요. 민우회 농구교실에 참여한 후 '자신만만 농구살롱'을 만든 팀도 함께 해서 단일팀을 하나 만들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이은숙선생님도 번개, 그리고 이어질 후속모임에 함께 하기로 하셨으니 이 어찌 기뿐 일이 아니겠습니까. 이은숙샘을 둘러싼 시기와 암투, 경쟁은 결국, 이은숙 샘이 모두들 사랑하시는 것으로 하고 마무리되었다는 후문이..ㅋㅋ 자, 사진 보시겠습니다. 공따라 몰려다니던 초기단계 우리 이은숙샘의 멋진 드리볼 모습. 손에 공이 붙어있지요? 호호호 또 우리 이은숙샘의 멋진 드리볼모습 두번째를 감상하시라. 그걸 막아보겠다고 달려가는건지, 좋아라 쫒아가는 건지 알수 없는 나머지 이름없는 선수들. 우리 멋진 이은숙샘이 패스를 하려던 찰나, 이를 막아보려는 부질없는 옌옌. 결국 슛도 하는 옌옌. 이은숙샘이 안보이는 군요. 이은숙샘과 그 수제자들. 모모람회의빠지고 농구교실에 온 그녀는 공으로얼굴가리다. 그런다고 모르냐? 하하하하 마지막 농구교실 다음날 12월 2일 농구번개, 민우회 농구장을 가다!! 안양 와~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신한 대 신세계 경기에 다녀왔습니다. 1차 농구교실 샘이셨던 하정화샘(오랜만이에요~~), 가락, 유이, 이은숙샘, 봉달, 락, 신기루, 오이, 박봉이 함께 보러갔드랬지요. 이은숙샘의 선배님을 만나게 되어 사인볼도 받았답니다. 이은숙샘이 민우회농구팀도 소개시켜주셨구요.흐흐. 우린 민우회 농구팀.크크 분홍팀이 신세계. 누가누군지도 모르던 우리들은 우연찮게 신세계 응원단팀쪽에 앉게 되어 얼렁뚱땅 신세계를 응원하게 되었는데, 신한은 1등, 신세계는 6개팀중 6위라는 사실을 알고 약자에 맘 약한 우리들은 또 열띠미 신세계를 응원하였드랬지요. 뎡말 멋있더군요. 그리고 대따 재밌었습니다. 농구경기, 정말 볼만해요. 여러분, 가끔 보러가세요~~~~07.12.04여성건강572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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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 기타차별금지법의 올바른 제정과 반차별공동행동 구성을 위한 토론회07.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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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7 기타차별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촛불문화제07.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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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6 기타[특강]완전한 소통을 위한 그녀들의 대화법!날이면 날마다 오는 특강이 아닙니다!! 올한해의 나의 인간관계를 되돌아보며(?), 혹 자신의 말하기에 대해서 뭔가 문제를 느낀다면, 듣기 싫은 말 더이상 들을 수가 없어서 뒷골이 땡긴다면, 혼자 방구석에서 절망하지 말고 함께 하여요! 2007년 민우회가 마지막으로 준비한 특강! 마감 얼마 안남았습니다~~!! 어여 신청하세요!!민우회와 함께하는 완소특강!완전한 소통을 위한 그녀들의 대화법!07.11.29